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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지 마 NO NO NO! 문과도 지원 가능한 SK(주) C&C: 역량기획 편

슬퍼하지 마 NO NO NO! 문과도 지원 가능한 SK(주) C&C

IT 회사니깐 이과 계열만 지원한다는 생각은 NO! SK(주) C&C는 문과, 이과 상관없이 모든 계열이 지원할 수 있는 회사라는데요? 그게 사실인지 지금 바로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박진형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가연 선임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2016년에 입사하여 현재 3년 차 SK(주) C&C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2. 해당 직무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3년 동안 일하면서 주 업무가 조금씩 바뀌었는데요,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회사에서 구성원들의 역량을 개발시키기 위한 제도들을 기획하는 팀에서 기본적인 리서치, 서포트 역할을 하였습니다. 2년 차부터는 주로 실제 기획했던 것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량기획팀에서 하는 업무는 크게 산학협력, TLB(Tech Leading Board) 제도 운영, TCL(자기주도 연구개발 제도) 운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산학협력은 회사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부의 역량이 부족한 부분을 대학교와 같이 협력을 해서 대학교의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입니다. TLB 제도는 사내에서 관리하는 기술 전문가분들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우수한 기술역량을 지닌 분들이 사내 다른 구성원들에게 역량을 전파하고, 내부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수립 시 자문을 해주시는 등, 활동을 하시는 데 필요한 것들을 적절히 지원하고 요청드리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누구든지 주제를 기획하여 사람들을 직접 모으고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자기주도 연구개발 제도(TCL)가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할 때 회사에서 필요한 장소 및 비용 등 여러 가지를 지원해주는데 이러한 것을 관리하는 것도 제 업무입니다.


Q3. SK(주) C&C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제가 입사하기 전에 IT 회사들이 기업문화가 좋다는 인식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SK그룹이 기업문화가 좋은 걸로 이미지가 있어서, SK에서 IT 분야 회사라서, 기업문화가 더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인데, 제가 마침 HRD 직무 쪽으로 지원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SK(주) C&C가 기존 SI 사업에서 Big Data, AI 등, NEW ICT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내부 구성원들의 역량을 NEW ICT 분야에서 향상시키는 역할이 이 회사에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제가 하고 싶은 직무인 HRD가 SK(주) C&C에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한 시기라면 내가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많겠다 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4. 대학시절, 무엇을 전공하셨나요?

역사학과 재학하였고 교직이수를 통해 교육학 쪽으로도 같이 공부하였습니다. 


Q5. 대학교 때 해당 직무에 도움이 된 활동이 있나요?

제가 활동한 것 중에 직무에 도움이 된 활동을 뽑자면 4가지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교육컨설팅 하는 회사에서 인턴을 했었습니다. 인턴을 하면서 교육 운영하고, 기획하고, 제안서 쓰는 일을 서포트하면서 교육을 기획하고 실제 운영까지 진행하기 위한 단계들과 그에 따라 필요한 것들을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SK(주) C&C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교직이수를 하면서 교육학의 기본적인 이론을 배웠고, 교생실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의 교육(수업) 내용을 짜보고 실행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문화유산해설 봉사활동입니다. 대학교 때 사람들 앞에서 무엇인가를 설명할 기회가 많지는 않잖아요. 저는 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종로에 대해 설명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이런 세 가지 활동이 제가 HRD 직무에 올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면접에서 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경험을 해봤다고 어필을 할 수 있기도 하고 제가 HRD쪽으로 지원하기는 했지만 크게 보면 인사 직무에 속하거든요. 인사업무를 하다 보면 주로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업무가 진행됩니다. 제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하고 컨텍을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요, 이러한 활동들이 많이 도움이 되어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Q6. SK(주) C&C에 지원하는 것을 고민하는 문과계열 학생들에게 한마디!

문과여서 내가 불리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분명하게 정하고, 그 일을 위해 필요한 역량/스킬들이 뭔지, 그걸 내가 가지고 있다는 걸 증명하려면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게 제일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기가 했던 경험들을 잘 근거로 들어서, ‘제가 이런 이런 경험이 있으니 이러한 일을 잘 할 수 있다’ 같이 논리적으로 잘 어필을 한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