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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은 처음이지? – 인턴 새내기를 위한 꿀TIP

인턴은 처음이지? – 인턴 새내기를 위한 꿀TIP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 선선한 날씨가 찾아온 10월, 캠퍼스에는 새 학기에 점점 적응해가는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와중에 학교가 아닌, 일터로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 또한 많이 보이는데요. 바로 대학생 인턴들입니다. 인턴 합격의 기쁨도 잠시, 막상 첫 출근을 앞두고 복장부터 준비물까지 수만가지 것들이 막막할 대학생 인턴들의 보다 수월한 첫걸음을 위해, 학기 중 인턴을 경험했던 5인에게서 실질적인 팁을 얻어보았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SK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SK Careers Editor 유희준




 첫 출근 날,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 복장

출근 안내메일에 써 있는 ‘정장’, ‘비즈니스 캐주얼’, ‘단정한 차림’, 알 듯 말 듯 애매하게만 느껴져 서둘러서 많은 복장을 구매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턴 경험자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tip은 ‘일단 기다려보라’는 것!


복장을 하나 정도 마련하되, 인턴 합격의 기쁨에 지나치게 많은 정장 구입은 금물! 첫날은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을 갖추되, 출근 후 주변을 둘러보며 적절한 복장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뷰티 관련 기업에서 인턴을 경험한 J양은 ‘비즈니스’라는 말에 지나치게 많은 정장을 구매했다, 출근 이후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선배 직원들을 보고 성급한 구매를 후회했다고 전합니다.


■ 준비물

단정한 복장을 갖추었다면, 가방 안에는 어떤 물건들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인턴 경험자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것은 ‘노트와 펜’! 뻔한 만큼 까먹고 챙기지 않은 가능성이 높지만, 인턴에게는 필수적인 준비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무 지시를 받을 때 노트에 필기를 하면, 중요한 업무를 까먹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청한다는 인상 또한 남길 수 있으니,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PE 회사의 인턴을 경험했던 S군의 추천은 ‘독서대’, 유통 기업의 인턴으로 근무중인 L양의 추천은 ‘사무용 슬리퍼’. 인턴은 자료 조사와 엑셀 작업이 많아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두 준비물을 통해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 태도

마지막은 복장과 준비물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태도와 마음가짐’! 인턴 합격의 기쁨도 잠시, 낯선 환경과 사람들, 어려운 업무용어 틈에서 주눅이 들어있기 쉽습니다. 이러한 인턴 새내기들에게 인턴유경험자 5인은 ‘자신감’과 ‘진지함’을 동시에 갖추고 갈 것을 추천합니다.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빠르게 배우고 익혀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진지함’인데요, 몰라서 실수하더라도 그로 인해 주눅 들어있기보다는 자신 있는 태도로 임하는 것이 훨씬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출근 일주일 차, 적응이 끝난 지금, 일을 ‘잘’해보고 싶어요.


인턴의 많은 업무들이 메일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올바른 메일 사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 헷갈리는 ‘수신인’ / ‘참조’ / ‘숨은참조’

 


■ 똑부러지는 ‘제목’과 ‘파일명’ 작성법


 

 출근 한 달째, 스스로의 발전도 이루고 싶어요

인턴은 추후 근무하고 싶은 기업이나 산업을 파악하는데 그 가장 큰 목적이 있겠지만, 그 와중 스스로의 발전을 이루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목표 지점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인턴 유경험자들이 택했던 방법을 알아보았다.


핀테크 스타트업에서의 인턴 근무 경험이 있는 K군은 근무 시 ‘맥락 알고 일하기’를 가장 중요시 했다. 인턴으로서 부분적인 업무만 수행하다보면, 그 일이 회사에 왜 필요한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큰 그림을 놓칠 수 있다는 것! 그는 “기계처럼 지시받은 업무만 수행할 것이 아니라, 해당 업무가 어떤 맥락에서 필요한지 여쭈면 두 번 일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전한다.


뷰티 세일즈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중인 I양은 ‘일기 쓰기’를 추천한다. 인턴으로 많은 업무를 수행하다보면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 배운 것들을 놓치기 쉽다는 것! I양은 개인적으로 매일 업무 일지를 작성하며, 매일 어떤 일을 수행했고 어떤 점을 배웠는지 기록했던 것이 더 많이, 빨리 배울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떠나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대학생 인턴분들, 제가 소개하는 꿀팁들로 탄탄히 준비해 첫 출근을 맞아 보세요! 이에 더해,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5인의 인턴 경험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