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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SK E&S의 성공하는 습관 ‘보령LNG 터미널’

SK E&S의 성공하는 습관

보령LNG 터미널

보령 LNG터미널 SK E&S LNG 벨류체인 구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장소다. 2016년 완공이 되면 북미에서 확보한 셰일가스를 저장할 LNG 수입터미널로 운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17 1분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보령 LNG터미널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알아본다.

 

SK Careers Editor. 이현정

Part1. 2020 글로벌 가스&전력회사

‘보령LNG 터미널사업

SK E&S는 발전을 거듭하며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 회사의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1980년대 도시가스 사업에서 출발해 전력, 집단 에너지, 글로벌 LNG사업과 EES, 바이오 등 신규사업 발굴에도 열심이다. 특히 ‘2020 글로벌 가스&전력 회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미국 프리포트 LNG 액화서비스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호주 바로사-깔디타 해상 가스전 개발에도 참여했으며 ‘LNG 벨류체인을 완성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13년에는 보령 LNG터미널착공에 들어갔다. (벨류체인은 가스전 개발 직도입 - 터미널 확보 전력 생산 등 LNG 사업의 가치 사슬이라 할 수 있다.) ‘보령 LNG터미널 GS에너지와 SK E&S가 총 1 2천억 원을 투자해 합작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 LNG터미널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의 보령 영보산업단지 내 108( 33만평)의 부지에 세워지고 있으며, 20만㎘짜리 LNG저장 탱크 3기와 4 5천 톤의 LPG탱크, 기화설비 등 300만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2016 9월까지 총 42개월로 예정되어 있다.

 

Part2. LNG 벨류체인 구축

보령LNG 터미널은 완성 중

 

 

<LNG 저장탱크 상량식, 출처: SK E&S 공식홈페이지>


SK E&S는 지난 5월 보령 LNG 저장탱크의 지붕을 설치하는 상량식을 갖고 LNG 벨류체인 수직계열화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선 모습이다.보령 LNG 터미널에 들어서게 될 3기의 LNG 저장탱크는 각각 지름이 86m, 높이 43m로 장충체육관 약 3배의 규모다. 1기의 저장탱크에만 약 9.1만톤의 LNG를 저장할 수 있으며, 내부탱크는 영하 162도의 초 저온을 견디기 위해 니켈강이라는 특수 소재가 사용되었다. 지붕 설치는 탱크 내부 바닥에서 제해 공기의 압력으로 밀어 올리는 에어 레이징(Air-raising) 공법을 사용해 진행됐다. 4개의 공기 펌프가 탱크하부에서 공기를 주입해 1,200톤 규모의 지붕을 분당 20cm씩 밀어 올려 용접을 통해 완전히 밀봉하는 과정을 거쳤다. (위의 사진) 한달 간격을 두고, 1,2기 탱크 지붕도 완성했다. 완공 후 운영은 보령 LNG터미널㈜이 직접 담당하게 된다

 

Part 3. 20171분기

LNG 도입 경쟁력 상승

SK E&S는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연간 200만 톤 규모의 LNG를 국내로 들여와 자회사인 위례에너지서비스와 피엠피에 발전 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200만 톤의 LNG는 연간 LNG수입량의 6%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금액으로는 15억 달러 이상이다. 현재 북미 셰일가스는 기술 개발로 인해 생산단가가 하락하면서 100BTU(천연가스 단위) 200813달러에 이르던 것이 3~4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현재 우리나라 천연가스 도입처의 90%가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분포해있어 북미 셰일가스는 상대적으로 운송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본다. 보령LNG터미널이 완공되면 LNG 인수기지로서 안정적으로 LNG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래's Tip

'여정이 바로 보상'이라고 스티브 잡스는 말했습니다.  과정 그 자체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SK E&S도 목표를 세우는 순간부터 에너지 업계의 '선구자'가 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꾸준히 도전하는 SK E&S, 그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