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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버거? 고대빵? '캠퍼스 원 앤 온리' 푸드를 만나다

다른 곳에선 찾을 수 없는 '캠퍼스 원 앤 온리' 푸드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다른 곳에서는 접할 수 없는, 오로지 해당 캠퍼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SKCE가 해당 캠퍼스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캠퍼스 원 앤 온리’ 음식들을 직접 취재해보고, 재학생과 해당 관계자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캠퍼스 원 앤 온리’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SK Careers Editor 장동훈




신선하고 가성비 좋은 빵을 원하신다면 주목! 고려대학교 자체 제과점 브랜드 ‘고대빵’에서는 매일 신선한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대빵’은 원래 고려대 가정 교육 실기실에서 실습으로 만들었던 빵이라고 하는 데요, 1977년 농과대학에서 시작되어 식품과학종합실험실을 거쳐 대학사업단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자연대 캠퍼스 애기능 생활관(1호점), 하나스퀘어(2호점), 인문계 캠퍼스 국제관(3호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호점은 평일 8:30~17:30(토요일 휴무), 2호점과 3호점은 평일 9:30~17:30(토요일 휴무)까지 영업시간이라고 합니다.




관계자 A - “고대빵은 37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고대빵에서는 빵을 만들 때 고려대학교 농장에서 재배되는 것을 재료로 사용하여 맛과 영양이 최고인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매일 갓 구운 100여 종의 신선한 빵과 다양한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C 군(23세) -“고대 단팥빵은 꼭 드셔 보세요! 빵보다 팥이 더 많아서 팥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재학생 J 양(21세) - “빵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도 있지만, 제 입맛 기준으로는 고대빵 파운드 케이크는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매장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와 파운드 케이크의 조합은 정말 최고입니다!”

  


재학생 C 군(23세) - “아침 먹을 시간이 부족하거나, 공강 시간에 배가 출출할 때 고대빵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특히 가격도 일반적인 빵집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느껴져요.”


재학생 J 양(21세) - “수업과 수업 사이에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 가게가 있어서 편리해요. 굳이 시간 들여서 맛있는 빵집을 찾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있으니 좋습니다”



 


햄버거는 알고 있는데 ‘카우버거’? 대체 무슨 말일까요! ‘카우버거’란 바로 중앙대학교의 약자(CAU)와 햄버거의 ‘Burger’를 합쳐 만든 중앙대학교 자체 패스트푸드 매장입니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경영경제관 겸 백 주년 기념관(310관) 지하 4층에 위치해 있으며, 햄버거 및 각종 디저트 그리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매장 내는 마치 아늑한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수많은 학생이 이용해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관계자 B - “카우버거의 매력은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비슷한 구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입맛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아무리 가격이 저렴해도 맛이 없으면 찾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재료는 모두 외부 전문업체에서 신선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공급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패스트푸드 전문점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재학생 H 군(24세) - “카우버거에 오시게 되면 해쉬브라운을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1,000원이라는 가격에 2개의 해쉬브라운이 나오는데, 햄버거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따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재학생 C 군(22세) - “햄버거도 맛있지만, 오전 10시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피자 토스트와 햄에그 토스트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카우버거의 히든 베스트 메뉴입니다! 대부분 햄버거만 드시고 가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일찍 오셔서 토스트도 맛보시길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재학생 H 군(24세) - "교내에서 혼밥하기에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빨리 나와 시간과 돈을 절약하면서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특히 매장 내의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어 혼밥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혼밥에 도전하실 수 있답니다!” 

재학생 C 군(22세) – "다른 패스트푸드점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진저치킨버거나 해쉬휠렛버거는 아무리 먹고 싶어도 다른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카우버거만의 특별한 메뉴에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대학생은 채식당으로 오라! 동국대학교에서는 채식만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채식뷔페 ‘채식당’이 있습니다. 동국대 상록원 건물 3층에 위치한 ‘채식당’은 11시에서 14시까지 학생은 7,000원, 일반인은 9,000원의 가격에 채식만을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교직원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직원 식당이라고 하지만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동네 주민 등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여러 음식과 채소 요리들이 반찬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계자 C - “불교 학교이기 때문에 채식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건강식을 요구하는 건의가 있어 채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사찰음식까지 접목해 매일 다른 15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찰음식 교육을 받은 영양사와 조리사들이 하루 1가지 이상의 사찰음식을 만들어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후식으로 주스, 차, 식혜 등도 제공하고 있으며 뷔페식이라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고 채식으로도 포만감 있게 식사를 하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재학생 J 양(23세) – “가끔 학교 근처에서 밥을 사 먹게 되면 인공적인 조미료 맛이 질릴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채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항상 사 먹는 밥이 질리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 


재학생 B 군(22세) – “저는 시험 기간에 ‘채식당’을 꼭 찾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먹는 것도 대충 먹어서 그런지 많이 피곤하고 힘든데, 그럴 때 채식당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은 뒤에는 신기하게 몸이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시험기간에 몸도 마음도 지치신 분들에게 힐링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캠퍼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원 앤 온리’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재학생이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던 음식들,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만약 해당 캠퍼스에 방문하게 될 기회가 생기신다면 한 번쯤 들려서 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