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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요즘 대세는 AI면접

4차 산업혁명, 요즘 대세는 AI면접



 SK Careers Editor 고나연

 

4차 산업혁명시대가 시작됐다. 채용 트렌드도 이에 맞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쉽게 말해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 인적성, 면접을 평가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AI(인적성)면접에 대해 다루겠다. AI면접을 시행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1. 서류전형과 AI면접 시행 후 합격자 통보

2. 서류전형 후 합격자만 별도로 AI면접 시행.

 

 


이 기본 질문 세가지는 공통 질문으로, 모든 지원자에게 주어지는 문항이다. 여기서 핵심은 모범답안을 참고하되, 자신만의 솔직한 답변을 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로, 나만의 스토리를 꾸밈없이 이야기하듯 말하면 된다. 

 

회사는 그간 축적해온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직원상을 인공지능에 학습시킨다. 그리고 AI의 질문에 답하는 지원자들의 표정변화, 억양, 주로 사용하는 어휘 등을 분석해 우수사원 및 인재상과 가장 비슷한 인재를 뽑는 원리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AI면접 결과는 지원자를 분석하는 하나의 과정이지 ‘점수화’ 되지 않는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모법답안의 활용법이다. 답안 참고는 필요하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면접방식인 만큼, 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질문과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특색 없이 모범답안과 똑같은 답변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직군은 8가지(엔지니어, 디자인, 영업/마케팅, 서비스, 연구개발, 생산직, 경영지원, 생산관리)로 분류된다. 적성 시험을 볼 때 직군별로 다른 유형의 시험을 보는 것처럼 AI면접 또한 다른 게임을 실행한다.


그 중 'N번째 도형 맞추기', '표정맞추기', '원반 쌓기' 게임은 통계적으로 응시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에디터의 경험을 떠올리자면, N번째 도형 맞추기는 시간차로 나오는 그림을 몽땅~ 다~ 외우면 맞출 수 있다^^ 소소한 팁이 있다면, 카드게임의 카드를 외우는 연습을 추천한다.


표정 맞추기는 말 그대로 화면에 나오는 인물의 표정을 맞추는 게임이다. 말로는 굉장히 쉬운데, 초 단위로 선택하기엔 고민이 필요한 표정들이 간혹 나온다.


AI면접을 보는 기업이 급격히 많아지는 만큼 관련 게임 어플도 많이 제작되고 있으니 참고해보길 바란다.

 

*자료_인쿠르트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시작되었고, 서류단계부터 AI를 도입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새로운 채용방식의 도입에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좋든 싫든 내가 지원한 기업에서 AI면접을 실행하면 최선을 다해 봐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게임을 제외하곤 정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은 아니지만 기업이 원하는 답안은 늘 존재하는 법. 미리미리 대비하여 남들과의 차별점을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