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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T 모바일 스트리밍


최근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FLO, 그리고 OTT 서비스 플랫폼의 빅 웨이브를 일으키고 있는 wavve까지! SK텔레콤의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마케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했던 에디터가 담당자분을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모지를 보는 재미도 쏠쏠!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송은지




안녕하세요. MNO 마케팅그룹 모바일스트리밍담당 3년차 신하연입니다.

 

 

일단 FLO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이며, wavve는 OTT라고 부르는 동영상 서비스입니다. 

 


FLO는 개인화 추천 기능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모두에게 같은 차트나 음악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 기반해서 개인화된 차트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최근에 오픈한 ‘내 취향 MIX’ 기능이 대표적인 개인화 추천 기능입니다. 개인이 자주 듣는 음악이나 ‘좋아요’를 표시한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서 인기차트와 각종 플레이리스트의 곡 순서를 배치하여, 취향에 맞는 곡을 먼저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에요.


wavve 같은 경우 국내 OTT에서는 유일하게 지상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이며, 그뿐만 아니라 지상파 콘텐츠를 굉장히 방대한 라이브러리로 다 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다들 많이 그리워하시는 ‘무한도전’과 같은 예전 콘텐츠뿐 아니라 지금 방영하고 있는 최신 콘텐츠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해외 시리즈나 wavve에서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프로야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어요.



저희는 FLO, wavve의 콘텐츠에 데이터를 더한 SKT 상품으로 만들어서 SK텔레콤 고객으로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SK텔레콤의 마케팅 채널은 크게 보면 온/오프라인 채널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오프라인의 경우 저희의 자산인 매장의 수가 굉장히 많다는 점과 그곳에서 직원분들이 직접 설명해 주실 수 있다는 요소를 적극 활용할 수 있고, 매장에 들어가는 VMD, 포스터, 영상, 인쇄물 등을 통해서도 고객분들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같은 경우도 저희 T world 앱이나 웹사이트의 MAU가 굉장히 높게 나오기 때문에 해당 채널에서도 타겟팅을 통한 메시지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MMS 문자 마케팅과 전화 마케팅도 하고 있으며, SNS 채널도 활용합니다. 전 채널을 활용해서 채널별로 반응하는 고객군이나 메시지들을 구분해서 적재적소에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오프라인의 채널의 특성을 이용한 전략인데요. 통신사의 매장이 굉장히 많고 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가장 강력한 마케팅 차별화 포인트는 대면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사실 앱 서비스 같은 경우는 보통 디지털 마케팅을 하는데, 이 경우에는 기존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보지 않는 이상 서비스에 대해서 잘 알게 되거나 가입을 하기가 어려워요. 저희는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어떤 서비스가 어떤 부분에서 장점이 있는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직접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유통망이라는 좋은 마케팅 인프라가 있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젊은 고객층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얻어서 체험하곤 하는데 사실 음악, 영상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정보 습득에 용이하지 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인지시키고 가입시킬 수 있다는 것이 SKT 오프라인 채널의 특장점입니다.


두 번째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입니다. SK텔레콤의 고객이 많은 만큼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과 관련된 데이터도 많이 축적됩니다. 따라서 영상이나 음악 서비스를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고 마케팅을 진행하기보다, 영상이나 음악 앱에 관심이 많고 사용이 많은 고객군을 분석하여 ‘이러한 고객이라면 FLO나 wavve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고 관심도 많겠다’라고 판단되는 고객들을 선별할 수 있는 거죠. 이러한 데이터들을 많이 활용해서 좀 더 가입 확률과 이용 확률이 높은 고객들을 효과적으로 타깃팅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주로 FLO나 wavve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마케팅하는 활동을 하는데, 가장 인기가 좋은 건 요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에요.


예를 들어 영상 콘텐츠에도 많이 활용이 되는 부분인데, 최근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원작이 영국 드라마예요. 그 영국 드라마가 wavve에서 제공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부부의 세계에 관심이 있을 법한 고객군을 추려서 그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식으로 마케팅을 합니다. 그때그때 인기 있는 콘텐츠들을 추려서 다양하게 보내면 확실히 보편적인 메시지를 보낼 때보다 더 반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FLO를 예시로 들면, 트로트가 굉장히 열풍이었잖아요. 그래서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방영됐던 노래 모음집과 같은 트로트 플레이리스트들을 만들어 제공해달라는 식으로 FLO에 요청을 하고 그 리스트를 고객들에게 소개하며 ‘요즘 유행하는 트로트 노래들 한 번 들어보세요’ 했을 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시장이 워낙 경쟁도 치열하고 유행도 굉장히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요즘 인기 있는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영상, 음악을 제공하는 업체가 너무 많다 보니 이 시점에 고객들이 관심이 있는 부분을 집어내서 ‘우리 이런 서비스 있어요’라고 마케팅을 하는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는 편이거든요.


또한 아까 말씀드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특성을 분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요.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수가 워낙 많고 실제로 FLO, wavve를 쓰고 있는 고객의 규모도 굉장히 커서, 그 규모에 해당하는 정보들이 굉장히 방대해요. 정보가 있다고 그냥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어떤 특성을 가진 고객은 어떤 이용 행태를 보이는지 파악합니다. 다음 ‘어떠한 고객들이 가입했을 때 더 잘 이용하고 해지도 안 할지’와 같은 변수들을 설정하고 테스트를 해서 효과적인 방법을 빠르게 찾아내고 아닌 것들은 바로 보완해요. 트렌드의 변화 속도가 빠르다 보니까 빨리빨리 해야 성공인지 아닌지 알고 또 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 산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가장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원래 음악을 전혀 듣지 않는다거나 관련 서비스를 한 번도 써보지 않았다거나 하면 사실 업무를 진행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인기 있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려면 평소에 많이 찾아보는 습관이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팀원분들이 콘텐츠 소비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저도 유료로 쓰고 있는 영상 플랫폼만 4종 정도 되고, 음악 서비스도 FLO를 포함해서 다른 서비스도 써보고 있어요. 그러면서 서비스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요소가 인기가 있는지를 많이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억지로 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고 기본적으로 ‘재밌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저희 팀에서 일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이건 저희 부서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마케팅 전반에 대한 얘기인데, ‘고객이 어떤 부분에 반응을 할까?’를 계속 고민하는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케팅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면서 회사 입장에서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고객이라면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데?’라는 식으로 냉정하게 생각해 보아야 진짜 고객들이 반응할 것들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어요.



저는 전공이 신문방송학과였고 경영학을 복수전공했습니다. 다양하게 시도해보려는 사람이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동아리 친구들과 서비스를 직접 운영했던 경험이에요. 


작은 서비스였는데 직접 상품 기획을 하고 온라인몰에서 팔아보고 직접 상품 배송도 해보고 CS도 받아보는 일련의 과정들을 같이 했습니다. 물론 규모는 작고 지금 생각해보면 서툰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혼자 공부하거나 나만 하는 활동이 아니라 실제 고객들과 상호작용하는 활동이다 보니 당장 하지 않으면 안 되고,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해결을 해야 했기 때문에 비즈니스와 관련된 태도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마케팅은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고객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고객에게 이 상품이 얼마나 좋은 건지 설득을 해야 하는데, 본인부터 확신이 안 들면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이 마케팅이라는 직무에 관심이 있고, 마케팅을 해보고 싶은 업계/서비스/상품이 있으면 확실히 ‘이건 이런 장점이 있구나’, ‘이런 부분에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구나’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관심을 가져야 마케팅이 가능해집니다. 마케팅을 하실 계획이라면 대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본적인 지식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는 여기까지! 어떠셨나요? 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있는 독자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마케팅을 포함하여 어떤 직무든 본인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최고의 방향인 것 같습니다. 전국의 모든 취준생들 파이팅!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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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ㄱ 2020.08.09 14: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이분이 하신 마케팅에 걸려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