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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슼 Software Engineering 직무 타파

무엇이든 물어보슼 Software Engineering 직무 타파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하고 끙끙 앓던 취준 고민이 있지 않지 않으셨나요? 속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 직무 걱정들! 무엇이든 물어보슼이 깔끔하게 해결해주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나라

 


이번 사연은 바로 2020년 하반기 공채 직무였던 ‘Software Engineering(충청권/경상권)’ 지원자의 고민인데요, 직무와 지방 근무에 대한 걱정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슼을 찾아오셨습니다! 근무지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 취준생분들 특히 주목! 이를 시원하게 해결해줄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Software Engineering 직무를 맡은 에너지Digital추진그룹 Digital Battery Unit의 2020년 신입사원 김창은 선임입니다.

 

Digital Battery Unit은 Battery IT를 전담하는 조직입니다. 저희 팀의 IT 기술은 빠른 Battery 산업 성장에 맞춤 발전하면서 연구 개발을 통해 효율을 최대한 높이고 최적화로 생산량을 증대하는 등 아주 중요한 메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팀원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헝가리, 미국 등 Battery 공장 확산에 발맞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 아래 저는 모든 Battery의 시작점인 Battery R&D/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 주기 관리)을 운영하면서 표준 Framework 개발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egacy 시스템으로부터 인터페이스 받은 정보들을 시스템에 적용하여 연동하는 부분과 이에 따른 로그들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을 개발했는데요, 코드리뷰를 통해 실제로 제 소스가 병합되어 시스템에 반영되었습니다. Battery IT의 정석을 만들면서 산업의 중심에 제 역할이 있다는 데 굉장히 뿌듯함과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컴퓨터/전산계열 전공으로, 이론적인 공부보다는 실습을 통해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어서 여러 공모전, 해커톤에 도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런 프로젝트 경험들이 취업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특히 면접 때 제가 진행했던 Spring 기반의 웹 프로젝트와 Open API를 이용한 앱 프로젝트, 이 2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사용 기술, 기여한 부분, 어려웠던 점 등을 관심 있게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직접 부딪혀가면서 개발했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아 Why와 How에 대해서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었어요.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등의 전공 기초 지식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이는 커뮤니케이션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고 저는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신입사원들의 실무 지식에 대해서 큰 기대치를 가지고 있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향상시킬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배워 나갈 의지와 준비된 자세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턴 면접과 전환 면접 모두 ‘열정’을 강점으로 어필했습니다.

 


인턴 면접 때는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면접 준비를 하여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말씀드리며 계속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많이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전환 면접은 인턴 생활 동안 수행했던 업무들에 대하여 리뷰를 하고 해당 직무에 대하여 관심이 많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은 앞으로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입사 후 미래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인 방법들을 통해 말씀드렸어요. 아마 열정에서 나온 가능성을 보신 것이 합격에 제일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충청권/경상권 중 지원하신 권역 내의 Site 중에서 배치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Site별로 사용하는 언어나 프레임워크가 상이하기 때문에 아마도 관련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 배치하지 않을까 싶네요.


숙소비(임차료, 관리비)에 대해 비용 지원을 해줍니다. (단, 실거주지가 근무지와 동일하지 않다는 조건에서만 지원됩니다) 숙소 비용 지원 덕분에 경제적인 부담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어요. 그뿐만 아니라 자택 방문 교통비, 복지 포인트를 비롯한 지방 Site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을 위한 추가 지원들도 있답니다.

 

대전은 제조I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요. 대전에서 수행하는 업무들은 Battery 연구, 기획단계부터 양산까지 필요한 모든 사이클을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다른 산업 대비 레퍼런스가 적지만 전사에서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사업이기에 제가 관심 있는 설계, 개발 업무에 대한 폭넓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Battery의 발전과 제 역량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예요.

같이 고생하는 팀원들 역시 결속력이 좋아서 많은 도움과 격려를 주고받는데요, 이 덕분에 저도 팀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통의 요충지인 대전은 타지역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해요. 저도 고향은 구미고 친구들은 서울에 많이 있어서 주말에는 자주 타지로 이동하는데, 어느 지역을 가도 1~2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서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이 적어요!

 

Software Engineering 직무 면접 시 본인이 했던 프로젝트 경험들에 대해서 정확하고 꼼꼼하게 정리하여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방 근무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최근에 회사에서 지방 Site 혹은 외부 Site 근무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하여 많은 신경을 써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개선된 여러 프로세스도 있고요.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대전 Site에도 훌륭한 인재가 오시길 기대하고 있을게요! 화이팅~


지금까지 ‘Software Engineering(충청권/경상권)’ 지원자의 고민에 대한 답변을 들어보았는데요, 김창은 선임님의 인터뷰를 통해 직무, 근무지 걱정이 속 시원하게 해결되었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답답한 마음과 앞날이 뻥 뚫리는 날까지 에디터가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모두 취준 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