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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이지만, SKMS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SKMS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한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 분야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63%가 현재 비전공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SK실트론에도 전공과 다른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요. SKMS팀 강동환 Pro님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도전과 패기를 살펴볼까요?


SK Careers Editor 권민정



 


 안녕하세요. 저는 SKMS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동환 Pro라고 합니다. 전공은 전자공학이고, 2011년 12월 입사 후 2017년까지 품질보증실에서 고객 대응 업무를 하다가, 2018년에 직무를 이동해 현재까지 기업문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SKMS팀은 기업문화 파트와 교육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저는 기업문화 파트에서 SKMS의 실천 및 건강하고 행복한 기업문화가 사내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Support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JB(Junior Board)와 리더십 PGM 운영, 행복 TF 참여 등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입사 지원할 때는 전공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 직군으로 지원했고, 품질 부서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품질 업무도 재미있고 잘 맞았지만, 좀 더 경험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Career를 쌓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직무를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공대를 나온 내가 과연 이 업무를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부족한 부분은 Self Study를 통해 보완하고, 품질 부서에서의 경험도 활용하면서 ‘구성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일할 수 있게 한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답니다.


 


저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이전에는 현상, 원인, 해결책 등 Fact를 기술하는 방식으로 보고서를 썼다면, 지금은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그 차이에 적응하는 게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동안은 팀 동료들에 비해 보고서 작성에 시간이 많이 걸렸고, 스트레스도 받았었죠.


 


사실 아직까지도 보고서 작성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잘 쓴 보고서를 찾아보기도 하고, 많이 써보고, 책도 읽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저만의 보고서 작성 노하우도 생기고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기획과 의사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획을 잘하기 위해서는 현상을 바탕으로 의미를 이끌어내고, 스토리텔링 등의 구성과 짜임을 통해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구성원들을 위한 제도가 취지에 맞게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기업문화로서 정착이 되고 있는지 등을 모니터링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제때 반영할 수 있도록 항상 구성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 안될 거야… 내가 어떻게?’ 보다는 ‘나도 할 수 있어! 나는 왜 안돼?’라는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지금 나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고 망설이는것보다, 부족한 점을 앞으로 보완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해야만 다가온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생각의 전환, 부족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 이 두 가지가 있다면 앞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전공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그리고 열정과 노력을 통해 스스로의 약점을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SKMS팀 강동환 Pro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예비 Pro님들을 위해 유익한 이야기 들려주신 모든 선배 사원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SKCE는 앞으로도 SK실트론의 다양한 모습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