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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보셨나요? SK케미칼 협력과 상생의 비즈니스 ‘Project Lab’

들어 보셨나요? SK케미칼 협력과 상생의 비즈니스 ‘Project Lab’



제품 생산이 막막할 때, 두드리세요. Project Lab!

Plastic 소재를 이용한 제품 생산을 기획했는데 방향이 잡히지 않을 때… 또 생산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런 막막한 심정으로 사막을 헤맬 때의 한 줄기 오아시스가 바로 여기 있는데요! SK케미칼이 전문 인프라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품 생산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고객들이 제품 생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SK케미칼의 Project Lab을 깊게 탐구해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최보은

 



 SV추진단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인 이준범 매니저입니다. SV추진단은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하면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팀입니다.


 

사회적 가치라고 하면 아직 많은 토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회사 차원의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서 중요한 부분은 ‘일련의 경영활동들을 어떻게 사회적 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경영활동은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있지만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수가 발생하여, 이를 처리 후 방류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즉, 사회문제 해결과 같은 [+] Factor만 있는 것이 아니라 [–] Factor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의 합이 [+]가 되어야 사회적 가치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SV추진단은 기업이 어떻게 최종적으로 [+]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측정 및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담당업무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PET 소재의 재활용률 향상, 그리고 Project Lab과 함께하는 고객과의 협업 업무입니다.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은 ‘기계, 사람, 소재 간의 묘한 융합을 설계해야 하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과정입니다. 특정 현장에서는 올바른 방식으로 생산했어도 다른 현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문제에 맞닥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요. 그런 분들에게 ‘SK케미칼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Project Lab에서는 Plastic 제품 생산 과정에서 조언자 역할을 합니다. Plastic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 소재 선택, 2) CAE 분석, 3) 금형설계/제작, 4) 제품 양산(생산) 과정이 필요한데, 각 단계마다 전문적 지식, 노하우, 그리고 업계 네트워크에 대한 조언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즉, Plastic 소재가 가진 고유한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디자인 문제 해결을 도와드리며, 어떤 소재를 사용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그 제품 용도에 적합한 소재를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제품 디자인에 따라 적합한 Plastic 성형/가동 방법을 제안 드리고 있습니다.


한편, SK케미칼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 제품 생산에 적합한 생산업체를 추천해 드리기도 하며, 당사의 기술 엔지니어가 생산업체를 함께 방문하여 생산에 필요한 현장 지원 및 QC(Quality Control), QA(Quality Assurance) 등과 같은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전자의수’를 제작하는 ‘만드로’를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많은 노력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세였지만, 늘어난 주문량에 기존 3D 프린터로 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때 SK케미칼의 Project Lab은 ‘만드로’와 협력하여 부품의 생산 속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시각 장애인용 점자판을 제작하는 ‘오버플로우’의 경우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금형을 제작하였지만 생산과정에서 제품이 뒤틀리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Project Lab이 보유한 CAE (구조해석, 역학 시뮬레이션) 역량을 활용하여 양산 공정 조건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우간다에 물통을 매는 가방을 기부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제리백 사례입니다. 300mL의 플라스틱 물통을 생산해야 하는데, 생산과정 중 플라스틱이 수축하여 용량이 275mL까지 수축하고 그 모양도 불규칙적이어서 제품 설계 도면대로 생산할 수 없었습니다. 


Project Lab에서는 수축을 해결하기 위하여 SK케미칼의 ‘에코젠(ECOZEN)’ 사용을 추천해 드렸으며,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금형 및 공정 조건을 수정, 생산을 돕고 QC/QA까지 지원을 해드렸습니다. 이 제품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 성공하여 현재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 소셜 벤처 대표분들은 열정을 가지고 있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이 명확합니다. 또 예산 부족과 같은 많은 어려움에서도 Funding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움을 해결해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가진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보면서 사회의 Needs, Market, 고객을 다시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그분들의 열정이 제가 근무하는 SV추진단에도 긍정의 에너지로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지원 및 선발의 개념이라기보다는, 당사가 운영하는 Project Lab 홈페이지(www.projectlab.co.kr)에 문의를 남겨 주시면 됩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유관부서와 협의하여 연락을 드립니다.


 


Project Lab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기업과의 Open Platform을 만들고 싶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라도 시작할 수 있는 시작점을 만들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도록 그 규모를 키워 나가는 것이 목표이며,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성장한 Open Platform 자체가 ‘Project Lab’이라는 하나의 회사로 성장하는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국내 다양한 기업들도 사회적 기업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SK케미칼의 Best Practice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SV추진단 이준범 매니저님과 함께 Project Lab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자 의수부터 ‘에코젠(ECOZEN)’ 워터 보틀까지! SK케미칼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적 역량을 활용하여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Project Lab이 더욱 성장하여 Open Platform으로서 더 많은 기업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