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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혁신 “V 컬러링” MNO 서비스 기획직무 파헤치기   


 


내 동년배들 다 컬러링은 귀로 들었다. 선배님~ 이제는 눈으로 본답니다~! 


전화를 거는 순간에도 재밌게 즐기는 새로운 스낵 컬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 영상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입니다. 2002 년에는 세계최초 음성 컬러링 서비스를 선보인 SK텔레콤이 2020 년에 또 한 번 서비스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도 너무 좋은데, 영상까지 나온다면 용건이 없어도 전화를 걸 것 같네요. 통화를 기다리는 짧은 순간도 놓치지 않고 기발한 서비스를 개발한 SKT MNO 사업부!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아보러 갈까요? 

 

SK Careers Editor 김지현


   



V 컬러링은 통화 발신자가 서비스 가입자에게 전화했을 때, 통화 연결음 대신 V 컬러링 영상을 대신 보여주는 서비스예요. 기존 음성 컬러링은 전화를 걸면 가입자가 설정한 음악이 나왔던 부분이 영상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V 컬러링 앱에서 영상 콘텐츠를 구경하실 수 있고, 발신자는 따로 앱을 깔지 않아도 되지만 T 전화를 이용해야 합니다! 

 


제가 자랑하고 싶은 부분은 ‘선물하기’와 ‘발신자별 설정’ 기능이에요. V 컬러링 앱에서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친구에게 선물할 수가 있어요. 저도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인데요. 특정 연예인 팬인 친구에게 관련 영상을 선물하면서 서로 기분도 좋아지고, 신규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발신자별 설정 기능입니다. 말 그대로 발신자에 따라서 다른 콘텐츠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V 컬러링 앱에서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콘텐츠를 보자마자 같이 그 콘텐츠를 보는 친구들 컬러링을 해당 영상으로 설정했는데 관심사에 맞는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사용자의 통화 사용행태 변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음성 컬러링을 사용할 당시에는 전화가 오면 귀에 휴대폰을 대고 통화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어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상통화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통화 대기 중에 핸드폰을 바라보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통화 사용행태 변화’와 최근 트렌드인 ‘숏폼 열풍’을 조합해보자는 생각으로 ‘보이는 컬러링’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고, 평균 통화 대기시간 15초 안에 화면에 새로운 정보와 영상을 제공하는 공간을 만들어보고자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약 1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기획사, 방송사, MCN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V 컬러링에서는 저희가 제공하는 아이돌, 캐릭터 영상과 같은 RMC(Ready Made Contents) 말고도 개인이 영상을 찍어서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바탕으로 V 컬러링 앱 안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생겨나고, 그들의 영상을 다른 사용자들이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NO사업부는 유무선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사업을 하는 곳이에요. 서비스 기획, 제공부터 운영정책과 대리점 판매유통 전략까지 다양한 부분을 기획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저는 SK텔레콤 입사 후, 바로 V-TF에 배치됐어요. V-TF는 V 컬러링 서비스 출시 및 개선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가입자 데이터와 고객 채널 관리를 통해 개선사항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다양한 유관부서와 커뮤니케이션을 했는데 다른 팀의 요청사항과 저희 팀의 필요사항을 전달하는 과정이 어려웠어요. 우선순위를 빠르게 정하고 각 업무 담당자분에게 전달하는 역할이 중요해서 관련 미팅이 끝나면 추가된 부분을 처리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사수분들은 빠르게 일정확인을 하고 우선순위를 정확하게 판단하시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일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려면 관련 지식도 중요하지만 많은 경험이 쌓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라서 관련 용어는 처음 듣는 게 많아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팀원 분들을 따라 업무 미팅에 참석하고, 관련 문서를 많이 보며 공부를 하다 보니 익숙해지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기획이나 개발, 디자인 조금씩 경험을 해보면서 기획에 가장 매력을 느꼈어요. PM(Project Manager)과 같은 역할로 기획, 디자인, 개발 전 과정에 조금씩 관여할 수 있는 입장이 재밌어 보이기도 했고, 제가 조금이라도 참여한 서비스가 다수의 이용자에게 보인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운이 좋게도 입사하자마자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는 팀에 오게 되어서 새로움을 직접 경험했어요. V 컬러링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 체감이 안 되다가 첫 날 가입 데이터 숫자를 보며 놀랐고, 가안으로 봤던 현수막, 포스터 등의 VMD들이 실제로 대리점에 붙어있는 걸 보면서 신기했어요. 이런 매력 때문에 서비스 기획에 지원하게 된 것 같아요.



저는 기획, 디자인, 개발을 다 경험할 수 있는 융합전공이에요. 그 중에서 심화전공으로 기획 쪽을 선택했어요. 하지만 서비스 기획을 하려면 특정한 전공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팀 내에서도 같은 서비스에 대한 직관적인 불편함에 관한 이야기는 같을 수 있는데 각자 배운 것을 기반으로 생각하며 말하다 보니 포인트들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배울 수 있는 부분도 많고, 여러 전공 분야가 모이면 서로 다른 관점의 생각이 모여서 재밌는 것 같아요.



제가 학부는 융합전공에, 석사도 HCI를 전공하다 보니 면접 때, 전공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는 다양한 기존 학문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새로운 분야라 학과에 대한 설명과 서비스 기획 직무를 위해 쌓아온 경험을 어떻게 쉽고 확실하게 전달할지를 고민했어요. 


비전공자가 봐도 경험과 직무가 연결되는 부분을 이해시키기 위해 다른 직무의 친구들과 취업 스터디를 하면서 이해가 안 된다는 부분을 확인하면서 자소서를 완성했어요. 이렇게 자소서를 읽기 쉽게 쓰면 면접관분들도 제가 경험한 분야를 정확하게 이해를 하시고, 정확한 질문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스스로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는 힘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입사 후, 업무 과정에서 궁금증이 생겨 팀원분께 여쭤봐야지 싶다가도 일이 밀려오면 우선 앞에 있는 업무부터 처리하게 될 때가 많아요. 새롭게 하나의 절차를 배웠는데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작업만 한다면 다음에 똑같은 업무를 해야 할 때도 잊어버리기 쉽더라고요. 이렇게 바쁜 경우더라도 업무 처리 맥락을 간단하게나마 생각하거나 혹은 기록으로 남겨두면 후에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생기는데, 이 과정이 업무 속도를 높이고 응용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기획자로서 신사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일상과 접목하여 찾을 때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아요.

  

제가 취업할 때에도 어려웠지만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면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취업을 준비할 때, 나중에 보면 별 것도 아닌데 한 번 탈락으로 스스로가 괜히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나쁜 쪽으로 생각하면 한없이 우울해지더라고요. 굳이 그런 생각을 해서 좋을 게 없으니 일희일비하지 않는 생각이 취업준비에 있어서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서비스가 새롭게 기획되는 과정을 알게 되니 SK텔레콤의 모든 서비스를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기사를 관심있게 읽으신 지원자 여러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기획 직무에 도전해보는 건 어떠세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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