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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하반기 Junior Talent 면접 현장 취재! 자소서부터 면접까지의 SSUL푼다

SK건설 하반기 Junior Talent 면접 현장 취재! 

자소서부터 면접까지의 SSUL푼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된 SK건설 2020 하반기 Junior Talent 모집! Junior Talent는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부터 직무 경험 3년 미만 보유자까지 포함되며, 4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채용이 확정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입니다. 이번 2020 하반기 모집에서는 친환경, Finance, HR, SV 총 4개의 채용분야에서 모집을 진행하였고 SKCT와 함께 AI 역량검사가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 관훈빌딩에서 면접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지원자들의 자소서부터 AI 검사까지의 꿀TIP과 면접의 생생한 후기까지!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 GO GO~


 SK Careers Editor 이정하

 


관훈빌딩 1층에 들어서자 면접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서인지 내부는 매우 조용했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통로의 입구에 지원자들을 맞이하는 면접 대기실의 표지판이 보였는데요. 근데 뭐지 이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은..? 

 


표지판이 가리키는 통로를 따라가보았습니다. 면접이 진행되고 있던 두 공간을 지나 통로의 끝에 면접 대기실이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실례하겠습니다.. (!!) 

 


면접 대기실의 문을 열자 내부에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지원자들의 무료함과 긴장감을 덜어줄 달콤한 빼빼로와 쿠키와 같은 간식거리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SK건설 역시 센스쟁이~★


앗, 저기 막 면접을 마치고 나오는 지원자분들이 있네요! 저분들의 후기 또한 물어보지 않을 수 없겠죠? 저기요, 잠시만요~



지원자A: 저는 HR 직무에 지원을 했습니다. 사실 대기업에서 HR 직무로 신입 또는 Junior급의 경력직을 채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SK건설에서 HR 직무를 채용한다고 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자B: 평소 관심이 있었던 건설사에서 공고가 뜬 것을 보고 재무 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순환근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봤기 때문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자C: 저는 지원 공고에서 ‘직무순환근무’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문구가 가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내가 부족한 상태이더라도 직무를 경험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자A: 공고에 지원 자격으로 직무관련 경험이 3년 미만인 사람이라고 명시가 되어있었어요. 완전한 신입도 아니고 어느 정도 직무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이 지원을 하라는 것이기 때문에 경험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제가 업무를 하면서 겪었던 직무경험들을 많이 녹여내서 작성을 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원자B: 저는 직무에 대한 경험을 질문하는 내용에 맞춰서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데 초점을 두었어요. 그리고 SK건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신사업 쪽이나 최근 건설업에서 이슈가 되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원자C: 서류 전형에서 5000자 정도 작성해야 하는 ‘직무기술’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가장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금 면접에서도 그 부분을 많이 물어보셨거든요. 자신의 직무경험이 자세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자A: 전형 상 준비 기간이 정말 짧았어요. 저는 대기업 인적성검사를 처음 준비해봤는데 너무 어렵더라고요..(눈물) 특히 SKCT 수리영역이 정말 어려워서 처음에는 그 문제를 하나도 못 풀었어요. 다른 영역인 언어나 실행 역량, 이런 것들은 한 번 풀어보니까 수리영역만큼 어렵진 않아서 수리영역 위주로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지원자B: SKCT와 AI면접이 함께 있다 보니까 우선 인적성 문제집을 구매를 해서 SKCT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두었어요. SKCT 실행 역량 부분이 다른 기업 인적성과 다르잖아요. 그래서 그 문제를 짧은 시간 안에 푸는 연습도 했지만 문제를 푸는 것과 별도로, 실행 역량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들을 떠올리며 “어떻게 대처하는 게 베스트일까?”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AI면접에는 게임 부분이 있다고 친구들에게 들었는데, 그것을 다 대비하는 방법이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 곳에 많이 나와있더라고요. 모든 게임을 다 준비해 보진 못했지만 특히 어렵다는 N-Back 게임 같은 부분은 제가 따로 어플을 따로 다운로드해서 몇 번 간단하게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 AI면접 응시 전에도 연습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를 같이 보내주셔서 거기서 한 시간 정도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원자C: SKCT는 인적성 문제집을 풀며 준비를 해왔습니다. 근데 인적성 문제가 오래 푼다고 성적이 느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기간은 한 달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모의고사도 많이 풀어보고 했습니다. 


지원자A: 면접은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면접관님께서 농담도 많이 하시고 면접을 보는 공간 자체도 일반적인 딱딱한 회의실 같은 느낌이 아니라 편안한 공간 같은 느낌이라서 그 점은 정말 의외였고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원자B: 우선 면접관분들이 정말 답답하셨을 거예요(하하) 저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발음이 안 좋았거든요. 그리고 면접관님 입장에서는 이게 당연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저희가 받아들일 때는 좀 당황스러운 질문들이 있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두괄식으로 답변하지도 못했고 말이 아무래도 더 길어졌기 때문에 많이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끝까지 아이콘택트 하면서 경청해 주셔서 제가 느끼기엔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지원자C: 저는 두괄식으로 깔끔하게 답변을 못했거든요. 면접관님이 정말 기분 좋은 표정으로 끄덕끄덕하시지만 말을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라는 눈빛을 가끔 보내주셔서 “내가 면접을 좀 더 준비해야겠구나”하고 느꼈습니다(하하) 근데 그런 것들을 느꼈을 정도면 제 생각에는 정말 분위기가 좋았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원자A: 제가 첫 회사에서 3년 정도 있었고 이직한 지 얼마 안됐는데, 또 지원을 하니까 “조직 적응성이 낮은 것 아니냐,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해달라” 하셨던 부분이 기억에 남았어요. 제가 첫 번째 회사에서 한 직무를 다시 이곳에서 하고 싶어 지원을 했거든요. 저도 부담은 되지만 “직무 때문에 지원을 한 것이고 조직 적응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이런 식으로 답변을 했어요. 


지원자B: 첫 번째 인상 깊고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4차 산업혁명과 재무와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이었어요. 제가 문과기도 하고 조금 어려웠거든요. 4차 산업혁명을 문과 직무인 재무와 연결하는 그 접점에 대해서 어떻게 답변을 이어나가긴 했지만 “한 번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이런 생각도 들었고 난이도 자체도 어려웠어요. 그리고 제가 받은 두 번째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실제로 기업가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 여쭤보시더라고요. SK건설이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뉴스를 보긴 했었는데 아직은 상장기업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시가총액 이런 건 찾아보지 않았고 솔직하게 모르겠다고 답변을 드렸습니다. 


지원자C: 저는 문과지만 복수 전공을 이과 쪽으로 하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 관련 질문은 제 전공과 연관되어 있어서 생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특정지어서 재무와 연관을 시키라고 하셔서 그게 어렵더라고요. 재무 자체는 활용 범위가 좁다 보니까 4차 산업혁명에서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직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대답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지원자A: 자유분방! 저는 사실 처음엔 SK건설에 대해서 많이 알진 못했어요. 건설사니까 아무래도 “딱딱하겠구나” 생각을 하면서 왔는데 1층 공간을 보니까 “생각과 다른 분위기인가?” 싶었어요. 아기들 놀이방 같아요(하하)


지원자B: 분위기 좋은 카페 같아요! 확실히 분위기가 건설사이다 보니까 좀 딱딱하고 경직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1층 공간은 확실히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의 일환인 것 같아요. 아직 겪어보진 않았지만 “실제로도 분위기가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원자C: 건설사 하면 좀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가 있는데, 건물에 들어와 보니 정말 잘나가는 IT 스타트업 기업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하하) 정말 개방적이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분위기가 좋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원자A: SK건설에 입사를 하게 된다면 인턴으로 시작해서 신입사원이 되어서도 정말 열심히 일할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배우면서 업무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꼭 입사하고 싶습니다!


지원자B: 건설사다 보니까 아무래도 재무 솔루션 중에 PF(Project Financing)라는 직무가 따로 있더라고요. 건설사에서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의 회계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직무 전문성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만큼 복잡한 회계 처리도 많을 것이고 공시자료를 작성하는 데 어려운 부분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직무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정말 많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입사 기회를 받게 되더라도 꾸준히 학습하는 자세로 팀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지원자A: 뼈를 묻고 싶은 곳! SK건설에서 저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오랫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지원자B: 한 번 더 기회를 받고 싶은 회사입니다. 일단 SK건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좋은 이미지를 받았거든요. 또한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더 디테일하게 찾아볼수록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돋보였고 확실히 업계에서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몇 안 되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더 기회를 받고 싶은 회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따끈따끈했던 SK건설 2020 하반기 Junior Talent 면접 현장 취재였습니다. 지원자들의 인터뷰를 들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자소서에는 자신의 직무경험을 충분히 녹여낼 수 있도록, AI 검사는 다양한 미디어 매체 및 어플을 사용하여 미리 준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지원자들이 전달한 꿀TIP들을 후에 있을 면접에 꼭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지원자와 취준생 모두의 꿈을 응원합니다! Dreams come tr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