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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 파헤치기: 구성원의 행복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SK브로드밴드, 구성원의 행복도 추구할까?

혹시 ‘SK’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또는 가치가 있으신가요?

SK그룹, SK브로드밴드는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기업의 목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를 보면 ‘SK브로드밴드의 생각의 중심에는 언제나 고객의 행복이 있습니다.’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고자 하는 SK브로드밴드는 임직원, 즉 구성원들의 행복도 추구하고 있을까요? SK브로드밴드의 기업문화팀 이수진 매니저님과 함께 파헤쳐봅시다!

 

SK Careers Editor 고은지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에 입사한지 6년차가 된 기업문화팀 이수진 매니저입니다. 기업문화팀에서 근무한지 3년차가 되었고 이전에는 마케팅 직무에서 일했어요. SK브로드밴드 자회사 ‘홈앤서비스’에서 근무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오히려 구성원의 행복이 경영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K 경영철학인 SKMS 첫 장을 보면 ‘SK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은 구성원의 행복’이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조직화된 힘으로 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키울 수 있음을 믿고 실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인 고객, 사회, 주주, 비즈니스파트너사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지속 가능한 경영, 행복을 위해 SK그룹 관계사들은 모두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1.     공유와 공감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 일보다 사람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 편인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때는 비슷한 또래와 어울리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그런데 입사해보면 연령대부터 사뭇 달라서 초반에 외롭거나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근무와 근무 외 시간을 분리하여 행복을 추구할 수도 있겠지만,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근무 시간의 만족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구성원들끼리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게 중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SK브로드밴드는 좋은 문화를 형성하고 있어요.

 

2.     자율과 책임

사내에 자율책임근무제, 자율좌석제, 재택근무와 같이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일을 하고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항시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편이고 30-50%의 직원들만 출근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재택근무를 하시면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3.     좋은 동료

최고의 동료가 곧 복지란 말이 있습니다. 기업문화 차원에서 스스로 좋은 동료가 되려고 하고 SK브로드밴드는 사내 건물 벽 등 사내에 좋은 동료가 가득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렇게 관련 캠페인 등에 계속 노출되다 보니 구성원들이 일을 열심히 할 뿐 아니라 서로에게 더 관심을 갖고 좋은 동료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코로나 이전에는 기업 문화와 좋은 동료에 대해 같이 토론하기도 하고, 구성원들끼리 서로 강의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저는 기업 문화란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모여서 형성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바뀌었으면 하는 문화는 없습니다. 단, 구성원들이 기업문화와 관련하여 생각을 나누면서 공감하는 자리가 늘어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소통 방법이 바뀌었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문화를 형성해 갈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1)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직무 특성상 구성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고 어떤 부분을 개선할지, 어떤 부분이 만족스러운지 의견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2)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습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기업문화팀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늘어나서 직원들에게 밀키트, 취미키트를 배송해줬습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혹은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한 거였어요. 또 연말에 크리스마스 즈음에 트리세트를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책을 선물해주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주변에 좋은 동료가 많아야 한다는 점 같아요.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새롭게 도전을 할 때에도 실패를 하더라도 서로 존중하고 응원한다면 더 긍정적인 업무적 성과가 나올 거라 생각해요.

 

 

시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오전에 자율적으로 자기정비시간을 갖고 오후에 해야 할 업무를 끝내는 편입니다. 오전에 출근해서 ICT 뉴스 스크랩을 확인하고 SUNI 교육 자료를 봐요. 그리고 오후에 조직 활성화 기획을 하거나 재택근무 가이드라인 준비 등을 했습니다. 회의는 많이 하지 않는 편입니다.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작년 연말에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해피박스와 크리스마스 트리세트를 전달하고 책을 선물했을 때 같아요. 행사 후에 직원들에게 따로 연락을 받기도 하고 사내 게시판에 훈훈한 후기들이 올라오면 정말 뿌듯해요.

힘들었던 때는 내면적으로 ‘내가 잘 하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인 것 같아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스스로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정말 만족하면서 일을 하고 있어요. 처음 마케팅 업무를 할 때에는 예상했던 업무와 조금 다르다고 느꼈어요. 책 속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가 달랐어요. 책 속에는 과거 사례가 많이 나오니까요. 특히 통신산업은 국가의 체제나 법규 같은 외부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 편이라 생각했던 업무와 차이가 났습니다. 처음 입사할 때 이 길이 내 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고민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SK브로드밴드에서는 다양한 잡포스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내가 가고 싶은 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래서 원하는 직무, 업무를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잃는 것 같아요. 당장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더라도 멀리 보고 옳은 결정을 하고 나와 잘 맞는 일을 찾아가면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맡는 일이 절대 끝이 아니니까 행복할 수 있는 결정을 하면 좋겠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취업 소식 등 기쁨을 나누는 게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 곧 본인의 자신감이 되는 것 같아요.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라면 좋은 기회가 생길 거예요. 자신감을 갖고, 밝게, 파이팅!

 

 

 

 

지금까지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팀 이수진 매니저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고객의 행복 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행복 역시 기업 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로 생각하는 SK브로드밴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전달해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