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슼-잡터뷰, 건설사 스토리텔러

슼-잡터뷰, 건설사 스토리텔러 💬

CEO가 기업이 가진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내보여야 합니다.”

지난 6 SK그룹 계열사들에게 내려진 특명입니다. 사실 그전부터 SK에코플랜트는 선한 영향력과 ESG 경영을 중심으로 그들만의 스토리를 써 내려갔는데요!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긍정적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일에는 커뮤니케이션 제작팀의 스토리텔러 이미지 프로님의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프로님의 스토리, 함께 들어보실까요?

SK Careers Editor 신지현

 

 

 

 

 

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션 제작팀 이미지 프로입니다. 저는 SK에코플랜트의스토리텔러직군으로 입사하여, 우리 회사의 다양한 스토리들을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첫 번째 질문에 답을 하려 하니 우리 회사에 들어오기 전, 채용 검진을 진행할 때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회사직무를 보시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나네요.

! SK에코플랜트에서 스토리텔러를 하세요?”

신선함과 궁금증에서 묻어 나오는 질문이었습니다. ‘스토리텔러직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모두 이러한 궁금증이 있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아래의 질문들을 차근히 대답해 나가며,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커뮤니케이션 제작팀은 사내 Portal, 디스플레이, YouTube, SNS 등 여러 가지 채널을 활용하여 사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내외 소통을 위해 크고 작은 스토리들을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각 부문과 사업, Project, 현장의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콘텐츠로 재구성합니다.

 

 

현재 우리 회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 매립까지 전 환경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 기업인 EMC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사의 상황에 발맞추어 스토리텔러는 여러 소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콘텐츠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궁금해하시는 스토리텔러의 업무를 자세히 말씀 드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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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 스토리텔러의 업무를 중심으로 단계를 나누어 말씀드려 볼게요. 콘텐츠를 만드는 원재료는 모두 우리 회사 구성원분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물들로 시작됩니다. 그 동안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졌던 콘텐츠를 말씀드려보면, 사업에 관련된 행사 스케치 영상, 우리의 이야기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 영상, 내부 구성원들에게 공유하는 어떤 사업이나 Project 소개에 관련된 영상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스토리텔러는 영상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원재료를 잘 버무립니다. 이를 기획 및 구성의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콘텐츠 초반 기획에서는 보통 콘텐츠의 원재료를 가진 부서와의 One Team Operation을 통해 영상 전반에 담길 포인트를 잡아냅니다. 그리고 회의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필요한 자료를 주고받는 작업을 진행하죠.

기획이 끝나면 콘텐츠에 담길 전체 영상의 흐름과 주제를 예상하여 짜임새 있는 구성을 만들어 내고, 촬영을 위한 스크립트를 작성합니다. 날짜를 잡고 촬영이 진행되고, 편집 단계를 거쳐 마지막으로 자막을 작성하여 입힙니다. 하나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전반의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목, 단어, 대사 등을 정리하고 구성하여 완전한 하나의 콘텐츠가 탄생합니다.

 

 

 

저희 그룹에는 총 세 분의 스토리텔러가 계신데요. 저는 지금 유튜브 채널 담당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전반을 기획하고, 카테고리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죠. 지금은 이전과는 다른 콘셉트의 새로운 유튜브를 론칭하려 준비 중입니다. 바로 친환경 콘셉트의 구독자 참여형 커뮤니티인데요. 친환경적 가치와 담론, 선한 영향력을 구독자와 함께 공유하는 참여형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는 논의와 아이디에이션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사내에서 이루어지는 크고 작은 콘텐츠의 기획과 다양한 스토리텔링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바닷속 물고기 떼의 군무가 멀리서 보면 아주 큰 고래로 보이는 것처럼 저희가 만들고 있는 여러 이야기들이 모여 우리 회사 미래의 큰 그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의 소재는 구성원분들께서 만들어주고 계시지만, 짜임새 있게 잘 구성하며 앞으로 더 좋은 이야기들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웃음)

 

 

 

“뿌리가 깊으면 가지가 무성하고, 샘이 깊으면 물이 멀리 흘러간다.”

스토리텔링은 뿌리이며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콘텐츠든 진심이 담긴 스토리는 가슴속에 울림을 남기고, 길게 기억이 되죠. 같은 내용의 이야기라도 어떤 알맹이가 있고, 이 알맹이를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하느냐에 따라 참 다르게 와닿기 마련입니다.

스토리를 품고 있는 브랜드, 사람 그리고 서비스에 끌리는 건 지금 시대에서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훌륭한 기업은 대외 커뮤니케이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구성원들의 스토리텔링에도 집중합니다.

우리의 미션과 비전을 그저 외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우리는 이 일을 통해 세상에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인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구성원들의 동기 부여를 일으킵니다.

 

 

현재 저희 팀에서는 포털에 게시될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사내에 전달하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현업 부서, 스토리텔러, 촬영, 편집, 각 부문 담당 플래너까지 모두 영상 콘텐츠에 열정을 쏟고 있죠. 각 부문, 그룹에서 하고 있는 사업적인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담아내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서로 하고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낼 가치를 더 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이 우리 회사의 구성원들을 더욱 끈끈하게 하고, 회사를 구성원들이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인식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을 밖으로 알리는 것 또한 너무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죠. 앞서 언급했듯이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리가 하는 일을 그저 알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외부의 사람들과 OTO 하여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데요. 이의 중심에는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YouTube가 있습니다. YouTube를 중심으로 Instagram, Facebook, Blog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우리 회사의 스토리와 비전을 진정성 있게 전파하고자 합니다. 

 

 

선향 영향력을 펼치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특히 구독자 참여형 캠페인을 중심으로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려고 기획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새로운 YouTube 오픈 이후에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독자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는 저희의 이야기들을 구독을 통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구독과 좋아요 꾸욱~ 부탁드립니다😊

 

 

 

처음 현장에 촬영을 갔던 날이 생각이 나는데요. 국내 최초 제로 에너지 건축물 1등급을 받은 과천 위버필드현장이었습니다. 본사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들이 현장에서는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경기 과천 위버필드 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게스트하우스, 북 카페)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았고, 관련 내용을 촬영하기 위해 찾아간 현장이었는데요. 태양광 설비를 통해 별도의 전기나 가스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만으로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통해서만 보던 현장의 이야기와 이를 직접 만들어낸 전문가들을 만나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스토리들을 눈과 귀로 보고 들으니 현장의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 대한 애정도 더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어쩌면 우리 회사의 원동력은 이런 현장에서 오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이 기억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방방곡곡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담은 스토리들을 다큐 형식의 YouTube 콘텐츠를 통해 담아낼 예정입니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방송국에서 다양한 영상을 만들며 방송 작가로 7년간 일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에 흥미가 있고, 특히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일을 좋아하는데요. 새로운 이야기를 듣고 만들어낼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재밌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스토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웃음) 

 

 

대학 시절 동안 마케팅에 관련된 대외 활동에 참가를 많이 했었는데요. 전국 대학생 마케팅 캠프 마케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고, SKT 대학생 마케터로 활동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영상을 통해 마케팅또는 홍보를 하는 일이 잦은데요. 그래서 그동안 제가 쌓은 스토리텔러경험과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접목되는 일이 기업의 스토리텔러가 되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회사의 스토리텔러직군으로 일하며, 그 생각을 현실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도 다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보았을 때 무의미한 이야기도 의미 있는 포인트를 잡아 콘텐츠화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저와 비슷한 직군으로 취업을 하고 싶은 분 들이 계시다면, 우선 어떤 콘텐츠를 봤을 때 나라면 어떻게 다르게 만들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 아이디에이션을 하는 과정이죠. 사실 현업에서 크고 작게, 때로는 빠르게 이러한 스토리 구성을 해야 되는 일이 많이 있거든요. 평소에 접하는 콘텐츠들을 가볍게 재구성해보는 습관을 가지면, 같은 이야기도 남들과는 다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 또한멋진 스토리텔러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언제쯤 될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웃음)

기업의 스토리텔러는 회사의 소식에 가장 먼저 귀를 기울이고, 변화하는 과정을 유심히 바라봐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나의 이야기처럼 기업의 스토리를 생각할 수 있다면, 좀 더 다양한 사업적인 이야기들을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낼 수 있겠죠?

 

 

 

 

 

지금까지 SK에코플랜트의 뿌리이자 샘인 스토리텔링을 전담하고 계시는 이미지 프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구성원들의 소식을 엮어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스토리텔러! 특수한 직무이니만큼 이번 인터뷰가 취업 준비생 여러분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