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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K상반기 캠퍼스 리쿠르팅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015 SK상반기 캠퍼스 리쿠르팅 [한양대 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015 SK 상반기 신입, 인턴, 장학생 모집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SK그룹은 한발 앞서 지난 6일부터 전국 대학교를 돌며 취준생들을 위한 채용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해왔다. 취준생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은 물론 전형과 관련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다. 수업 일정 때문에 또는 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SK커리어스 에디터가 직접 한양대에서 열린 캠퍼스 리쿠르팅 현장에 다녀왔다.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하여 손을 놓아버렸다면, 이 글을 읽고 마음을 다잡아 보시기를! 아직 지원 버튼을 누를 시간은 충분하니까.


SK Careers Editors. 김지윤, 정석희


 

 

지난 317일 화요일, 한양대학교에서는 SK그룹 2015년 상반기 캠퍼스 리쿠르팅이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관계사별 채용 상담과 설명회였다. 채용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한양대 HIT 5층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 케미칼, C&C, 플래닛 등 총 4개의 관계사 인사담당자가 총 출동했다. 각 관계사 및 바이킹 챌린지 설명회도 2시부터 6시까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진행해 수업 일정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배려했다. 그 덕분인지 이른 아침부터 SK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끊이지 않고 부스를 방문했다.

 

채용 상담

관계사 출동! 

 

새 학년이 시작되고, 채용 시즌과 겹친 캠퍼스는 이른 아침임에도 많은 학생으로 북적거렸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상담 시작 시간인 10시보다 조금 일찍 HIT 5층의 부스를 방문했다. 내부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서서 기다려야 하나라는 걱정이 들었다. 다행히도 부스 안쪽에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어, 들어올 때 받은 채용 가이드북을 보고, 면담용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차례를 기다릴 수 있었다.



    채용 상담 후기

의 이야기로 구성하라

상담을 위해 SK플래닛과 SK텔레콤 두 부스를 찾았다. 먼저 SK플래닛 부스에는 한양대학교 동문 매니저 두 분이 상담을 진행해 주셨는데, 관심 직무와 연관된 SK플래닛 사업에 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또한 회사 이름만 바꾸면 어디든 쓸 수 있는 천편일률적인 자기소개서보다는 SK플래닛과 적합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셨다.

SK텔레콤 부스에서도 꿀팁을 들을 수 있었다. 담당 매니저님께서는 SKCT(SK그룹 종합역량검사)는 모든 학생들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그 시간에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씀하셨다. 문제를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귀띔하셨다. 또한 인성 검사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서 답하지 말고 진솔하게 답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상담을 받기 전에는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했는데, 여러 조언을 들으면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

 


설명회 스케치

취업, 연애하듯 준비하세요

 

설명회는 2시부터 무려 네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지만, 학생들은 정보를 얻기 위해 열성적인 자세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설명에는 SK만의 특별한 채용 제도인 바이킹 챌린지와 네 개 관계사에 대한 소개가 포함되어 있었다. 매 시간 적극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특히 스펙 없이 자신의 스토리만으로 오디션 심사를 보게 되는 바이킹 챌린지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설명회 관계자는 궁금한 게 많은 취준생들에게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라며자신만의 스토리로 끼와 열정, 도전정신을 어필하세요라는 조언을 주기도 했다.

 

 

 

SK플래닛 설명회를 진행한 임상혁 매니저는 SK플래닛의 사업 영역, 비전과 인재상에 대해 말한 뒤, 이어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취업은 연애라는 조언과 함께 회사의 인재상을 주의 깊게 보며 자신과 맞는 회사 찾기를 당부했다. SK플래닛이 원하는 인재상은 ‘The Savvy Frontier!’로 총 5가지의 덕목이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호기심과 전문지식을 갖춘 Platform Savvy, 새로운 문화와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인 Globality, 꿈을 위해 현재의 어려움을 견뎌내는 Venture Spirit,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Openness, 마지막으로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보이지 않는 니즈를 찾으려는 노력인 Customer Centric Creativity.

 


관계사 담당자의 한 마디

지름길은 없습니다

SK텔레콤 '기업은 실력 있는 인재를 원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좋겠습니다. 기교나 스킬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지 말고, 본인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여기 저기서 무분별한 스펙을 쌓는 것보다는 해당 직무와 관련된 직접적인 경험을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SK 플래닛 지금까지 자신이 했던 경험들을 쭉 한 번 적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세세하게 써내려 가다 보면 노트 한 장이 빼곡히 채워질 것입니다. 수많은 경험 중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연결시켜 스토리를 풀어낸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것입니다. 파이팅!

 

나래's Tip

채용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는 이었다. 뭔가 특별하지 않았는데 떡 하니 붙었다거나 한 번에 취업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단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하지만 설명회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채용의 왕도는 이 아니라 기업간의 연계성에 있었다. 나도 기업이 마음에 들고 기업도 내가 마음에 드는 그 짜릿한 순간을 꿈꾸며.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을 모든 취준생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