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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구매하는 MZ세대 소비트렌드, 미닝아웃

가치를 구매하는 MZ세대 소비트렌드, 미닝아웃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들 여기 모여라! 여러분, 혹시 미닝아웃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들어본 분들도 계실테지만,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가치를 반영한 소비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유통 업계 전반에 미닝아웃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MZ세대라면 알고 넘어가야 할, ‘미닝아웃’! 지금 알아보러 가시죠~

SK Careers Editor 양주미

 

 

 

 

 

미닝아웃(Meaning Out)’은 제품 및 서비스의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를 표현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과거에는 가격과 브랜드가 제품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면, 이제는 고품질·친환경 제품과 공정무역 등 제품 생산 과정에 소비자가 관여하면서 가치소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 행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표출하는 미닝아웃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소비의 사회적 의미까지 제시하는게 트렌드가 되고 있는 만큼 핫🔥합니다. 친환경, 비건, 공정 등을 내건 제품들이 미닝아웃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MZ세대들은 어떤 미닝아웃을 펼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텀블러 챌린지는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대두된 후,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텀블러를 가져가면 그 안에 음료를 담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미닝아웃의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도 플라스티 빨대 대신 리드, 나무 소재의 스틱 등을 도입함으로써 친환경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타벅스에 의하면 빨대 없는 리드를 도입한 후 빨대의 사용량이 월평균 1,500만개에서 751만개로 50%가 감소할만큼 좋은 영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업싸이클링 브랜드로, 트럭을 덮는 방수천 폐기물을 이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프라이탁 브랜드를 아시나요? 프라이탁은 미닝아웃을 따르고 있으며,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여 색깔과 사용한 원자재가 모두 다른 오로지제품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MZ세대들이 열광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모든 제품들은 수작업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존재하지 않게되고, 이런 브랜드의 신념과 가치에 공감하는 MZ세대들에게 소비의 촉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혼쭐이 합쳐진 신조어 돈쭐은 좋은 일로 타의 귀감이 된 가게, 기업의 제품을 구입해 돈으로 혼쭐을 내준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배고픈 형제에게 대가 없이 치킨을 내어주고 다시 찾은 동생의 덥수룩한 머리까지 잘라준 사실이 형의 자필 편지로 밝혀진 홍대철인 7호 치킨은 전국각지의 국민들에게 단단히 돈쭐났었습니다. 매장을 직접 찾아 음식값에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하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타지역에서 배달 앱을 통해 결제하고 음식을 받지 않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응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좋은 가게와 기업에게 돈쭐을 냈던 많은 사례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가치있는 소비를 이어나가기 위해 MZ세대들은 미닝아웃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미닝아웃의 의미만 몰랐지, 사실 우리는 꾸준히 미닝아웃을 실천하고 있었던거 아시겠나요?!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를 표현하는 미닝아웃’! 앞으로도 착한 소비를 이어나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