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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탐방] SK에코플랜트 재무그룹 회계팀 파헤치기!

[직무탐방] SK에코플랜트 재무그룹 회계팀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SK에코플랜트 취재기자 여성훈입니다. 오늘 컨텐츠를 시작하기 전에 한 드라마의 명대사를 가져와 봤습니다😊 “빨리 배워 둬. 회계는 경영의 언어니까.” 지난 2014,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던 tvN 드라마 미생에서 김선주 재무부장이 자원팀 신입사원에게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한 대사에요. 회계는 비즈니스의 언어이며, 비즈니스 세계에서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으로 강조되기도 하죠.

출처: tvN <미생>


또 한편으로 회계는 기업의 얼굴이기도 해요, 세상에는 수많은 회사가 존재하고, 각 회사는 다양한 경영 활동을 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생활에 필요한 수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회사로부터 공급 받게 됩니다. 우리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후 가계부를 작성할 지 여부는 각 개인의 선택이지만, 우리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주는 각 회사의 경우 상당수의 기업에 대해 가계부 작성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기업은 그 가계부를 작성하여 대중에게 공개하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공유하여 개선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죠. 우리는 그 가계부를 재무제표라고도 부기도하며 SK에코플랜트에도 이를 집중적으로 작성하는 부서가 존재해요. 바로 재무그룹이에요. 오늘은 그 속에서도 회계팀에 계신 프로님 한분을 만날거에요. 함께 따라오시죠!

SK Careers Editor 여성훈

 

 


 

안녕하세요. 저는 SK에코플랜트 재무그룹의 회계팀에서 근무하며 연결 회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단형탁 프로라고 합니다. 이제 입사한 지는 7년차가 되어가네요.
 


저희 회계팀 같은 경우 짧게 말씀드리자면 흔히 알고 계시는 대로 이제 정기적으로 월차, 분기, 반기, 연말  기간별 회계 결산 작업과  뒤에 분기, 기말, 연말 등의 회계결산은 회계 감사 수검을 받습니다.
취업 준비하시다보면 다트(Dart) 많이 보시잖아요. 다트에 올라가고 있는 SK에코플랜트의 재무적인 자료들은 모두 저희의 손을 거쳐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산 작업 같은 경우에는 저희 내부적으로 결산 자료들을 취합하고 오퍼레이션 하는 단계를 거친다고 보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프로젝트나 유관 부서 혹은 국내외에 있는 여러 자회사들 관련해서도 저희가 회계 결산 관련 지원 업무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같은 경우는 연결 파트라고 해서 국내외 자회사들 그리고 SK에코플랜트가 투자하고 있는 법인들 중에 자회사는 아니지만 지분을 가지고 있는, 쉽게 말해서 저희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들고 있는 투자 주식 관련된 법인들의 재무제표들을 관리합니다. 그리고 해당 재무제표들을 모두 취합을 해서 SK 에코플랜트 본사 재무제표와 연결을 하는, 연결 재무제표 작성을 맡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사실  특별한 것은 없어요. 규격화된 일과라고는 딱히 없다고 보시면 돼요. 왜냐하면  전에 말씀드린 업무들을 생각해 재무제표 작성 시기는  정해져 있고 자회사들로부터 재무 자료 관련 질문이 정해진 시기에 오고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아침에 오면 당연히 메일부터 확인하는데 어떤 때에는 메일이 엄청 와있어요. 유관 부서 혹은 자회사들로부터  여러 질의사항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다음에 관련돼서 보고나 회의가 필요하면 회의 자료 작성도 진행합니다.
실질적으로 저희가 메인으로 하는  아무래도 마감관리 작업이다보니 해당 업무는 마감 관련 업무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들이라고 보셔도   같고요.
이제 다음 주에 7월이잖아요. 그러면 6월까지 반기 관련된 그런 결산자료들을  저희가 다시 재작업해서 반기 회계감사 수검도 해야 됩니다. 아마 다음 주부터 이제 7   동안은 계속 회계 감사 수검으로 일정이  채워질 예정입니다. 반기 결산 준비를 위해 다들 열심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단은 그렇게 심도 있는 공학적 지식까지는 크게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회계팀 내에서도 건설, 친환경 사업 부문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도 존재하니 도움은  수도 있겠네요. 해당 회계부서의 구성원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현장이 어떻게 운영 되고 매출을 어떠한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다음에 자재들에 대한 원가가 어떻게 들어가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는 알고 있어야 회계 작업을   있긴 해요.
하지만 이게 공학적인 지식이라고 까지는  수는 없어요. 그래서 해당 부서의 구성원들에 한해서는 이제 그런 현장들이 돌아가는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으면 좋긴 한데 그거는 사실  생각에는 회계팀을 준비하는 취준생분들에게도 요구되는 역량은 아닌  같아요. 입사를 하신 뒤에 배워도 충분히 따라갈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기 때문이에요.
 


제가 제일 말씀드리고 싶은 역량이라고 한다면 사실 회계팀 자체가 아무래도 숫자를 다루는 부서이다 보니 첫째로는 꼼꼼한 점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숫자라는   한두 가지 요소만 가지고 나오는  아니라 여러 가지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관리를 하면서 해야 되기 때문에  두루두루   있는 통찰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가지 역량을 회계팀에서 요구되는 역량이라고 꼽고 싶어요.
하지만  말도  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흔히 상경계열 출신이시면 회계원리, 중급회계  여러 회계 수업들을 배우잖아요. 입사 전에 회계적인 지식은 있으면 좋아요. 금상첨화이 긴한데 업무를 접하다 보면 이게  실무적으로 다른 역량이 요구되기도 해요. 앞선 두가지 역량이 없으신 혹은 회계를 크게 접하지 않으신 분들도 기본적인 수준만 갖추시고 열정만 갖추신 뒤에 차근차근 배우시면 충분히 업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해요.
 

 


SK에코플랜트는 크게 신입 공채와 Junior Talent,  방향으로 신입분들을 선발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수치상으로는 상경계열 출신분들이 많다고   있어요. 제가 봤을 때는 회계팀 인원  80~90%  경영경제학과 출신이라고   있어요. 물론 공학 계열  완전 이과적인 학부에서 오시는 분들도 없지는 않아요. 다만 그런 분들은 보통 신입사원으로 들어오신 분들이기 보다는  부서에 계시다가 사내 부서 이전으로 오시게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사실 이공계열 쪽을 전공하고 회계팀으로 바로 들어오신 신입분들은 드물다고도   있겠네요.
 


하하 조금 난감한 질문이네요. 우선 답변을 드리기 전에 회계팀이라는 부서의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와 비슷한 경영  분야의 부서들 인터뷰들을 찾아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경영지원 부서와 같이 서포팅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때로는 프로젝트 수주를 하거나 준공 과정을 돕는  굉장히 굵직한 에피소드가 있을거에요.
하지만 회계팀 같은 경우 업무들이 생각보다 다양하지만 이게  뭔가 서포팅을 통해  사이즈의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종류라고 보기 힘들어요.  회계팀은 서포팅보다는 관리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SK에코플랜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을 저희가 정리를 하고 그거를 관리하면서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외부에 공시를 하는  정리를 해주는 느낌이죠. 그러다 보니  새롭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존재할  없는 구조이죠. 
하지만 굳이 제가 성취감을 느끼는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회계감사 시즌을 들고 싶어요. 저희가 회계감사를 받는  메인 업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특히 연말 회계감사라는  사실 굉장히 힘들기도 하고 굉장히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작업이에요.
하지만 마무리가  후에 다트에  공시가 올라갔을 ,  순간에 묘한 느낌이 있어요. 이거를 매년, 7년째 느끼고 있는데 해냈다, 끝냈다라는 느낌을 가장 크게 받는 뿌듯한 순간  하나인  같아요.



회계팀 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업 부문들에 비해  변화는 없었어요. 원래 플랜트 짓던 업무에서 갑자기 폐기물 소각  업무로 방향이 바뀌는식의 다이나믹한 변화는 아니였고 대신에 저희의 업무 스코프(Scope) 변했다고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을 내세우면서 기존에 있던 사업 구도가 많이 바뀌었잖아요. 그러니까 새로운 사업 구도에 맞는 회계 처리가 따로 있다 보니 저희가 새로  알아봐야  것들이 생겨난 것이죠.
 같은 경우 특히나 연결 담당이다보니 저희와 새롭게 연결된 자회사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취득했어요. 친환경과 관련된 매립 회사, 소각 회사, 수처리,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여러 국내외 자회사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취득했고  과정에서  역시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게  점도 많았어요.
*업무 스코프: 업무 범위라는 뜻으로 맡은 . 또는 맡겨진 일의 범위
 


회계팀 베이스로 보자면 솔직히 조금은 뻔한 대답이 나올  밖에 없는  같아요. 회계도 여러 가지 과목이 있다고 하지만 이제 저희 같은 경우는 회계 원리, 중급 회계  당연히 이런 회계 중심 과목이 아무래도 메인이  수밖에 없고 세무팀은 당연히 세법, 미시조세론과 같은 과목들 그리고 자금팀은 재무관리와 같은 과목들이 도움이 되겠죠.
사실 이제 회계팀을  들었을  느껴지시겠지만 굉장히 명확하잖아요.  뭔가 특수한 그런 상황이 있어서 다른 과목이 도움이 되는 것은 크게는 없는  같고 모든 기업들의 회계팀에 오면 당연히 회계 과목들이 도움이 되는 것처럼 저희도 사실 크게 다르지는 않은  같아요.
 


 역시 CPA 준비 하다가 여기로  케이스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팀에 그런 케이스가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저는 CPA CTA 혹은 CFA 등의 준비기간이 성취 결과 없는  공백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 합격증이라도 있어야 스펙이 된다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서류전형을 통과하시고 면접단계에 오시면 PT면접, 임원면접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PT 면접  사실 국가전문자격증을 준비했던 분들에게 유리할  밖에 없는 질문들이 나오거든요. 어느 정도의 회계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질문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자신이 수험기간 동안 공부했던 것들도 하나의  자산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사실 자격증은 다다익선입니다. 저도 이제 친환경 쪽과 관련된 자격증이 많이 존재한다고는들었는데 전사적으로 봤을  다른 사업 부문에 이제 입사하실 때는 당연히 친환경 관련 자격증이 메리트가 될텐데 사실 재무그룹에 한정 지어서는  생각으로 크게 필요하지는 않을  같고 이게 재무그룹에 입사하는데 등락을 좌우하지는 않을  같습니다.
 


우선 SK에코플랜트의 매력 포인트를 꼽자면 저희가 SK 그룹 내에서 사실 유일무이한 친환경 기업이잖아요. 친환경이라는 분야가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펼치면서 어떻게 보면 신사업 같은 경향으로 밀고 나가는 그런 어느 정도의 추세라고도   있는데 SK에코플랜트 역시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을 빠르게 따라가려고 하는 그런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정신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를 추구하고 변화를 따라가고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이다 보니 다이나믹함 속에서 다양한 배움을 얻을  있다고 봐요.

그러고 회계팀 같은 경우 자부심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기업이 굴러가려면 당연히 돈이 움직여야 되는 거고 이제  돈이 사실 개인이   없는 그런 사이즈의 돈들이에요. 특히나 SK에코플랜트와 같이 다양한 신사업 부문에  투자를 하는 기업일 경우  사이즈는 엄청나죠. 솔직히 수천만원부터 수십억에 해당되는 규모이니간요. 이러한  금액을 저희 손으로 운용해보는게 굉장한 경험이죠.

아무래도  단위의 금액이다 보니 위험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어느 정도 예민하고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사실 그런 것들을 즐길  있는 단계에 오면    손으로 뭔가   회사의 그런 흥망성쇠를 어느 정도 좌지우지할  있다! ‘이런 느낌을 여기서만 느낄 수만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포인트일  같아요.
또한 아까 다트(Dart) 관해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올린 재무 자료들을 토대로 누군가는 보고 공부를 하시고 누군가는 취업을 준비하는   자신의 손으로 만든 자료가 외부 이해관계자한테도 굉장히 중요한 내용들인걸 생각할 때도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매력인  같아요.
 


일단  직전 질문하고 내용이 비슷하겠지만 저희가 이제 친환경을 내세우면서 확실히 변화가 많다 보니 저희 그룹 내에서도 굉장히 새로운  많이 경험하고 있거든요. 기존에 재무, 회계라고 하면 굉장히  딱딱하거나 약간  뻔한 그런 업무가 많다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 회사는 굉장히 다이나믹하게 변화하고 이에 따라 저희도 굉장히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물론 단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얘기하자면 입사한  생각보다 진짜 하루하루가 금방금방 지나가고  그래요. 그러니 이러한 변화를 같이 맞이하며 즐기면서 저희와 함께 소통할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렇게 거창하거나 그런 진짜 누가 봐도 이거는 이건 진짜 위대한 스펙이다 이런 것까지도 필요 없어요. 사실 그냥 본인이 생각하기에 저희 회사의 친환경 사업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고 그리고 재무그룹에 한정해서 재무그룹 구성원으로서 이제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뒤에서 관리 해주고 돕는 역할을 해줄  있는 그런 의지만 있다면  지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단형탁 프로님을 통해 SK에코플랜트 재무그룹의 회계팀에 대해 상세히 알아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나 본인의 경험을 함께 말씀해주신 부분이 크게  닿았던  같습니다. SK 커리어스 저널을 구독하시는 분들 중에 대기업에서의 회계팀에서의 업무를 꿈꾸시는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겟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단형탁 프로님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저는 취준생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기사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