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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린이의 슼케치북📒] SK지오센트릭 자매 사원의 슬기로운 전략 생활

[취린이의 슼케치북📒] SK지오센트릭 자매 사원의 슬기로운 전략 생활

안녕하세요! 꿀팁 가득 취린이의 슼케치북📒이 돌아왔습니다!😁
 
형제나 자매가 있으신 우리 취준생 여러분들, 형제자매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함께 회사에 다니면 어떤 기분일까요? 너무 좋을 수도, 혹은 그 반대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인 줄 알았던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SK지오센트릭 전략 직무로 함께 일하고 계신 자매 PM님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매와 함께해서 더 즐겁고 솔직한 인터뷰!! 지금 바로 보러 가시죠!☺️
 
취린이의 슼케치북, 그 여섯 번째 페이지-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박서희

 

 



 

주성윤PM: 안녕하세요!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올해 1월에 입사한 주성윤입니다. SK지오센트릭 전략본부에서 근무한 지 5개월 차 신입사원입니다!
 

주지윤PM: 안녕하세요, 올해 4 SK지오센트릭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한 주지윤입니다. 저는 아직 New Joiner라서 입사 선배분들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에 있어요.
 
 

주성윤PM: 직장을 고르는 데 있어 산업과 회사를 깊게 고민했었어요. 우선 제조업에 관심이 많았고, 그중에서도 화학소재산업은 여러 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이라 생각했습니다.  SK는 직원들이 할 말 하는 문화 자발적으로 일에 몰입하는 문화를 지녔다고 들어서 늘 선망하던 기업이었죠. 특히 SK지오센트릭은 ESG 관련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해 나가는 면에서 추진력과 도전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어요.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에서 그 방향성에 공감하면서 일할 수 있다면 제겐 정말 만족스러운 직장이죠.
 
주지윤PM: 처음 SK지오센트릭을 알게 된 건 성윤PM 때문이었어요. 동생이 SK지오센트릭에서 만족스럽게 직장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일단 기업문화가 좋은 회사구나 생각했죠. 그 후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기초 화학소재사업 외에도 다양한 Green 관련 신사업을 준비하는 회사이더라고요. 저는 평소 환경문제나 ESG 경영에 관심이 많아서, SK지오센트릭에서 일하면 덕업일치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에서 개인적인 가치관과 비전에도 부합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훨씬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지원하게 되었죠.
 
 

주성윤PM: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근성과 끈기를 가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취업이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해서 꺾이지 않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내 삶의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낼 직장을 고르는 일이 쉽기만 할 리 없고, 한 단계 한 단계 노력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고지를 넘을 것이라 믿었어요. A라는 회사에 불합격하더라도 세상 어딘가에는 나의 가치를 알아봐 줄 단 한 곳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믿었죠. 험난한 취업 과정에서 이런 마음을 갖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나를 다독여 주고 힘을 줄 수 있는 건 오로지 나뿐이니까요!
 
주지윤PM: 취업 과정을 회사와 나의 Fit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는 마인드가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지원자는 면접관의 평가를 받는 입장이라, 매 라운드 결과에 일희일비하기 쉬운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내가 일방적으로 평가받는 과정이 아니라, 회사와 내가 서로의 케미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좀 더 당당해지더라고요. 만일 면접에서 스스로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 이를 보완해야겠지만, 회사의 인재상이나 문화가 나와 맞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불합격 결과 앞에서도 크게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계속 도전을 거듭하다 보면 결국 나와 같은 사람을 찾는 직장을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주성윤PM: 둘 다 경영학을 전공하다 보니 여러 케이스를 보면서 사업전략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점이 서로의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각자 학회 활동과 인턴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공유하면서 대학 생활을 했어요. 마치 스터디원이 집에 있는 느낌인 거죠. ㅎㅎ
 
주지윤PM: 성윤PM 말처럼 둘 다 경영학과에 진학한 이후로 저는 마치 스터디원과 함께 생활하는 느낌이었어요. 평소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될 만한 컨텐츠가 있으면 서로 공유하고, 핫한 비즈니스 이슈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나누기도 했어요. 그런 경험들이 알게 모르게 취업 과정에서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성윤PM: 꼭 전략이라는 직무에 한정하지 말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의 경우에는 마케팅 학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비즈니스 케이스에 대해 나름대로의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현황을 분석하고 전략을 고민해 본 시간이 도움이 되었어요. 그 외에도 종종 비즈니스 전문 잡지를 읽어보면서 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주지윤PM: 팁이라 말씀드리기는 민망하지만, 지원 회사의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실무자 입장에서 전략을 고민해 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느끼기에 면접관분들은 지원자가 우리 사업에 정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지원직무 관점에서 회사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회사의 업력이나 소속 산업 동향, 최신 이슈 등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고 정리했어요. 또 내가 의사결정자라면 어떤 우려/기대를 할 것인지, 어떤 전략을 펼 것인지 생각해 보고 논리에 허점이 없는지 스스로 질문해 보았죠. 실제 면접에서는 생각지 못한 질문도 많이 받았지만, 사업에 대한 생각을 어느 정도 정리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제 생각을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지윤PM: 저희가 속한 전략본부에서는 Financial Story라 불리는 SK지오센트릭의 전사 전략 수립과 경영진 의사결정 지원, 경영 성과의 분석, 투자 사업과 투자 리소스의 관리 업무를 두루 담당하고 있어요. 저는 그 중 전략 수립 업무와 경영진 의사결정 지원 업무를 맡고 있고, 성윤PM은 투자 사업 및 리소스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성윤PM: 아직 근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ㅎㅎ 제 생각에는 논리적인 사고력과 재무적 지식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근거와 함께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가시화할 수 있는 역량에, 기본적인 재무 관련 지식이 더해진다면 사업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업무를 하면서 이런 점들이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껴서 사내 강의를 듣기도 하고, 독서도 하면서 이런 역량들을 보완해 나가고 있어요.
 
주지윤PM: 저는 전략 수립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논리적 사고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전략에는 정답이 없기에, 스스로 가설을 수립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해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판단력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의 결론을 타인도 납득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합니다. 특히 저희 팀은 경영진 분들뿐 아니라 사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할 일이 많은 편인데요. 명확하면서도 유쾌한 커뮤니케이션 센스가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저도 이 두 가지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 나갈 생각입니다.
 
 

주성윤PM: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함께하는 출퇴근길이에요!ㅎㅎ 누군가와 함께 같은 곳에 출근하는데, 심지어 그 사람이 언니라니 너무나 기분 좋은 일이죠~ 그런데 출퇴근 시각을 서로 합의 보지 못해서 아직도 매일 투닥거리곤 한답니다.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출발 시간에 대해 합의가 쉽지 않아요. 당일 아침에도 합의가 안 되면 각자 따로 출근하기도 합니다. 아침잠이 많은 제가 10분의 꿀잠을 포기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ㅎㅎ
 
주지윤PM: 저는 아직까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출근길에 함께 할 동지가 생겨서 좋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편하게 동생에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하지만 서로 붙어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당연히 투닥거릴 일도 많이 생긴답니다. 매일 아침 부디 회사에서는 싸우지 말자 다짐하며 출근하고 있어요. ㅎㅎ
 


 

주성윤PM: 아마 SK지오센트릭의 사업 의사결정에 지금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 사람으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요?!ㅎㅎ 그때쯤이면 10년의 세월을 함께 공유했을 기존 구성원들, 그리고 후배 구성원들을 포함해서, 그 누군가에게 함께 일하게 되어 참 좋다라는 마음이 드는 유능하면서도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주지윤PM: 저는 저희 회사가 속한 산업에서 어느 정도 Specialist라 불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때쯤이면 저도 시니어 직원이 될 텐데, 후배들이 꼭 함께 일하고 싶은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또 막연하게는 SK지오센트릭에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친환경 관련 비즈니스를 직접 운영해 보고 싶은 꿈도 있어요. 하지만 미래는 미지의 영역이니까요. ㅎㅎ 가까이 닥친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기회와 인연들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주성윤PM: 우선 저도 작년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면서 나에게 과연 다음 기회가 주어질까 걱정했고, 당장 6개월 앞의 미래도 막연하게 느껴졌기에 취준생분들의 마음에 공감이 돼요. 그런데 저는 그럴수록 눈앞의 하루 혹은 일주일을 알차게 보내는 것을 목표로 세우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하루라도 목표대로 알차게 살아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의 경험이 하나 쌓이는 거니까요.ㅎㅎ 나의 작은 성공을 스스로 인정해 주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단단한 마음도 생기는 것 같아요. 친환경 사업을 선구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SK지오센트릭처럼, 각자의 인생에서 매일 한 발자국을 내딛는 예비 PM님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
 
주지윤PM: 진로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취준 기간은 누구에게나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너무도 뻔한 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한번은 기회가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당장 누군가를 이겨야 한다는 마음보다, 스스로 만족할 만한 상태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내공을 키우는 일에 집중하시길 응원하고 싶어요. 모든 취준생분들의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SK지오센트릭 입사를 꿈꾸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곧 종로타워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할게요. 😊
 
 

 

 


지금까지 다정다감한 자매 사원, 주성윤PM, 주지윤PM님과의 꿀팁가득 인터뷰였습니다!
 
PM님들의 말씀처럼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과 회사와 내가 서로의 케미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게 정말 취준 생활 동안 마인드 컨트롤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매일 아침 부디 회사에서는 싸우지 말자 다짐하며 출근하고 있어요.’라는 말에 웃음이 나왔는데요. 현실적이면서도 PM님들께서 사이가 좋으신 게 느껴져서 한편으로는 부러웠습니다. 자매와 함께 해서 정보도 2, 재미도 2, 따뜻함도 2배였던 인터뷰였는데요! 인터뷰 답변이 너무 알차서 SK지오센트릭 혹은 전략 직무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정말 많은 도움이 되셨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도 알차고 꿀팁 가득한 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