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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신입사원이 들려주는 입사 후기(feat. 첫 출근 썰) 🍀

SK E&S 신입사원이 들려주는 입사 후기(feat. 첫 출근 썰) 🍀

안녕하세요! SK E&S 취재기자 이다혜입니다. 🥰

취준 과정에서 여러분은 어떤 것이 가장 궁금하셨나요? 합격 스펙? 워라밸? 면접 후기?
오늘은 이러한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릴, 따끈따끈한 2024년도 신입사원분을 모셨습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신 SK E&S의 소중한 인재,
Global재생에너지사업팀의 김지민 매니저님을 만나 뵙고 SK E&S의 입사 후기를 들어보았답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입사 후기를 들려주셨던 매니저님 덕분에 곧 졸업을 앞두고 있던 저 역시 빨리 어디로든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신입사원 김지민 매니저님과의 인터뷰,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

SK Careers Editor 19기 이다혜

김지민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에 입사를 한 Global재생에너지사업팀 김지민 매니저라고 합니다. 사실 1월에 입사를 하기는 했는데 작년에 7월 8월 이렇게 2개월 동안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근무했었고요. 이후에 채용 전환이 확정이 되어서 1월부터 정식으로 입사하여 기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지민 매니저님: 일단 Global재생에너지사업팀은 배출권과 RE100 수요에 대응하여 해외에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하는 팀입니다. 초기 단계부터 개발을 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개발이 된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추가로 개발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굉장히 다양한 시장을 타깃으로 두고 있는데, 저희 팀의 경우, 동남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에서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 중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미국과 헝가리 태양광 프로젝트의 서포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여러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김지민 매니저님: 제가 느끼기에 6개월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느낌이 들어요. 사실 맨 처음에는 이전에 인턴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직무가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정말 이제 인턴이 아니라 정직원으로 입사를 해서 일을 해보니, 조금 더 많이 알아야 되고, 당연히 더 많이 배워야 하다 보니 모든 순간들이 되게 새롭게 느껴져서 정말 6개월이 6일처럼 지나갔던 것 같아요.

이와 동시에 한편으로는 앞으로 또 수많은 6개월들이 있을 텐데, 이 6개월들이 과연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 등이 공존하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김지민 매니저님: 사실 저는 대학 다니면서부터 친환경 분야의 사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재생에너지에도 관심이 생겼는데, 가만 보니 다른 회사들은 각기 메인 사업이 있고 친환경 사업은 기업의 ESG를 위해 부차적으로 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SK E&S 같은 경우에는 포트폴리오 자체가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가 하나의 큰 축으로 들어가 있고, 계속 지원을 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 같아서 이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기에 SK E&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김지민 매니저님: 대개 면접 마지막 단계에서,마지막으로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질문하셔도 좋습니다”라고 하시잖아요. 저 역시 그 질문을 받았었는데요. 사실 면접 이전부터 재생에너지 사업이 해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관심도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임원분께 “지금 보고 계신 ○○○ 국가 외에 또 어떤 국가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고 계시나요?”라는 질문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역으로 질문을 주시더라고요. 이전부터 공부해왔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회사의 미래방향성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기에 좋은 기회가 되었죠. 수많은 지원자 중 한 명에 불과한 저의 생각을 들어주시고, 깊이 있는 피드백을 주셨던 게 인상 깊었어요.

김지민 매니저님: 저의 어떤 부분을 보시고 저희를 뽑으셨는지는 직접 여쭤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을 했을 때 나름 회사의 전략을 직접 생각해 보려고 노력을 했었던 게 강점이 되어주지 않았나 싶어요. 처음에 인턴 면접을 볼 때에도 정규직 면접이라는 생각으로 이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뭘 하면 좋을지 등을 미래지향적으로 고민하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저의 관점이 잘 드러나 있는 답변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김지민 매니저님: 대학생 독자분이라면 저는 일단은 하고 싶은 것들을 한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대학 생활을 돌아보면, 저도 꽤나 중구난방으로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았던 것 같거든요. 학회도 해보고, 동아리도 해보고, 냅다 이런저런 단체 활동도 해보고 이랬었는데 서로 주제가 전혀 안 겹치는 것 같더라도 막상 취직을 준비하고 일을 해보니까 그 모든 과정들이 제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나가는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직접 제 몸과 정신으로 경험한 것들을 말씀을 드렸을 때 면접관분들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 보다 설득력 있게 들으셨던 것 같고요.

김지민 매니저님: 올해 첫 출근 날이 기억이 나는데, 제가 한 달 동안 연수를 받고 다시 돌아온 거였거든요. 사실 긴장이 하나도 안 될 줄 알았는데, 앞으로 가족이 되어 일할 거라는 생각을 하니까 느낌이 사뭇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그때가 2월 초라 좀 추울 때여서 롱패딩을 입고 있었는데도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사수님과 이동하는 그 짧은 길에서부터 땀이 나더라고요. 이후에 임원분에게 인사를 드리러 갔었는데, 잠깐 방에 들어갔다 나오는 거라 겉옷을 벗을 필요가 없는데도 앉자마자 벗고 땀을 뻘뻘 흘리며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김지민 매니저님: 브레이크 데이를 꼽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저희 회사는 유연 근무제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을 할 수가 있어요. 8시간 이상을 조율해서 일하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쉴 수 있는 혜택입니다. 대부분의 직원분들이 실제로 회사에 안 나오시기 때문에 그냥 회사가 쉬는 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밀린 은행일,  병원 내원, 휴가 붙이기까지 가능한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김지민 매니저님: 사실 요즘에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 취업 시장이 많이 안 좋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이고, 회사에서 내가 무얼 반드시 해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취업의 문이 그렇게 닫혀 있는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따르실 거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많이 경험을 해보시고, 자신감 잃지 마시고!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정적으로 임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이상으로 SK E&S Global재생에너지사업팀 김지민 매니저님과의 인터뷰 소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수줍지만 침착하고 똑 부러지게 대답을 해주시는 김지민 매니저님을 보면서 여쭙지 않아도 합격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직무에 애정을 가지고, 여러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풀어내신 김지민 매니저님을 보며 합격이란 행운을 필요로 하는 일이 맞지만, 준비된 자만이 그 행운을 누릴 자격이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PM이 되고 싶으시다는 김지민 매니저님의 앞날을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이번 기사가 SK E&S로의 취업을 희망하시는 많은 취업 준비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는 다음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