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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 Knock! SK E&S 문을 두드리는 사람 주목! 인사 담당자님을 모셨습니다! 😊

Knock Knock! SK E&S 문을 두드리는 사람 주목! 인사 담당자님을 모셨습니다! 😊 👀 

안녕하세요! SK E&S 취재기자 이다혜입니다. 💗

직원들의 몰입과 성장을 이끄는 팀!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HR(인사) 팀인데요. 구성원의 성장과 업무 몰입을 도와 회사가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무에 종사하고 계신 담당자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SK E&S Talent Management팀에서 근무하고 계신 신진호 매니저님을 모시고, HR 직무에 대한 소개부터, SK E&S가 바라는 인재상까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

SK Careers Edtior 19기 이다혜

신진호 매니저: 안녕하세요! 저는 SK E&S Talent Management팀에서 채용과 구성원의 이동 등을 담당하고 있는 신진호 매니저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SK E&S에 입사 시, 무조건 저희 팀 거쳐서 입사하게 된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진호 매니저: 네, 크게 인사 업무의 직무를 나눠보면 인사 기획 / 평가 보상 / 이동 채용 등의 업무를 하는 HRM(Human Resources Management)이 있고요. 그다음에 직무 역량 향상 / 리더십 교육 등의 업무를 하는 HDM(Human Development Management 조직, 마지막으로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활동하는 행복경영팀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HRM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진호 매니저: 먼저, 인사 업무를 하려면 객관적인 사람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공정성갖추어야 하며,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꼼꼼함 역시 필수입니다. 왜냐하면 HR이란 결국 개인의 데이터를 다루는 직무이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데이터가 꼬이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한 정보 자체가 틀어진다는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채용담당자란 기본적으로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면서 회사의 구성원이기도 하기 때문에, 중립자의 포지션에서 얼마나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잘 조율할 수 있는지, 한 쪽에 편향되지 않고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를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입사원의 경우 우리회사에서 함께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며, 또한 HR인 만큼 사람에 대한 관심이해가 많은 사람일수록 좋을 것 같습니다.

신진호 매니저: 사실 서류를 통과하고 면접 단계의 문턱을 넘은 지원자분들은 흔히 말하는 기본적인 스펙을 전부 갖추신 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때부터는 면접을 통해서 이 사람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이 사람이 우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임원분들이 공통적으로 선호했던 인재상을 보면, 열려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SK E&S의 기업 특성상, 기존에 진행되었던 사업 외에도 신사업을 직접 기획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찾아야 하고, 나서서 일을 해야 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열린 자세로, 적극적으로 임하며 자기 완결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Share & Share’, 자신이 배운 것을 다른 구성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아갈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신진호 매니저: 입사 후 총무 및 복리후생 업무를 시작으로 채용 업무를 맡아 수행하면서 지금까지도 무사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다혜CE🎤: 무사히. 라니요. 그만큼 HR 직무에 적합하신 분이셨을 것 같아요.

신진호 매니저: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 중 하나는 제가 사람에 대한 관심이 무척이나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입사를 하게 되면, 히스토리를 다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예요. 해당 구성원이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또 다른 구성원은 이런 키워드가 떠오르는 사람이고. 이런 히스토리들이 매치가 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더 빠르게 특장점을 파악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아요.

신진호 매니저: 인사 업무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공감하실 같은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근로자 본인과 회사 측 대변인 사이에서 입장 정리를 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HR 자체가 경영 지원 업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해도 티가 나지 않지만, 반대로 실수를 하게 되면 티가 크게 나곤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HR 업무를 통해서 갖게 되는 로열티 역시 분명한데요. 회사와 구성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 특히 제가 하는 말 한마디가 지원자, 나아가 구성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신진호 매니저: ’눈치’가 빠른 사람과 센스’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눈치가 빠르고 센스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훌륭한 아웃풋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개인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팀플레이가 되지 않는 사람보다는, 원활하게 협업이 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신진호 매니저: 저는 입사 전 아르바이트 등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던 것 같은데요. 지금의 직무와 관련 없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 당시에 익혔던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등이 기반이 되어 현재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로 입사하게끔 ‘설득’할 수 있을까.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아요. 거창하지 않고 사소한 경험이라도 쌓이다 보면 회사 생활 시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진로를 정하시는 과정에서 고민도 많고, 뒤따르는 어려움도 정말 많겠지만, 냉정하게 자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내 강점과 잘 맞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직무라고 생각될지라도 실제로 자신이 학습을 빠르게 하며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니까요. 본인에게 최적화된 직무와 직업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채용 시에 마주하는 채용담당자는 정말 수 백, 수 천 명의 지원자들을 봐온 사람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로도 이 사람이 어떤 태도로 이 기업을 대하고 있는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진심인 사람은 준비 과정부터 일반 지원자들과 열정이 다르고, 이곳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진심인 사람은 이길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어느 기업을 준비하시든 간에 진심’을 다해서 임하시길 바랍니다. 진심 어린 마음이 전해져 입사의 문을 여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SK E&S Talent Management팀 신진호 매니저님과의 인터뷰 소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가 아닌,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이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타인에 대한 관심, 나아가 저 자신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이셨던 신진호 매니저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인상 깊었는데요.

HR의 주요 역량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즉, 의사소통이라 주로 표현되어 왔는데요. 이와 더불어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수 십, 수 백 명의 지원자를 만나는 일을 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한 명 한 명 최대한 기억하며 그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의 해당 업무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사가 SK E&S로의 취업을 희망하시는 많은 취업 준비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SK E&S 취재기자 이다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