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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Talent Festival 속 이야기: SK Careers 멘토링이 알고 싶다

SK Talent Festival 속 이야기: SK Careers 멘토링이 알고 싶다

SK Talent Festival에서 빠질 수 없는 것, SK Careers 멘토링이다. 이것만을 위해 SK Talent Festival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채용전문가와 신입사원으로부터 그간 궁금했던 모든 것을 물을 수 있는 SK Careers 멘토링에 대해 들여다 보았다.

 

SK Careers Editor 황희정

 

1:1로 진행되는 SK Careers 멘토링은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나눠진다. 물론 사전접수를 했다면 원하는 시간대에 들어갈 수 있지만, 사전접수를 못했을지라도 절망할 필요가 없다. 현장접수로 언제든지 원하는 관계사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대기표를 받고 약간의 대기 시간만 지나면, 금세 차례가 돌아온다.


1. SK Careers 멘토링을 받은 학생들의 이야기
1:1멘토링을 받기 전, 대다수의 학생들이 책자와 함께 나눠준 면담용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직접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1:1멘토링을 통해 해결한 학생들을 만나 질문해봤다. 원하는 관계사와 직무마다 멘토링 내용은 달랐지만 도움이 됐다는 호평은 같았다. 
 


[공통질문]
질문1. 어떻게 알고 SK Talent Festival에 오게 됐나요?
질문 2. 어떤 계열사, 부서를 지원했나요?
질문 3. 특히 도움이 됐던 부분이 있다면?


학생1. 숭실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26, 남
SK채용사이트(www.skcareers.com)를 보고 오게 됐어요. SK하이닉스, 그 중에서도 공정 제조 관련 직무를 생각하고 왔는데, 이번에 공정 관련 직무가 많이 뽑힌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관련해서 많이 물어 봤어요. 담당자 분이 워낙 친절해서 질문하는 데 부담도 없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학생 2. 국민대, 인문학부, 24, 여

SK 커리어스 저널(http://www.skcareersjournal.com/)에서 SK Talent Festival에 대한 소식을 접했는데, 마침 지인도 추천하길래 와 봤어요. 저는 SK플래닛에서 비즈닉스 직군을 지원하려고 해요. 사실 그동안 SK 홈페이지를 보면서 직무에 나뉘어져 있는 부분이 많아서 헛갈렸어요. 이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과 함께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력사업이 어떤 것인지도 알 수 있었고요. 제게 가진 이력을 중심으로 저에게 어떤 직무가 맞는지에 대해서도 추천 받을 수 있었답니다.


학생 3. 성균관대, 소비자가족학, 24, 여
SK 커리어스 저널(http://www.skcareersjournal.com/)을 통해 알고 왔어요. SK E&S, 경영 지원을 지원했어요. 사실 SK E&S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았는데요. 제가 사전 지식이 많지 않았음에도, 사업 전반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스펙을 어떤 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답변해주셔서 도움이 됐어요.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질문들, 기업 문화 등에 대한 사적인 질문도 거리낌없이 질의응답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2. SK Careers 멘토링 담당자들의 이야기
많은 학생들과 몇 시간 동안 1:1멘토링을 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모습은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가이드북을 보여주면서 관계사 직무 설명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가지고 온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직접 체크하면서 조언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들을 직접 만나 몇 가지 질문을 해봤다.

 

 

[공통질문]
1. 어떤 부분을 주로 신경 써서 멘토링 하셨나요?
2. 주로 학생들이 어떤 것을 물어보는 것은 무엇인가요?
3. 가장 인상 깊었던 학생은 누구였나요?
4. 앞으로 1:1멘토링을 하러 오는 학생들이 유념하면 좋은 점이 있다면?

 

SK네트웍스(정에블린 채용담당자, 경영지원부문 기업문화실 인력관리팀)
개인마다 다르게 멘토링했어요. 특히 회사 위주보다는 개인을 위주로 이야기해야 함을 강조했어요. 자기소개서도 ‘나’를 위주로 작성할 것을 조언했고요.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이 가고 싶은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물어봤는데요, 그 중에서 2분 동안 자기가 그간 했던 활동에서 얻은 목걸이 등을 목에 건 후, 자기 PR을 했던 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마치 실제로 면접현장에 온 것처럼 긴장감이 넘쳤거든요.


저는 앞으로 SK Careers 멘토링에 참여하는 친구들에게 관련 직무와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하고 싶어요. 사업뿐 아니라 직무 단위로 자세하게 원하는 분야를 이야기한다면 더욱 좋고요. 또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깊은 고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생 분들이 준비를 잘해올수록 저희 입장에서도 조언해주고, 말해줄 수 있는 것들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이에요.


SK플래닛(김현준 매니저, Platform Product개발본부, Client기술개발팀)
지원하는 분야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를 대다수의 학생들이 정확히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부합되는 부분에 대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알려주고, 자기소개서 팁을 알려줬어요. 주로 학생들은 몇 명 뽑는지를 가장 궁금해 하는 것 같아요(웃음). 물론 관심 직무에 대한 궁금증, 자신이 원하는 일과 지원 직무가 부합되는지도 많이 물어봤고요.


많은 분들 가운데, 기억에 남는 분이요? SK플래닛 서비스 중 하나인 T-MAP 서비스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가진 학생이 생각나네요. 하고 싶은 일이 뚜렷하게 있던 학생이었는데요. 회사에 온다면 직접 해보라고 해보고 싶을 정도로 뚜렷한 목표의식과 관심이 좋아 보였어요.


앞으로 SK Careers 멘토링에 참여하려는 분들이라면,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대략적으로라도 잡고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의 이력과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거나 간단하게 정리만 해 오셔도 저희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이, 상세한 도움을 드릴 수 있거든요.


SK케미칼(홍수혜 주임, 화학연구소 연구원)

대부분의 학생들이 면접 전형에 대한 궁금증, 채용 인원은 어느 정도인지, 회사가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SK케미칼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는 학생들이 드물어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룹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회사에서 하는 일이 뭔지, 인재상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시작했어요.

 

졸업한 지 오래된 학생 분이었는데요. 회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매우 많아 보였어요. 어떤 제품을 만드는 지도 정확히 알았고, 지원 동기도 뚜렷했고요. 무엇보다 자기소개서와 최근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던 분이어서 놀랐어요. 그래서 특히 기억에 남아요.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한 답변을 해 주셨겠지만, SK Careers 멘토링을 십분 이용하시려면, 회사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알고 왔으면 좋을 거예요. 알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지원동기가 뚜렷하다면 더욱 좋을 것 같고요.
 
3. SK Careers 멘토링, 직접 상담 받아봤더니?


대기표를 받아 기다린 후, 멘토링 받은 곳은 SK네트웍스와 SK플래닛. 관계자분들은 가이드북을 활용해서 해당 관계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각 직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충분치 못한 자기소개서를 들고 갔으나, 하고 싶은 일과 그동안 해왔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했더니, 솔직한 충고와 조언이 돌아왔다. 해당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신 분들과의 직접적인 멘토링이었기에 긴장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실제 회사가 요구하는 역량 등에 대한 가감 없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과연 SK Careers 멘토링은 그 명성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