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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생 선배가 알려주는 매력적인 복학생 되는 법
사람들은 저마다 새로운 계기가 생길 때마다 마음속으로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곤 한다. 고학년이 되자, 본 에디터도 이런저런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문득 막 복학한 남자 동기들의 목표가 궁금해졌다.  곧 제대를 앞둔 이와, 제대 후 이미 복학한 지 1년, 2년, 3년가 된 ‘선배’ 복학생들을 인터뷰해 보았다.

 

SK Careers Editor 엄지애

 

 

‘당신의 복학 목표는 무엇입니까? 혹은 무엇이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다양한 답변이 쏟아져 나왔다. 학점관리, 연애, 효도, 아르바이트, 그리고 다이어트, 운전면허. 하지만 그중 압도적인 답변은 역시나 학점연애였다. 제대를 하니 어느새 高학번이 된 그들에게 학점관리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지만, 다시 접하게 된 캠퍼스라이프 앞에, 그들은 ‘연애’라는 로망을 다시 한 번 갖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학점과 연애를 위해, 선배복학생들은 어떤 노력을 하였으며, 어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존재할까?
 

 


학점관리는 복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생들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남자의 경우, 그동안 군복무로 인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받지 못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하루빨리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복학’ 시즌을 꿈꾸고 있었다. 선배 복학생들의 학점관리 노하우를 예비 복학생들에게 전수해 보고자 한다.


① 인터넷 강의(인강)을 이용한 방학시즌 예습
복학 후 꾸준히 학점이 좋았던 조OO(25) 군의 비법은 바로 선행학습이다. 방학 동안 인터넷 강의를 통해 미리 해당 과목에 대한 지식을 익힌다고 밝힌 조군은 "이 방법은 실천으로 옮기기 다소 힘들지만, 어려운 실천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 군은 복학한 지 2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는 전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투브에서 관련 강의를 찾아 보거나 교내 도서관을 통해 전공 서적을 미리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높은 예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② 복학생들의 특징이기도 하죠, 앞자리 사수는 집중력을 높여줘요!

 


 

칠판과 프로젝터를 마주하고 있는, 앞자리는 열정 넘치는 자들의 스폿이다. 실제로 인터뷰를 거친 결과, 대부분 학점관리를 하는 복학생들의 특징은 ‘앞자리 사수’임에 있었다.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지만, 선배 복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앞자리 사수는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며, 교수님과의 거리가 가까워 자신을 강제로 집중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개중 컨디션 난조 혹은 의지 박약으로 앞자리 사수가 힘들어진 선배 복학생들은 2번째 줄로 이동하거나, 급기야는 벽 쪽에 앉게 됐는데, 그에 따라 학점도 밀렸다는 슬픈 전설이..전해지고 있다....


③ 교수님 간담회 일정 체크는 필수!!!
복학 1년 차인 이OO(25) 군은 “대학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직 복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는 그간 못했던 것들을 경험 중에 있다. 그중 요즘 가장 유익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교수님과의 간담회다. 기업선택과 직무선택 그리고 전공 수업과 관련된 질문 등 다양한 정보를 교수님께 상담 받을 수 있다는 게 이유다.


간담회 일정은 각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 혹은 학사운영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지도 교수님과의 상담 신청하기, 학교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 신청하기 등을 통해 전공공부, 향후 진로설정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군대에선 이러한 저주 아닌 저주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복학 2년 차인 조OO 군은 이러한 저주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대 후 3개월은 가장 의욕이 넘치기도 하지만, 이성친구가 없는 사람이라면 가장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시기예요. 그래서 가장 적극적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럴 때 마저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한다면……”그는 말을 아꼈다. 그렇다면 성공적으로 ‘연애’에 골인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 복학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① 옷은 날개! 하지만 패션의 진리는 Simple!
앞서 군대의 저주에 대해 해명해주었던 조OO 군은 패션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털어놓았다. "제대 후 다짐이 있었어요. ‘나이 많은 아저씨처럼 보이지 말자." 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사회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군대에 있을 때부터 한 달에 두 권 정도의 패션잡지를 보았는데, 그의 문제점은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여기에 있었단다. 정기적인 패션잡지 구독으로 인해 그는 자신의 패션감각에 대해 자신감이 붙기는 하였으나, 복학 후 패션잡지를 따라 하는 다소 ‘무모한’ 행동을 범하게 됐다고.

 

그것은 다름아닌 ‘서스펜더’, 쉽게 말해 멜빵패션인데, 그는 패션잡지를 보는 것은 복학생의 패션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며 패션잡지를 참고할 것을 추천하였으나, 자신의 복학 패션이 다소 과했다는 스스로의 평가를 통해 복학생 초기 단계에는 심플한 것부터 시작할 것을 권유하였다. 
 
② 이런 수업은 어떨까!
장OO(24) 군이 복학한 지도 어느덧 3년째다. 그는 복학 후 교양구급법, 대학합창 등 다양한 교양 수업을 수강했다. 이런 장 군은 이제 막 복학한 신입 복학생들에게 교양 수업을 적극 추천한다. 특히, 팀플이 있는 교양 수업을 듣는 게 중요하다. 다른 과랑 접촉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교내 인맥이 늘어나게 된다는 이유였다.

 

실제로 그가 수강했던 수업인 '대학합창'의 경우, 16명 정도가 한 팀을 구성해 함께 공연을 했 팀플이 있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그는 한 여학우를 알게 됐고, 그녀의 소개로 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 현재도예쁜 만남을 진행 중인 상태! 이러니 장 군의 추천이 설득력 있게 느껴질 수밖에.  


그렇다면 이성과 재미있게 즐길 이색 수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에디터가 찾아본 결과, 동국대학교의 ‘우리 결혼했어요’라 불리는 결혼과 가정, 20대의 모든 고민을 수업에서 공유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의 '흔들리는 20대', 식사 예절을 배우는 건양대학교의 '밥상머리 교육' 교양 수업 등이 있었다. 이처럼 상상하지도 못한 이색 수업이 많은 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으니, 자신의 학교 교양 커리큘럼을 잘 찾아보길 권한다.


③ 학교는 너무 좁아! 밖으로 나가자
학교 안에서 찾을 수 없다면, 밖으로 가자! 선배 복학생들은 주로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 봉사활동, 연합동아리 등을 통해 인연을 쌓아왔는데, 대표적인 연애성지로는 영화관 아르바이트, 놀이공원 아르바이트,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등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복학 후 첫 학기는 어떤 학기였는지, 선배 복학생들에게 물었다. 조OO 군는 “복학하고 오니 여자 동기들은 많이 없고, 친구들도 전부 제대한 상황이 아니었어요. 때문에 초반에 혼밥은 너무나도 당연했고, 학번은 어느덧 높아져 ‘슬픈’ 학기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라고 대답했다. 유OO 군은 "적응하는 학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입대 전에는 분명 2G폰을 사용하였는데, 제대 후에는 자신을 제외하고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더라는 게 이유다.


곧 새 학기가 시작된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자랑스러운 ‘복학생’들의 복학 Life가 흥미롭길 바라며, 복학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학점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멋있는 ‘복학생’으로 거듭나길 바라본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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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허 2016.02.22 09: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사 잘 읽었습니다!!!! 복학할때 참고해야겠어요 :ㅇ

  2. 지애선배 2016.03.02 23: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정선배는 없나여???! 지애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