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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 따로 또 같이! 우리는 ‘셰어하우스’에 살아요.

따로 또 같이

우리는 셰어하우스에 살아요.

 

 

 

과거에는 나눔이라 하면 기부라는 느낌이 강했다. 최근에는 이 나눔 문화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데, 바로셰어링(sharing)’이다. 자동차, , 음식, 재능 등 다양한 형태의 셰어링이 존재한다. 그 중 단연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셰어하우스가 아닐까. 셰어하우스란 여러 명이 한 집에 같이 사는 걸 말하는데,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지금부터 어떤 셰어하우스는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셰어하우스에서 살아가기 위한 Tip까지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그린나래

 

 '그린나래' 팀의 김지윤, 정석희, 최문경 3명의 에디터들이 '셰어'를 주제로한 시리즈 기사를 진행합니다. '셰어하우스', '다양한 셰어 문화', '재능 셰어 체험기' 등 흥미로운 기사들로 28일 금요일까지 연재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1. 따로 또 같이 사는 셰어하우스

셰어하우스는 다수가 한 집에서 살면서 개인적인 공간은 각자 따로 사용하지만, 거실ㆍ화장실ㆍ욕실 등은 공유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내가 살 집을 공유하는 것이다.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거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원룸에서 지내려면 몇 천 만원 이상의 보증금은 물론 다달이 50만원 정도 월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셰어하우스에 입주할 경우 보통 2 1실을 기준으로 30만원 선에서 월세를 내고 보증금도 2개월 치 월세 분량으로 매우 저렴하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하는 대학생들에게는 그만큼 금전적 부담이 덜하다. 그럼 셰어하우스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2. 셰어하우스에 입주하고 싶다고?

내 입맛에 맞게 집을 고를 수 있는 우주(woozoo)’

 

(이미지 출처 : ‘우주사이트 / http://www.woozoo.kr/ )

 

우주(woozoo)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다. 우주는 소셜 벤처 기업 프로젝트 옥에서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다. 다양한 컨셉을 반영한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제공하며, 룸메이트 매칭 시스템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가장 특이한 점은 지역은 물론 테마를 선택하여 입주 지역을 고를 수 있어 취미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있다는 것. 매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 2명에게 해외 여행 기회의 혜택을 주기도 한다. 불필요한 입주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으며 월세는 33~65만원 선이다.

 

 

* 보증금 월세 2개월 분 정도, 월세 3~60만원으로 상이. 홈페이지주소 : http://www.woozoo.kr/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고 싶다면 보더리스 하우스(Borderless House)’

 

(이미지 출처 : 보더리스 하우스 http://www.borderless-house.kr/ )

 

보더리스 하우스(Borderless House)는 외국인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다. 한 지붕 아래에서 다양한 외국인들과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제 교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지역을 검색하면 빈방유무와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여 자신에게 맞는 집을 알 수 있다. 사무 수수료 30만원과 보증금 50만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며, 가구나 가전제품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개인 소지품만 들고 입주하면 된다. 싼 값에 집도 얻고 외국인 친구와 국제적 마인드까지 함양할 수 있으니 참 매력적이다.

 

 

 

* 보증금 50만원, 월세 3~50만원으로 상이. 홈페이지주소 : http://www.borderless-house.kr/

 

 

3. 삶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셰어하우스 생활 Tip.

 

셰어하우스에 입주를 마음 먹은 사람은 어느 정도 공동생활에 대한 각오(?)는 하고 온 셈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외로운 도시 생활을 위로 받을 수 있는 나홀로족들의 아늑한 보금자리인 만큼 셰어하우스에는 서로 지켜야 할 점도 있다. 우주(woozoo)김정헌대표는 이들을 위해 5가지를 조언한다. 개인 공간도 있지만 분명 함께 쓰는 공간도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예의는 필수다!

 

1.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하라.

2. 비슷한 생활 패턴을 가진 사람들과 살아라

3.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살아라

4. 갈등을 중재하고 봉합하는 능력을 길러라

5. 공동체의 규칙을 지키고 존중하라.


 

 

지윤’s Tip 

지금까지 셰어 트렌드 중 가장 핫한 셰어하우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알아본 두 곳의 셰어하우스 외에도 국내 첫 셰어하우스라고 할 수 있는 연희동에 위치한 로프티 하우스’,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공공 임대 주택인 두레주택등 다양한 셰어하우스들이 있으니, 입주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자신에게 알맞은 곳을 고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주(woozoo)의 창업자들은 같이의 가치를 짓다라는 모토로 셰어하우스를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세상은 같이할수록 더 가치가 높아진다는 말에 공감이 가는데요. 지금 새 집을 구하신다면 셰어하우스에 살아보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