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SK케미칼의 2017년 전반기 이슈 결산!
SK케미칼 입사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여러분~ 에디터가 좋은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 기사를 읽는 순간 올해 SK케미칼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번에 알 수 있다는 사실~! 에디터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 순간으로 떠나 보도록 하죠. 출발!
SK Careers Editor 홍경표
1월, 4월 –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유럽 및 호주에서 최종 시판 허가
앱스틸라는 작년에 이미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고, 이어서 올해에 차례로 유럽의약국(EMA),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 신약이 시판 허가를 받으려면 해당 국가의 까다로운 검토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데, 이번 허가로 앱스틸라가 세계 주요 시장에 모두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CSL사에 기술 수출한 세계 최초의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single-chain product)’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이다. 기존 혈우병치료제는 분리된 두 단백질이 연합된 형태였지만 앱스틸라는 두 단백질을 하나로 완전히 결합시켜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효능과 약효의 지속시간이 더욱 향상되었다.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함(혹은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 A형 혈우병이다. 이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의 크기에 대해 설명하자면, 2015년 기준 EU 주요 5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경우 4.2조원(35.5억 달러) 규모고 전 세계 시작은 8.2조원(72.1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세상에, 단 하나의 질병 치료제 시장이 이렇게 크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SK케미칼이 이번 허가를 통해 전 세계 제약 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응원한다.
4월 – PETG/ABS 신규복합소재로 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 본격화
최근 개발한 PETG/ABS(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복합재가 2017년형 국산 중•대형 신차종 및 하이브리드카의 운전석 내장제에 처음 적용되었다. 기존 자동차 내장제에는 PC(Polycarbonate)/ABS 복합재가 주로 쓰였다. PETG/ABS 복합 소재는 PC/ABS 보다 분자간의 인력이 강해 화학 성분이 쉽게 침투되지 않아 내화학성이 뛰어나다. 또한 물리적 충격 강도가 기존 소재 대비 4배 이상 우수해 화학적으로 부식된 상태에서 긁힘이나 충격으로 내장재가 파손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80~110℃의 높은 열을 견딜 수 있어 자동차 실내 온도가 70℃ 이상으로 높아지는 한 여름이나, 극서지, 열대우림 등에서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아 극한 환경에 노출되는 차량의 내장재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러한 PETG/ABS 복합 소재의 뛰어난 제품력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도 인정 받아 올해 양산된 2017년 중•대형 신모델 차량 5종에 적용됐다. 앞으로 10여 종의 차량에 PETG/ABS 복합 소재가 추가 적용될 계획이다. 2015년 PETG/ABS 복합 소재는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해 또 한번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몇 년 후에 내가 운전하게 될 차에는 더 안전하고 진보된 SK케미칼의 내장재가 사용되어 있을 것 같다.
5월 – 친환경소재 ‘에코젠’, 어린이 요리도구 첫 적용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소재 ‘에코젠’이 대상㈜ 청정원과 꼬꼬노리가 함께 출시한 어린이 요리 키트 ‘푸드플레이(Food Play)’에 적용되었다. 에코젠은 비스페놀A가 없는 안전한 소재로 이미 유아 이유식 용기, 식기, 텀블러 등 안전성 면에서 가장 까다로운 종류의 제품들에 사용되고 있는 만큼 그 우수성은 이미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에코젠은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로 만든 친환경 투명 플라스틱이다. 2011년 미국 FDA와 유럽 식품안전청(EFSA)에서 식품접촉용 소재 인증을 받았다. 현재 플라스틱 시장에서는 친환경 및 안전 문제가 가장 큰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SK케미칼은 이미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전제품, 식품용기, 화장품 용기 등에 적합한 다양한 라인업의 에코젠을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왠지 건강에 안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타파해 준 에코젠과 SK케미칼에 참 고마운 마음이다.
나날이 성장하는 SK케미칼, 그리고 우리
2017년 전반기 동안 SK케미칼은 빠르게 앞으로 달려갔다. 에디터가 소개하지 못한 다른 이슈들도 많으니 꼭 SK케미칼 공식 홈페이지의 뉴스 탭(http://www.skchemicals.com/kr/prcenter/new_list.asp)에 들러 확인하기 바란다.
남은 2017년이 지나간 2017년보다 더 길기 때문일까? 나 자신, 그리고 SK케미칼의 올해가 더 기대된다. 우리들도 SK케미칼에 발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힘쓰고 보람찬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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