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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의 항해자, ‘드론’을 내 손안에
지금까지 세상은 세 차례의 혁명을 맞이했다. 산업혁명과 대량생산, 정보기술의 발달로 변화해왔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변화는 무엇일까? 최근 알파고가 화제를 얻음에 따라  앞으로 미래 기술이 촉발할  ‘4차 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드론’은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데, 에디터도 이에 직접 만지고 체험해본 드론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SK Careers Editor 김민정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탑재하고 하늘을 종횡무진 날아다니는 드론은 배달이나 홍보뿐만 아니라 방범, 항공촬영, 취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유통, 미디어, 농업, 서비스, 운송 등 각종 산업에서 드론의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대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드론을 선정했다. 2023년까지 세계 3위 드론 기술 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마트폰이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것처럼, 드론 역시 우리의 일상생활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왜 드론에 열광할까?

드론에 열광하는 이유는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 내 손안의 작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준 현대 과학의 산물들은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실현됐다. 하늘을 날며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 무인항공기 드론 또한 그렇다.


언론에도  드론이 자주등장하는 이유는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며 사회의 많은 것이 변화했듯, 드론도 과학, 의학, 물류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테다. 미래에 대한 상상에서 출발해 성장잠재력을 인정받게 된 드론, 이제는 30, 40대 키덜트족의 인기까지 얻고 있다.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하듯 하늘을 나는 장난감 비행기로 사랑받는 드론은 일상생활에서도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위해 즐기기도 한다. 휴일에 공원 같은 곳에서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을 왕왕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


 
#에디터가 방문했다!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

드론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고자 에디터는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했다. 홍대의 8번 출구와 가까이 위치한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중국 다음으로 해외 최초의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다. 직원들의 친절한 설명과 신제품인 팬텀 4가 비행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 드론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드론의 A to Z! 자세하게 알아보자!

 

외관이 멋진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5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밖의 커다란 팬텀 모형은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 전시장 곳곳에 드론이 전시되어있고 드론의 종류별로 팸플렛이 놓여있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사진부터 영상까지 볼거리가 가득!

 

DJI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계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전시된 ‘드론 샷’ 사진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드론으로 찍은 인물화, 풍경화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하늘에서 내려다 본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은 놀라움을 안겨준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촬영팀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상영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어떤 장면에서 어떻게 드론으로 촬영했는지 생생한 현장이 담겨있다. 드론에 관심이 있다면 자리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비행하는 드론과 가까워지기

 

 

JI 플래그십 스토어의 코너에 위치한 곳에선 드론을 직접 날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직원에게 문의하면 파일럿이 직접 드론을 날려준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와 조종기와 연결된 태블릿을 통해 촬영도 가능하다. 태블릿으로 드론이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팬텀 시리즈 중 신상인 팬텀 4의 비행을 눈앞에서 바라보고 태블릿으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한 공간 DJI 플래그십 스토어! 단순히 드론을 만져보는 것이 아닌 비행하는 모습까지 보고 느껴볼 수 있다.

 

#드론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공간!

 

팬텀과 인스파이어 등 드론의 변화 과정을 모두 집합해둔 DJI 플래그십 스토어!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로 드론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그만이었다. 직접 만져보며 무게를 가늠하거나 시리즈별 어떤 모습이 바뀌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인 ‘젠뮤즈XT’(ZenmuseXT)는 사람 크기와 비슷한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함께 사진을 찍어보길 추천한다.


한 줄 평: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드론에 대한 호기심으로 혼자 방문해도 흥미로운 공간이지만, 친구나 연인과 함께 방문해도 사진을 남기거나 영상을 남기며 추억을 쌓기 좋은 공간이었다.

 

#DJI 플래그십 스토어 직원이 말하는 ‘드론’

 

DJI 플래그십 스토어의 직원 이지예(22) 씨에게 매장과 드론에 대해 질문했다. 이지예 씨는 드론을 실제로 구매하는 고객도 많은 편이라며 “대학생이 구매하는 경우는 적지만 실제로 구매를 하는 나이대는 40~50대가 많다”며 “5월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이 구매해 자녀와 함께 드론을 날리려 구매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생들은 드론 학과가 생긴 곳에서 몇 번 견학을 오기도 하고 홍대에 매장이 있다 보니 데이트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젊음의 거리에 위치해 드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공간인 ‘DJI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해 드론을 직접 만나보는 것은 어떤가?

 


#드론을 날리기 전 주의사항! 


<‘Ready to Fly’앱의 조종자 준수 사항 캡처>

 

스마트폰에서 ‘Ready to Fly’앱을 받으면 GPS를 통해 현재 위치와 비행하려는 장소의 공역 정보, 날씨, 조종자 준수 사항 안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드론을 날리기 전 스마트폰 앱으로 비행 금지구역인지,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인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월부터는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 비행장 일대가 ‘한강 드론 공원’으로 지정된다. 한강 드론 공원 내에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12kg 이하의 취미용 드론은 150m 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고 하니 조종자 준수 사항을 유념하고 안전하고 자유롭게 비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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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윤희 2016.05.27 18: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론 플래그십이 있다니 처음 알았어요!

  2. 정다영 2016.05.27 1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을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드론! 사실 유행에 뒤떨어지는 건지 드론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아직까진 잘 모르는 점도 많아 조금 낯선데요. 이 기사를 보고 나니 드론 플래그샵에 방문해서 드론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3. SJ 2016.05.28 11: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니 정말 좋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한복, 그 아름다움 속에 담긴 역사 상식
우리나라의 전통 의복인 한복은 세계에서 화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많은 디자이너들이 한복을 응용해서 패션쇼를 열기도 하는데,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외국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는 한복,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SK Careers Editor 김지수

 

Q1. 조선시대 때에는 저고리 색만으로도 그 사람의 신분을 알 수 있었다?

 

정답 YES
조선시대는 엄격한 신분사회로 의복의 색, 문양, 머리의 모양과 장신구 등을 통해서 신분과 그 사람의 나이 등을 가늠할 수 있었다. 색동저고리는 어린아이를, 노랑색 저고리와 다홍치마는 미혼 여성을 뜻한다. 결혼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색시의 경우, 녹색 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었고, 아이를 낳은 여성은 노랑색 저고리에 남색치마를 입었다. 또 중년 여성의 경우 옥색과 자색의 저고리에 남색 치마로 조금 더 어두운 색을 입었다.

 
저고리와 치마 색뿐만 아니라 고름과 끝동의 색을 보아도 그 사람의 상황을 알 수 있었는데, 자주색 고름을 매면, 남편이 살아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고, 청색 끝동은 아들을 낳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것이 의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표현할 길이 없는 조선시대 여성들은 대부분 이렇게 색깔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냈다고 한다.

 

Q2. 두루마기의 다른 말은 ‘장옷’이다?!


정답 NO
다르다. 위 사진을 보면, 오른쪽이 장옷이고 왼쪽이 두루마기다. 장옷은 두루마기와 비슷한 형태지만 부녀자들이 외출 할 때 사용한 내외용 쓰개이다. 소매 끝에 흰색 끝동에 거들지를 넓게 대었고, 옷고름과 옷깃, 겨드랑이에 다른 색으로 대었다는 점에서 두루마기와 대조적이다. 두루마기는 남녀 모두 착용한 트임 없는 포라고 할 수 있다. 두루마기, 그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는데, ‘두루 막혔다’라는 뜻에서 두루마기라고 불리게 됐다고 한다.

 

Q3. 도포는 오직 양반만 입을 수 있는 옷이었다? 


정답 YES
도포는 선비들이 평상시에 착용한 겉옷이다. 곧은 깃에 무가 달려 있으며 소매가 넓은 포이다. (조선시대에는 소매의 넓이로도 신분을 알 수 있었는데, 소매의 넓이가 넓은 수록 상류층임을 나타냈다.) 도포의 뒷길은 허리부터 아래까지 뒤 중심을 트고, 그 위에 뒷자락(전삼)을 한 겹 더 달아 말을 탈 때나 앉을 때 엉덩이가 보이지 않고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고 하니, 양반들이 입던 옷이 확실하다.


도포를 입을 때에는 세조대를 띠어야 했는데, 자색은 당상관, 청색이나 녹색은 당하관을 사용했다고 한다. 도포에 따르는 관모는 일반 외출 시에는 흑립을 착용하였다고 한다.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Q4. 조선시대 때 여자들은 바지를 입었다?   


정답 YES
속바지를 제외하고, 조선시대 때 여성들이 바지를 입는 경우는 말군이 전부였다. 말군은 양반층 부녀자들이 말을 탈 때 착용하는 바지로 형태는 통이 넓고 뒤는 트여있으며 바지 끝자락에 버선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말군은 조선시대 여성들은 가마만 타고 다녔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옷이다.


 

Q5. 철릭은 유사시에 입던 옷이다? 


정답 YES
철릭은 무관 공복의 일종으로 상의와 하의가 연결되어 있고 가운데 주름이 있는 곧은 깃의 포이다. 당상관은 남빛, 당하관은 홍빛으로 구분하는데, 임금이 교외로 행차를 할 때에는 홍색 철릭을 입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에는 관복으로 사용했다. 때문에 비상시에는 소매 부분을 찢어 지혈을 하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극에서 남자 주인공이 옷을 찢어 여자 주인공을 지혈 해줄 때 찢은 옷이 철릭이라고 볼 수 있는 것.


Q6. 방한용 모자는 오직 여성만 착용할 수 있었다?


정답은 NO
조선시대 때엔 두툼한
패딩 점퍼도 없었을 텐데, 그들은 겨울철 추위를 어떻게 견뎠을까? 패딩은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방한모가 있었다. 방한모는 남녀를 불문하고 애용되었다고 한다. 방한모로는 조바위, 남바위, 아얌, 풍차 등이 있었는데 이중에 남바위와 풍차는 남성들도 사용한 방한모를 지칭한다. 남바위는 조선 초기부터 사용하였으며 상류층 남녀가 사용하다가 조선 후기로 갈수록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 풍차는 남성용 방한모인데, 남바위와 거의 비슷하지만 볼끼가 탈 부착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Q7. 여성의 속치마의 색깔은 오직 흰색뿐? 


정답 NO
조선시대에는 무지기 치마라는 속치마가 있었다. 조선시대 상류층 부인들이 입던 속치마의 하나로 치마를 입을 때 속에 받쳐 입어 겉치마를 풍성하게 보이도록 했다. 길이가 서로 다른 치마 여러 개를 허리에 달아 층이 지도록 했는데, 층의 수에 따라 3합, 5합, 7합 등이 있었다고 한다.

 

Q8. 조선 전기에는 치마의 뒤보다 앞이 긴 것이 유행이었다?   

 

 


정답 YES
원주 원씨 홑치마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양 옆에 주름을 잡아 허리를 달았고, 뒤의 기장이 앞보다 긴 스타일을 보인다. 이는 조선 전기에만 볼 수 있는 형태의 치마인 터라,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을 뿐!


 

Q9. 혼례 때 여성들이 입은 원삼은 오직 양반들만 입을 수 있었다? 

 

 


정답 NO
원삼은 왕비부터 일반 서민들이 입을 수 있는 예복이었다. 궁중에서 왕비, 세자비, 세손비의 소례복으로 사용되었고 서민들은 혼례를 할 때에 입을 수 있었다.


같은 원삼이지만 왕비부터 서민들이 입은 옷이 다르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원삼은 황후를 위한 황원삼(고종이 황제로 즉위하면서 왕비도 황후로 즉위되었다), 왕비는 홍원삼, 비빈은 자적 원삼, 공주•옹주•반가부녀는 초록 원삼을 입었다. 원삼에 그려진 무늬 또한 신분에 따라 달랐는데, 홍원삼과 자적 원삼에는 원룡보를 달았지만 초록 원삼에는 보를 달 수 없었다. 게다가, 품계가 없을 경우 금박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다. 하니, 사진에 있는 전라도 원삼에 아무런 금박을 찾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Q10. 원삼을 입을 때는 화관을 착용하고, 활옷에는 족두리를 착용했다?

 

정답 NO
되레 반대이다. 원삼을 입을 때에는 주로 족두리를 착용하였고, 활옷을 입을 경우에는 주로 화관을 착용하였다. 화관은 개성지방에서 활옷 착용 시 머리에 쓰던 관모로 가체에 화려한 꽃 장식을 한 것이다. 족두리는 조선시대 부녀들이 의식 때 예복에 갖추어 쓰던 관모의 하나로 일반적인 형태는 검은 비단 여섯 폭을 이어 둥글게 꿰매고 안에 솜을 넣는 형태다. 족두리는 아름답게 꾸민 꾸밈족두리, 검은색의 민 족두리, 그리고 장례 때에만 사용한 흰색 족두리가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한복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데, 당신은 몇 개나 맞추었는가? 한복에는 다양한 선조들의 질서들이 담겨 있다. 알면 알수록 더욱 재미있는 법, 독자들도 아름다운 우리 의복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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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를 말하다

현재 자동차 기술은 커다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 100여 년간 자동차의 기술 개발은 끊임없이 진행되어 왔지만, 지난 10~20년간의 기술 발전은 혁신이라 불러도 될 만큼의 진보를 나타내고 있다. 그 기술 혁신의 중심에는?! 바로 자율주행 자동차 있다. 몇 년 전, 구글의 자율 주행 자동차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운행되는 자동차가 있다니, 자율 주행 자동차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SK Careers Editor 이정아


무인 자동차란?

무인 자동차(無人 自動車)는 인간의 운전 없이 자동으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이다(출처:위키백과) . 무척이나 간단한 설명이지만 이 무인 자동차가 개발되기 위한 기술/부품들에 대해 조금만 깊게 생각을 해보아도 실로 어마어마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무인 자동차가 개발됨으로써
1) 자동차가 스스로 최적의 주행을 구현하기 때문에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순화될 수 있다.
2) 사람의 부주의나 전방의 정보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
3) 불필요한 가감속과 공기저항의 저감, 교통체증이 줄어듦에 따라 연비가 향상되며 이산화탄소 역시 절감되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4) 장거리 이동에도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고 고령 운전자들에게도 운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5) 자동 운전 분야에 있어 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Tip)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자동차?

 

언뜻 보면 비슷한 의미를 띠는 것 같아 보이는 두 자동차이고 실제로 혼용해 쓰이는 경우도 많다. 좀 더 상세히 두 단어를 비교해보자면, 자율주행은 자동차 스스로가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위험을 판단해 주행경로를 제어하는 것을 의미한다. 운전자의 주행조작을 최소화하면서 스스로 안전주행을 하는 것은 물론, 차내에 실행 가능한 서비스까지 스스로 제공하는 인간친화적 자동차를 이른다. 무인 자동차는 사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무인 자동차는 운전자도, 탑승자도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의 발전에 있어 마지막 단계가 무인 자동차라 할 수 있다. 이 기사에서도 무인 자동차와 자율 주행 자동차를 전문 자료에 등재된 것과 기업의 제품명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하고자 한다.

 

무인 자동차에 있어 실현되어야 할 기술

 

무인 자동차 한 대가 정상적인 운행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여러 기술들이 적용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기술은 레이더를 기반으로 하는 인지 기술이다. 현재의 위치를 cm 수준으로 정밀하게 파악하여 GPS, 레이저 스캐너, 레이더, 카메라를 비롯한 여러 첨단 센서들이 이용된다. 여기에 영상센서를 이용하여 얻은 현재의 도로 주행상황을 더하여 운전 상황을 완벽하게 인식하게 된다.


이 정보들을 바탕으로 한 지능제어 및 지능운행 장치는 무인 자동차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지능형 순항제어(ACC; Adaptive Cruise Control)는 운전자가 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여 앞차 또는 장애물과의 거리를 유지시켜주는 시스템이다. 자동차의 전면에 부착된 레이더를 통해 앞 차의 위치를 탐지하여 일정 속도를 유지하게 되고 필요할 경우 완전히 정지하게 된다.

 

또한 이 모든 기능들을 행하기 위해서는 차내 통신기술이 보장되어야 한다. 대량의 데이터가 수집되는 만큼 그 데이터들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신뢰도 높고 전송이 빠른 차량용 통신이 필수적이며 수집된 데이터들을 모아 PC로 전송하고 계산되는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과정까지 허용가능해야만 한다. 현재 무인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통신 기술은 꽤나 고도화된 단계까지 발전되었으며 국내외로 보급 중인 단계이다. 국내에서도 차량용 통신 WAVE 기술을 개발하여 올해 서울 모터쇼에서도 직접 선보이며 체험이 가능하게 한 바가 있다. 또한 차선이탈방지, 주차보조, 자동주차 등의 세밀한 기능들 역시 무인자동차에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만 한다.

 

현재 위치 인식과 차량 제어 및 통신 기술 상당한 발전을 이룬 단계이다. 또한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위험 상황을 피하는 센서 기술도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확립이 되어 자율 주행 능력을 갖춘 무인 자동차들이 개발되고 있다.

 

핵심 기술들이 선행된 이후에도,
☞ 차내 망과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이버 해킹에 대한 보안 기술
☞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제어권을 양도하고 관리하는 기술
☞ 악천후나 GPS 음영지역에서도 위치인식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기술
☞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 저가 센서의 융합을 통해 고가 센서의 기능과 가격에 대응
과 같은 부가적인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무인 자동차의 완전한 개발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무인 자동차 개발 현황 및 추이(2015.11. 기준)

 

<구글의 ‘구글카’>


구글은 2010년도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발표했으며, 그 당시 2017년에 그들의 ‘구글카’를 상용화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구글은 무인 자동차 업계에서 선두 업체라 볼 수 있는데, 현재 구글카는 운전대와 페달을 아예 없앤 프로토 타입 자동차로서 일반도로를 주행하며 수만 가지의 경우의 수에 대응해내고 있다. 차를 원하는 직원에게는 자율주행차를 배차에 출퇴근 시 활용하게 할 정도로 상용화에 가까워져 있는 것!

 

 
<테슬라의 모델 S>

 

테슬라의 모델 S는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스티어(Auto-steer)를 탑재하고 있다. 오토스티어는 기존 테슬라에서 출시된 모델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모델에 탑재되어 있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도로의 상황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티어링 휠 조작, 자동 가감속의 기능을 가진다. 또한 주차할 공간이 인식되면 자동주차기능을 통해 차가 알아서 주차를 완료한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술이 탑재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S 클래스>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는 신형 S 클래스를 통해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술을 선보였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술은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모두 도로의 여러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실례적인 기술이다. 충돌 위험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기능’, 교통 체증 시 앞 차량을 뒤따라갈 수 있게 하는 ‘조향 어시스트’ 및 ‘스톱&고 파일럿 기능’, 자동으로 평행 주차와 후진 주차를 하는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등은 자율 주행 자동차가 끝없는 발전을 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공공 도로에서 자율 주행 차량 시험에 대한 공식 허가를 받았고, 현재 미국 각종 등지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폭스바겐이 공개한 자율주행기능을 갖춘 유모차 소개 영상 中>


독일의 폭스바겐은 대학과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미국 네바다 주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주행면허를 획득하여 고속도로에서 시속 130km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또한 폭스바겐에서는 최근 자율주행 유모차의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유모차에 폭스바겐의 센서를 부착하여 앞서가는 부모와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유모차가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모가 뛰어가면 유모차의 속도도 빨라지며, 천천히 걸으면 그에 맞추어 유모차도 느리게 이동하게 된다. 심지어 장애물이 발견되면 멈춰서며 내리막길에서는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준다. 전 세계 부모들의 호응을 살 수밖에 없는 기술이지 않는가. 재미있게만 보이는 이 유모차의 자율주행 기능은 그저 자동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운송 수단에 모두 적용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현대차의 EQ900>


국내 기업 현대/기아차는 신형 제네시스에 고속도로 주행지원(HAD) 시스템을 적용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초단계라 볼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차간거리제어 기능과 차선유지 기능이 융합된 기술이다. 졸음운전 같은 운전자의 부주의에도 정해진 차선에서 설정된 속도로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하고, 최고제한 속도 정보를 통해 구간별 자동 속도 조절도 한다. 또한 부주의한 운전 패턴이 지속적으로 인식될 경우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유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추돌 가능성이 높은 경우 바튀를 자동으로 미세 제동하여 추돌을 방지하는 후측방 추돌회피 지원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국내에서는 ‘무인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며 국내 무인자동차 기술을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무인자동차가 우리 삶에 녹아들 그 날을 기다리며

 

"자동차는 이제 가솔린이 아닌 소프트웨어로 움직이게 될 것이다.

- Dieter Zetsche (독일 메르데세스 벤츠 사의 회장)"

 

"무인자동차는 현재 발전하고 있는 강력한 사물인터넷의 가장 확실한 적용례이다. 2030여년 경, 무인자동차는 일상적으로 쓰이게 될 것이다.                                                 

- Kevin Ashiton (영국 벨킨 사의 총책임자)"

 

"앞으로 5년 안에 무인자동차가 상용화되도록 하겠다.                          

– Mark Fields (미국 포드 사의 회장)"

 

우리는 새로운 기술들이 하루에도 쉴새 없이 쏟아지는 기술 성장의 시대에 살고 있다. 휴대전화를 통해 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되고, 손목시계를 통해 전화 통화가 가능한 이 시대를, 우리는 상상이나  했던가. 지금 작성된 기사의 기술들도 몇 달이 채 되지 않아 낡은 기술이 되고 새로운 첨단 기술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될 수도 있다. 혁신은 혁신을 낳고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는 무인자동차라는 결과 보여지고 있다. 기업들이 장담하는 향후 몇 십 년 내로 무인자동차가 현재 우리의 자동차를 완전히 대체하게 되어 교통의 문화를 바꿀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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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당신을 위한 취향저격 TED 영상 추천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고 무엇보다 강한 멘탈이 필요한 취준생을 위해서 준비한 추천 TED 영상. 부모님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속 시원하게 털어놓기 어려웠던 생각들을 소름 돋게 공감해주는 영상들을 모았다.

 

SK Careers Editor 최가영


1. TED가 뭐죠?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TED.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이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의 강연회. 다양한 분야에 영상이 있어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강연을 찾아볼 수 있고 과학, 기술처럼 처음 들어보는 내용도 일반청중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알아듣기 쉬운 것이 특징. 보통 10분~20분 정도의 강연으로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2. 어떤 영상을 볼까요?
취업준비에서 관건은 지치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취업준비에 의욕을 잃어가고있다면? 취준생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추천영상 4선을 통해 다시금 힘을 내보자!

 

1. 가이 윈치 (Guy Winch): 우리 모두가 정서적 응급 처치를 실습해야 하는 이유
(Guy Winch: Why we all need to practice emotional first aid)

TED로 회화 스터디를 하고 있는 지인이 직접 추천해준 영상. 에디터가 직접 영상에서 소개하는 정서적 응급 처치를 시도해본 결과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힘든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극복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취준생들이 정서적인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하는 영상.

 

 

2. 브레네 브라운: 취약하다는 것의 힘 &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Brené Brown: The power of vulnerability & Listening to shame)
유투브(Youtube) 조회 수 370만에 빛나는 추천영상. 제목부터 공감된다. 친구들의 위로에도 스스로 자책한 경험은 취준생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을 것. 이런 마음이 드는 스스로를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상.

 


 

 

(각각의 영상이 20분으로 조금 길게 느껴지지만 1탄을 보고 나면 어느새 2탄을 재생하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3. 스캇 딘스모어: 사랑하는 일을 찾는 방법 (Scott Dinsmore: How to find work you love)
아직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해 동기부여가 어려운 당신에게 추천하는 영상. 80%의 사람들이 직업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해결하기 위해 ‘Live Your Legend’ 단체를 설립한 화자의 이야기. 마지막 질문인 'What is the work you can’t not do?'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 영상.

 

 

 

 

4. 호아킴 데 포사다: 마시멜로를 먹지 말아라. (Joachim de Posada: Don't eat the marshmallow!)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내용의 영상버전! 실제 실험에 참여한 귀여운 아이들의 영상까지 볼 수 있어 일석 이조! 한국에 관한 코멘트도 나와서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이 영상을 보고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당신에게도 곧 더 큰 마시멜로우가 주어지지 않을까?

 

 


3.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나요?
1. TED 공식 홈페이지
TED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 테드 공식 홈페이지 화면. 노란색 박스(Most viewed)를 누르면 인기영상을 볼 수 있다.

 

영어 홈페이지에 당황했다면 아래쪽 네모박스(subtitle)을 누르면 한글자막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가끔은 한글자막이 없는 영상도 있다는 사실. 위쪽 네모박스(Download)를 누르면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그래서 평소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량이 부족한 에디터는 미리 영상을 다운로드받아 왕복 3시간이나 걸리는 통학시간에 감상하곤 한다.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게 끔 하는 TED.



<TED 공식 홈페이지>

 

2. 데이터 부자라면? 답은 유투브(Youtube)!
영상을 접하는 가장 쉬운 방법 유투브(Youtube)! 데이터가 넉넉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TED 채널(https://www.youtube.com/user/TEDtalksDirector)에는 Science & Tech, Mental Health, Art & Design, Creativity, Global Issue 등 주제별로 분류되어 있다. 또한, 영상과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는 똑똑한 유투브의 장점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부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방법.

 

3. 한국어가 좋아요, 네이버 TV Cast
한국어가 최고!!!!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네이버 TV Cast. 공식홈페이지와 유투브에서도 한국어 자막을 만날 수 있지만 기본 설정인 영어화면이 부담스러운 토종 한국인을 위한 네이버 TV cast. 마음에 쏙 와 닿는 제목의 영상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볼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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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소현 2015.10.14 15: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2. 림김 2015.10.15 13: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TED 사랑해요

  3. 림김 2015.10.15 13: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TED 사랑해요

와인, 술이 아닌 상식이 되다: 와인 초보자의 ‘와인 입문기

 

'Wine은 신이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이 즐거워하길 바란다는 영원한 증거

(Wine is constant proof that God loves us and loves to see us happy)”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와인이 20~3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올해 상반기주류 수입액 가운데 와인이 부동의 1위인 양주를 제친 것만 봐도 그렇다. 이처럼 와인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와인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예절, 그리고 비즈니스와의 상관관계를 무시할 수 없을 테다. 실제로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1354명을 대상으로 “와인이 직장생활이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78.7%가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 매너를 배우고 싶은 이유로는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38.4%)가 1위,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어서’(14.4%), ‘인맥형성에 도움이 되어서’(1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렇게 현대인과 밀접한 와인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있다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와인 입문자를 위한 실용적이면서, 정말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와인을 맛있게 음미하는 법은 무엇인지, 비즈니스 자리 혹은 사람들과 같이 와인을 마실 때 지켜야 할 예절에는 무엇이 있는지, 싸고 좋은 와인을 사는 법과, 부쇼네(Bouchonne, 상한 와인)를 구분하는 법을 설명할 것이다.

 

SK Careers Editor 배지훈


와인, 맛있게 즐기자
한 번에 쭉 들이키는 주류와 다르게, 와인에는 그 깊은 맛을 음미하기 위한 ‘음미법’이 존재한다. 와인은 종이컵과 일반 유리컵에 마시는 것보다 와인 잔에 마시는 것이 좋다. 사람의 체온이 와인에 전달되면 그 맛이나 향이 변하기 때문인데, 와인잔의 손잡이가 길쭉한 기둥모양을 하는 이유 역시 이를 막기 위함이다. 또, 와인글라스는 몸통이 넓고 입구가 몸통에 비해 작은데, 이는 와인 고유의 향이 날아가지 않기 위해서라고.

 

와인을 맛있게 마시는 다섯 가지 방법
(1) 눈으로 마신다.
(2) 코로 직접 향을 흡입한다.
(3) 와인을 한 모금 입에 넣고, 바로 삼키지 말고 혀로 와인을 살살 여러 번(5~10회) 돌리며 입안 가득 와인을 확산시킨다.
(4) 혀 뒤로 와인을 살짝 넘기며, 입에 있는 와인을 삼킨다.
(5) 입안에서 여운으로 남는 와인의 향을 즐긴다.

이처럼 다섯 가지는 소믈리에 및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와인을 즐기는 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나, 이런 시음법은 굉장히 학구적이라 혼자 있을 때 시도하는 편이 좋다. 전문가들은 격식 있는 자리나 사교 자리에서는 이 순서를 간략화해서 가볍게 마시되, 와인의 향이 입안 곳곳에 베이도록 천천히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돌리면 약해져요
가끔, 와인을 마시면 증류주(소주 등)보다 머리가 아플 때가 많은데, 그 이유는 메틸 알코올 때문이다. 곡주(막걸리 등)와 증류주와 달리 과일주에는 메틸 알코올이 아주 약간 있다. 술에 들어 있는 미세한 메틸 알코올은 숙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와인을 마실 때, 이 메틸 알코올을 제거하는 법이 있다. 와인잔 돌리기와 디캔팅이 바로 그것이다.


디캔팅(Decanting)을 먼저 설명하면, 와인을 유리잔 같은 것에 따로 따라두어 30분~1시간 정도 가만히 두는 것이다. 메틸 알코올의 성질이 공기와 접하면 쉽게 날아가기 때문에, 일정시간 와인을 공기에 노출시키면 메틸 알코올이 다 증발하여 건강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와인잔 돌리기는 말 그대로, 와인이 담긴 와인잔을 돌려 공기와 접촉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스월링(swirling)이라 부르기도 한다. 향을 푸는 과정인데, 와인잔을 돌리면 벽에 와인이 살짝 묻어 이 막이 공기와 접촉해 증발하면서 향을 발산한다. 이를 통해 와인의 향은 더 진하게 느껴진다.

 

보통 잔에 와인을 따르고 서너 번 돌리면 충분하지만, 와인이 자기 입맛에 맞지 않고, 너무 쓸 경우엔 와인잔을 많이 돌리면, 와인을 훨씬 연하게 마실 수 있다. 와인잔을 계속 돌리게 될 경우 와인의 맛이 더욱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단, 너무 많이 돌릴 경우, 와인의 향과 그 산이 다 증발해 물맛만 느껴질 수도 있다.
여기서 기억할 것 하나!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 같은 와인은 잔을 돌리거나 흔들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하자.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의 생명인 기포(탄산)이 빨리 날아가는 까닭에서다. 와인을 돌리는 법은 다음과 같이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와인, 매너있게 마셔야지!
와인 예절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지식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 국내외에서 와인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와인의 이해’ 수업을 진행한 김병호 교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1. 윗사람이 와인을 따라줄 때엔, 두 손으로 받아야 할까?

두 손으로 와인의 밑 잔을 잡아 주면 된다. 원래는 한 손으로 밑 잔을 살짝 잡아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한 손으로 받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으므로, 두 손으로 밑 잔을 잡으면 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와인을 받을 때 잔을 들면은 안 된다는 점. 잔을 들면 와인 따르기가 힘들고, 테이블 위에서 손으로 들다가 놓칠 경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2. 와인을 따라주는 특별한 순서가 있나?

테이블에 앉아 있는 여자를 먼저 따라주고, 이후 오른쪽부터 따라주면 된다. 자신이 호스트, 즉 접대하는 사람이라면 테이블의 게스트 모두에게 따라줘야 한다. 호스트가 테이블에 있는 와인의 주문이나 빈 잔에 와인을 따라주는 등 와인 컨트롤을 다 하는 게 매너다.

 

3. 그러면 호스트는 언제 자신의 잔을 채우나?
맨 처음에 호스트가 와인을 맛보기 위해 밥숟가락 정도되는 양을 따른 뒤 마셔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테이블에 있는 모두에게 따라준 후, 가장 마지막에 와인을 따른다.

 

4. 와인을 따를 때는 잔의 얼마나 채워야 할까?
보통 와인 잔의 반보다 조금 덜 채우면 좋다. 너무 많이 따르면, 와인 잔을 흔들 때 넘칠 수 있으니 말이다. 한 4/10 정도라고 보면 된다.
 
5. 와인 잔이 비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바로 채워야 하나?
와인을 다 먹은 후, 따라주는 것은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잔에 1/4 정도 있을 때, 첨잔하는 것이 적당하다. 첨잔을 하는 이유는 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와인은 보통 18도~22도에서 마시게 된다, 실내 온도 때문에 와인의 온도가 변하는 것을 대비해 남은 와인에 더 담아 온도를 맞추는 것이다. 특히 화이트 와인 같은 경우에는 금방 미지근해지고, 맛이나 향이 변하기 쉽기에 이를 철저하게 지켜주는 것이 좋다. 
 
6. 혹시,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있다면?
한 번에 다 마시는 것은 상대방을 굉장히 부담스럽게 하는 행동이다. 저 사람이 다 마시면, 나도 다 마셔야 하는 게 아닌지 불안해 할 수 있다. 함께 밥을 먹고 있는데, 상대방이 굉장히 빨리 먹는다면, 같이 먹는 사람 입장에서 불안감을 느끼게 되지 않겠는가. 그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된다.

와인 부쇼네(Bouchonne) 확인하는 방법
부쇼네(Bouchonne)는 소위 상한 와인으로 코르크의 향기가 붙은 포도주다. 부쇼네는 뜨거운 열과 공정과정에서 실수로 발생한다. 부쇼네는 와인의 뚜껑인 코르크의 부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쇼네 현상이 생긴 와인은 맛이 밍밍할뿐더러, 썩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위 사진처럼 코르크 마개 쪽에 와인이 깊게 묻어 있으면, 부쇼네 현상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부쇼네 현상을 쉽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코르크 마개 주위를 보면 된다. 코르크 마개 위로 와인이 묻어 있거나, 다른 와인과 다르게 코르크 마개가 비정상적으로 튀어 나와 있는 경우, 또는 코르크 마개의 냄새를 맡았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나면 부쇼네 현상을 의심할 법하다.


집에서 마시다 남은 와인을 보관할 때에도 부쇼네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부쇼네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관리가 중요하다. 와인은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이나 시원한 곳에 놓아둔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등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가급적이면 여름철엔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 와인을 비스듬히 놓거나, 눕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제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은 당신, 그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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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림김 2015.10.06 14: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좋은 거 배워갑니다. 첨잔이라니!

프로그래밍, 더 쉽고 똑똑해진다

 

 

컴퓨터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컴퓨터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소프트웨어’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에 최적화되지 않아 하드웨어의 발열을 일으켜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소프트웨어 용량이 매우 크고, 또 비정상적인 동작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허나 컴퓨터과학이 발전하며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소프트웨어가 출시되기 시작했고, 그 다양성의 폭도 넓어졌다. 그리고 최근에는 소비자들은 더 이상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웹 서핑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프로그래밍 덕분이다. 또 요즘의 프로그래밍은 일반인들도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끔 더 쉽고 똑똑하게 바뀌었다. 더 이상 매우 높은 수준의 컴퓨터과학을 배운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도 간단한 지식만 습득하면 개발할 수 있게끔 변모한 것이다. 따라서 오늘은 지난 번 프로그래밍 열풍이 불다 라는 기사에 이어더욱 스마트해진 프로그래밍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SK Careers Editor 배지훈


프로그래밍을 배우면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래밍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실제 서울대학교 L교수는 “반드시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비전공자에게 프로그래밍을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단 하나 ‘새로운 세상’에 접근할 수 있는 까닭에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래밍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언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그 대상이 컴퓨터 일 뿐인 것.


계속해서 그는 “프로그래밍의 미래는 사용자 입장에서 더 쉬워지고, 재미있어 지지 않을까”라는 말과 함께 프로그래밍을 배우려는 일반인 및 비전공자에게 파이선(Python)을 추천하기도 했다. 배우기에도 어렵지 않고, 라이브러리가 많아서 입문하기에 좋다는 게 그 이유였다.


프로그래밍은 어렵다?
최소한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그럴 수 있다. 뭐든 처음에 어렵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냐 만은 프로그래밍은 특히 초기에 배워야 하는 그 문법과 구조와 객체 때문에 상당한 진입장벽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이렇게 높은 프로그래밍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시도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1) 스크래치(Scratch)
그 첫 번째 예로 어린 아이들을 위한 학습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Scratch)’를 들 수 있다. 스크래치는 MIT 미디어랩 평생유치원 그룹(Lifelong Kindergarten Group)이 개발했다. 스크래치와 같은 프로그래밍을 ‘비주얼 프로그래밍(Visual Programming)’ 부른다. 비주얼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의 처리 절차를 도형, 이미지로 나타내 부품화한 다음 그것을 화면상에서 조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프로그램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고,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직관적인 프로그래밍 방법이다.


스크래치는 아이들에게 비주얼 그래픽(Visual Graphic) 환경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 및 통합 환경이다. 글자로 쓴 일반적인 프로그래밍과 달리, 기능이 적혀진 박스를 결합하고 제어하면서 프로그래밍을 한다. 스크래치는 https://scratch.mit.edu/에서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할 수 있다.

 

<직접 사용해 본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2) IFTTT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추앙 받는 IFTTT는 ‘If This Then That’ 의 약자로 컴퓨터와 모바일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가 직접 연동시켜 제어하는 프로그래밍이다. 예전에는 이러한 복잡한 코딩을 하기 위해선 그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과 연동을 위한 프로그래밍 기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했다. 하지만, IFTTT를 통해, 무료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쉽고 간편하게 앱의 연동화와 자동화를 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하고, 조건문을 만들면 된다. 이를 테면, ‘if ‘어떤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떤 일이 생기면’ then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렇게 해라’라는 식이다.
아래는 본 에디터가 간단하게 만든 프로그램이다(IFTTT 에선 Recipe 라고 부른다). 페이스북에 태그 될 시,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오게끔 했다.

 

또한, IFTTT 홈페이지(https://ifttt.com/)에서는 다른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Recipe)도 볼 수 있고,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알아 두면 좋을 프로그래밍 역사
프로그래밍은 어떤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과 같다. 이때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한 언어(Language)는 매우 다양하다. 크게 접근성에 따라 저급언어, 중급언어, 고급언어로 나눌 수 있다. 사람에게 친숙하고 접근하기 쉬운 언어일수록 고급언어에 속하고, 컴퓨터에 가까운 언어일수록 저급언어에 속한다. 저급언어란 컴퓨터가 이해하기 쉬운 이진법으로 이루어진 언어를 말한다. 0과 1로만 이루어져 있어 컴퓨터가 바로 실행할 수 있지만 가독성과 생산성이 낮으며 컴퓨터마다 언어가 다르다. 

 

<기계어 예시>


프로그램 속도가 빠르며, 프로그램 크기 또한 더 작다. 대표적인 언어로, 기계어와 어셈블리어가 있다. 반대로 고급언어란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자연어에 가깝게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로, 프로그래밍 하기가 쉽고 가독성 및 생산성이 높다. 현재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쓰는 개발언어가 고급언어입니다. 대표적인 언어로, C와 JAVA가 있다. 이 저급언어와 고급언어는 프로그래밍 역사와 매우 관련이 깊다.

 

1940년~1950년대의 초창기 컴퓨터는 전선 연결 조합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했다. (전선이 연결된 곳은 1, 연결되지 않은 곳은 0) 이런 형태의 배선을 만드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들었고, 문제가 생겼을 때 에러를 찾아내기가 매우 힘들었다. 에러가 생기면, 수천 수만 개의 전선을 하나하나 옮겨가며 문제를 찾아야 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할 때도 새로운 배선 조합을 짜서, 일일이 배열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해 ‘메모리’ 내의 값(0,1)을 통한 프로그래밍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전의 전선 연결 조합의 프로그래밍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었다. 허나, 0과 1로 이루어진 비트는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정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0과 1로 이루어진 일종의 비트 패턴을 사람에게 친숙한 약어로 만들기 시작했다. 이때 생겨난 프로그래밍 언어가 어셈블리어와 같은 ‘저급언어’이다.


임의로 정한 약어로 이루어진 초기 프로그래밍 언어인 어셈블리어. 하지만, 기계어는 오직 0과 1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셈블리어를 기계어로 변경해야만 했다. 이때 생겨난 것이 ‘어셈블러’이다. 이 어셈블리어와 어셈블러는 후기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사람에게 친숙한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해도 컴파일러(중급, 고급언어에 쓰임)라는 변형기가 기계어로 바꿔주기 때문이다. 어셈블러는 이 컴파일러의 탄생이 매우 큰 밑그림이 되었다. 그렇기에 이 어셈블러라는 개념은 사람이 비로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쉽고, 간단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큰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어셈블리어 이후, 포트란이 나왔지만 프로그래밍의 난이도가 매우 어려웠고, 그로 인해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생겼다. 그리고 1970년대 드디어 우리에게도 익숙한 C언어가 등장한다. C언어는 포트란이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며 강력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래밍을 가능케 했다. C언어가 포트란과 가장 큰 차이점은 ‘구조’. 포트란은 소설책처럼 길게 쓴 코딩이었다면, C언어는 프로그램 동작에 맞는 ‘구조’를 각각 만들어, 가독성과 유지관리를 쉽게 만들었다.


 

객체지향형 프로그래밍의 등장
먼저 객체의 사전적 의미는, 행위가 미치는 대상, 작용이 대상이 되는 쪽을 의미한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데이터와 그 데이터에 관련되는 동작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토끼라는 객체는 눈, 귀, 몸무게, 털, 큰 뒷다리 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토끼는 깡총깡총 뛰어다니고, 채소를 먹고, 새끼를 낳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렇듯 객체지향형 프로그래밍은 어떠한 사물을 속성과 동작(함수),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이라고 보면 편하다.
 

그렇다면 객체지향형 프로그래밍은 왜 탄생했을까? 그 이유는 ‘생산성’ 때문이다. 기존의 절차적 코드로 이루어진 C와 같은 구조체 프로그래밍 언어의 경우, 프로그램이 복잡해지고, 많은 기능이 요구될 경우 소스 코드가 수백, 수천 줄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수백, 수천 줄이 되는 프로그램일 경우 수정하거나, 에러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 그렇기에 프로그래머들은 프로그램의 동작(함수)와 속성을 분리시켜, 객체간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끔 했고, 수정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예컨대, 위의 토끼의 예시에서 ‘토끼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더니, 점프를 못한다면, 뒷다리 객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에러가 발생해도, 에러가 발생한 ‘객체’만 수정하면 되기 때문에 대폭 시간절약이 됐다. 또한, 똑같은 프로그램을 만든다 해도, 절차적 코드는 순서대로 처음부터 다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객체지향형은 여러 명의 프로그래머가 동시에 각각의 객체를 만들어 맨 마지막에 합치면 되기 때문에 획기적인 비용절감을 할 수 있었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보다 빠른 개발과, 보다 효율적인 수정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 프로그램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과거부터 그리고 지금까지도 프로그래밍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 기반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 더 좋은 언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들려는 열망이 있다. 프로그래밍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듯이 더 멋진 삶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변하고 있다. 혹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세상을 바꾸는 한 획, 프로그래밍을 주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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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열풍이 불다

Everybody in this country should learn how to program a computer. Because it teaches you how to think”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사고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스티븐 잡스

 

SK Careers Editors 배지훈

 

최근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 서점가에도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서적이 컴퓨터/IT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컴퓨터 관련 자격증과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툴 관련 서적들이 주류를 이루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들 수 있다.

 



 

벤처기업 3만개 시대, 스타트업 열풍
최근 스타트업 열풍이 일면서, 벤처 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데모데이 내부 조사에 따르면, 신생 스타트업은 절반 이상이 컴퓨터 및 모바일 기반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도 경기불황에 따른 저성장시대의 돌파구를 스타트업과 같은 신생 벤처기업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벤처업계에선 개발자 품귀현상이 일어났고, 실력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개발자의 몸값은 크게 올라갔다. 결국 개발자를 구하지 못한 신생 스타트업에서는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배워 서비스를 만들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게 됐다. 최근에는 실업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이 국비로 지원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프로그래밍을 배울 여건이 더 좋아진 것도 한몫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년실업률의 증가, 프로그래밍의 도전하는 문과생
미국 하버드대에서 요즘 최고 인기 과목은 ‘컴퓨터공학 개론’이다. 지난 가을 학기에 880여 명의 학생이 몰리며 처음으로 경제학 개론의 수강 인원을 제쳤다. 실리콘밸리와 인접한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에서는 전공과 관계없이 학부생의 90%가 최소 1개 이상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미국에서 프로그래밍 역량을 기본소양을 갖춰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위한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이미 국민대는 학과에 상관 없이 모든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게끔 해놓았으며, 한양대는 올해 인문/사회계열에서 공학계열로의 전과를 희망한 학생이 11명으로 지난해 3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양대 관계자는 “공학계열 전과는 경쟁률이 치열해 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니면 통과가 어렵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실제 한양대에 재학 중인 경영학과 2학년 L군은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 신청했다. 그는 “학업계획서에 면접까지 힘든 과정을 거쳤으며, 경쟁이 치열해 복수전공에서 떨어진 비전공자 학생도 많다”고 말했다. 중앙대에 재학 중인 K군은 광고홍보학과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다. 그는 “요즘 IT기술이 안 들어가는 곳이 없지 않나. 하다못해 동네 가게집도 앱이 있는 세상인데, 배워두면 어디에든 써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컴퓨터공학을 배우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계속해 그는 "요즘 시대에는 새로운 걸 창조해야 하는데, 문과 수업의 경우, 답이 없는데 답이 있는 것과 같이 한쪽으로 결론을 몰아가는 것이 멋지지 않다고 느꼈다"고 인문계 수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2014년 취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공학계열 취업률은 65.6%를 기록, 인문계열 45.4%보다 무려 20%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취업시장이 얼어붙자, 상대적으로 취업하기 쉬운 공학계열, 특히 그 중에서도 진입 문턱이 낮은 컴퓨터공학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강력한 프로그램, 연구의 발전을 가져오다
생물정보학은 컴퓨터를 이용해 방대한 양의 생체 정보를 전산, 통계 처리하고 생체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는 학문이다. 예를 들면,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수백 개 정도가 길게 선형으로 연결된 고분자이고, 이것을 분석하기 위해선 컴퓨터를 통한 데이터 처리를 해야 한다. 단백질의 유사성이나, 단백질의 서열 정보, DNA 정보 등 복잡한 데이터들은 일련의 모델링 및 통계적인 처리과정을 거쳐야만 유의미한 데이터 해석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은 이러한 데이터 해석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생물학의 벽을 넘어왔고, 이윽고 생물정보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켰다.

 

 

2013년 노벨화학상은 컴퓨터 프로그램 참(CHARM)을 개발해 응용한 세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분자 사이에 화학반응이 일어날 때는 원자들이 복잡하고 어지럽게 움직인다. 하버드대 카플러스 교수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는 오랜 기간 연구 끝에 모든 분자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 분자구조를 연구하는 거의 모든 연구실에서 참을 사용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부터 단백질이나 핵산과 같은 생체 분야 연구까지 쓰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탄소나노튜브(CNT)와 같은 분자 모델을 만들 때도 쓰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의 움직임도 컴퓨터 안에서 훤히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금융공학, 경영정보학, 스포츠 등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성과를 얻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열풍이 잠깐의 이슈일지, 아니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일지 확언할 수 없지만, 프로그래밍이 우리 삶에 더 가까이,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다면, 어떻게 배우는 게 좋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학 수업이나, 학원 강의 등 오프라인 강의를 듣는 것이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프로그래밍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프로그래밍, 집에서 쉽게 배우자! 온라인 강의 사이트

 

1. 생활코딩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는 '생활코딩(https://opentutorials.org/)'이다. 생활코딩에선 웹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코스를 제작해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모든 고급 강의가 무료다.
 

2. SK상생혁신센터

 

SK플래닛에서 운영 중인, SK상생혁신센터(oic.tstore.co.kr)이다. 최고의 강사진이 제공하는 전문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생활코딩과 마찬가지로 무료다. , Android 기초, JavaScript 기본, Objective C, Advanced JAVA는 사전평가 없이 온라인 강의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 기본지식을 요구하는 사전평가 문제를 풀고, 학업 계획서와 지원동기를 제출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오프라인 강의이기 때문에 T아카데미 서울캠퍼스와 T아케데미 대전캠퍼스로 직접 가서 들어야 한다. 

 

3.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KOCW

 

한국교육학술정보(KERIS)에서 운영하는 KOCW(http://www.kocw.net)다. 국내 대학에서 제공하는 매우 수준 높은 고급 강의들을 내 집에서 편안하게 온라인 강의로 들을 수 있다. 게다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강의 노트와 강의와 관련된 논문들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직접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보니 화질이 좋지 않거나, 녹음이 잘 안 되어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흠.

 

 


프로그래밍과 우리 삶은 생각보다 매우 가깝게 이어져 있다. 사실 우리 생활 속에서 우리는 늘 프로그래밍을 한다. 휴대전화의 알람 애플리케이션을 켜서 매일 아침 7시에 울리게 조작하거나, 세탁기에서 세탁 시간과 탈수 방법을 설정해서 세탁이 더 잘되게끔 하거나. 자동차가 움직이게 하는 등 모든 것들이 다 프로그래밍이다. 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프로그래밍, 이왕 배워야 하는 거라면 더 자세히 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다음 번엔 그 역사와 발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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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림김 2015.08.13 1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로그래밍이 이리도 핫할 줄이야!!!!

홍합, 아직도 먹기만 하니?

있는 음식재료로 우리에게 친숙한 홍합을 이제 식탁에서뿐만 아니라 수술실에서도 찾아 볼 수 있게 된다. 문어처럼 빨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거미처럼 거미줄이 없어도 바위에 찰싹 달라 붙어 있는 홍합을 보고 그 원리가 궁금했던 적이 한 번쯤 있을 것. 지금부터 홍합의 비밀을 살펴보고, 그 원리에서 힌트를 얻어 고안된 홍합 단백질 접착제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자. 

 

SK Careers Editor. 이별이


 

<바위 위에 붙어 있는 홍합, , 출처: pixabay >

 

나, 너한테 딱 붙어 있을래~
홍합이 파도와 부력을 이겨내고 바위 위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홍합이 접착단백질(Adhesive Protein)을 자체적으로 생산해내기 때문이다. 바다 환경에 근거할 때, 홍합의 접착단백질은 현존하는 접착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리적 충격(파도), 수분, 염분 등에서도 강한 접착력을 지닌다고 판단할 수 있다.

 

 


<홍합 접착 단백질의 단백질 구조, 족사(Thread)와 플라크(Plaque), 출처: (학술저널)해양홍합 유래 바이오-접착소재 개발 동향, 차형준, 황동수, 임성혜, 접착 및 계면(Adhesion and interface), Vol.9 No.4 [2008], 한국접착및계면학회>


홍합 접착 단백질은 족사(Thread)와 족사 끝에 위치한 플라크(Plaque)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홍합 접착 단백질에서는 3가지 콜라겐 단백질과 6가지 fp(족사 단백질, Foot protein)이 발견되었다. 플라크와 접착 대상물의 접점에 다량으로 포함된 fp-3, fp-5 단백질은 가장 많은 Dopa(친수성 아미노산으로, 이것의 함유량과 접착력은 비례함)를 가지고 있어 접착력이 가장 우수한 단백질이다. 그러나 홍합 단백질 접착제의 가장 주된 연구대상은 최초로 발견된 족사 단백질인 fp-1으로, 습한 환경에서의 홍합 접착에 주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자연상태에서의 홍합 접착 단백질은 단순히 점성을 가진 액체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료용 봉합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의 분자구조를 변형할 필요가 있다. 이때 곤충 관절의 유연성을 담당하는 단백질인 다이타이록신(Dityrosine)이 이를 해결할 힌트가 되었다.

 


<잠자리 등 곤충 관절의 단백질인 다이타이록신, 출처: pixabay>

 

추출된 홍합 접착 단백질(Cell-Tak, MAP 등의 fp-1 추출 혼합물)에 의료용 청색광을 비추면 다이타이론신과 유사한 형태로 분자 구조가 변형되어 점성이 강한 의료용 생체 접착제로 이용 가능한 형태가 된다. 이로써 생산된 홍합 단백질 접착제는 다음의 두 가지의 특성을 갖는다.
 
홍합이 선박, 동물의 표면, 유리 등 다양한 물체 표면에 부착될 수 있다는 점과 화학 접착 물질이 접착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해양 환경에서도 접착제로서의 내구성이 강하다는 점은 홍합 단백질 접착제의 우수한 접착력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또한 청색 빛의 가시광선을 추출된 홍합 접착 단백질에 쏘아 기존의 접착 소재의 3배에 달하는 접착력을 확보했다.


홍합 단백질 접착제는 자연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인체 외부 봉합뿐 아니라 내부에 사용하더라도 안전성이 높은 생체 접착제이다. 따라서 기존 수술용 실이나 화학 접착제 등과는 달리 연약한 피부조직에의 수술 후 흉터와 염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지금까지 홍합 단백질 접착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처럼 바이오(Bioindustry)는 생물의 특정 기능과 성분을 개량해 이들을 대량생산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기 위해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약물체 전달 연구실(Biomedical Micro-Nano Delivery Laboratory) 박사과정으로 소속된 노일구(29) 씨를 만나 홍합 단백질 접착제가 가져올 앞으로의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도 들어 봤다.

 

Q1. 연구결과나 언론 기사에 근거할 때, 홍합 단백질 접착제가 의료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해당 분야에서 공부하시는 박사님께서도 이에 동의하시나요?
동의합니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화합물을 개발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화합물은 생체 친화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홍합 단백질 접착제과 같은 생체 추출물의 경우 생체 친화성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체 추출물은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갖고 있는데, 홍합 단백질 접착제는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되어 그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Q2. 향후 바이오 분야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시나요? 예를 들어, 의료기술이나 대체식품 등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분야나 향후 바이오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바이오에서는 이전부터 연구되어왔던 항암제 등의 치료목적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바이오의 생활화’에 최근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같다. 혈당계나 임신진단키트 등에서 더 나아가 최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에도 바이오 관련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우리생활과 바이오가 더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
또한 의료기술의 경우에는 수술할 때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는 ‘맞춤형 진단’ 기술이 강조되고 있으며,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원하는 부위에만 약물 작용을 유도하여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prodrug’라는 이름의 약물 연구가 최근 바이오 산업의 동향이다.

 

Q3. 홍합 단백질 접착제는 25년 전부터 연구되었던 분야입니다. 실제로 박사님께서도 오랫동안 이 분야에 몸을 담고 계시는데, 이와 같이 한 가지 학문분야만을 오랫동안 공부하다 보면 연구의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때 어떤 의지와 다짐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저 또한 여러 어려움들을 겪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A는 B이다’의 과정을 30번 넘게 반복한 경험도 있었고, 실험 결과, 최초에 수립했던 가설이 무너져서 실험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하는 일들도 있었죠. 그럼에도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것이 현실이 될 때의 즐거움과 본인이 연구하는 분야에서 ‘내가 최고다’하는 느낌이 이때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계속해서 연구할 수 있게 하는 동기라고 생각해요.

 

 

홍합 단백질 접착제는 연 140억 달러 규모의 의료 봉합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간 큰 수술에는 그에 따르는 흉터 때문에 큰 고민을 가진 경우가 마데, 많은 환자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어 참 고마운 기술이라고 생각된다. 이처럼 자연물에서 힌트를 얻어 인간에게 보다 안전하고 유용한 물질을 생산해내는 바이오 산업은 그것의 금전적인 가치도 무시할 수 없을 수 없지만 우리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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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안에 모든 답이 존재한다, 빅데이터(Big Data)

‘빅데이터’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곤 한다. 최근에는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제 6의 멤버를 뽑는 식스맨 편에서 후보 검증에도 사용될 정도로 빅데이터는 친숙한 용어가 되고 있다. 미래의 유망 직업으로도 떠오르고 있는 빅데이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김지윤


방대한 양의 데이터, BIG DATA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규모가 방대하며 생성 주기도 짧고, 수치나 문자, 영상 등의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빅데이터 환경에서 과거에 비해 데이터의 양이 폭증한 것은 물론 데이터의 종류도 다양해져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와 SNS를 통해 생각과 의견까지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대용량의 데이터 양(Volume)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형태(Variety)의 정보이며, 빠른 생성 속도(Velocity)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3V’라고도 불린다. 이슈가 생길 때마다 빠르게 생성된 다양한 형태의 막대한 정보를 분석하여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유의미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툴이 개발된다면 그 미래는 더욱 밝다고 할 수 있겠다.


빅데이터 활용 사례 – 서울시의 ‘올빼미 버스’

 

 


 

매일 당신이 이용하는 버스에도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버스 노선 조정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수립하였다. 서울시에서는 교통과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한 뒤 수요와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시내 버스 노선을 조정한 것이다.

 

 

특히 서울시의 심야버스를 지칭하는 ‘올빼미 버스’는 빅데이터 활용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서울시는 올빼미 버스를 운행하기 위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사용한 휴대폰 콜 데이터 30억 여 건의 데이터와 심야 택시 승, 하차 데이터 500만 건의 데이터, 그리고 시간, 요일별 유동인구 패턴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심야 버스에 최적화된 노선과 배차 간격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사람들의 생활 패턴에 맞는 버스 노선과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밖의 빅데이터 기반 추천 플랫폼
SK플래닛의 ‘레코픽’ 

[SK플래닛]직장의 신으로 거듭나다, SK플래닛 사내 밴처 프로그램 'Planet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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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서비스 ‘시럽 테이블’
[SK플래닛]시럽 테이블로 맛집 찾고, 시럽 페이로 간편 쇼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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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전망

 


(출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데이터만 많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분석하느냐가 빅데이터 시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를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가 필요하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빅데이터를 관리 및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일을 한다.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통계학에 대한 지식과 비즈니스 컨설팅에 대한 이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설계 기법 활용 등에 관한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 현재 빅데이터 시장은 올 해 약 263만달러에서 5년 뒤인 2020년에는 약 893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시장은 날로 커지지만,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가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빅데이터 전문가로서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지윤's Tip

지금까지 빅데이터에 대해 알아보았다. 소셜 미디어가 활성화되고 인터넷이 없어지지 않는 한 빅데이터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보 제공 동의 문제가 도마에 오를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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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Do It Yourself)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자!

과학상자나 레고로 만든 작품을 보며 뿌듯해 하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가? 성인이 된 지금도 레고를 보면 조립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건 정신연령의 문제가 아니다.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얻는 건 오랫동안 이어져온 인간의 본능이다. 완성품이 대량생산되는 요즘 직접 만드는 재미를 알아가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에 대해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장수호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이란?

가구 공룡 이케아(IKEA)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이유는 직접 조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험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가구 조립에 시간이 조금 걸릴지 모르지만 이런 노동을 통해 얻는 성취감은 가구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만든다. 각종 완제품이 널려있는 요즘, 나만의 것을 직접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이 생겨났다. 메이커 운동은 3D프린터,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처럼 오픈 소스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든지 저렴하게 도전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미국의 경우, 작년 6월 18일 백악관에서 메이커(MAKER)들의 축제인 ‘메이커 페어’가 열릴 정도로 메이커 운동은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는 분야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의 DIY(Do It Yourself)가 ‘내일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가 되고 메이커 운동이 향후 제조업의 기초가 될 것이란 말을 남겼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도 신용카드 리더기, 스마트 워치, 3D프린팅 펜과 같은 다양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늘어나는 것을 통해 메이커 운동의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메이커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9월, 메이크 코리아(한빛미디어) 주최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메이커 페어-서울’이 열렸으며, 정부에서도 3D프린터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7년까지 가까운 곳에서 3D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130개의 셀프 제작소를 구축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메이커 운동이 창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취미로도 미미한 수준. 그래도 하드웨어 강국인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메이커 운동 일등공신 -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3D프린터
과거에 이런 메이커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던 이유는 ‘하드웨어’ 때문이다. 반도체 칩을 연결해 만든 회로를 구성하기는 쉽지 않을뿐더러 GPS, 센서, 통신 등 각종 기능을 추가하려면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았다. 또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만들기까지 시간과 비용도 많이 걸렸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입장벽을 낮춘 건 오픈소스 플랫폼과 3D프린터 덕분이다.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같은 저렴한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널리 퍼지면서 응용 범위가 늘어났고, 3D프린터을 사용하면서 제품 제작이 간편하고 저렴해졌다. 이처럼 메이커 운동의 핵심인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3D프린터의 특징을 살펴보자.

 

 

아두이노
‘친한 친구’라는 뜻의 아두이노는 이탈리아 제품으로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의 오픈소스플랫폼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각종 센서, 모터, LCD와 같은 소형제어장치 활용에 강점을 지니고 있고, 배우기 쉬운 디자인과 쉬운 소프트웨어가 특징이다. 소프트웨어는 ‘Sketch’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C언어로 쉽게 코딩하여 작동하게 할 수 있다. 성능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가장 저렴한 제품은 2만 원 정도다.


라즈베리파이
영국의 라즈베리재단에서 만든 라즈베리파이는 원래 개도국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싱글 보드 컴퓨터였다. 10년 전 팬티엄의 성능을 가진 라즈베리파이는 4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얼핏 보면 아두이노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일반 컴퓨터에 더 가깝다. 아두이노가 각종 센서나 제어가 특징이라면 라즈베리파이는 컴퓨터의 연산기능과 프로그램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프로그래밍도 운영체제(리눅스)를 통해 직접 하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들어 갈 수 있다.


3D프린터
제 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터는 제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작의 기쁨을 알려줄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팹랩서울 사이트(http://fablab-seoul.org/)’를 통해 3D프린터를 체험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앞으로도 3D프린터를 시험 사용해 볼 수 있는 곳이 늘어날 전망이다.


Do It Yourself! – 각종 프로젝트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는 오픈소스 하드웨어답게 다양한 응용 프로젝트가 있다. 표면적인 구조에는 별차이가 없지만 아두이노의 경우 각종 센서, 제어와 같은 컨트롤러적 특성이 강한 반면 라즈베리파이는 프로그램 구동 같은 연산처리 속도가 빠른 프로세서적 특성이 강하다. 보드를 고를 때는 이런 특성을 잘 염두하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어느 보드에 어울리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럼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다.

아두이노 – 드론, RC카 


<휴대전화를 통해 조종하는 RC카(좌), 쿼드콥터 드론(우)>


‘그 조그만 걸로 이게 가능해?’ 라고 생각 했을지 모르지만 아두이노를 이용한 쿼드콥터 드론과 RC카 이다. 컨트롤러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조종할 수 있다. 첫 프로젝트라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인터넷 상에 다양한 오픈 소스와 방법들이 공개되어 있으니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
https://youtu.be/A3FyJZbtSBk - 쿼드콥터
https://youtu.be/38Gq1odxaPM - RC카


라즈베리파이 – 게임콘솔, 커피머신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게임콘솔(좌), 커피머신(우)>

오픈소스 플랫폼의 응용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들이다. 먼저 10년 전 CPU의 성능을 가진 라즈베리파이의 프로세서적 특성을 잘 이용한 게임콘솔이다. Ps1까지의 게임은 구동될 수 있다고 하니 예전의 추억을 되살려 한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그 다음 프로젝트 커피머신은 커피포트를 라즈베리파이로 제어한 후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커피포트가 커피를 내리는 구조다. 휴대전화와 라즈베리파이를 연동해 만든 재미있는 프로젝트다.
https://youtu.be/8CA8tWJW8rk - 게임콘솔
https://vimeo.com/wolter/coffee - 커피머신


처음이어도 괜찮아 – 관련 사이트
위의 프로젝트가 너무 어렵게만 느껴진다? 자신이 없다?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위의 프로젝트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오픈소스플랫폼, 3D프린팅 교육과 체험 및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www.cl.cam.ac.uk/projects/raspberrypi/tutorials - 라즈베리파이 기초부터 고급까지
http://www.rasplay.org/ -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커뮤니티
https://www.piborg.org/ -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각종 프로젝트
http://fablab-seoul.org - 3D 프린터 아두이노 체험 및 교육제공
http://www.kocoafab.cc -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각종 프로젝트 제공

  


 

수호's Tip

사물인터넷시대이 발전함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동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됐다. 인텔 같은 대기업에서도 오픈소스 칩을 내놓을 정도로 오픈 소스HW역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흐름 중심에 있는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 보는 게 어떨까? 추억이 담긴 콘솔게임, RC카에서 쿼드콥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자.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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