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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나 ‘플로깅’? 운동도 하고 환경도 지키는 요즘애들의 운동법!

헬스 힘들어요!”, “필라테스 아파요!”, “수영 못해요!” 새해에 했던 운동 다짐, 수많은 이유로 포기하진 않으셨나요? 다른 운동은 다 못하지만, 걷는 것 하나는 좋아하는 저는 요즘 플로깅에 푹 빠졌습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북유럽으로 유행되었습니다. 최근에는 MZ세대들이 자발적으로 플로깅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개인 단위로 SNS에 플로깅 인증샷을 올리는 등 플로깅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오늘은 플로깅 커뮤니티 <플로깅데이>의 리더 이길훈님과 함께 플로깅의 재미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권희은

 

 

 

 

 

 

아직도 기억나요, 벚꽃이 아주 예쁘던 2019 4월에 처음 홍대와 신촌 쪽에서 플로깅을 시작 했습니다. 제가 직장이 독일에 있었어요. 주말에 북유럽 쪽으로 자주 여행을 가곤 했죠. 공원에 가면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달리고 쓰레기도 줍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그 후 한국에 들어왔는데 삶에 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플로깅을 취미로 삼게 되었죠.

 

 

 

쉽잖아요! 플로깅은 남녀노소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복잡한 설명없이 즐길 수 있어요. 또한 달리기를 하니까 건강에도 좋고, 우리 마을 쓰레기들이 치워지니깐 환경에도 좋고, 지나가는 사람들 기분도 좋고.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끼리 친구를 사귈 수도 있어요.

 

 

 

사실친환경이라는 아젠다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워요. 그래서 20대들이친환경이라고 하면 당장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 같고, 다소 불편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심리적인 진입장벽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쉽고 재밌게 환경 보호에 기여 하고자 하는 게 저희 커뮤니티를 시작한 이유이자 목표예요.

 

직업 특성상 20대 친구들과 얘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함께 모여서 플로깅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커뮤니티 내부적으로는 ‘2030 전문 플로깅 크루라고 얘기해요. 플로깅이라는 것이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니 러닝크루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죠. 가입조건은 따로 없어요. 지금은 점차 인원이 늘어서 100명 정도 회원이 계세요.

 

 

 

플로깅은 간단해요. 다 같이 모이면 인사를 간단히 하고 워밍업을 꼭 해요. 그 다음 오늘 진행할 코스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안전이 가장 큰 이슈인데요, 플로깅을 처음 시작한 스웨덴이나 서구권 나라에서는 주로 공원에서 플로깅을 해요. 하지만 서울 여건상 도심에서 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코스에 대해 설명을 잘 해드리고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 플로깅을 할 때 자세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보통 허리를 숙여서 쓰레기를 줍는다고 생각하시지만 런지 자세를 통해 쓰레기를 주우면 운동 효과가 배가 돼요. 또 중요한 건 플로깅을 하면서 본인 앞에 쓰레기가 아무리 많이 있더라도 내가 주울만큼만, 리듬이 깨지지 않을 만큼만 주워야 해요. 뒤에도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렇게 30분정도만 뛰어도 사람이 녹초가 돼요. 엄청 힘들답니다. 플로깅이 끝나면 정리운동 후 분리수거를 꼭 하고 마무리를 하죠.

 

 

 

플로깅을 하면 마음이 많이 불편할 때가 있어요. 북한산 플로깅을 했을 때 생각보다 쓰레기가 정말 많아서 놀랐어요. 또 비치 코밍(Beachcombing)이라고 해변가에서 플로깅을 하는 액티비티가 있거든요. 정확히는 해변가의 미세 플라스틱을 모아서 아트웍으로 만드는 활동이에요. 저희가 동해 주문진에서 비치코밍을 했을 때도 생각보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기억에 남네요.

 

 

 

사실 과거에 저는 환경보호에 적극적인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플로깅을 하고 나서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일단 길거리에 쓰레기가 보이면 줍고 보더라구요. 또 최근에는 물티슈가 미세 플라스틱의 원인이라는 뉴스를 보고 손수건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플로깅데이>를 홍보할 때 만든 슬로건이 주말이 길어지는 마법이에요. 앞서 말했듯이 저희 커뮤니티에는 20대 친구들이 많아요. 그 친구들이 삶에 활력을 느꼈다고 하는 순간들이 있어요. 20대 분들이 맨날 주말이 짧다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금요일에 늦게 자고 토요일날 늦게 일어나니까 짧을 수밖에 없잖아요(웃음). 그래서 친구들한테 토요일 아침 9시에 플로깅을 하자고 제안했어요. 처음에는 친구들이 피곤해서 못나오기도 하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참여해서 너무 좋았다고 얘기해줬어요. 처음으로 내 몸으로 뭔가를 성취해나가면서 무력감을 깰 수 있는 가장 쉽고 뿌듯한 방법이 플로깅이 아닐까 싶어요.

 

 

 

게릴라 가드닝을 소개해드릴게요. 게릴라 가드닝은 플로깅과 직접적 관련은 없는데, 친환경 활동 중에 하나예요. 이미 서구권에서는 많이 하고 있죠. 예컨대 도시 유휴공간(흙이 있는 공간)에 쓰레기가 쌓여있으면, 사람들이 게릴라식으로 쓰레기를 싹 치운 후 그 위에 나무를 심고 도망가는 거예요. 가게 앞 같은 사유지도 게릴라 가드닝의 타겟이 될 수 있죠.

한국에도 게릴라 가드닝을 할 곳이 굉장히 많아요.

일단 장점으로는 확연한 변화가 보여요. 쓰레기가 쌓인 곳을 다 치우고 나무나 꽃을 심으면 사람들이 그곳에 더 이상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요. 효과가 확실하죠? 저희는 게릴라 가드닝을 이벤트성으로 6회정도 했는데, 모두들 반응이 좋아서 기회만 있다면 계속 하고 싶어요.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 언택트로 활동하고 있어요. 작년부터 모임은 자제하고 있고 어떤 요청이 있을 경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간혹 모이고 있어요.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플로깅을 하는 일이 굉장히 힘들어요. 플로깅은 달리고-뛰고-줍고 루틴을 반복하거든요. 쉬워보여도 운동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면 평소보다 더 숨이차요. 그래서 지금은 멤버들끼리 친환경 이슈를 공유한다던지, 다른 방편으로 커뮤니티를 운영 중입니다.

 

 

 

플로깅을 한국적인 도시환경이나 구조, 한국 사람들의 마인드에 더 맞게끔 디벨롭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저는 해외에서 플로깅을 할 때 참 재밌더라구요. 제가 대만에서도 플로깅을 했었는데 그 때 느꼈던 많은 인사이트가 있어요. 해외에서 플로깅을 하면 좋은 점은 기본적으로 그 지역이 내 삶에 들어와요. 플로깅을 하면 그 지역을 자세히 알아보게 되고, 땀을 흘리면서 풍경 속을 달리고, 보는 일련의 과정들이 되게 깊숙이 다가와서 되게 좋은 여행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한국인들은 어딜가도 플로깅을 해!’라는 인식도 심어지면 정말 좋잖아요. K-플로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중에 플로깅 책을 출간하게 되면 <플로깅 여행법>이라는 책 제목도 정해봤는데, 독자 분들이 해외여행을 할 때 일정 중 몇 시간은 꼭 플로깅을 해보셨으면 해요.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친환경 커뮤니티하면 딱 떠오르는게 없잖아요. 제가 여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민간의 재미나 위트있는 친환경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요.

 

 

 

 

 

인터뷰 후 저도 한번 플로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집 근처 강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는데요, 1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많은 쓰레기가 모였습니다..! '플로깅데이' 리더님의 말씀대로 플로깅 후 뿌듯함과 힘듦이 동시에 밀려왔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플로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제가 강변을 조금이나마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주말이 길어지는 마법플로깅, 여러분도 오늘 주말에 플로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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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치' 삽시다.

최근 홍대에 한 치킨집이 '돈쭐이 난' 사례가 크게 화제가 되었었죠? 여기서 '돈쭐 낸다' '선한 일을 한 사람에게 돈으로 혼쭐을 낸다(보상한다)'라는 뜻의 밈(Meme)입니다. 이 밈은 가치 소비의 한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가치 소비란 소비자가 소비 활동으로 본인의 신념이나 가치를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착한 행동을 하는 기업은 소비 활동으로 지지하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불매운동까지 마다하지 않죠.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착한 치킨집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 겁니다.

주변에서도 가치 소비를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가치 소비를 직접 실천하고 계신 offtherecord, 썬 님, 현영 님과의 대화를 통해 가치소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신지현

 

 

 

 

 

offtherecord : 안녕하세요! 건대에서 오프더레코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자연과 동물을 좋아하고, 비건을 지향해나가고 있는 썬이라고 합니다.

현영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건국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현영입니다. 항상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는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offtherecord : 최근 가장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은 환경입니다. 가정에서도 가게에서도 최대한 일회용품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닐 수 없지만 작은 하나의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거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려 합니다.

가정에서 흔히 많이 사용하는 비닐봉지를 대신해 종이로 만들어지거나 생분해로 된 제품을 사용하려 합니다. 가게에서는 아무래도 집보다는 일회용품일 절대적으로 많이 사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최대한 종이 제품과 생분해 제품으로 대체하려 합니다. 물론 대체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품과 가격차이가 크게는 열 배까지 나기 때문입니다. 쉽게 모든 제품을 바꾸지는 못했지만 하나씩 바꿀 수 있는 것은 제가 더 부담을 안게 되더라도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 추구하고 있는 여러 가치들이 있지만 요즘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에요.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큰 목소리를 내서 대단한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어렵겠지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친환경적인 것들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몇 가지를 소개해보자면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 구매하기, 텀블러와 다회용 빨대 사용하기, 음식을 포장할 때 용기 내기, 하루에 한 끼 비건식으로 식사하기, 불필요한 영수증 받지 않기, 저렴하다고 구매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 구매하기 등 작은 실천들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아직 부족하기도 하고, 배워가야 할 부분이 많기에 비슷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친구들과 책을 읽으며 공부도 해나가고 있어요.

 

현영 : 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하나로 정하여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는 제가 알고 있는 나쁜 기업은 소비를 하지 않고, 주변에 그 기업을 알리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소비를 해야 하는 경우에 제가 아는 사회적 기업에서 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면 소비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 한 의류브랜드 대표는 과거에 애견 사료 사업을 하다가 그 사료를 먹은 반려동물들이 구토를 하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문제가 된 적이 있었지만 이 사실을 그냥 덮어 넘기고 새로운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여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광고만 나와도 바로 넘기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음식을 먹을 때에도 성수에 있는 사회적 기업 소녀방앗간과 히스빈즈 등에서 음식을 소비하거나, 유기 동물을 후원하는 메리디아니에서 악세사리를 소비하는 등의 가치소비를 행하고 있습니다.

 

 

 

offtherecord : 사실 예전부터 커피, 원두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여러 곳을 보던 중 제대로 원두에 대한 거래를 하지 않는 기업들이 많고 그로 인해 원두를 재배하는 농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커피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계속 마시기 위해서는 좋은 방법으로 좋은 공정으로 원두를 취급하는 곳에 소비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정하고 좋은 기업이 더 잘 돼야 한다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 언젠가부터 제 주변에 비건을 지향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sns를 통해서 비건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되었어요. 비건은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나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던 때에나의 비거니즘 만화라는 책을 읽었어요. 저의 눈길이 머문 문장이 있었어요불완전한 실천이라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이에요. - <나의 비거니즘 만화 36p>”. 책에서는 제가 생각한 것과는 반대로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책 속에는 이 외에도 따뜻하고 다정한 말로 비거니즘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책을 다 읽고 나니 비건을 실천해보고 싶은 용기로 가득 차게 되었어요. 이 후로 먹는 것, 쓰는 것에 있어서 비건 제품을 찾게 되고 하나씩 바꿔나가게 되었어요.

사실 생각해보니 비건에 대한 첫 만남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대학교 1학년 때였어요. 어느 수업에서 공장식 축산업, 환경 온난화에 대해 배우면서 'Meat Free Monday' 캠페인을 알게 되어 수업을 듣는 동안 친구들과 이 캠페인에 동참했어요.

지금은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실천하고 있지만 그때는 비건이 크게 주목 받지 않는 시기에, 맛있는 음식이라고 하면 고기를 떠올리곤 하는 분위기 속에서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말한다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낯설었어요. 하지만 그때 했던 짧은 경험이 지금 비건을 지향해가는 과정에 용기를 더 해준 것 같아요.

 

 

 

offtherecord : 가치소비는 저에게 소비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가지게 해주는 거 같아요. 내가 번 소중한 돈으로 소비를 할 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일조를 한다고 생각하니, 소비를 하면서도 이 기업이 어떤 곳이며 어떤 좋은 일을 하는지 살펴보게 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업체 쪽으로 소비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 내가 추구하는 것을 말로만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한다는 것이에요.

말로만 하는 것과 실천을 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작은 실천들이 쌓이면서 생각과 마음들도 더 단단해지고 커져가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먹지 않았던 실천은 하루에 한 번 고기를 먹지 않는 실천으로 커져갔고, 먹는 것에만 실천을 했던 것이 쓰고 입는 것에도 실천을 해나가는 것처럼 범위가 조금씩 커져가고 있어요.

입만 움직이지 않고 몸을 함께 움직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현영 : 저에게 가치소비란, 아는 것에 대한 책임이자 경영학과로서의 사명입니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물론, 기업 배경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여 가치소비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알고 있는 제가 책임감을 가지고 가치소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생각은 제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나서도 하나의 사명으로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제가 어떤 일을 하든, 이 신념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변화한 모습이라면 주변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자 노력합니다.

 

 

 

 

offtherecord : 아무래도 일반 일회용품은 우리 일상생활에 뗄 수 없기 때문에 계속 구매를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안타까웠습니다. 생분해, 옥수수전분 등 친환경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일상생활 곳곳의 일회용품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나오지 않은 제품들이 많은 거 같아요. 더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이 있었으면 해요.

 

: 선택권이 적다는 점이 아쉬운 것 같아요. 서울이나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비건 옵션이 있는 식당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찾기가 어려워서 선택의 폭이 좁기에 아쉬워요. 그래도 요즘에 스타벅스, 버거킹, 롯데리아와 같은 프랜차이즈에서도 비건 옵션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은 반가웠어요. 앞으로는 프랜차이즈에서도 동네 식당에서도 비건 옵션이 조금씩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현영 : 앞서 말했듯, 주변 사람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여 가치소비를 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이 잘못한 일들을 기업에서 은폐하고 사람들 역시 그 움직임에 따라 기업의 잘못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아쉽습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의 제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도 그러할 것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한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제품이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그러한 기업들이 존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지니고 기업에 대한 공부를 행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더욱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offtherecord : 친구들과 공유도 해보고 가게에 오시는 손님들과 소통하는 sns에서도 스토리, 게시물에 공유한 적도 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손님들은 게시물에 대해 좋은 반응을 해주기도 하고 본인이 알고 있는 더 좋은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시는 중이죠.

 

: sns를 통해서 내가 실천하고 있는 이야기를 올리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에게는 자주 이야기하고 있어요. 친구들의 반응은 주로 궁금해해요. 왜 이런 실천을 하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다양한 질문을 받곤 해요. 가끔씩 자신도 실천해보겠다는 친구들이 있어서 반갑기도 해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이야기를 해나가려고 해요. 제가 어느 수업을 통해서 처음 작은 용기를 얻었던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현영 : 대부분의 반응은이러한 기업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라는 반응입니다. 물론 그 생각이 소비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꾸준히 공유할 수록 그들의 인식도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offtherecord : 장점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나의 작은 소비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이 생깁니다.

단점은 제품을 알아보고 제대로 소비를 하기 위해서 절대적인 시간투자가 필요합니다.

 

: 장점은 누군가의 고통을 줄여가고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단점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 에너지를 더 써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 동안의 소비습관을 바꾸어 나가야 하는 것이기에 이전보다 더 알아봐야 하고, 확인해야 하기에 시간과 돈이 더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이 익숙해지고 당연한 것이 된다면 그렇지 않겠죠?

 

현영 : 가치소비의 장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장점이 보통 사회에 환원되는 경우가 많고 소비 주체에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지 않기에 지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저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성능과 가격 등을 고려하여 시간을 내어 조사한 결과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제품은 '사회적 책임'과는 아주 먼, 오히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기업의 제품이었습니다. 결국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포기하였습니다. 포기하기 직전까지도그냥 구매해도 아무도 모를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종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offtherecord : 가치소비가 때로는 용기, 나의 소신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다양한 소비 형태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 좀 더 생각도 공부도 많이 필요한 거 같아요. 같이 가치소비를 한다면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나의 비거니즘 만화>에 나왔던 문장들로 마무리를 짓고 싶어요.

“저는 자신을어떤 채식주의자라고 정하고 단어 안에 갇히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비건, 페스코 등의 명칭은 그저 무엇무엇을 소비하지 않는다고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소통하기 편리한 단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채식을 대하는 각자의마음이죠. 모두의 채식은 모두 다를 거예요. 일상을 대하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것들이 다를 테니까요. 채식주의에는 알록달록한 이야기가 많답니다.”

우리 함께 알록달록한 이야기로 세상을 채워 나가보아요!

 

현영 : 나의 노력을 아무도 몰라준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행동이든 행하는 순간가 압니다. 가치소비를 함으로써 마음이 떳떳한 사람이 되고 그 떳떳함은 어디서나 빛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양한 계기를 시작으로 본인의 신념을 지켜 나아가는 멋진 세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며 자신의 내면도 함께 성장하는 습관, 가치소비!

여러분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다양한 일상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가치가 존재한다고 하니 조금은 가벼운 변화를 시작으로 우리의 가치를 소중히 실천해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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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공자들의 언택트 독서 스터디 엿보기!

IT전공자들은 취미생활을 할 때에도 컴퓨터를 두드릴 것 같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으세요? 하지만 요즘은 IT전공자들도 독서를 하며 여가생활을 보내는데요, 과연 IT 전공자는 어떤 책을 읽을까요? 에디터가 참여하는 독서 토론 스터디는 5명의 IT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IT를 전공하고 전공을 살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세분의 인터뷰를 통해 IT 전공자들은 어떤 책을 읽는지, 어떻게 독서를 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거기에다가 취업에 도움이 되었던 IT 관련 책들까지 추천해준다고 하니깐 IT분야의 취준생들은 주목해주세요! IT 전공자들의 독서 라이프와 독서광 전공자들이 직접 추천하는 IT 관련 도서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지금 바로 IT 전공자들의 독서스터디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시죠!

 

SK Careers Editor 주정하

 

 

 

 

 

 

 

 

 

고슴도치 : 재작년 종강 파티 때 치킨을 먹으면서 정하(에디터)가 그 당시에 읽었던 ‘빨강머리 앤’에 대해서 얘기가 시작된 것 같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책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거나 책에 대해서 다 함께 얘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더라고. 그래서 우리끼리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눌 수 있는 스터디를 만들어 보자! 해서 스터디 모임을 만들게 됐지. 사실 처음에는 우리 동기들끼리만 운영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독서 강의를 담당하시는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내서 조직적으로 도움을 구하려고 했거든? 근데 너무 일이 커질 것 같아서 무산됐어. 결국 IT전공자 다섯명으로만 이뤄진 지금의 독서 스터디가 만들어진 거지. 하하.

 

 

 

고슴도치 다들 알다시피 우리는 스터디 인원이 총 5명이잖아. 적지 않은 인원이라 스터디를 진행할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서 좋아.  온라인으로 스터디를 하면 개인적으로 교통비도 안 들고 편한 옷차림으로 참여하니까 편하고 좋아. 오래 해도 부담이 없고. 실제로 얼굴을 못 보는 건 아쉬워.

 

냥집사 D : 장단점이 명확한 것 같아. 사실 나는 만나는 것도 좋고 지금처럼 비대면으로 하는 것도 좋거든. 마치 재택근무의 장단점 같아. 아쉬운 점을 꼽자면 좋은 카페나 모임 장소를 발견할 기회가 없다는 것? 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 대화가 잘되는데 비대면으로 하면 좀 일방적이라고 생각하거든. 한 명이 얘기하면 다른 사람들은 듣고만 있어야 하잖아.

 

에디터 : 맞아 동시에 같이 말하기 힘들지. 자꾸 오디오가 겹치잖아.

 

정리왕 K : 그런데 나는 오히려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 우리 만나면 딴 얘기 정말 많이 하잖아(웃음) 비대면으로 하면 책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 잡담도 줄고

 

 

 

정리왕 K : 개발자라고 해서 개발에만 한정된 지식만 쌓게되는 게 아쉽더라고. 또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책을 읽는 게 인생의 목표이기도 하고. 개발자도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어. 사회인으로서 일하고 사회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일이다 보니까. 이런 이유들이 개발자인 내가 독서하는 이유인 것 같아.

 

냥집사 D : 나는 책 읽는 거 정말 좋아해. 근데 나는 좀 수동적인 사람이라. 강제성이 있어야 책을 읽더라고. 물론 혼자서도 책을 읽기는 하지만 스터디를 시작한 뒤로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독서를 하게 된 것 같아.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개발자다 보니 평소에는 전공 서적이나 구글링을 통해서 직무 지식을 얻는 편인데 이런 기술적인 지식에만 한정되지 않게 다양한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런 점에서 독서 스터디가 참 좋은 것 같아.

 

고슴도치 ; 나도 독서는 원래 좋아해서 지금까지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혼자서 일기에 적었어. 아무래도 일기는 나 혼자 쓰고 나 혼자 보는 거다 보니까 이런 생각들을 다른 사람이랑 나눌 수 있는 창구가 필요했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지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독서스터디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관점을 들으면서 내 생각을 키워나가는 게 마치 내 생각이 커지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

 

 

 

냥집사 D : 개발자는 보통 지식을 구글링으로만 얻는데 책을 읽으면 단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인... 뭐랄까 기반에 있는 지식부터 깊이있게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에디터 : 오 직무 관련 책을 읽는 거야?

 

정리왕 K : 오 맞아. 우리는 보통 얻고 싶은 지식이 있으면 구글링을 하는데 구글링을 하면 필요한 기술만 배껴 쓰는 느낌이야. 책을 읽으면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는 느낌이랄까?

 

고슴도치 : 음... 나는 개인적으로 독서가 직무를 수행하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진 않아. 물론 개인적인 차원으로는 좋겠지만 꼭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건… 글쎄..? 모르겠어

 

에디터 : 맞아 독서가 꼭 직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

 

 

에디터 : 독서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도 말해주면 좋을 것 같아. 우리 서로 정말 다르게 읽잖아.

 

정리왕 K : 나는 일주일에 4번 정도 주로 자기 전이나 출퇴근 시간에 읽어. 종이책이 좋아서 종이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읽는 것 같아.

 

냥집사 D : 나는 e-book을 좋아하는데, 솔직히 자기 전에 불 켜기 귀찮잖아. 그래서 보통 자기 전에 웹소설이나 책을 e-book으로 읽다가 잠에 드는 것 같아. 나는 텍스트를 읽는 걸 정말 좋아해서 종이책은 2주에 한 번, 웹소설은 e-book으로 거의 매일 읽어. 전공 관련 책은 주로 종이책으로 읽는 것 같아.

 

고슴도치 : 나는 그냥 꾸준히 읽는 것 같아. 요즘 읽고 있는 개발 서적이 있는데 그거는 한 챕터씩 매일 읽으려고 노력해. 일 끝나고 시간 남을 때 조금씩 자주 읽고 있어.

 

 

 

정리왕 K : 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독서를 하는 것 같아. 상식을 키우거나 모르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읽는 것 같아. 직무 관련해서는 개발 공부를 하기 위해 읽기도 해. 물론 그냥 읽고 싶어서 읽기도 해. 내가 경험해 볼 수 없는 것들을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하면서 대리만족을 하기 위해 읽는 것도 있는 것 같아.

 

냥집사 D : 나는 출퇴근 시간 때우려고 주로 읽어. 책을 읽고 감상을 남기는 걸 좋아해서 개인 ‘노션’에 적어 놓기도 해. 블로그를 예쁘게 커스터마이즈해서 꾸미는 걸 좋아해. 예쁜 블로그에 독후감을 남기는 거지.

 

고슴도치 :  나는 직무 관련된 책과 인문 서적을 읽는 목적이 다른데, 직무 관련 책의 경우 계속 꾸준히 읽으면 개발자로서 단단한 지식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해서 읽는 것 같아. 꾸준히 열심히 읽다 보면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읽고, 인문 서적 같은 경우는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읽어. 나는 고민이 많아서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나... 고민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주로 읽는 것 같아.

 

 

냥집사 D : 나는 ‘이펙티브 자바’ 추천해. 이 책의 저자가 자바 구조를 만든 분들 중 한 분이라 내용에 깊이가 있어. 케이스별로 어떤 케이스가 비효율적인지 설명해줘. 그리고 챕터 구성이 흥미로워서 자바에 관심이 있고 자바를 사용하는 직무를 준비하는 IT 전공자라면 필수로 읽어야 하는 책인 것 같아. 이전 직장 사수님이 추천해준 책이기도 해.

 

고슴도치 : 나는 세 권을 추천하고 싶어. 직무 관련 책이랑 취업 준비할 때 도움이 됐던 책이야.

첫번째로 ‘노드 제이에스 교과서’라는 제목의 책을 추천해. 노드로 백엔드를 만들면서 다른 언어에 비해 노드가 가지는 장점이나 기본 개념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

 

또 하나는 ‘그림으로 배우는 HTTP & Network Basic’이야. 웹 개발자를 꿈꾸는 취준생으로서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 지식을 그림과 이해가 쉬운 설명으로 배울 수 있었어. 정말 개념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 책이야. 네트워크를 진짜 못하는데 이 책은 설명도 쉽고 그림도 있어서 재밌게 ‘오~~’ 하면서 읽었던 것 같아.

 

그리고 또 하나는 ‘생각 버리기’ 라는 책이야. 취준생 때 머리가 엄청 복잡하잖아 그럴 때 좋은 책인 것 같아. 잔소리가 많은 책이랄까(웃음) 나 자신이 늘어지고 고민만 많을 때 채찍질하기 위해서 제목에 이끌려서 샀는데 취준생활에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 거창한 것 없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제시해주는 책이야. 하지만 잔소리가 싫은 사람에게는 비추.

 

 

에디터 : 위에 이미 추천하는 책을 말해줬지만 특별히 취업할 때 유독 큰 도움이 되었던 책이 있어?

 

 

냥집사 D : 프로그래밍 면접을 위한 책인데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라는 책이야. 나는 이 책을 개발을 경험해 본 다음에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 왜냐면 개발에 대해서 하나도 모른 채 보면 이해하기 어렵거든. 하지만 개발자에게는 굉장히 좋은 책이야. 좋은 책이라 여러 번 읽을수록 좋더라. 책을 읽고 직접 해보고 또 다시 책을 읽고 반복하니까 더 좋았어

 

고슴도치 : '탑코더' 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어. 나는 다이나믹 프로그래밍, 그러니까 어려운 알고리즘 개념을 하나도 못 적고 있을 때 이 책을 정독하고 분석하면서 개념 확립이 되었고 코딩 테스트가 쉬워졌어. 알고리즘 테스트를 준비할 때 기반이 잡혀 있어서 어떤 문제가 와도 흔들리지 않을 개념을 얻을 수 있었어.

 

정리왕 K : 나는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책을 추천해. 힘들 때 스스로 작아졌다고 느꼈을 때 의욕을 키우기에 좋은 책이야. 의욕뿜뿜책!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열심히 살면 안 되는 건 없겠더라고!

 

 

 

정리왕 K : 아무래도 책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확인 과정을 거친 정보잖아. 인터넷으로 접하는 정보는 종종 틀린 정보도 있고. 아무래도 책은 검증된 정보니까.

 

고슴도치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보는 토막지식은 인스턴트하게 보기는 좋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직무 관련 정보를 얻을 때는 기초부터 빌드업 할 수 있는 책이 좋은 것 같아. 책으로 배워야 지식을 섭렵했구나 하는 마음이 든달까.

 

냥집사 D : 나는 면접 준비를 위해서라도 전반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지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조금 단편적인 것 같아. 폭넓고 깊은 지식을 위해 독서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에디터 : 맞아. 공대생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네. 폭넓고 깊은 지식. 다들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마워. 우리는 다음 모임 때 만나자!

 

 

 

 

 

 

지금까지 IT 전공자 3명의 독서 라이프에 대해 인터뷰해보았습니다.

독서광 공대생들의 독서스터디를 아주 잠깐 엿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독서는 비단 특정 산업을 꿈꾸는 취준생이나 전공자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닐 겁니다. IT분야를 전공한다고 하더라도 직무에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삶의 지혜를 찾거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독서를 하기도 합니다. 정보화 시대, 이곳저곳에서 방대한 양의 디지털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우리가 책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책이 가진 ‘깊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권의 책을 발간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의 눈과 검증을 거쳐 정제되고 함축된 눅진한 정보와 경험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IT 전공자들의 독서 라이프를 통해 IT 직무에 관심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라면서, 오늘은 그동안 덮어 놓았던 못다 읽은 책을 꺼내 읽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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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l 2021.03.19 08: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탑코더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 ㅈㅈㅎ 2021.03.23 13:11 Address Modify/Delete

      세상에 도움이 됐다니 너무 기뻐요..!!!

나만 주식 안 해.... 불안한 주린이들 모여!

 

 

신 투자 인류로 떠오른 2030세대, 그 중심에는 대학생이 있습니다. 오늘은 핫한 트렌드로 떠오른, 대학생 주식의 모든 것을 파헤쳐볼까요?

 

 

SK Careers Editor 이나라

 

 

 

야 너도? 야 나도! 작년 5월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통한 금융 재테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30한테 낯설었던 주식이 왜 이렇게 주목받게 되었을까요? 지금부터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시작하려고 하는 주식 초급자! 일명 주린이들에게 주식 기본에 대해 알려줄 주식대학교 선배들을 초대합니다. 모두 집중!

 

 

 

 

 

주식과 함께 : 친구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옆에서 하는 걸 얼핏 봤는데 재밌겠더라고요. 또, 지금이 아니어도 언젠가 한 번은 꼭 해볼 것 같아서 연습차 시작해봤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입금하고 매수 체결까지 하려니까 겁나서 조금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해버렸습니다.’ 처음엔 용기가 조금은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주식도 배우자 : 평소에 경제나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알고 싶어 뉴스를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주식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내 주식동아리에 들어가서 활동을 시작하였고 6개월 정도 모의투자를 한 뒤 20년도 3월에 실제 현금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2020년 3월에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 때문에 주식시장이 완전히 ‘바닥 친 것’을 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주식을 할 때가 왔구나!’ 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식과 함께 : 유튜버 박00TV와 입문서를 읽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흔히 사용하는 주식 은어들을 이해하려고 인터넷에서 주식 용어 및 은어도 찾아 공부했습니다. 본래 제 성향이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시행착오를 염두하고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 비해 입문 전 주식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진 않습니다.

 

 

주식도 배우자 : 주식을 시작할 때는 주변 친구들과 같이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주변의 도움이있다면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또 주변인들과 의견을 교류하면서 주식에 대한 흥미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식 동아리에서 활동한 뒤 책을 보면서 독학했는데요, 저처럼 시작하는 것은 아무래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YouTube에도 기본적인 개념이 알기 쉽게 잘 정리된 영상들이 많으니 그런 영상을 본 뒤 대학생 주식 동아리 같은 곳에서 활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식과 함께 : 올바른 경제 습관을 미리 지닐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경제 뉴스를 보고 나름 시장의 흐름을 예측해보게 되더라구요. 나의 근거와 예측이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언론이 불러주는 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시장경제 흐름에 대한 사고력과 예측력을 기를 수 있죠. 다만, 내 자산 가치가 수 초마다 상승/하락하는 것이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안 가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식도 배우자 : 가장 큰 메리트는 다양한 대외활동에서 대학생에게 주식 관련된 활동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주식을 굴릴 수 있는 자본금인 시드 머니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건 단점입니다.

 

 

 

 

 

 

 

 

 

 

 

주식과 함께 : 일상에서 어떤 회사의 재화와 서비스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눈여겨보면 재미를 붙이실 수 있을 거예요. 더불어, 그 재화와 서비스의 대체재와 보완재도 함께 생각해 보면 관련 산업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도 기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식도 배우자 : 첫 번째, 여윳돈으로 주식을 하자. 두 번째, 단타가 아닌 장기적으로 적어도 6개월 이상 투자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주식을 사자. 세 번째, 적어도 2-3가지 이상 종목에 분배하자.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주린이들도 성공적인 주식 투자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식과 함께 : 가장 새겨놔야 할 점은 본인이 책임질 수 없는 돈으로는 투자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식도 배우자 : 초심자의 행운을 경계해야 합니다. 손해를 봤을 때는 본인의 실수를 본인이 가장잘 알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돈을 벌기 시작할 때 더 조심해야 합니다. 수익률이 괜찮게 나오는 시점에 분명 ‘아 더 투자할 걸… 뒤에 0 하나만 더 붙었으면… 얼마야?’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얻는 것만큼 잃을 수 있는 곳이 주식시장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작년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1월 초부터 3월까지 엄청난 하락세를 보여줬죠. 하지만 그 누가 코로나19를 예측했을까요? 이처럼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항상 여윳돈으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학생들의 주식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하나의 ‘트렌드’ 처럼 자리 잡은 주식투자, 인기가 많아진 만큼 좋은 주식을 선별하고 기르는 눈이 그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은 주식투자 전문가 ‘강방천’ 회장님의 명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은 주식과 빨리 이별하고 나쁜 주식과 오래 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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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이 되어보겠습니다. 근데 이제 '미라클 모닝'을 곁들인...

 

 

대학생 A: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로 집에만 콕 박혀있다 보니 밤낮이 바뀌어 버렸어요. 침대와 한 몸 되려고 대학생 됐나, 자괴감 들고 괴로운 나날입니다.

 

직장인 B: 지난 몇 달간 재택근무를 했는데, 사무실에 출근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생활 패턴이 완전히 무너진 것 같아요. 규칙적인 생활을 다시금 확보하고 싶은데 이게 마음만큼 쉽지 않네요.

 

혹시 여러분도 공감하고 계신가요?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몸도 마음도 축 늘어진 한 해였는데요. 나태해진 스스로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 주세요! 2021년 새해 목표로 ‘규칙적인 생활하기’를 적은 분들을 위해 ‘미라클 모닝’을 소개합니다.

 

 

SK Careers Editor 전한별

 

 

 

 

PART 1. 미라클 모닝이 뭐야?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에 대해 소개하는 경영 서적과 각종 강연들이 참 많은데요. 그들의 공통된 조언이 있다면 바로 ‘규칙적인 생활’ 또는 ‘아침형 인간’일 거에요! 바로 이 두 가지 개념에 미라클 모닝의 뿌리가 있습니다.

 

‘미라클 모닝’이란 동명서적의 저자인 할 엘로드가 제안한 개념으로, 규칙적인 기상 습관, 특히 새벽 기상 습관을 정립하고 개인의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라클 모닝을 처음 제안한 할 엘로드는 자신의 저서에서 성공적인 미라클 모닝을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는데요. 그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3가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1) 모닝 루틴

“미라클 모닝 = 모닝 루틴”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요소인데요. 미라클 모닝은 단지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닌, 일찍 일어남으로써 확보한 아침 시간동안 스스로를 돌보는 데 목표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어진 시간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작은 규칙을 만들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SAVERS

모닝 루틴을 구성하는 요소로 저자는 SAVERS를 소개하는데요. SAVER는 Silence. Affirmation. Visualization. Exercise. Reading. Scribing의 첫 글자를 딴 약칭입니다. 저자는 기상 직후부터 일상을 시작하기 전까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스스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6가지 작은 행동들을 제안합니다. 당연히 6가지를 강박적으로 모두 실천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들을 선택해 자신만의 모닝 루틴을 설정하면 됩니다.

 

3) 30일 간 지속하기

하나의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잡기까지 30일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모닝 루틴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 달간 지속할 것을 강조합니다. 모닝 ‘루틴’이라는 단어 그대로 습관으로 만드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어렵지만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PART 2. 미라클 모닝, 참고하면 좋을 자료들

 

 

미라클 모닝 열풍에 힘입어 관련 자료가 많은데요. 먼저, 미라클 모닝의 개념을 처음 제안해 해외에서 큰 열풍을 일으킨 할 옐로드의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미라클 모닝 실천 방법은 모두 이 책에 더욱 구체적으로 담겨져 있어요. 또한, 국내에 미라클 모닝을 유행시킨 장본인 중 하나인 김유진 변호사의 새벽 기상 이야기를 담은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한다’가 최근 출간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해요.

 

 

새벽 기상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면, 다음 유튜버들을 추천합니다. 각자의 모닝 루틴을 실천하며 느낀 점과 스스로에게 생긴 변화를 공유하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면 목표 의식이 뿜뿜! 생겨날 거에요.

 

 

 

 

Part 3. 미라클 모닝, 성공하는 팁!

 

미라클 모닝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마지막으로, 새벽 기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두 명의 인터뷰이를 만나 간단한 성공 비결을 들어보겠습니다.

 

 

익명의 시라소니: 안녕하세요, 저는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지 이제 막 한 달이 되어가는 대학생입니다.

 

익명의 뻐꾸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년 간 새벽 기상을 실천해온 직장인입니다.

 

 

익명의 시라소니: 저는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미라클 모닝을 접하게 됐는데요. 안 그래도 스스로 너무 게을러진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서, 한 번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익명의 뻐꾸기: 저는 직장에서 1년차가 되었을 때, 문득 제가 일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스스로에 대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고, 자기계발 시간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익명의 시라소니: 미라클 모닝에서 일찍 일어나는 게 성공의 척도가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처음에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까 평소 기상시간과 괴리가 큰 새벽 기상을 목표로 했었는데요. 갑작스레 생활 패턴을 바꾸려고 하니 너무 피곤하고, 자꾸 포기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습관화 할 수 있는 기상 시간을 정하는 것, 그리고 자기자신과 약속한 모닝 루틴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익명의 뻐꾸기: 저는 미라클 모닝의 성패는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일찍 잠드는 것’이 결정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기껏 일찍 일어나고 나서 낮잠을 자면 미라클 모닝을 하는 의미가 없겠죠? 미라클 모닝은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일정한 수면 시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또한 초반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하나의 습관은 단숨에 체화되는 것이 아닌,꾸준한 반복을 필요로 합니다. 습관이 자리잡기까지 몇 번의 실패가 있을 수 있지만, 그 때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익명의 시라소니: 저는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거나,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요즘 많은 대학생 분들이 집콕 생활로 인해 저처럼 낮밤이 바뀌었을 것 같은데요.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로감을 더욱 자주 느끼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꾸준한 기상시간 정립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을 추구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익명의 뻐꾸기: 우리는 종종 공부, 직장 생활 등 바쁜 일상에 주도권을 뺏긴 채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미라클 모닝의 진정한 목적은 오롯이 나를 위해 투자하는 소중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므로, 계획적인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처럼 바쁜 일상과 함께 자기 계발을 병행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작심삼일도 열 번만 반복하면 30일, 한 달을 채운다는 말이 있는데요. 새해를 맞이해 딱 30일! 30일간의 도전을 통해 부지런한 생활 습관도 만들고, 스스로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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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MBTI로 자기소개 한다며?!


“안녕하세요, 저는 INFP입니다!”

“앗 저는 ESFP인데, 혹시 일을 미루고 한 번에 하는 스타일!?”

“헉, 네 맞아요! 혹시 님도!?”

“네 저도 P잖아요!”

 

아니!? 요즘 애들은 MBTI로 자기소개를 한다고!? MBTI에 관심 많은 대학생들 모여라! MZ세대가 MBTI에 열광하는 이유부터, MBTI에 ‘진심’이라는 세 명의 인터뷰이와 MBTI 별 상황 문답과 빙고도 해봤습니다! MBTI가 모두 다른 인터뷰이들이 상황 별로 어떻게 답변하는지, 빙고에 나온 문항 중 어떤 문항은 맞고, 어떤 문항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 지 알아볼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출발~!   

 

SK Careers Editor 김은빈


Chapter 1 MBTI 그거 왜 좋아하는데?

요즘 대학생들이 열광한다는 그것! 바로 MBTI 성격 유형 검사입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는 ‘마이어스-브리그스 유형 지표’의 줄임 말로, 사람의 성격을 16가지로 분류해 알려주는 검사입니다. 각각의 유형은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 판단형(J)과 인식형(P)으로 나뉩니다. 

 

 

요즘 대학생들, 즉 MZ세대가 MBTI 성격 유형검사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MBTI 성격 유형 검사가 본인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MZ세대는 ‘나’는 누군지 ‘나’는 뭘 좋아하는지에 대한 자극과 질문을 많이 받은 세대로, ‘나’에 대해 스스로 정의하고 표현하는 것을 즐깁니다. 그렇기에 본인의 성격을 지표로서 알려주고, 본인이 스스로에 대해 정의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설명을 부여한 MBTI 성격 유형 검사가 요즘 대학생들에게 유행하고 있는 것이죠.

 


A1. 실제로 테스트를 하고 해석 글을 찾아보니까 나랑 잘 맞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더라구요. MBTI는’나’를 알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인 것 같아요. 상대방에 대해서도 가볍게나마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대학생 A씨, 24세)


A2. ‘나’를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 쉽고 새로운 방법인 것 같아요. 사람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잖아요. 근데 MBTI 검사를 하면 ‘나’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을분더러 저를 한 단어로 소개할 수도 있어요. 또 저랑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같은 상황에서의 같거나 다른 반응을 보는게 재밌기도 했고요. (대학생 B씨, 22세)


뿐만 아니라 MZ세대는 MBTI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요즘 애들은 자기소개 할 때 MBTI를 이야기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스스로를 정의하는데 MBTI가 사용되는 것을 넘어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감을 쌓는 데도 MBTI 성격유형검사가 한 몫하고 있는 것이죠. MBTI는 이제 MZ세대가 본인이 소속될 집단을 규정하는데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A3.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소속감을 중요시해서 MBTI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나랑 같은 성격인 사람들이 있는 걸 보니 신기하고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저랑 MBTI가 같다고 하면 괜히 친밀감도 생기구요. (대학생 C씨, 23세)

 

Chater2 MBTI 얼마나 맞을까!?

MBTI에 대해 조사를 하다 보니 더욱 관심을 갖게 된 에디터! 그렇다면 MBTI 별로 나와있는 성격에 대한 설명은 실제 사람들의 성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궁금해졌는데요! 이에 MBTI에 ‘진심’이라는 대학생 3명 보보, 보리차, 화연이를 만나 각종 상황 문답과 빙고를 통해 나와있는 성격에 대한 설명과 실제 성격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세 인터뷰이의 MBTI는 각각 다르며, 4가지 구분 기준(E/I, N/S, T/F, J/P) 중 적어도 하나의 기준 당 한 명의 인터뷰이가 속합니다! 상황 문답과 빙고판을 보면서 본인의 MBTI와 비교해보면 더욱 기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보보(INFP): 안녕~! 나는 열정적인 중재자 INFP 보보라고 해. 지금까지 5번정도 MBTI 테스트를 해본 것 같은데, 그 중 4번은 INFP로 결과가 나오더라고. 이정도면 나 찐 INFP 맞지?

보리차(ESFP):  안녕, 내 이름은 보리차! 내 MBTI는 3번 연속 ESFP가 나왔어! 

화연(ENTJ): 안녕! 난 화연이라고 해! 내 MBTI는 대담한 통솔자 ENTJ야! 


보보(INFP): 음... 마음 같아서는 (1)인데 애써 (2)라고 말하지 않을까!? 나는 낯선 사람이나 친하지 않은 사람이랑 밥 먹는 걸 정말 어색해하는데, 그래도 후배면 나랑 안면도 있을 거고... 후배도, 후배를 데려온 친구도 무안할 수 있으니까 일단은 같이 먹자고 할 것 같아. 근데 어색한 분위기는 책임 못 져 ㅎㅋ 

보리차(ESFP): : 이거 완전 (2)! 나는 모르는 사람이랑 밥 먹는 거 하나도 안 불편하거든. 그리고 내 친구와 잘 맞는 친구라면 나랑도 잘 맞는 친구라고 생각해. 그냥 새로운 친구를 하나 더 알게 된 느낌이 들어서 좋을 것 같아! 

화연(ENTJ): (2)번! 딱히 새로운 사람이랑 어색함을 느끼진 않는 성격이라 상관없을 것 같아. 그리고 아예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친구 후배이기도 하고… 새로운 친구 생겼다고 생각하면 좋지!

 

보보(INFP): (2)번! 평소에 <그것이 알고 싶다>같은 탐사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사건 내용에도 관심이 많거든. 피하더라도 상대가 누구인지는 알고 피해야 하는 법! 무슨 일인지를 먼저 알아볼 것 같아.

보리차(ESFP):  (1)번! 무슨 일인지 아는 것보다 당장 내가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는 가장 먼저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할 것 같아. 사실 무슨 일인지 알면 뭐해…? 당장 내가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화연(ENTJ) (2)번! 우선 무슨 범죄인지 파악하고 조심할 것 같아… 범죄유형에 따라서 밖에 안 나가도 피해를 볼 수 있으니까!   

 

 

보보(INFP):  솔직히 둘 다 물어볼 것 같은데 먼저 나오는 말은 (1)일 듯? 아이패드를 그냥 산 것도 아니고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산 게 중요한 거잖아! 내가 말하는 사람 입장이어도 (1)이 (2)보다 먼저 듣고 싶은 말 일거야.

보리차(ESFP):  (2)를 먼저 물어볼 것 같아. 근데 사실은 (1)+(2) 인 듯해. 내가 할 것 같은 진짜 대답은 “헐 대박 쩐다 몇 세대 샀어? 무슨 색?”이라서. 열심히 일 해서 아이패드 산 게 대단하기도 하고 뭐 샀는지 궁금하기도 하거든!

화연(ENTJ) (2) 먼저 물어볼 것 같아. 친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의 포커스가 아이패드 아닌가? 아이패드에 대해 자세히 물어봐야 친구와 대화가 될 것 같아. 실제로 뭘 샀는지가 더 궁금하기도 하고….

 

보보(INFP): (1)... 다들 할 일 미뤄본 적 많지? 할 일이 꼭 오늘까지 해야 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내일로 미룰래... 심지어 하루 종일 논 것도 아니고 열심히 공부도 했잖아! 

보리차(ESFP): 나는 (1)번! 오늘까지 꼭 끝내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편이야. 오늘 열심히 했으니까 쉬고 충전해서 내일 열심히 하면 되지!^^

화연(ENTJ) 나는 (2)! 내가 미루는 건 진짜 싫어해서… 할 일을 미루면 내일 할 일도 미루게 되더라고.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생각해. 오늘 세운 계획은 밤을 새더라도 다하고자 하는 편이야.

 

   (MBTI 빙고 결과)


보보(INFP): 내 입으로 말하기엔 좀 민망하긴 한데...'뛰어난 공감능력'? 내가 리액션이 워낙 좋기도 하고 상대가 이야기를 하면 순간적으로 깊게 이입하는 편이거든. 그래서인지 대화하는 관계에서 물론 얘기도 많이 하지만, 주로 듣는 쪽에 가까운 것 같아. 그러고보니 '잘 들어 줌'도 빙고에 있네!

보리차(ESFP): 일을 끝낸 적 없음, 친목 좋아함= ‘나’! 그냥 나 자체라고 생각해. 나는 누구든지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걸 즐겨서 사람들과 친목 다지는 걸 좋아해! 아 그리고 이건 단점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일을 끝낸 적 없다는 것도 나랑 정말 잘 맞아! 나는 금방 싫증내는 성격이라 한 가지 일을 진득하게 끝내 본 적이 없어...

화연(ENTJ) 단계적으로 계획을 잘 짬! 이거 완전 나인 것 같아. 나는 약속부터 공부까지 전부 계획을 짜거든. 플래너도 두 개씩 써.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체계적이지 않아서 보완해야 될 점이나 과정이 안보여서 답답하거든.

 

보보(INFP): '어두움'? 가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어두워 지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밝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게 되는 것 같아. 그래서인지 나는 스스로를 ‘아싸’라고 생각하는데도 주변 사람들은 나를 ‘인싸’로 보는 경우가 많더라고? 대신 혼자 있을 때는 끝없이 조용해질 수 있는 타입인 것 같아. 

보리차(ESFP): 사람을 잘 파악함, 인생은 실전임 이거 두 개는 완전 아닌 듯 해.

난 사실 사람 파악 잘 못하는 것 같아. 아무나 잘 믿기도 해서 친구들이 한마디씩 하기도 해. 그리고 실전에서 못해도 과정에서 얻는 게 많으면 ‘뭐… 어쩌겠어’ 하고 넘기는 편이야. 그렇게 실전이나 결과에 연연하는 타입은 아닌 것 같아.

화연(ENTJ)충동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친구들이 충동적으로 의사 결정할 때 내가 하지말라고 하는 편이고 혼자 생각을 많이 하고 몰입하는 편이라 충동적이지는 않은 것 같은데… 사람마다 다를 것 같긴 해! 

 


보보(INFP):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다시금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어! 종종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MBTI를 맹신하지는 않지만, MBTI 테스트를 계기로 스스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점이 되게 좋은 것 같아. 사실 나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보기가 쉽지 않잖아!? 덕분에 즐거웠어~!

보리차(ESFP): 특히! 상황문답 재밌었어! 그런데 나는 F인데 T에 해당되는 답변을 골랐더라고? 역시 사람을 딱 두가지 유형으로 나누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 

화연(ENTJ) Mbti가 요즘 유행인데 같이 이야기해봐서 재밌었고 나도 내 성격유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 그렇지만 같은 유형 안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만큼 이분법적으로 사람을 나눌 순 없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계기이기도 했어.   


요즘 대학생들이 MBTI에 열광하는 이유와 MBTI에 ‘진심’인 인터뷰이들과 이야기 나눠 본 이번 기사 재밌으셨나요? 에디터는 이번 기사를 통해 MBTI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렇지만 인터뷰를 통해 실제 성격과 해당 MBTI에 대한 설명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MBTI 유형 검사는 성격 유형 검사이기에 상황이나 개인 별로 다를 수 있으니, 맹신하지는 말자는 점~!   그럼 우린 더 재밌고 유익한 기사로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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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캠퍼스 조상님? ‘요즘 애들’ 신조어 테스트 (feat. 4학년 조상님)



오늘도 혼자 쓸쓸히 과실에 들어선 16학번 고인물 에디터, 과실에 있던 20학번들의 대화소리가 들려오는데…


‘야 오저치고?’

‘너 다이어트 한다며~’ 

‘아 맞네 2000원 비싸 졌다 HDD’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어 충격 받은 에디터! 이에 대학교의 고인물인 4학년 친구들과 함께 10대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함께 신조어의 뜻을 유추하며 얼마나 많은 신조어를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SK Careers Editor 문유빈


대학생이었던 햇수만 총합 10년! 오늘 신조어 테스트를 함께 할 캠퍼스의 살아있는 두 화석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준비 되었다면 문제 풀러 가 볼까요? 신조어 테스트 첫 번째 문제, ‘오저치고’입니다.

 


여러분, 감이 좀 오시나요? ‘오저치고’의 정답은 ‘오늘 저녁 치킨 고?’입니다. 오늘 저녁으로 치킨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를 줄여서 만든 신조어였습니다. 앞선 20학번들의 대화에서도 ‘오저치고?’를 들을 수 있었죠. 치킨을 먹으러 가자는 말이었군요… 이제야 이해한 에디터였습니다. 


두 번째 문제, ‘2000원 비싸졌다’입니다.


 

‘2000원 비싸졌다’는 뼈를 맞아 순살이 되어 버렸다는 뜻인데요, 치킨집에서 순살을 시키면 뼈 있는 치킨 가격에 2000원이 추가되는 것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에브리타임


‘2000원 비싸졌다’는 정곡을 찔렸을 때나 예상치 못한 팩트 폭행을 당했을 때 사용됩니다. ‘팩트 폭행 당했다’에서 ‘뼈 맞았다’로, 뼈를 맞아 순살이 되었으니 2000원이 비싸진 거라니. 요즘 친구들의 신조어는 두세 번 꼬아서 생각해야 하는 것 같네요.


세 번째 문제, ‘최최차차’입니다.

 

 

이 문제는 특히 감을 잡기 어려웠는데요. 정답은 ‘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 였습니다. 최애는 ‘최고로 애정하는’이라는 뜻으로, 보통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을 지칭할 때 ‘최애’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곤 하죠. ‘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라는 말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과 관련없이 차은우는 그냥 잘생겼다.’ 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이거와 저거는 별개의 것이다’ 라는 의미이죠! 


네 번째 문제, ‘갑통알’입니다.

 


갑분싸는 알지만, 갑통알은 처음 들어 보셨다고요? 이미 유명한 ‘갑분싸’때문에 ‘갑통알’의 ‘갑’이 갑자기의 줄임말 이라는 것은 다들 눈치 채셨을 것 같은데요. 갑통알은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알바를 해야겠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의미의 신조어가 쓰이는 걸 보니 알바비가 통장을 잠깐 스쳤다가 지나가는 것은 세대에 상관없이 모두가 공감하는 것인가 보네요. 


다섯 번째 문제, ‘HDD’입니다.

 


‘후덜덜’을 ‘ㅎㄷㄷ’로 쓰는 것처럼 단어의 자음만 사용하는 신조어는 익히 들어 보셨죠? 요즘 친구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음을 알파벳으로 표기하기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후덜덜’을 의미하는 ‘ㅎㄷㄷ’의 발음대로 알파벳 ‘HDD’를 사용하여 더 힙하게 ‘후덜덜’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마지막 문제입니다! 여섯 번째 신조어, ‘700’입니다. 

 


마지막 문제의 정답은 ‘귀여워’였습니다. 앞서 소개한 신조어가 자음을 알파벳으로 나타낸 것처럼 신조어 ‘700’은 글자의 자음을 한 단계 더 꼬아 숫자로 나타낸 것 입니다. ‘귀여워’가 ‘ㄱㅇㅇ’이 되고 ‘ㄱㅇㅇ’이 ‘700’가 된 것이죠! 이와 같은 신조어에는 ‘무슨 일이야?’를 의미하는 ‘머선 129’,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리엄을 나타내는 ‘120’ 같은 것들이 있답니다. 


이렇게 요즘 10대들이 쓴다는 신조어 6개를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테스트에 함께 한 두 고인물 선배들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두 사람 모두 나름 젊다고 자부했지만 신조어를 하나도 맞추지 못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었는데요, 동시에 10대들의 신박한 신조어에 감탄과 웃음을 감추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몇 개의 문제를 맞추셨나요? 맞추지 못하셨더라도 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니 다가오는 설날, 10대 조카들에게 슬쩍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조카야, 오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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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필독서 TOP 3



2020년, 바야흐로 창업의 시대입니다. 최근 창업은 대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스펙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급부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러나 창업은 특성상 정보를 획득함에 있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창업,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에디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국내에서 가장 큰 창업대회 도전해 상금 및 사업 지원금을 유치한 한 대학생 창업가를 만나봤습니다. 그에게 창업에 도전하는 대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 받기도 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그가 말하는 창업 노하우와 추천 책을 살펴보실까요? 


SK Careers Editor 송윤일


Point1 창업 지망생이 가져야 할 마인드!

창업의 기본은 남들이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서 남들이 타깃팅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기술적 기반이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부족한 창업 멤버의 역량을 메꾸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없는 시장에서 해당 시장을 독점하는 걸 목표로 성장하겠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미국의 결제 시스템인 페이팔 서비스를 개발, 창업에 성공하여 억만장자가 된 피터 틸의 저서 <제로 투 원(ZERO TO ONE)>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책은 경쟁자가 없는 나만의 블루오션을 찾아 패스트 팔로워가 되고 해당 시장을 독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만의 블루오션을 찾기 위해서는 어떤 마인드가 중요할까요? 정답은 역발상! 가치있는 기업들은 문제를 해결할 때 평범한 길을 걸으며 경쟁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들곤 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SNS라는 새로운 서비스 분야를 개척했고, 유튜브는 동영상 서비스를 단순한 UCC에서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피터 틸은 생각의 재구성이야말로 새로운 내용을 만드는 열쇠로 꼽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장을 분석하고 생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것은 블루오션을 찾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Point2 트렌드 읽기

나만의 블루오션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로운 시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의 부흥으로 MCN(유튜버 등 인터넷 스타를 위한 기획사)라는 새로운 사업 분야가 생겨났죠. 때문에 창업을 생각한다면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는 트렌드 리더가 되는 게 중요합니다. 


 


<트렌드 코리아>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 센터에서 매년 출판하는 책입니다. 보통 연말에 나오고 다음 해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실제 유명 예능 <놀면 뭐하니>로 시작된 부캐 전성시대를 멀티 페르소나라는 명칭으로 예측하기도 했는데요. 최근의 사회적인 트렌드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는 지표 및 조사결과와 함께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트렌드의 흐름과 방향을 읽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서비스는 단순히 아이디어로만 구상되지 않습니다. 해당 시장의 성장세, 변화하는 마케팅 방식 등 현재 사회의 트렌드에 익숙해지고 트렌드를 읽어 아이템에 적용시키는 것은 창업가의 기본 소양입니다. 


Point3 아이템 구상하기 


창업, 말은 쉽지만 사실 실제로 창업을 하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지요? 당장 시장에서 팔릴 만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수많은 창업 새내기들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단계에서 포기하곤 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다음 책은 <린 스타트업 6가지 노하우>입니다!


 


애시 모리아의 저서 린 스타트업은 MVP 테스트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아이템의 성공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등 린 스타트업 전략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6가지 전략을 실질적인 예시를 통해 기술합니다. 그렇다면 린스타트업 방식이란 무엇일까요? 


린 스타트업은 사업 계획 수립과 고객 인터뷰 방법, 스타트업의 효율을 위한 업무 지침에 이르기까지 저비용 고효율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론을 칭합니다. 실리콘 밸리에서 유행한 방식으로 빠른 시간 내에 하나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방식이죠.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린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최소요건제품(시제품)으로 제조한 뒤 시장의 반응을 통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입니다. 


스타트업으로서 창업 5년 만에 유니콘이 되어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린 토스TOSS가 린스타트업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는 사실은 업계에서 유명한 가십거리입니다.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창업을 마음먹고 팀원들과 함께 카페에 앉아서 사람들을 관찰하여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구상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10개가 넘는 아이템들을 구상하고 시제품을 시험하고 폐기하고를 반복하다가 온라인 뱅킹 서비스에 존재하는 불편함을 캐치하고 토스를 구상, 시제품을 만들고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다가 이 아이템은 성공하겠구나 하는 확신을 얻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에게 필요한 팁과 반드시 읽어야 할 세 가지 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디터 또한 창업을 준비하며 공모전 및 정부 지원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가로서 위 세 책을 모두 읽었는데요.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여러분도 창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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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언택트 레벨은 몇!? 

고학년이 직접 들려주는 온라인 수업 Story



바야흐로 ‘온라인’ 대학교 시대. 대학가에 새롭게 불어닥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온라인으로 쏟아지는 수업과 과제들, 벌어지는 ‘웃픈’ 상황들..! 온라인이라면 이제 도가 튼 이 시대 3~4학년들의 생존법을 에디터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SK Careers Editor 최보은 



승재  융합전자공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김승재라고 해. 전자회로2, VLSI공학 등 6개의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어.

정은 기계공학과 4학년 최정은이야! 수업 1개를 제외하고 기계공작법2, 정역학 등 5개를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어.

다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에 재학중인 김다인이야. 현재 3학년이고 온라인 수업 2개, 병행수업을 4개 듣고 있어! 온라인으로만 수강하는 과목은 패키지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등이야.

민이 나는 독일어과 4학년 박민이야! 하이테크 마케팅, 국제금융상품 입문 등 4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어.


  

 

승재   보통 스터디카페를 가서 듣고 있어. 대부분이 녹화강의라서 스터디카페에서 대답을 못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NO! 시간에 비는 날에 몰아서 듣고, 시험기간에 집중해서 듣는 경우도 많아.

정은난 집에서 듣는 편이야. 집에는 방해요소가 없어서 더 집중이 잘되는 것 같아.

다인보통 집에서 노트북으로 강의를 듣고 있어. 카페에 가게 되면 마스크를 벗어야 해서 웬만하면 집에서 들어.

민이내 방에서 수강하고 있어! 필요할 때 집에서 집중해서 한 번에 여러 강의를 듣기도 해.


승재    아이클래스 시스템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 줌이나 유튜브보다는 아이클래스가 가장 편해. 줌으로 하게 되면 일일이 접속하는 것이 힘든데, 포털은 한번 로그인하면 모든 과목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야.

정은  보통 줌 방식을 많이 사용해. 대부분 실시간 수업인데 이 방식이 가장 만족스러워! 다른 방식은 바로 피드백이 안되는게 단점인 듯해. 또 줌에서는 바로 채팅으로 교수님께 질문할 수도 있어~ 친구들도 많이들 질문 하더라고.

다인  주로 줌을 사용하고 있어. 전부 실시간 진행 수업이고, 줌 말고 다른 방식은 강의 공지 용도만 사용되는 것 같아. 실시간 줌 방식에서 캠을 키고 듣는데 그 점이 조금 불편한 것 같긴 해! 그래도 집중하기에는 진짜 좋아.

민이  대부분의 강의에서 아이클래스를 이용하고 있어. 영상을 올려주는 방식이 가장 편한 것 같아. 내가 편할 때를 골라서 보기 좋아!

 

승재   지난학기에 유쾌한 교수님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분의 실시간 수업에서 수업 끝날 때쯤 친구들이 몰래 화면에 낙서한 게 기억 나.. 등골이 서늘했어.

정은  실수로 마이크를 킨 사람이 있었어. 교수님 마이크와 그 분 마이크가 겹쳐서 엄청 큰 잡음이 발생하더라고.. 다행히 다른 학우분이 알려줘서 마이크를 끌 수 있었지.

다인 어떤 친구가 쉬는 시간에 노래를 틀길래 불길했는데.. 불길한 예감에 딱 들어 맞게 노래를부르더라고. 내가 다 민망한 경험이었어.

민이  실시간 강의 중 아는 친구가 다른 곳으로 이동중이었거든? 근데 지하철 소리가 그대로 강의에 나왔어. 다행히도 교수님께서 ‘이런 시간에 들을 수도 있고 좋죠? 이게 온라인의 장점이에요~’ 라고 넘어가셔서 크게 혼나지 않았지.


승재    나는 꾸준히 듣지 않아서 C0인 것 같아. 수업을 안 듣지는 않지만 조금 몰아서 듣는 느낌? 진도를 뺄 때 한 번에 많이 듣는 게 더 맞는 것 같아. 조금씩 들으면 좀 헷갈리는 편이야.

정은 나는 A+이라고 생각해. 밀리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어서 꾸준히 들어!

다인 B+정도 되는 것 같아! 너무 그렇다고 안 듣지는 않아. 제시간에 잘 듣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막 열심히 듣는다고 하기엔 좀 그렇고.. 딱 중간정도!?

민이  나는 B+정도?^^ 딱 중간 정도로 듣는 것 같아.

 


승재    아무래도 강의를 한 번에 듣다 보니 집중력을 올리려면 장소를 바꿔야해. 중간에 헬스장을 가서 운동을 한다든가..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섞고 있어!

정은  스케줄표를 활용하여 이날은 이 과목을 무조건 듣는다고 계획하고, 미리미리 선약이나 일정들을 체크해서 과목을 분배하는 것 같아.

다인지금 공부를 안 하면 나중에 힘들다… 라는 생각이 가장 수업을 열심히 듣도록 만드는 것 같아. 기말 때 급해지기 싫으면 지금 열심히 공부하자는 느낌!?

민이  집중력이 떨어질 때 배속을 해서 듣는 것 같아. 난 개인적으로 교수님 목소리가 빠른 것이 더 집중이 잘돼! 1.3배속 정도로 해서 듣고 있어.



승재   오프라인에서는 교수님과 호흡하면서 듣고 즉각적 피드백이 있어서 좋은 것 같은데, 녹화강의는 피드백 효과는 떨어지지만 이해 안 되는 부분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으니 둘 다 좋아.

정은  학습 효과는 별 차이 없는 느낌..? 그런데 교수님들께서 ‘오프라인이면 더 많은 얘기를 해줄 수 있는데 온라인이라서 전달을 많이 못 하는 부분이 아쉽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

다인온라인이 확실히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 아무래도 화면만 보고 수업을 들어야 하니 학습의 질이 낮을 수밖에 없는 느낌이야.

민이  나는 온라인 강의가 학습효과가 더 좋은 것 같아. 실시간으로 학교에서 들을 때는 잠깐 졸면 바로 지나갔는데, 온라인은 집중이 안될 때 듣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아. 결국에는 다 들어야 하니까 집중력이 좋을 때 듣고 싶어.



승재   수업은 아무래도 크게 상관없는데, 학교만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서 오프라인 강의였으면 좋겠어.

정은  나는 온라인 했으면 좋겠어! 솔직히 온라인이 더 편한 것 같고, 코로나가 아직 없어지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이 커.

다인  다음학기는 오프라인! 온라인이 좀 불편하기도 하고, 학교를 오래 다니는 것도 아닌데 온라인으로만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워.

민이  다음 학기는 온라인이 좋아! ‘경기북부-서울 통학러’로서 학교를 안 가서 단축되는 시간이 많아. 왕복 4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장점이지.


고학번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확실히 온라인 강의는 장, 단점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도 강의뿐 아니라 기업 채용과정, 각종 대회 및 세미나까지 스며든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이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자신만의 ‘언택트 레벨 업’을 해야 하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알찬 대학생활을 이어가는, 이 시대의 대학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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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ㅇㅇㅇ로 음악 듣는다? (feat. 에디터의 채널 추천)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음악! 멜론, 벅스, 지니… 다들 어떤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시나요? 최근 MZ세대에게 기존 음원 서비스보다 더욱 사랑받고 있는 어플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동영상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YOUTUBE! 


SK Careers Editor 전한별


PART 1. 유튜브로 영상만 보니? 난 음악도 듣는다!

유튜브(Youtube)는 전 세계가 이용하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80% 이상이 유튜브를 사용할 만큼, 남녀노소 연령불문 애용하는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MZ세대는 유튜브로 동영상 시청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한다고 하는데요. MZ세대에게 유튜브가 기존 음원 서비스를 대체하는 서비스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디터가 20대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간단히 설문을 진행해봤는데요!

 



무려 40% 이상이 음악 감상을 목적으로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말 유튜브로 음악 감상하는 것이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 같은데요! 유튜브를 사용한다고 한 응답자 두 분을 모시고 유튜브로 음악 감상하는 이유를 주제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봤습니다. 

대학생 A: 안녕하세요, 저는 기존에 벅스(BUGS)를 사용하다가 최근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갈아탄 지 2개월 조금 넘은 것 같아요.

대학생 B: 저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나오기 전부터 유튜브로 노래를 들었고, 이후에는 프리미엄을 결제해서 제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A: 기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평소에 음악은 음원 어플로, 영상은 유튜브로 나누어 감상했는데요. 광고제거 버전인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출시된 후 무료 체험을 하며 쾌적함에 반해 결제했어요. 이렇게 되니 한 달에 영상/음악 등의 서비스로 나가는 돈이 꽤 많아진 거에요. (저는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서비스도 이용하고 있거든요.) 


그러던 중 유튜브에도 웬만한 곡들이 모두 업로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미 광고 제거 버전이었기 때문에 끊김없이 들을 수 있었고, 음질에 예민한 편이 아니어서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또한 일반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유튜브 뮤직’이라는 어플이 있어서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할 수도 있어요. 광고없이 영상도 보고, 음악도 듣고. 유튜브 프리미엄 하나로 일석 이조를 충분히 누릴 수 있겠더라고요!


 

대학생 B: 유튜브는 그야말로 선곡 맛집이에요. 크게 알고리즘과 음악 채널 두 가지를 누리고 있습니다. 먼저, 유튜브는 우수한 추천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어요. 유튜브 뮤직에서 어떤 노래를 한번 검색해서 들으면 자동으로 유사한 곡들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해줘요. 종종 ‘내가 이 가수, 이 앨범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지?’하며 놀라는 때도 있었어요. 


요즘에는 유튜브 알고리즘 말고도, 다양한 음악 채널들이 있어요. 특정한 주제 또는 장르별로 1시간 내외의 플레이리스트를 하나의 영상으로 만든 건데요. 기존 스트리밍 어플에서는 내 재생목록을 하나 하나 만들어야 해서 번거로웠다면, 음악 채널을 통해 다양하고 몰랐던 내 취향의 음악들을 편하게 접할 수 있어요. 

 

대학생 A: 요즘 ‘댓글 맛집’이라는 말 다들 아시죠? 유튜브 영상의 댓글 창에 모여 주접 파티를 펼치는 건데요. 유튜브에서 귀로는 영상 속 음악을 듣고, 눈으로는 댓글을 감상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것 같아요. 특히 요즘 음악 채널 중 플레이리스트의 느낌을 강렬한 제목으로 표현하고, 댓글 창에서 각종 주접을 펼치는 댓글 맛집이 많아요. 그 날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음악을 들으러 오기도 하지만, 종종 재밌는 주접 댓글을 감상하러 들어가기도 하는 것 같아요! 

 

대학생 B: 마지막으로, 유튜브에서는 스트리밍 사이트에는 없는 라이브 영상이나 커버 음원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요즘은 공식 음원보다 좋은 커버곡, 라이브 영상도 많거든요.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 시국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가지 못하는 마음을 콘서트 라이브 영상을 보며 달래기도 해요. 그때그때 소비자가 가진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유튜브 음악 감상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 2. 사심가득 음악 채널 소개

지금까지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한 음악 감상의 장점을 네 가지나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어떤 채널을 들어야할 지 모르겠을 여러분을 위해, 마지막으로 에디터와 인터뷰이들이 실제로 애용하는 음악 채널 소개를 가져왔어요. 본격 영업 당할 준비 부탁드려요!




대학생 A: 요즘 유행하는 주접 댓글 대부분이 어디서 만들어졌냐고 물으면, 떼껄룩, 에스쿠차라고 말할 수 있어요! 청량한 배경 사진과 클릭할 수밖에 없는 강렬한 제목이 만나면 댓글창은 온통 주접 대잔치 (별) 


 

에디터: 저 역시 시도 때도 없이 음악을 듣는데요. 특히 과제할 때 가사 없는 노동요를 들으면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제가 실제로 할 일이 쌓였을 때 틀어놓는 음악 채널 두 곳을 소개합니다!

 


대학생 B: 유튜브의 장점 중 하나로 원곡이 아닌 다양한 버전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점을 꼽았었는데요.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라오는 편곡된 음원을 모아둔 곳, 유명한 노래를 재즈 느낌으로 편곡한 영상을 올리는 곳 두 채널을 공유합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유튜브 음악감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난히 듣고 싶은 노래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나도 모르는 나의 숨겨진 취향을 발견하고 싶다면! 유튜브에서 취향저격 플레이리스트를 찾아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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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signblossom 2021.05.01 17: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