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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대학생, 저녁엔 사장님?!




“아침엔 대학생인데.. 저녁엔 사장님인 사람이 있다?”


네,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생들의 청년창업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창업’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학교 내의 창업동아리나 창업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창업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오늘은 졸업 후 대학가에 카페를 창업하신 두 20대 사장님의 창업 스토리와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진솔한 토크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창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귀 쫑긋 해주시길 바랍니다!


   SK Careers Editor 박선영





2020년 어느날, 한국외대와 경희대 근처에 위치한 카페 ‘컴투레스트’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인근 대학생들에게는 이미 떠오르는 핫플로 알려진 곳인데요. 한국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S양의 말을 빌리자면 ‘나만 알고 싶지만 나만 알 수는 없는 그런 곳’이라고 하네요. 


  


저는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손님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제가 나올 때 즈음엔 전 테이블이 만석이어서 놀랐답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대략 6~7테이블 정도가 있어요. 카페 곳곳에 있는 인테리어와 소품이 너무 아늑하고 예쁘지 않나요? 


제가 주문한 따뜻한 카페라떼입니다. 컴투레스트의 시그니처 메뉴는 쑥라떼와 테린느(쿠키나 비스킷 사이에 쫀득한 식감의 꾸덕꾸덕한 케이크를 끼운 프랑스식 디저트)라고 해요. 평소에 쑥을 잘 먹지 않는 친구들도 쑥라떼를 매우 애정하는 것을 보니, 쑥라떼의 매력이 궁금해지네요! 



카페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두 사장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장님께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신 후, 학교 근처인 이 곳에 ‘컴투레스트’를 창업하셨다고 해요. 컴투레스트 창업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국제학과를 졸업한 28살 전준영입니다. 지금은 회기동에서 카페 ‘컴투레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취업을 해서 회사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대학도 제가 외국어를 워낙 좋아해서 진학한 것이고, 대학을 다니면서도 제가 정말 공부하고 싶었던 것들을 공부한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이 취업 준비를 시작했을 때도, 저는 취업에 큰 뜻이 없었어요.


그런데 커피를 좋아하게 된 후로 합창단에서 만나 친해진 형과 함께 ‘카페 투어’를 다니게 되었어요. 그때는 인스타에서 흔히들 말하는 카페 트렌드도 없었을 시기예요. 그렇게 카페 투어를 다니면서 카페 하시는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커피 만드는 것은 취미 중의 하나였고, 이 취미를 나의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어요. 주변에서 “그냥 너가 카페 하나 차려봐”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저는 스스로 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들었고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완강하게 거부했어요.


그렇게 졸업 후 바로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졸업 요건 문제로 대학원 진학 때까지 조금 시간이 붕 떴어요. 몇 개월 여유가 생긴 셈이죠. 그때 마침 대학생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해주는 H사의 대외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한 달에 100만원 가량 지원비를 주는 활동이었어요 (웃음). 그 활동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고, 또 각자의 취미를 잘 살려 본인의 ‘업’으로 살리는 친구들을 보면서 영감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30대가 되기 전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업으로 삼아 해봐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갑자기 시동이 걸렸던 거죠. 그래서 같이 카페 투어를 다니던 형과 카페 ‘컴투레스트’를 창업하기로 마음먹고, 2달 정도는 어디에 가게를 차릴지 자리를 알아봤어요. 여러 장소를 고민해본 후에 회기동으로 결정했고, 공사와 인테리어를 2달가량 더 진행해 카페 오픈까지는 총합 4개월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카페 이름 생각할 때, 딱 떠오른 구가 ‘Come to rest’였어요. 한번 떠오른 후부터는 이 구가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어요 (웃음). 이 공간이 ‘누구나 쉬러 올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특히 .(마침표)가 아니라 ;(세미콜론)을 사용한 이유는 ‘중간에 들를 수 있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강조하고 싶어서예요. 쉰 이후에는 다시 본인의 일상으로 흘러가야 하니까요.

 


음.. 어떻게 보면 대학생이었다가 정말 사회로 나오게 된 거잖아요? 단순히 취직을 해서 만나게 되는 사회인들과는 다르게, 공사하시는 어른들이라든지 설비하시는 어른들이라든지 회사에서는 만나 뵐 수 없는 ‘찐어른’들을 만나는 첫 경험이었는데, 그게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정말 사회인 대 사회인으로 만나는 거였는데, 이 사회에서는 정말 나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공사 과정에서도 저를 단순히 ‘어린애’로 보는 시선들이 있었고, 의견 조율도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너가 뭘 몰라서 그래”, “어린 학생이 깐깐하게 구네” 등과 같은 발언들을 들으면서, ‘이게 진짜 사회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정말 자기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그 누구도 일을 주지 않고, 작은 일을 처리하는 것조차 본인의 권한 하의 일이니까요.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도 자기 능력의 한계치를 경험하거나 자기 능력에 대해 의심하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창업은 어떻게 보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에서 자신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우선 이 문제는 어떤 창업을 꿈꾸고 있는지에 따라 답이 굉장히 달라질 것 같아요. 저희가 카페 창업에 필요했던 돈은 억 단위가 아니었고요 (웃음). 우선 저 같은 경우는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아뒀고, 추가적으로 대외활동을 통해 받았던 활동비가 있었어요. 또 같이 창업한 형은 3개월 정도 인턴을 하면서 모아뒀던 돈이 있었고요. 그래서 자금적으로 어느 정도 기반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여기에 대출을 받았지만, 감당 가능한 수준의 대출을 받았어요. 



물론 ‘돈’을 번다는 게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창업에 있어 ‘의미’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이 일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시작을 해야 중간에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의미를 상기하며 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돈만 보게 되면, 돈을 못 벌었을 때 매우 허망할 거예요. 자기가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기도 힘들 거고요. 저는 처음부터 ‘의미’로 시작했던 창업이고, 지금도 수입과는 상관없이 내가 1년, 2년 뒤 이 ‘커피’로 어떤 걸 하고 싶은지를 고민하며 일하고 있어요. 막연히 지금의 돈벌이가 중요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게 또 20대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창업을 생각하시는 대학생분들께 꼭 창업을 통해 얻고 싶은 ‘의미’를 생각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창업의 진정한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셨던 전준영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 역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은 창업을 시도했던, 그리고 현재 창업을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어떤 이유로 창업에 빠지게 되었는지, 한번 같이 들어볼까요?

 


해봄: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창업꿈나무 해봄 입니다.

김성곤: 안녕하세요.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김성곤입니다. 건축설계를 전공하면서 Rhinoceros 및 Grasshopper 그리고 3D CAD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3D Program을 활용해보고자 2016년, 3D Printing 관련 창업 아이템을 실현했습니다. 이후 1인 가구 인테리어 시장 확충과 IKEA의 국내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지며 Conterior이라는 인테리어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도했었습니다. 


 

해봄: 창업을 할 예정이며, 현재 은행을 돌아다니며 가용 자산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김성곤: 3학년 재학 중(2016년), 대학이 창업선도대학으로 출범을 했습니다. 대학에서는 3D프린팅, 빅데이터, IoT 기술창업, SNS광고 활용, 특허출원법, 캡스톤디자인 등 쉽게 경험해보지 못했던 강의들을 개설했고, 새로운 기계들도 많이 도입했습니다. 학교가 변하다 보니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고 무작정 ‘배워보자!’라는 의지가 앞서있었습니다. 그렇게 3학년 2학기에서 전공 강의를 제외하고 모든 학점을 창업관련 수업으로 채우며 배워나갔습니다. 그렇게 배우다 보니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지금은 NAVER JOB&도 많이 챙겨보고, 다양한 창업 아이템에 관심을 갖는 편입니다.



해봄: 아무래도 정보 파악이 힘든 게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이 됩니다. 여러 전문가라고 하시는 분들과 많은 젊은 CEO분들을 만나 뵀지만, 결국엔 그분들 역시 본인들의 아이템을 sale하고자 일종의 영업을 뛰시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그들이 제시하는 정보가 올바른 정보인지 아닌지 구별해내야 하는게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창업은 창업을 하기 까지도 물론 어렵지만 하고 난 후에도 경쟁사에서 어떤 활동들과 제품에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그리고 주변 상권에 들어오고자 계획하고 있는 경쟁업체가 있는지, 사람들의 니즈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끊임없는 조사와 정보 파악이 필요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내적 성취 충족이라고 생각해요. 회사 어디를 취직해도 본인이 100%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창업은 어렵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창업이 성공했을 때의 return 또한 매우 크고요.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그러한 희망을 안고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창업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김성곤: 창업은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나에게 번뜩이는 아이템이 있어도 기업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거나 묵살될 가능성이 있지만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실행과 실현은 자기 몫이니까요. 더불어 나에게 창업아이템이 있는데, 그 어디서도 실현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 그 분야의 선두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겠네요.


반면에 정말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단점인 것 같아요. 제가 경험했던 창업은 한 분야만 잘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전공에 관한 방향성을 확실히 잡아 두었다 해도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 세무, 재무, 회계, 경영, 광고 등 뭐든 분야를 이해하고 확고한 답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했거든요. 모든 지식을 두루 섭렵해야 하고, 혼자 겪어야 하는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네요. 단점이라기 보다는 힘든 점 같습니다.

 


김성곤: 먼저 [3D Printing_Kholyland]를 가장 먼저 시도했습니다. 지금은 카페에서도 3D프로그램인 Rhinoceros 및 Grasshopper를 구동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지만, 2014년에만 하더라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면서 3D 활용과 3D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해보고자 3D프린팅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SNS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하며 시연하고 싶은 아이템들의 초안을 만들어주었습니다. 3D프린팅이 막 도입될 시기였기에 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4개월이 지나면서 3D프린팅이 급격하게 상용화됨에 따라 운영 미숙으로 사업을 그만두었습니다.


다음으로 [Conterior]이라는 Application에 도전했습니다. 부동산 중개 어플리케이션인 직방 및 다방, 건축 설계 및 시공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많았지만 쉽게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없었던 비전공자들이나 1인가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과 시공업자, 기술자들을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시장 경쟁력이 충분했고, 비슷한 아이템의 경쟁사들도 없었기에 괜찮은 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업계획서와 기초 단계가 탄탄하게 다져지며 어플리케이션 초안까지 완성되었으나 향후 서비스 구동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성곤씨가 사용했던 프로그램 Rhinoceros와 Grasshopper>

 

<김성곤씨의 창업 기획안 일부>



해봄: 대학교 2학년 때부터 학교 내 창업 동아리에 들어가 여러 창업 관련된 대회나 활동들을 참여하였고 스타트업 행사에서 스탭으로 일하는 등의 여러 활동을 해왔습니다. 근래에는 창업 박람회 알림 및 초대장 서비스를 신청해놓고 문자 올 때마다 박람회에 들러 여러 아이템을 보고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을 위한 가용 자산 마련을 위해 여러 대출 조건을 맞추기까지도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창업 박람회 팜플렛, 행사 스태프 활동>

 

<창업동아리 ‘멋쟁이 사자처럼’과 창업 페스티벌 사진>




해봄: 장사가 잘 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경쟁사가 주는 위험이 가장 큰 걱정이 됩니다. 주변에서 하도 경쟁업체로 인해 장사를 접은 경우를 많이 봐서요.


김성곤: 3D프린팅을 전문적으로 했던 ‘3D Printing_Kholyland’와 인테리어 기반 플랫폼 ‘Conterior(컨테리어, App)’에 도전을 하면서 실패를 가장 두려워했어요. ‘이 아이템이 가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었고 그 걱정 때문에 어떻게 해야 더욱 가치 있는 아이템이 될까라는 Development를 꾸준히 반복했거든요. 결국 3D프린팅도 일반인들에게 조차 너무 상용화되다 보니 경쟁력이 없다 생각해서 포기했었고, Conterior의 경우에도 App의 구동관리 및 서비스 상용화에 대한 방안의 뚜렷하지 않아 계획 단계에서 접어둬야 했으니까요. 지금의 생각을 갖고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모든 과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자기계발을 하던가, 각 분야마다 생각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 다시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면서도 다시 실패할까 걱정이 크네요.

 


해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장 조사를 충분히 해서 상업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전체적인 틀을 이해해보고 싶습니다. 먼 발치에서 보는 것과 직접 창업을 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 한편으로는 ‘잘’ 살고 싶습니다. 제가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가 일궈낸 창업을 통해 장사가 잘 되게 되면 ‘나는 뭘 해도 잘 살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도 얻고 보다 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김성곤: 저를 포함한 3명의 사람들과 ‘배달의 민족처럼 성공해보자’라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배달이라는 직업이 있었지만, 배달이라는 직업의 가치를 높이고, 배달을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것은 저에게 혁신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장 혁신이거나 혁신을 뒤엎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던 것 같아요. 항상 형들이랑 스튜디오(설계실)에서 “형, 우리 창업 아이디어 없어요?”라고 수없이 회의를 했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카페에서 만나면 “우리 뭐 할 거 없나?”라는 말을 합니다. 내가 만든 나의 아이템을 갖는 것, 언젠가 친구에게 “야, 저거 내가 했잖아”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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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홈 루덴스(Home Ludens)예요!


집순이 집돌이들! 방구석이 좋은 이들이여, 그대들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공간에서 놀고 즐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새로운 신조어, ‘홈 루덴스(Home Ludens)’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실제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 밀레니얼 세대 3,8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2.3%가 본인을 홈 루덴스 족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홈 루덴스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의 생활패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유통, 식품 산업이 더욱 빠르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순이’ 입맛에 맞춰 등장한 마케팅 사례를 알아보고, 각종 업계가 주목하는 집순이 대학생들의 실제 생활을 들여다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한채원

홈루덴스 마케팅?!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가 11번가의 “방구석 FLEX” 상품 기획전입니다. 11번가는 홈카페, 홈시네마, 홈파티, 홈인테리어 등 4가지 테마로 관련 인기상품 100여 종을 선정했습니다. 여기엔 홈 루덴스 족의 생활 패턴이 적극 반영되었습니다. 침대에서 쓸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이나, 조명 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 마이크 스피커’ 등이 큰 인기를 끌었죠.

홈 루덴스의 증가로 인기를 끈 가전제품하면, 에어프라이어를 빼 놓을 수 없죠. SNS에 #에어프라이어레시피 해시 태그 게시글은 무려 14만이 넘는데요. 단순히 편리한 조리기구로만 생각한다면 오산! 평범한 한끼를 ‘사 먹는 한끼’처럼 근사하게 바꿔주는 에어프라이어는 ‘홈쿡’,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 트렌드의 물결을 타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품 업계는 홈 루덴스족과 에어프라이어의 인기에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트렌드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홈 루덴스의 생활!


집순이가 트렌드임을 증명하는 마케팅 사례를 알아봤으니, 이번엔 홈쿡, 홈카페, 홈시어터를 즐기는 홈 루덴스 대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생활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전혀 아니였어요. 자취를 시작하고 여러 번 요리를 시도해봤지만, 설거지도 귀찮고 재료가 항상 남아서 포기했었어요. 매번 레시피를 찾아야하는 것도 번거로웠고요.

밀키트요! 처음엔 1~2인분에 맞춰 재료가 와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법한 팟타이, 마라탕 같은 요리를 시도해볼 수 있더라고요. ‘자취생 집밥’은 어딘가 허술하기 마련이었는데 이런 서비스 덕분에 근사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좋아요.


저는 방에서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이라, 새내기때부터 과제가 생기거나 공부를 해야하면 카페를 갔었습니다. 나름 거금을 들여 커피머신을 산 이후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좋아하는 커피 한잔 뽑아서 예쁜 컵에 담고, 너튜브로 재즈 플레이리스트 재생하면 ‘카페 완벽 재현’을 실현할 수 있더라고요! 커피값 좀 아껴야지 하고 샀던건데, 집에서의 생활에 활력을 준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홈브루에요.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됐을 때, 저는 튀김류를 자주 먹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에어프라이어 전용 디저트류 냉동식품이 많이 나와서 눈길이 가요. 홈브루는 가격이 부담돼서 당장은 구입하지 못하겠지만! 나중에 취뽀하고 자취를 하게 된다면, 퇴근 후 혼맥 한잔을 위해 FLEX 하고 싶습니다.

 

원래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겨봤어요. 넷플릭스, 왓챠, 티빙, 유튜브 등 웬만한 서비스는 다 구독하고 있어요. 자주보는 Vlog 유튜버가 집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한 걸 보고 구매하게 됐어요.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보는 것도 좋아보였지만, 결정적으로 영화를 틀어놓기만 해도 은은한 인테리어가 되는 것 같아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방이 아늑한 여가 공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아요. 예전부터 방에서 드라마, 영화를 보며 여가를 보내긴 했지만, 빔프로젝터도 설치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설치하니까 정말 ‘여가 공간’이 생긴 것 같아서 좋습니다.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한 기분이에요.


지금까지 알찬 생활을 하고 있는 세 명의 홈 루덴스를 만나보았습니다. 위 설문조사의 응답자들의 91% 또한 홈 루덴스족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인가구의 증가, 소확행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등은 집순이들의 문화를 뒷받침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새벽배송의 보편화, 고도화되는 디지털 문화에 힘입어 홈루덴스족의 세상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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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증후군을 조심해!



남녀노소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즘, 현대인은 하루에 몇 시간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할까요? 태블릿이나 노트북은요? 오늘은, 우리가 얼마나 길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 몸의 미치는 영향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바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입니다. 2019년 8월 기준 한달 동안 대한민국 스마트폰 이용자의 유튜브 시청시간은 무려 460억 시간(출처:와이즈앱)으로 나타났는데요. 연령별 유튜브 사용시간은 20대 이하 젊은 층의 경우 일 평균 1시간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튜브 뿐만이 아닙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 48분으로, 20대와 30대는 하루 4시간이 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매우 긴 시간 동안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VDT 증후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VDT란, '비주얼 디스플레이 터미널즈(Visual Display Terminals)' 의 약자로, 영상표시단말기라고도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지칭하며, VDT 작업은 모니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모든 작업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VDT 작업을 하면서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를 총칭하여 ‘VDT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VDT 증후군의 증상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안과질환입니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했을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눈입니다. 오랫동안 화면을 볼 경우, 눈의 깜박임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우려가 있고,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근시, 시력감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는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계속 화면을 아래로 쳐다보면서 목의 정상적인 굴곡이 변형되는 거북목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우스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손목의 신경이 눌리고 경직된 상태가 유지되면서 수근관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오랫동안 화면을 보면서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수면장애와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VDT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식입니다. 하지만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 현대인이 VDT증후군 예방을 위해 무조건 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죠? 바쁜 현대인이 가장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은 첫 번째, 블루라이트 차단하기 입니다. 스마트기기의 화면은 빛의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을 적절히 합쳐서 색을 구현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블루라이트, 청색 빛이 사용되는데, 청색은 인체의 눈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색깔로, 시력저하의 주원인이 됩니다. 


또한, 밤시간에 청색 빛에 많이 노출될 경우, 뇌의 휴식을 방해하여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해한 청색을 차단하기 위해선 모니터,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모니터의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을 이용하여 눈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보는 각도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니터 화면과 스마트폰을 볼 때, 과도하게 고개를 숙인 상태를 지속하게 되면, 목의 정상적인 굴곡과 반대로 경추가 꺾이게 되어 거북목의 원인이 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목을 너무 숙인 상태로 사용하지 않고, 노트북, 모니터를 볼 때도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여 목이 아래로 향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마우스 사용시 손목을 보호해줄 수 있는 손목지지대를 사용하고, 업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할 경우 근육이 경직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나는 과연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2가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사용시간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플로 들어가서 우측상단의 프로필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계정메뉴에서 시청시간 탭을 이용하면 오늘과 최근 일주일 동안의 유튜브 사용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프로필로 이동하여 설정메뉴로 들어가면 이용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무작정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을 줄일 수는 없습니다.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업무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대학생들도 대부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하여 공부를 할 정도로 생활 가까이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필수적으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시간이 아닌, 일과 공부 사이 휴식시간 만이라도 스마트기기 사용을 줄이고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지킨다면, 누구나 노출되어 있는 VDT 증후군의 위협으로부터 내 건강을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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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공유해봤니? 밀레니얼 트렌드 공유공간



공유 경제, 다들 들어보셨죠? 공유 경제란,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경제를 말합니다 (출처 : 두산백과). 우리에게 익숙한 쏘카, 위워크, 에어비앤비, 우버 등이 바로 공유 경제에 해당되죠. 최근에는 공간을 공유하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알면 알수록 매력 넘치는 공유의 세계! 이번에는 공유 공간에 대해 알아보시죠.


SK Careers Editor 김우진






공유 공간에 대해 말하기 전에, 공유 공간과 공유 경제는 떼어놓을 수 없겠죠. 공유 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분석한 ‘오픈애즈 트렌드 모니터’의 소비자 분석 리포트에서 공유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생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합리적이고, 가성비를 추구하며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공유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으며 공유 서비스의 전망에 대해서도 유망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유 공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유 공간을 대표하는 카테고리로는 공유 오피스, 공유 소재, 공유 주방, 공유 거실 등이 있습니다. 



“공유 공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공간이 바로 이 공유 오피스입니다. 공유 오피스는 ‘업무 공간의 혁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꽉 막힌 기존의 업무 공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크리에이티브한 혁신을 일으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회사는 자체적으로 애자일 조직을 운영하지만, 그렇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공유 오피스는 성장하기 가장 좋은 형태의 오피스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일하면 업무가 저절로 잘 되지 않을까요?


 

책은 읽고 싶지만, 사람 많고 답답한 도서관은 싫다는 분들께는 공유 서재를 추천합니다. 조용하고 잘 꾸며진 사적인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최근 공유 서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특정 금액을 지불하면 나 홀로 공유 서재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책뿐만 아니라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에서 글을 쓰거나 개인 업무를 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친구들을 초대해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멋지게 플레이팅 하고 싶은데, 집에서 식기를 다 마련하고 향신료를 구비하기 어렵다면 공유 주방을 이용해보세요. 예쁜 식기들과 전문적인 주방 도구들을 구비하며 손님들을 기다리는 공유 주방에선 손님을 초대해 멋진 파티를 열 수 있습니다. 덕분에 밀레니얼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로망인 빔 프로젝터, 가격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공유 거실을 이용한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공유 거실이 존재합니다! 호캉스는 부담스럽고, 집에 있자니 복잡하고 시끄럽다면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유 거실로 도피할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공유 공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적절하고 합리적인 서비스가 될 것 같다', '공유 경제가 성행하고 있는 요즘 세상에 꼭 필요한 서비스이지만 아직 덜 알려진 것 같다', '공간들이 늘어날수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집 안의 공간의 공유화 개념이 신선했다' 등 공유 공간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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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밀레니얼들의 취미 패턴



연초가 되면 많은 독자들은 ‘올해의 트렌드는 무엇일까?’에 주목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트렌드의 중심에는 모두 ‘나’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나나랜드(나의 기준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사랑한다는 의미), #업글인간(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은 대표적인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 용어로 꼽히는 단어들인데요. 이들은 모두 나를 위한 것, 나를 알아가는 것, 그리고 성장하는 것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를 위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취미활동’이 아닐까 하는데요. ‘나’를 위한 경험을 찾는 사람이 많아 지고 있는 요즘, 취미러들의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밀레니얼 세대의 ‘핵’에 있는 대학생들의 취미생활 패턴을 슬-쩍 엿보려고 하는데요. 그럼 다양한 취미생활을 들여다 볼까요?


SK Careers Editor 한채원





원데이 클래스는 말 그대로, 일회성으로 이뤄지는 수업이죠. 과거에는 베이킹, 꽃꽂이 클래스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향수, 그림, 마카롱, 귀걸이, 캘리그라피 등 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 경험자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볼까요 ? 

  

Q.안녕하세요! 평소 원데이 클래스를 즐겨하시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 번의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향수, 마카롱, 사진보정, 드로잉 등을 해봤어요! 


Q.원데이 클래스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드로잉, 사진보정의 경우 원래 취미였는데요. 한 번쯤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했습니다. 그 외 원데이 클래스는 보통 친구와 함께 수강했어요. 함께 무언가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된다고 생각해요. 평소 해보지 않았던 것을 경험하니까 신선하기도 하고요. 


Q. 본인에게 원데이 클래스란? (feat.경영학도)

일종의 취미 생활, 그리고 도전! 학생이라 때로는 가격적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한달에 한두 번은 참여하고자 해요. 예를 들어 마카롱을 그냥 사는 것보다, 반나절이란 시간을 온전히 투자해 직접 베이킹을 해보는 건 하늘과 땅 차이인 것 같아요. 일회성에서 그치더라도 하나하나 경험이 되는 거니까요. 개인적으로 ‘경험 마케팅’이 각광받으면서 ‘원데이 클래스’라는 개념이 최근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Q. 원데이 클래스를 입문자에게 팁을 준다면?

일단 평소 해보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 쇼핑하듯 포털에 검색해보세요! 지역명 + 활동명 + 원데이클래스 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데이트 코스로 원데이 클래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티켓 구매하듯이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K양의 조언대로 쇼핑 플랫폼에 검색해본 결과!)


또 추천하는 건, 관심이 있는 분야 전문가들의 SNS를 눈 여겨보는 것이에요! 원데이 클래스는 강사와 수강생이 교류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몇몇 전문가(a.k.a 인플루언서)는 SNS를 통해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 팔로워들과 만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사진작가가 사진 보정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서 참여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배달 서비스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요즘, 취미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하비인더박스’, '클래스 101' 등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취미를 ‘패키지화’ 하여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미를 쇼핑하듯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취미숍’ 이용자의 경험담도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비인더박스’에서 컬러링북, 나노블럭, 향초, 오르골 키트 제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은서입니다. 


Q. ‘하비인더박스’를 어떻게 접하게 되셨나요? 

SNS 광고를 통해 알게 됐어요. “취미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냐는 광고 문구에 눈이 갔던 것 같아요. 하하 


Q. 취미를 위한 다른 플랫폼도 있었을 텐데, 이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편리함 때문인 것 같아요. 처음 구매했던 건 ‘아크릴 컬러링 북’ 세트였어요. 항상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는데, 붓부터 물감까지. 도대체 ‘무엇을 얼만큼 사야할 지’ 감이 안 잡혀서 시작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붓, 종이, 물감, 팔레트가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한 방에 해결할 수 있겠다 싶어서 구매하게 됐죠. 그 후 5개 정도 더 구매해서 이용해봤어요. 


Q. 취미생활을 통한 만족도는 어떤가요?

취미로 할 거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학사 일정 외 여가 시간을 핸드폰, 드라마 시청으로 때웠다면, 지금은 제 자신과 보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어요! ‘나를 위한 경험’에 온전히 투자하는 거라 기꺼이 쓸 만한 비용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 배달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취미 준비 과정을 최소화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귀차니즘형 패키지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엔 인싸들의 취미생활을 엿볼 시간입니다!



바로 ‘연합 동아리’ 입니다. ‘연합 동아리’ 모집 공고는 캠퍼스픽, 에브리타임, 스펙업, 등 대학생들이 모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이 만들고, 이끌어 가는 연합 동아리는 학술부터 문화, 예술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데요, ‘문화 연합 동아리’의 前운영진이었던 H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년 전 문화 연합 동아리에서 운영진을 맡았던 H입니다. 저는 문화예술부에 있었습니다. 


Q. ‘문화 연합 동아리’란 어떤 동아리 인가요? 동아리 초보에게 설명해준다면?

제가 몸 담았던 동아리 위주로 설명해드리자면, ‘문화 연합 동아리’는 다양한 문화 생활, 취미생활, 경험을 하고 싶은 대학생들이 모여 있는 동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감상, 박물관 탐방, 방탈출 등 한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는 동아리도 있지만, 저희 동아리는 여러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는 동아리였어요. 예를 들어 체육 담당 부서에서 배드민턴 활동을 기획하면, 영화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도 활동에 참가해볼 수 있는 시스템이죠.


Q. 동아리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함께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 ! 저는 원래 외향적인 성격이라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았어요. 익스트림 스포츠부터 시작해서 전시회 가는 것까지. 하지만 매번 함께 할 사람을 구한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동아리에 들면 나와 함께 해줄 사람들, 본인과 함께하기를 권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자연스럽게 많아져서 좋았습니다. 


‘연합 동아리’는 마치 대학생들의 특권과도 같습니다! 도전해보고 싶지만 혼자라서 망설여진다면, 나의 취미를 함께 해줄 친구가 필요하다면, 연합 동아리를 통해 ‘취미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대학생들의 취미생활의 형태를 알아보았습니다. ‘나’를 향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는 만큼, 나만의 취미를 만들고자 하는 욕구도 점점 커지지 않을까요? “취미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대학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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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LSCIETY 2020.03.25 22: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보고가요~ 구독합니다 소통해요~^^

똑똑! 똑똑해지는 뉴스레터가 왔어요



눈이 잘 떠지지 않는 피곤한 아침에 띠롱!

지루하고 긴 통학 버스 안에서 띠롱!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이불 속에서 띠롱!

이건 무슨 소리일까요?

많은 것을 전해줄 알찬 뉴스레터가 여러분의 메일함에 도착한 소리입니다!


▶ 뉴스레터가 뭔데?



정기적으로 원하는 주제에 관한 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뉴스레터! 통학 길이나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기 좋은 길이에 알찬 내용이 담겨있어 많은 대학생이 구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지, 나에게 맞는 뉴스레터에는 무엇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데?


: 뉴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것은 시사 뉴스를 알려주는 뉴스레터입니다. 꾸준히 흐름을 따라가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정치, 사회, 경제부터 다양한 시사 토픽까지, 이 뉴스레터와 함께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 금융, 경제


어렵고 지루한 경제 이야기? 어피티와 함께라면 생활경제 마스터 가능! ‘아기 상어’ 노래가 빌보드Year-End 차트에 차트인 한 것이 증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내 주변 또래들은 어떤 식으로 돈 관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어피티와 함께하세요!


: 디자인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 모두 집중! 글로벌한 디자인 이야기가 궁금하지만 영어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집중! 해외 디자인 아티클을 번역해서 전송해주는 뉴스레터, 디독이 있습니다. ‘디자인 윤리’ 등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부터 2020년 디자인 트렌드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뉴스레터입니다.


:트렌드


요즘 유행하는 염색 컬러인 파란색, 연말연시 즐기기 좋은 전시 목록, 카카오뱅크에서 새로 출시한 저금통 기능 등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을 골라 모아 전송해주는 뉴스레터입니다. 토픽 밑에는 그 내용을 자세히 다루고 있는 기사나 사이트 링크가 함께 있으니 더 궁금한 사람들은 더 깊이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 책


마지막으로 소개할 뉴스레터는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인 ‘북스톤’입니다. 책 출판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거나 출판사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 실제로 읽는 사람들이 궁금해!

지금까지 여러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뉴스레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실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우진: 팟캐스트 듣똑라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권지우: 뉴닉, 디독, 북저널리즘, 생각노트, 스페이스 오디티, xyzorba, 퍼블리 하입비스트, 위클리 D, 오렌지레터, 북스톤 등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김우진: 지난 9월, 학교 다니는 통학 길이 심심해 뉴스를 재미나게 설명해주는 팟캐스트인 듣똑라를 구독하기 시작했어요. DLS/DLF 금융 관련 이슈를 듣는데 듣기만 해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 글로 정리된 걸 보고 싶다고 생각하여 팟캐스트 구독에서 뉴스레터까지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권지우: 올해 초에 뉴닉을 제일 처음 알았고, 우연히 뉴스레터 추천 사이트를 본 후 문학, 음악, 예술 등 관심 있는 분야의 뉴스레터들을 5개 정도 더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사이트나 브랜드들도 웬만하면 뉴스레터를 가지고 있어서, 좋은 사이트를 새롭게 알게 된 후엔 뉴스레터도 같이 구독하며 구독 범위를 점점 넓혀갔습니다.


김우진: 듣똑라 뉴스레터 특성상, 팟캐스트에서 놓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과 관련된 이슈를 추가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권지우: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정보들이 메일로 온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은 시대라 편집도 창조가 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 회사나 브랜드의 시선으로 편집된 정보들을 정리해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우진: 기존에는 정치, 사회에 대해 좁고 얕게 알았다면 여러 가지 뉴스를 다방면으로 이해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권지우: 메일함을 매일 체크하게 되었고, 각 브랜드의 더 깊은 팬이 되었습니다. 또한 가끔 좋은 문장들을 수집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글 읽는 것에 익숙해 진 것 같아요. 뭐가 바뀌었냐고 하면 사실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뉴스레터를 구독하기도 하지만 그 브랜드나 회사의 꾸준함을 높이 사 응원의 의미로 구독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김우진: 쉽고 간편하게 사회 이슈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권지우: 제가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들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뉴닉은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월, 수 ,금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떠들썩한 이슈를 엄선하고 재미있게 편집해 주어서 쉽게 시사를 볼 수 있거든요. 

생각노트의 경우, 지금은 운영을 잠시 쉬고 계신 것 같은데,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뉴스레터지만 생각노트님이 매주 떠올린 생각과 정리된 글이 깔끔하고 기발해서 좋습니다. 추천 대상이 명확하지는 않고, 디테일한 작가를 한 명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 봅니다. 

또, 스페이스 오디티는 음악을 좋아하고 누군가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엿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xyzorba와 퍼블리는 여러 좋은 글들을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김우진: 광고와 마케팅을 전공하다보니, 최근 핫한 광고나 트렌드를 정리해주는 뉴스레터가 있다면 구독하고 싶습니다.

권지우: 라디오 피디를 꿈꾸고 있어서 한 주의 사연들을 모은 라디오 뉴스레터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시사상식 정리 뉴스레터, 유튜브 영상 추천 뉴스레터, 영화추천 뉴스레터, 알쓸신잡 뉴스레터 등이 있다면 구독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뉴스레터와 뉴스레터 구독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티끌 모아 태산, 자투리 시간에 읽는 알찬 뉴스레터들로 에디터도 이번 새해는 더 똑똑! 해지려고 합니다. 함께 할 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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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건물들, 빵빵 거리는 차들, 정신없는 도시! 도시를 그렇게만 보고 있었다면 큰 오산입니다! 도시 곳곳에서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들이 뜬다! 한번 자세히 만나볼까요?

SK Careers Editor 김민수

아파트의 베란다, 건물의 옥상, 도시 곳곳에 있는 텃밭들을 이용해 내 손으로 내가 먹을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우고 재배하는 일을 도시농업이라고 합니다. 도시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이 정서적 안정이나 취미 등의 이유로 도시농부가 되는 것을 자처하고 있고 그만큼 대학교, 절, 빌딩 옥상 등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도시농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을 통한 소외 계층 복지나 도시의 녹지 재생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들에서도 관련 사업이나 서비스를 많이 펼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는 서울도시농업이라는 포털을 운영하며 농산물을 나누기도 하고, 텃밭을 가꾸기 위한 정보나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그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다양한 지자체들에서 도시농업 관련 포털 및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_https://cityfarmer.seoul.go.kr/


지자체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도시농부만큼 농사 시작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제시되어 있는 포털도 있습니다. 모두가 도시농부라는 사이트에서는 텃밭 분양부터 전문가 양성 교육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출처_모두가 도시농부)


정보들이 이렇게 많고 정돈이 잘되어 있다 보니 대학교에 텃밭 동아리가 있을 정도로 2~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은 도시농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시농부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텃밭 가꾸기를 취미로 하고 있는 대학생을 만나 보았습니다. 

저는 상추나 방울토마토를 옥상이나 근처 텃밭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 뒤쪽에 꽤 크게 텃밭으로 마련된 공간이 있어서 작물 심기가 참 좋습니다. 실제로 재배한 것들은 저희 집 상차림에 올라오기도 하고 간식으로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서산에서 나고 자랐는데 그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농사를 지으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런 일들을 많이 접하고 직접 하다 보니 서울로 와서도 어머니와 함께 취미로 작물들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이미 경험이 많으셔서 전문가이시기도 하고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편입니다. 

저는 텃밭 가꾸는 일이 재밌어요.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신경만 쓰면 자라는 작물들을 보면서 보람도 있고 직접 따서 먹을 때 기분이 되게 좋습니다. 학교에서 이리저리 맨날 치이는데 멍하니 텃밭을 보고 있으면 걱정도 좀 풀리는 기분입니다.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늘어나는 도시농업에 대해 전문가를 모셔서 왜 사람들이 찾는지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등 알아보겠습니다.

 

텃밭 가꾸기를 통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정 같은 곳에서 나눔 봉사를 하기도 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집에서 텃밭 교육을 합니다.


먼저 도시농업은 도시에서 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먹고 보고 즐기는 것으로써 인간 중심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꾀할 수 있어요. 생계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농촌의 농업과는 구별할 수 있습니다.


농작물 재배 체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겐 일상에 활력을 주며 여가와 취미 활동 확대로 건강한 삶을 구현할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도시 공기 정화 기능이라든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급변하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도시민들은 생활 환경 악화와 정서적인 피곤을 느끼고 있습니다. 치열해지는 경쟁구도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정서적 여유를 찾고자 많은 사람들이 도시농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접근성 좋은 베란다, 옥상, 실내정원, 인근의 텃밭 등에서 이루어지는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도시농업이 점차 확산되고 있고 이를 통한 도시 생태계 보전과 사외 공동체 회복에 대한 효과가 인정되면서 도시농업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가꾼 안전한 농산물을 가족에게 먹일 수 있고, 내가 사는 생활 공간을 식물로써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이 크지 않을까요? 또한 과학적으로도 인간은 자연을 체험하면 기력이 회복되며, 식물의 녹색은 휴식과 안정감을 주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는 것도 입증되었습니다.

 

많은 장점을 가진 도시농업이지만 도시에서 농경지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을 확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 대안으로 공원이나 정원에 잎채소나 과 채소, 허브 등을 재배하면서 디자인적으로 예쁜 공간을 마련한다면 최적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시 재생과 접목하여 필요한 장소에 ‘녹색커튼 만들기’, ‘행복한 마을 만들기’, ‘걷고 싶은 길 조성’ 등을 추진하면 자연친화적 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나가게 될 것 같아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도 지속적인 텃밭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협동과 나눔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알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육들이 많이 발생하는 아동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도시농업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전문가들의 관리, 교육, 모니터링 등이 함께 수반되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유지와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정신적 풍요와 건강한 신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도시농업의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대농부시대에 도시농부로서 색다른 취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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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취향을 담는 공간, 데스크테리어



SK Careers Editor 정주희

 

혹시 인스타그램에서 '데스크테리어'를 검색해 보셨나요? 7천 여개가 넘는 게시물이 뜨는데요. 그럼 이렇게 핫한 데스크테리어는 무엇을 뜻할까요? 바로 책상(desk, 데스크)과 인테리어의 합성입니다. 홈퍼니싱 열풍이 이제 사람들의 사무공간인 책상까지 스며든 것인데요. 자신의 책상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개성 있게 꾸미는 데스크테리어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책상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우선, 데스크테리어의 다양한 유형을 알아볼까요? 


 

1. 반려동물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책상에서도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니터 화면은 물론이고, 액자, 엽서 등에서 일관되게 반려동물에 사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일이 힘들더라도 사랑하는 반려동물 사진을 보고 에너지를 얻는 게 아닐까요? 


2. 일러스트 엽서

책상 위가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다면, 벽을 활용하세요. 흰 벽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 감성이 담긴 엽서들을 빼곡히 채워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행지를 다니며 엽서를 모으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시작해볼 수 있는 데스크테리어입니다. 


3. 캐릭터 덕후

캐릭터 굿즈들은 데스크테리어의 좋은 준비물이 됩니다. 마우스패드, 키보드, 메모지, 연필꽂이, 달력 등에서도 캐릭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책상 주인은 캐릭터들처럼 밝고 귀여운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4. 반려식물

작은 사이즈의 식물들을 책상에 두는 타입입니다. 미세먼지로 창문 열기도 어려운 요즘, 답답한 사무실에 싱그러움이 필요할 때는 식물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반려식물은 공기정화 역할도 해준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속 데스크테리어를 확인해보았는데요, 너무 예쁜 사진들 때문에 어쩐지 모르게 자신과 멀게만 느껴지셨나요? 주변에서 데스크테리어를 찾아보았습니다.  

 


이처럼 책상은 더 이상 업무 공간이 아니라,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 개발하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데스크테리어가 이렇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데스크테리어는 누군가에게는 편안함과 안락함, 행복함, 그리고 기대감을 주는 공간입니다. 새해를 맞아 책상 정리도 하고, 자신의 취향을 하나하나 채워 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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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areers Editor 김민영


(1) 내 제2언어는 ‘수어(手語)’야!

여러분, 수어를 아시나요? 아마 ‘수화’라는 말이 더 익숙하실텐데요, 수어는 수화언어의 줄임말로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시행되면서,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고유한 언어’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언어라는 의미에서 말이죠. 이제 ‘수화’라는 단어보다는 ‘수어’라는 단어에 익숙해질 차례입니다!

 


최근 수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현진, 마마무, 오마이걸, 비투비 등 아이돌은 물론 배우까지, 수어를 사용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기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에 ‘멋있다. 배워보고 싶다. 수어를 배움은 꼭 필요한 것 같다’라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교 교양과목에서도 ‘수어’는 꽤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을 비롯한 곳곳의 대학교에서 수어관련 과목이 개설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수어에 대한 관심도와 더불어 살아가고 소통하는 세상을 위한 수어의 중요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언어인 수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란 찾기 어렵기 마련이죠. 그래서 알아왔습니다! 수어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곳! 지금 함께 보실까요?


(2) 수어가 궁금해? 여기서 시작해!_서울수어전문교육원

 



A.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수어전문교육원의 관리를 맡고 있는 김선희 과장입니다.



A. 서울수어전문교육원은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수어전문교육원으로, 2009년 5월 개원했습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또 전문수어통역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서울특별시의 100%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어를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은 수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수강할 수 있는 입문반부터 전문수어통역사 대비반까지 개설되어 있습니다. 단계별로, 강의교재와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_서울수어전문교육원


서울시민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거주지는 타지역이고 학교/직장이 서울인 경우, 장애인 가족인 경우 모두 등록 가능합니다. 우리 교육원에서는 한 달에 500~600명이 수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고 계시죠? 수강신청 시 빨리 마감되는 편이니 신청일을 잘 확인하셔야 한답니다. * 신청일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A. 네. 수어교육원에는 청인들뿐만 아니라, 농인들도 많이 배우러 옵니다. 통합교육 때문에 농인이어도 일반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구화를 배우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에서 수어가 필요해 배우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죠.


연령대도 20대부터 70대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의사/변호사/경찰/간호사/스튜어디스 등 서비스직과 관련된 젊은 친구들도 많이 오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손을 쉴새없이 움직이니까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많이들 오시는 편입니다.


의사 같은 경우는 농인 환자가 방문했을 때, 직접 소통하면 더 좋기 때문에 오시곤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부산 성모병원, 연세 세브란스 병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수어통역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큰 대학병원에서는 진료가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꼭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죠. 

 

A. 먼저, 알아 두어야할 것이, 수어에는 존댓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수어에서는 표정과 행동의 정도로 존댓말을 쓰는지 반말을 쓰는지가 표현이 됩니다. 예를 들어 친구한테보다 어른께 더 공손하게 동작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이처럼, 수어는 표정과 같은 비수지 신호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어를 할 때, 손모양보다 표정을 더 주목하여 봅니다.




A. 농인은 신체적으로 건강해 보이기 때문에 많은 일들이 생깁니다. 자동차가 경적을 울렸을 때, 들리지 않기 때문에 비키지 못하는 경우, 상대가 듣지 못했다 생각하고 계속 큰 소리로 말하는 바람에 주위의 시선이 모이는 경우 등이 있죠. 농인은 듣지 못할 뿐이지, 말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말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말을 못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군가가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못해 보이면, 어깨를 톡톡 두 번 정도 쳐서 자신을 인식시키면 됩니다. 그 후에 농인인지 다음과 같은 동작으로 물은 후, 요즘에는 핸드폰에 메모장이 있어서, 그 다음부터는 수어를 몰라도 핸드폰 메모장 등으로 대화하면 됩니다. 물론 인식기능을 이용해 대화하는 스마트폰 어플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인식이 잘못될 경우 대화가 진행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A. 우리나라 농인들은 한국영화 잘 볼 수 없습니다. 따로 자막이 있는 버전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한국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라고 해서 한 달에 한 번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해 한국 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해설이,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이 필요한 거죠. 저는 이제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친구들을 데리고 갔더니 정신없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이제는 한국수화언어법이 개정되면서 방송에서 어느 정도는 수어가 나와야 하지만,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은 있습니다. 뉴스통역을 보면 전체 화면의 1/16로 나오는데, 이 정도 크기로는 수어가 무엇인지 잘 파악할 수 없고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요. 영국과 같은 외국의 경우, 화면의 절반은 수어통역, 절반은 방송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 부족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또, 행사 같은 곳을 가면 법으로 인해 수어통역사를 세우지만, 굉장히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장애인들의 시선은 전부 통역사에게로만 향할 수밖에 없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너무 거리를 두어 배치하는 경우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긴급담화, 특보, 실시간 기자회견 같은 경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데, 수어통역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을 조금 더 배려하여 이런 점들이 개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_SK브로드밴드



A. 맞습니다. 예를 들어, 농인들은 지하철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상황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보통, 긴급 안내방송으로 전달하기 때문이죠. 이럴 때, 농인분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전혀 잡을 수 없어 우리 교육원으로 문자를 하거나, 기사를 찾아보거나 주변 사람들이 모두 가는 곳으로 따라가곤 합니다. 문자서비스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듯 청각장애인들의 장애가 겉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배려해야하는 부분을 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필자의 리얼 이야기]

실제로 인터뷰 당일, 구로역에서 위와 같은 안내방송을 듣고 중간에 하차해야 했다. 안내는 전광판에도 나오지 않았고 오직 방송으로만 나왔다. 만약 같은 지하철에 농인이 있었다면? 그는 상황파악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는 이러한 배려들이 필요한 때!

 

 

출처_서울수어전문교육원


A. 한국 수어를 외국인들이 배워서 한국수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촬영했던 일입니다. 글로벌 시대라고 해서, 중국 농인, 체코 농인 등 외국인 농인들도 우리 교육원에 많이 오는데요. 한 번은 체코 농인과 미국 농인이 한국수어로 대화하는 영상을 촬영했었어요.


참고로 많이들 모르시는데, 수어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사랑합니다’도 한국수어와 미국수어의 표현이 서로 다르죠. 국제수화도 따로 있고요.


작년에는, 농인분들이 역사를 잘 몰라서, 농식으로 풀어서 역사를 설명해주는 프로젝트도 진행했습니다. 많은 농인 분들이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출처_서울수어전문교육원


더불어 앞으로는 ‘촉수화’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간 점자와 비슷한 느낌으로, 시청각중복장애인/농맹인이 손 위에 상대방의 손을 올려 손동작으로 움직임을 전달하여 의사소통 하는 방식입니다. 즉, 수어를 손으로 만져서 전달하는 것이죠.  



A. 수어데이는 음성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목요일에 오직 수어로만 대화하는 날입니다. 비록 잘 안 지켜지긴 하지만(웃음), 하루 종일 수어를 쓰기로 약속하면서 수어에 더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죠.



A. 20대 때 우연히 봉사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당시에는 수어라는 것도, 이런 직업도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한 4년 정도 봉사를 하다가 결혼하고 10년 만에 다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그냥 좋았던 것 같아요. 수어를 배운 20대때부터 지금까지 농인분들을 만나지 않은 적이 없었으니깐요. 그렇게 달려오다보니 직업이 되어버렸네요.



A.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들은 활동보조를 하면 몇 시간 이수를 하면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들의 근로지원활동은 언어다보니, 한두 달 해서 쉽게 익숙해질 수 없습니다. 1명의 자원봉사자를 육성하는 데 약 3년이란 시간이 걸리곤 합니다. 우리가 외국에 갔을 때 언어를 못하면 통역사가 필요한 것과 같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를 하기 위해선 수어가 밑바탕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A. 서울수어전문교육원은 수어로 하나 되기까지 수어교육, 농인과의 교류, 지역 인프라 활성 등 서울시민 모두가 수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입니다. 하나의 언어인 수어를 배우는 거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그래도 수어를 배움으로써 농인들을 이해하고 농문화, 농사회에 좀 더 가까이 접할 기회가 되어 앞으로 농인과 청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농아인협회(http://www.deafkorea.com) ‘지역홍보실’메뉴에 들어가면 각 지역별 수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나와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립국어원 한국수어사전(http://sldict.korean.go.kr/)에 들어가 궁금한 단어를 검색하면 영상 및 수형으로 손쉽게 원하는 수어를 알 수 있으니,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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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엔 잘 될거야 아마두~” 매년 새해가 되면 굳은 의지로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요. 2020년 새로운 해를 맞아 대학생들은 어떤 계획을 세웠을까요? 2020년 대학생들의 버킷리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에디터가 스리슬-쩍 보고 왔습니다.


 SK Careers Editor 박선영



1학년에서 4학년까지 대략 5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설문조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봤습니다! 재미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두둥! 파릇파릇한 1학년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1학년의 결과 ‘연애’가 50%로 가장 높았는데요. 대학에 입학해 설레면서 풋풋한 연애를 꿈꾸는 새내기들의 마음이 아닐까요? 두 번째 순위를 차지한 것이 ‘학점 잘 받기’로, 1학년 때부터 학점을 어느 정도 챙기는 학생들이 많아짐을 느껴지네요. (씁쓸)

 

‘대2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걷잡을 수 없는 대학교 2학년, 답변 역시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학점 잘 받기’와 ‘해외여행’이 공동 1등을 차지했네요! 대외활동에도 조금씩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30%를 차지한 기타 답변에는 교환학생, 연애, 운동 등이 있었습니다.

 

3학년 학생분들 50% 가량은 ‘학점 잘 받기’를 신년 소원으로 투표해주셨는데요. 슬슬 ‘취뽀’라는 답변도 결과에 등장하기 시작하네요... 기타에서는 ‘행복하기’, ‘건강하기’, ‘금연하기’ 등의 답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쩐지 짠한 마음이 드는 4학년 (졸업유예생 포함)의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무려 70%가 ‘취뽀’를 1순위로 골랐는데요. 에디터 역시 ‘취뽀(취업 뽀개기의 줄임말,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것을 의미)’가 현재 가장 큰 소망이라고 합니다. 2순위를 차지한 답변은 ‘연애’로, 취업 준비, 바쁜 학교생활 등으로 인해 연애를 못해 연애하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또한 ‘돈 모으기’가 3위로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타 답변으로는 ‘성숙한 사람이 되길’, ‘행복하기’, ‘건강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취업, 연애 등 다양한 계획이 눈에 띄는 가운데, 대학생 2명을 직접 만나 그들이 이루고 싶어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김우진: 작년 1월,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갈 때 주변에 미국에서 오로라를 본 사람이 아이슬란드를 추천해서 꼭 가보자 했었어요. 유럽 여행은 했지만 어쩌다 보니 꼭 가고 싶었던 아이슬란드만 가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던 오로라도, 자연이 아름다워 너무나 가고 싶었던 아이슬란드도 이루지 못한 소원이 되었네요.


익명의 복학생: 저는 작년에 복학 후 굉장히 다양한 계획을 세웠어요. 한 스무 가지는 되었던 것 같아요. 20% 정도만 제외한 나머지는 2019년이 끝날 때까지 이루지 못했는데요 (웃음).. 평소 배우고 싶었던 요리 클래스에 참여하지 못한 게 기억나네요. 또 유럽여행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 가지 못했어요.


 

김우진: 네. 저는 매년 새해마다 상반기, 하반기를 나눠 버킷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주로 휴대폰 메모장을 이용해 생각날 때마다 작성하고, 달성하면 지워나가요. 작년에는 1학기엔 교환학생을 가고 2학기엔 휴학 후 복학을 했기에 1월 버킷리스트 작성이 저한텐 꽤 중요했습니다. 물론 하반기에는 좀 흐지부지된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익명의 복학생: 네! 저는 버킷리스트를 매년 세우는 편이에요. 대학 입학 전에는 사실 'ㅇㅇ대학교 입학' 하는 것이 가장 큰 버킷리스트였는데, 대학 입학 후에는 굉장히 세분화된 것 같아요. 버킷리스트를 세우면 뭐랄까.. 마음이 정리되고 한 해의 시작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김우진 씨가 작성하시는 버킷리스트 예시>


 


김우진: 2019년은 교환학생, 대외활동, 인턴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2020은 이상하게 감흥 없이 시작되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막막해 매년 세우던 신년 계획도 다 세우지 못했습니다. 제 자신에게는 그럴수록 조바심 내지 말고 네 속도를 지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2020년도 모든 게 다 잘 될 거라는 말도요!


익명의 복학생: 아직 2020년이 시작된 게 잘 실감 나지 않지만, 올 한 해도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보냈으면 해요. 작년보다 나 자신을 더 믿고 여유를 가지고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재미로 보는 네 가지 신년 소원 타입입니다. 뭐든 잘 해내고 싶은 헤르미온느형, 별생각 없는 무념무상형, 뭐든 잘 될 거라 믿는 무한긍정형, 한 가지 소원에 올인하는 한개만판다형 등등 다양한 유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느 타입에 속하시나요?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그 어렵고도 힘든 절반을 해낸 당신, 약간의 의지와 노력이 함께한다면 신년 계획을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2020년에 모든 것을 이루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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