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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19 SKCE 배 망한 시간표 경진대회

SKCE 배 망한 시간표 경진대회




 SK Careers Editor 전샘

 

'쌀쌀한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가요 교수님. 갑작스럽게 메일 드려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니? 자는구나.. 잘자.. 구애인 보다 더 축축한 목소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망한 시간표를 수습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처절한 목소리입니다. 새내기는 무슨 이유로 이렇게 처절한 ‘빌넣(빌어서 넣기)’을 하게 됐을까요? 의욕이 앞서 한 학기 시간표를 ‘재치 있게 망해’버린 새내기들의 시간표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A형. 올해의 리듬스타 형


자취생+사생이 아니라면 아침 수업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9시 수업의 꽃말은 ‘지옥철’이라고 해요. 있던 인류애도 사라지게 한다는 출근길 지옥철을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지옥철 등교가 7시부터라면, 저는 5시부터 불행해질 거예요..."

(어린왕자 ver)


  A형의 경우 매일 적어도 3시간 이상의 공강 시간을 버텨야 합니다. 3월부터는 새사람이 되겠다며 열람실에도 가고, 도서관도 가보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5월이 가까워 올수록 당신은 휴게실과 과방에 누워만 있는 '과방 지박령'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화요일의 엄청난 공강 시간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에 가는 열차에 몸을 실고 있을 수도...?



 

B형. 올해의 이틀만 참자!형


당신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강의계획서입니다. 월요일, 화요일에 모든 걸 배팅하기 전에 해당 과목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과제 제출일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월요일에 5과목, 화요일에 2과목을 연달아 치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당신의 학점은 어느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다는 사실!


뚝심 있는 당신은 수~일 5일의 여행을 노렸을지 모릅니다. 화요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일요일 밤 귀국하는 장기 여행을 꿈꿨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학기 초, 혹은 학기 말의 즐거움을 위해 한 학기를 불행하게 다닐 위험이 큽니다. 특히 본인만 가능하고 다른 친구들은 모두 불가능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형. 올해의 쌍둥이 건물주형


마치 젓가락과 같은 이 시간표는 이른바 ‘쌍둥이 빌딩 건물주’형입니다. 이 시간표의 경우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과제 제출일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힘들 때 쯤 공강이 올 테니 괜찮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공강날 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에 누워있다 하루가 끝날 위험이 있습니다. 혹은 화요일부터 다음 날의 강행군을 생각하며 우울해질 수 있으니 수업을 분산시키는 건 어떨까요?


C형이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점심시간’과 ‘짐’입니다. 수업을 듣기 위해 여러 건물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 보면 기력도 딸리고 쉬는 시간에 잠깐 편의점을 들릴 시간도 없습니다. 매우 촉박한 시간이라 이리 뛰고 저리 뛰는데, 점심도 못 먹는다면 하루가 많이 힘들 듯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5과목을 소화해야 하는데 만일 교재가 있는 강의라면 어떻게 될까요? 들고 다녀야 할 교재 n권과 노트북을 짊어지고 캠퍼스를 돌아다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히 집중력도 떨어지겠죠? 수업 시간 분산을 추천합니다!


 

D.  올해의 신앙 꿈나무형 


벌써 마지막 시간표입니다. 모든 시간표가 개성 넘치지만 꼭 하나의 최우수상을 뽑아야 한다면 ‘올해의 신앙 꿈나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경우는 에디터도 차마 손을 댈 수 없는, 진정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망한 시간표’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마지막 학기 학생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는 이 시간표는 매학기 필수로 들어야 할 채플을 미루다가 일어나는 참사입니다. 채플 이수가 필수인 대학교라면 졸업 요건에 맞춰 미리미리 채플을 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D형에 해당하는 막학기 생이라면, 최후의 수단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교목실 등 채플을 전담하고 있는 부서에 가 대체 과제 여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대체 과제는 대표적으로 성경 필사가 있습니다. 성경 필사 대체도 한 번만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하니 미루지 마세요. 

 

SKCE와 함께하는 망한 시간표 경진대회,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시간표는 어디에 해당하나요? 만약 내 시간표가 위의 시간표와 똑같다거나 여기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면 좌절하지 마세요! 아직 수강 정정 기간이 남아 있으니까요. 수강 정정 기간 전 주변 사람들과 학교 커뮤니티를 최대한 활용해 더 나은, 더 편한 시간표 만드시길 SKCE 에디터가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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