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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27 식품인증은 HACCP 반도체는?

식품인증은 HACCP 반도체는?


위 사진과 같은 마크를 보거나 식품인증 HACCP라고 들어본 적 있지 않나요? 식품도 인증이 있어야 믿고 먹을 수 있듯이, 반도체도 품질에 대한 인증이 있어야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인증이 있고 인증을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현직자 분을 만나 알아봤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민수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 품질보증 모바일 DRAM 업무를 하고 있는 김경민 TL이라고 합니다

 

품질보증 업무가 크게 3가지정도가 있습니다. 먼저 개발되는 제품에 대해서 출하/양산 가능한지 인증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이후 인증이 완료돼서 양산 가능하다고 판단된 제품들은 고객들에게 출하가 되는데, 출하되기 직전에 자재들을 샘플링해서 자재들의 품질 지수가 어떻게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쪽으로 나갔을 때 고객 영역에서 발생하는 불량에 대해서 불량 접수를 하고 불량 분석을 하는 고객 대응 업무가 있습니다. 각 제품별로 담당자가 있어서 3가지 업무를 다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품질 보증 업무가 다양하지만 저희 팀은 위의 3가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덱(JEDEC)’이라고 반도체 국제 표준 협회에서 국제적으로 통상 규격을 정하고 그 정해진 국제 규격을 따라서 반도체 관련한 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밀 스탠더드(Military–Standards)’라고 미국 국방부에서 규정하는 IT제품에 대한 규격이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 업체에서는 ‘제덱(JEDEC)’과 ‘밀 스탠더드(Military–Standards)’ 두 가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패키지 안에는 다이 (전자회로가 집적돼 있는 IC칩)가 스택으로 쌓여 있어서 다이 레벨과 패키지 레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항목은 꽤 많은 항목들이 있지만 레벨로 나눠 말씀드리면 먼저, 각각의 레벨에서 열화성이나 수명을 확인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 자체의 강건성이나 신뢰성을 보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크게 나누면 이렇게 볼 수 있지만 이 항목들을 상세하게 나눠져있는 항목들은 아까 말씀드렸던 ‘제덱(JEDEC)’에서 정해져있습니다.


 

개발되는 제품에 대해서 먼저 자사 기준으로 인증을 진행합니다. 자사 기준으로 인증이 된 제품들은 출하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된 제품이고 그 제품들을 사가서 고객들이 그들의 제품에 실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각 부품 별로 인증을 진행하는 거죠. 컴퓨터 DRAM과 다르게 모바일 경우 패키징이 다 커스터마이징 돼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자사 기준이 고객별로 잘 커스터마이징 돼있습니다.

 

SK하이닉스에서는 최종적으로 나오는 제품에 대해서 모든 부서가 품질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물론 1순위겠지만 개발 부서들은 제품을 개발했다가 끝이 아니라 실제 양산성이 있는지, 고객 쪽으로 나갔을 때 어떤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지 등 모두 고려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부서들이 가장 앞단에서부터 출하되기까지 개발을 진행하지만 최종적인 꼴은 제품에 대한 품질과 수율로 향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에서 개발되고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은 출하하기 전에 전량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런 테스트를 진행을 주관하는 곳이 TEST 부서라면 저희는 출하되기 직전에 샘플링해서 몇 개의 제품만 나름의 TEST를 진행해 데일리, 위클리별로 트렌드를 관리합니다. 이를 토대로 비정상적인 트렌드를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세우고 신뢰성 측면에서도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품질에 대한 보증을 해야 하는 부서이다 보니까 예측하기 힘든 스파이크 성 불량, 반도체가 고질적으로 갖고 있는 고질 불량, 실제로 개선하기 힘든 불량 같은 불량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을 수시로 모니터링해야 하고 불량이 나오면 원인을 찾고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반도체를 만드는데 수많은 공정과 수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딱 어느 하나만으로는 원인을 특정하기 힘든 경우가 꽤 됩니다. 반도체 특성상 하나의 변수를 건드리면 다른 변수에 대한 열화가 생긴다든지 개선이 명확하게 안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불량에 대한 분석을 하고 원인을 통한 대책 찾는 것이 협업이 필요합니다. 품질 보증에서는 해당 분석을 전문적으로 다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각 부서별로 전문가분들이 분석을 해주십니다. 예를 들어, 소자 측면, 회로적인 설계 측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원인과 대책을 찾습니다. 

 


 품질은 완벽하게 맞는 전공과 학과를 말하기 애매한 것이 품질은 불량 관점으로 보면 불량이 소자 쪽으로든 회로 쪽으로든 다양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 필요한 것 같아요 제 생각은 제가 전자공학과다 보니 아무래도 전자공학과를 나오면 반도체 메모리에 관련한 전공들이 많다 보니 전반적인 업무에 있어서는 전자공학이 유리한 면이 있기는 한 것 같아요. 실제로 품질부서에는 다양한 전공의 분들이 계십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고객 대응 때문인데 국내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SK하이닉스 제품을 사용해주시지만 그 외에도 해외에도 많은 고객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국에서 문의하는 품질 관련 사항들이 많죠. 불량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어떤 환경에서 사용해야 되는지 등 전반적인 품질 관련된 사항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부분이 필요합니다.


비슷한 불량들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저번에 진행했던 제품과 현재 제품의 불량의 양상이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당시 원인과 대책이 무엇이었는지 일련의 과정들의 히스토리를 파악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김경민 TL님과 품질보증업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많은 취준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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