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공식블로그

대학생활 어디까지 해봤니?😮 친환경소재 대학생 창업가를 만나다!

대학생이 친환경기술 사업을?! 오늘은 SK 커리어스 저널 독자분들께서 정말 흥미롭게 보실 만한 인터뷰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친환경 분야와 관련해서 직접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대학생CEO를 만나 본 것인데요, 대학생이 어떻게 직접 창업 활동까지 도전하게 되었는지, 어떤 노력을 하며 달려나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저도 인터뷰를 진행하며 인터뷰이님의 열정과 노력에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척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스 저널 독자분들도 이 인터뷰기사를 통해 흥미로운 정보와 미래를 향한 활력들을 많이 얻어 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각자의 길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모든 대학생들을 응원하며, 바로 인터뷰 현장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조옥현

 

 

 

 

 

안녕하세요, 친환경 소재 스타트업 <삼각산바이오>의 대표이자 서울대학교에 2학년으로 재학 중인 최선묵입니다.

 

 

 

 

 

저는 대학생활을 하며 분야, 유형에 상관없이 최대한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방면의 경험과 지식이 스스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저는 국제 분쟁, 스포츠 교류, 환경 보호라는 크게 3가지의 서로 다른 분야들에 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국제 문제 분야와 같은 경우에는 수업과 학회를 통해 큰 관심을 갖게 되어 이후 관련된 대회와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제 현안에 대한 지식을 쌓고 안목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 대학생활 내내 저의 가장 소중한 취미는 바로 스포츠 활동이었습니다. 저는 학업활동이나 일들만큼 중요한 것이 스포츠와 같은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스트레스와 체력 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일의 효율도 좋고 지치지 않고 롱런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는 테니스에 중독이 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만큼 학교에서의 테니스 활동, 타 학교와의 스포츠 교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 테니스 뿐만 아니라 서핑, 보드, 기계 체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도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바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 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분야인데요, 저는 환경 보호에 무척 큰 관심이 있고 이러한 관심은 대학생이 되기 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발표에 참여하거나 캠페인을 벌이는 일 정도였지만, 저는 대학생이 되어 보다 더 적극적이고 유의미한 환경 보호 활동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쓰레기 처리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와 관련된 아이디어들은 현재 <삼각산바이오>의 사업으로 발전했습니다. 단순히 쓰레기의 처리에 주목하는 것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하여 고민했고, 이러한 쓰레기가 어떻게 생기지 않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소재 제품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몇 년 이상 지속된 평소에 조금씩 해왔던 고민들은 곧 창업의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현재에는 해당 분야의 관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단계에 있습니다.

 

 

 

 

창업 활동은 저의 대학생활에 자유 의미를 찾아준 소중한 활동입니다. 저는 대학생으로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진로가 존재하지만 그 중 대다수는 동일한 길목에 다다르고 경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마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다음과 같은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 것일까?

 

저는 저의 생각과 저의 노력을 유의미하게 투자할 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진로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해오던 중 접하게 된 창업 활동은 저에게 이상을 추구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동시에, 당장 현실에서 살아 숨쉬는 목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매력에 저는 창업에 무작정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부터 전 지구적 딜레마까지 세상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은 대학생인 저의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하지만 무모한 도전이었던 만큼 곧바로 현실과 마주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1년에만 6번이 넘는 실패를 거듭했고, 대학생이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재정적 손실, 시간적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실패를 거듭할수록 창업에 대한 목표는 더욱 뚜렷해지고 명료해졌습니다. 저의 아이디어로 주변 사람들, 우리 사회,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대학생인 저 자신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설렘과 확신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의 원료 공급, 쓰레기 문제의 해결 이 두 가지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친환경 소재의 사용과 쓰레기 문제의 해결은 사업가로서가 아닌 지구의 주민으로서 마땅히 가지고 있어야 할 문제의식이라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택배와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폐스티로폼을 포함한 쓰레기의 처리 문제가 화두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현재 배출되는 쓰레기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대부분 말 그대로 처리에서 그칠 뿐입니다. 저는 쓰레기를 잘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리를 넘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뛰어들게 된 바이오 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 시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앞으로도 가장 가치 있고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친화경 소재의 원료 공급과 유통 과정의 개선을 통해 친환경 소재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잠시 사업의 핵심 제재인 PHA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PHA는 바이오 플라스틱의 제조할 때 사용되는 원료입니다. 생분해성, 생체적합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한 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높은 생산 단가 등 단점 또한 뚜렷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용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배출되는 쓰레기를 탄소원으로 이용하여 미생물 발효 과정을 거쳐 PHA를 추출해 낸다면 기존의 단점들을 극복하고 친환경 소재 시장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몇몇 기업들에서 PHA 시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제가 바라보는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무적 경험과 학문적 경험,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실무적 경험입니다. 대학생으로서 실무 경험을 쌓는 일에는 분명 수많은 제약이 존재합니다. 끈기를 가지고 기회를 탐색하는 일부터가 가장 중요한 노력이라 생각했습니다.

 

모든 사업은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합니다. 창업자의 노력과 시간 투자로 시작하여 전문가의 도움, 창업 교육, 나아가 외부로부터의 재정 지원까지 다양한 투자를 받게 됩니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부분은 바로 배움에 대한 투자였습니다. 창업 캠프에 참가하여 창업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저와 같은 꿈을 꾸는 학생 창업가분들을 만나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사업 계획 및 비전 발표를 통해 지속적으로 평가를 받았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업의 단점들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기관의 도움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재정, 인력 지원을 받고 사업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창업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창업에 직접 뛰어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그리고 그 문제를 극복할 때마다 사업은 비약적으로 구체화됩니다. 캠퍼스 타운 공모전 등 창업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기회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기술 창업인 만큼 지식재산권과 관련하여 변리사님과의 미팅을 자주 가졌습니다. , 해당 분야의 전문가분들의 냉정한 피드백을 받으며 수차례 벽을 느끼고 이를 넘기 위해 현재까지도 노력 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학문적 경험입니다. 사업 아이템 및 관련 분야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경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창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쌓기 위해 창업 학회에 들어갔습니다. 이론적 지식을 배울 뿐만 아니라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사업에 대한 안목을 길렀습니다. 동아리나 학회에 들어가는 일은 대학생으로서 창업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창업가분들의 책과 에세이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책에서 해답을 찾지는 못하지만 해답을 찾아 나갈 용기를 얻을 수는 있습니다. 창업가분들의 경험과 그 때의 감정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학문적 경험이 실무적 경험에 선행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경험에는 우선 순위가 없습니다. 먼저 몸으로 겪고 지식을 채워 나가야 할 때도 있고, 지식을 쌓고 직접 실행에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위 두 가지의 경험을 병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의 실현성이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즐겁고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업무를 볼 때마다 매번 느끼는 감정은 바로 답이 없다, 였습니다. 매번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사업의 실현성과 싸워야 했습니다. 초기 투자 자본이 많이 필요한 기술 창업인 만큼 실현성을 확보하는 일은 사업을 진행하는 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수 차례의 피드백과 지원을 통해 실현성을 한 단계씩 갖춰 나가는 과정 모두 저와 저의 팀원들에게는 소중한 성과였습니다.

 

 

 

대학생의 신분으로 창업에 뛰어드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사업 일정과 업무는 저의 과제나 시험기간을 신경 써주지 않습니다. 학교 생활, 사업 모두 제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었기에 잠을 줄여야만 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을 관리하는 일이 가장 힘든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현실적 문제들과 투자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를 견뎌 낼 수 있는 힘을 조금씩 기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물으셨습니다. 대학생 치고 너무 큰 꿈을 꾸는 것이 아니냐?

사실 저의 꿈은 이보다도 훨씬 큽니다. 이 사업은 제 꿈의 시작점 그 언저리의 일부일 뿐입니다. 사업을 발전시켜 우리나라 친환경 소재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친환경 소재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에서 원료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유통체계를 관리할 것입니다. 나아가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전 세계의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도전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말한다면 아마 하루 종일 말해도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을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선 해당 사업을 비롯하여 최근에 ESG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관련 실무 경험을 쌓고 ESG 분야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일은 분명 가치있는 일이라 확신했습니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제도와 법적 문제를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관련 문제들을 직접 검토하는 과정에서 법적 지식에 대한 열망이 생겼습니다. 법학 분야에도 도전하여 저와 회사가 현실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안목을 기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뜬금이 없을 수 있지만 바쁜 생활 와중에도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앞으로도 스포츠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 나가고 싶고, 현재는 테니스와 서핑에 빠져 있지만 대학 생활동안 최대한 많은 운동 종목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우리가 진로라고 부르는 세상의 모든 길은 정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정답을 찾는 사람은 바로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저와 같은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일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길에 발을 디뎌 볼 용기, 길을 막아선 장애물을 헤쳐 나갈 용기, 끝까지 길을 걸어나갈 용기 모두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성공이라는 단어는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성공은 현실과 타협하기 위한 단어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대학생들이 실패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무모한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까지 친환경 소재 대학생 창업가 최선묵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적극적인 추진력, 그리고 일과 학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같은 건강한 취미의 병행까지. 인터뷰를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이님의 열정과 도전의 이야기가 어려운 시국 속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많은 대학생들에게 무척 유익하고 큰 응원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SK Careers Journal 독자분들을 비롯해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많은 청년분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진로, 뜻 하는 바를 발견하고 그 비전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에디터의 사연 듣는 라디오 "학교 생활 어떻게 해야 하죠?"



대학생이 되었는데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사랑을 하고 싶은데 나의 짝이 태어나긴 했는지, 어디서 찾을지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주목! 이런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사연을 듣는 라디오가 왔습니다! 고민이 있으면 드루와~~ 졸업을 앞둔 우리 선배들이 들어줄게!



                                                           SK Careers Editor 권민정


 


안녕하세요. 오늘의 사듣라(사연을 듣는 라디오)를 진행하게 된 DJ 권 에디터입니다. 학생 세 분이 사연을 올려주셨는데요. 그럼 첫 번째 사연부터 시작하도록 할게요. 이번에 입학하신 신입생분의 사연이네요. 그럼 사연을 들어볼까요?


 

ID 나는 진지하다 : 제가 처음 대학교 입학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는 대학교 입학하기 전에 “고등학교때 친구랑 대학교 때 친구랑 다르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워낙 소심한 성격에 이런 말을 듣다 보니 저도 모르게 처음부터 먼저 벽을 쌓고 그랬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4년 동안 학교에 다니면서 느낀 점은 처음부터 본인이 먼저 벽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먼저 다가가기 어려웠었지만, 동기들과 친해지면서 대학교 때 동기들과도 얼마든지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거든요. 처음은 누구나 어려운 법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요!


ID 내가 바로 슈퍼인싸 : 저 같은 경우는 원래 먼저 나서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말을 잘하는 편이라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어보진 못했지만, 두려워 하지 말고 많은 사람을 만나보세요.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면 예비 사회라고도 하잖아요?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생각들을 나누다 보면 어느덧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혹시 몰라요. 사연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캠퍼스 연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드라마처럼 잘생긴 오빠, 예쁜 누나에 대해서는 너무 기대 하지 마세요.(웃음) 아무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차피 꼭 겪어야 할 일이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하시라는 것입니다.


에디터 : 네, 첫 번째 사연을 들어보았는데요. 저 역시 처음 대학교에 왔을 때 새로운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요. ‘나는 진지하다’님의 말씀처럼 정말 먼저 벽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진심을 다해서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정말 소중한 인연들도 많이 생기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D 나는 진지하다 : 주변 친구들이 다 연애한다고 하면 괜히 본인도 모르게 외로워지죠? 굉장히 공감해요. 저도 그래서 3학년 때부터 급하게 소개팅을 하고 그랬는데요. 결국 괜찮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어요. 사연자님께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대외활동이나, 봉사나 학교 동아리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게 될 수 도 있으니까요. 저만해도 소개팅이나 과팅에서 제 짝을 못 찾았었는데, 동아리 한 번 들어가니, 바로 생기더라구요.(tmi지만 지금도 잘 사귀고있답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솔로일 때 솔로의 라이프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요!


ID CC는 맥주 CC만 있다 :저 같은 경우는 연애를 많이 한 편은 아니지만, 꼭 이 말 한마디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최대한 과CC는 하지 말자! (나름 매우 단호합니다.) 같은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나중에 헤어지면 정말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더라고요(경험담). 실제로 제 친구들 중에서는 과CC를 하고 헤어졌는데, 결국 둘 다 휴학의 길을 선택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만약 연애를 하고 싶다면 외부에서 하는 활동들을 통해 만나시는 게 괜찮다고 생각해요. 


에디터 : 네 두번째 사연을 들어보았는데요. 저도 빛이나는 솔로이기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사연이였어요. 그리고 ‘나는 진지하다’님 꿀팁 감사합니다. 저도 동아리를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사연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ID 인생은 한방이다: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군요.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조금 그렇지만, 저학년이시라면 오히려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앞으로 공부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평생 해야 할 수도 있어요.). 학점이 너무 낮지만 않다면, 상관없을 것 같아요! 놀 수 있을 때, 경험하고 싶은 것들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보세요. 저는 젊었을 때 여행을 다녔었는데 그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고, 제가 힘들 때마다 지탱해주는 그런 원동력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가고싶어도 시간없어서 못가기 전에 여행도 다녀보시고 많은 경험도 해보세요!


ID 내가 바로 과탑: 저도 평상시에 사연자님처럼 집에서 공부를 자주하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정말 공부가 안 될 때는 친구들이랑 영상통화 기능이 있는 어플을 사용해서 공부했어요. 스터디 캠이라고 하나요? 사연자님도 혼자서 공부하기가 어렵다면 친구들이랑 다 같이 공부해보세요. 영상으로 하기 힘들다면 친구들이랑 카톡으로 스터디 하면서 매일매일 서로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하나 만들어서 즐기면서(?) 공부하시면 혼자서 하는 것보다 효율이 더 잘 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에디터 : 마지막 사연을 들어보았는데요. 벌써부터 공부를 걱정하신다는 것이 굉장히 기특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살짝 꼰대(?) 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인생은 한방이다’님의 말씀처럼 아직 1학년이시니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인생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본 에디터 역시 1학년 때 학점이 낮았지만, 그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많이 얻었기에 후회는 없어요.) 


 


지금까지 대학생들의 풋풋한 고민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많은 대학생분들의 고민이 완전히 없어지진 못해도, 하나라도 줄었다면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럼 오늘은 “수고했어, 오늘도” 노래로 마무리를 지으며 다음에도 권 에디터는 여러분의 마음을 훔치는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굿밤해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작고 귀여운 내 행복, 소확행에 대해!

어느 주말 오전, 알람 소리 없이 개운하게 일어납니다. 밤사이 내려두었던 블라인드를 걷으며 따사로운 햇볕을 쬡니다. 강아지 밥을 주고, 뽀송뽀송하게 마른빨래를 개며 밀린 집안일을 합니다. 오후에는 좋아하는 카페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습니다. 어떤가요? 말만 들어도 행복하지 않으신가요? 스쳐 지날 법도 한 우리의 소소한 일상들이 ‘소확행’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SK Careers Editor 강륜형




 



2017년, 대한민국 젊은 세대들은 YOLO에 열광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보다, 당장 행복에 집중하는 YOLO는 지친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하지만, 곧 있어 사람들은 YOLO 열풍에 의문점을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욜로해야 되는데?”


그 대답으로,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쓴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는 “소확행”을 제시했습니다. 소확행은 YOLO보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쉽게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잡았습니다. 2018년 YOLO가 가고, 소확행이 부상했습니다. 그렇다면 YOLO와 소확행은 어떤 점에서 같고, 또 어떤 점이 다를까요? 간단한 키워드로 YOLO와 소확행을 비교해보았습니다.


 


YOLO와 소확행은 먼 미래의 행복보다 현재 자신의 행복을 중요시합니다. 하지만 YOLO는 ‘소비’라는 단어와 떼려고 해야 뗄 수 없죠. YOLO는 현재의 만족을 위해 소비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기 계발 등에 돈을 아낌없이 씁니다. 그와 같은 맥락으로, YOLO를 이용한 마케팅은 카드나 항공권 등에 쓰이며, 금액과 규모의 폭이 큽니다. 또한, 나의 행복을 위해 특별한 소비, 특별한 나를 위한 소비 등으로 ‘특별함’이라는 단어 역시 YOLO에 어울립니다. 


하지만 소확행은 이와 대비되는데요. 앞서 말한 예시와 같이, ‘아침에 창문을 여는 것’은 특별할까요? 그저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일상입니다. 소확행에서 ‘소’가 ‘소소함’을 뜻하는 만큼 소소함은 소확행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소소한 만큼 평범합니다. 


 


그렇다면, 20대는 소확행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20대 10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소확행에 대해 9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 연애 등 다른 걸 포기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금전적,시간상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서'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와 대비해서, YOLO에 55%가 긍정적, 24%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는데요.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위험이나 기회비용이 커서', '금전적으로 큰 비용이 들어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적어서'가 있었습니다. 앞서 소확행이 쉽게 이룰 수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답했던 이유와는 다르게, YOLO는 위험,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이라고 답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소확행과 YOLO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소확행과 YOLO 중 삶의 태도로 ‘소확행’을 취한다고 답한 사람이 약 47% 더 많았습니다. 그 이유로, 한 응답자는 '각박하고 힘들지만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답했는데요. 또 다른 응답자는 'YOLO는 내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을 것 같고 너무 단기적인 시각이다. 지속 가능한 행복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소확행을 취한다고 답한 사람은 '현실적', '기회비용이 적다' 등의 이유를, YOLO라고 답한 사람은 '도전적', '시간의 유한함'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60%의 응답자가 자신만의 소확행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구체적인 답변으로는, '과일을 잘 씻어서 오물오물 먹기', '혼자 노래방 가서 실컷 노래 부르기', '수업 끝나고 시원한 카페라테 마시기', '일주일에 한 번 축구 보면서 치맥 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20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부는 소확행 열풍은 각종 예능, 마케팅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 사례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출처: JTBC 예능>


먼저,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입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도 소길리에서 일반인들을 민박객으로 받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별다른 이벤트나 재미있는 게임, 심지어 배 잡고 깔깔 웃을만한 에피소드도 없지만, 일명 '힐링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소소함과 평범함으로 '소확행'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취미 판매 사이트 '하비풀'입니다. 하비풀은 'hobby+beautiful'의 합성어로, '취미를 만나 일상이 아름다워지다'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삼는데요. 내 방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활동 KIT를 판매합니다. 거창한 취미가 아니더라도, 내 방에서 수채화를 그리거나, 프랑스 자수를 할 수 있는 편안함을 줍니다.



 앞선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0%가 자신만의 소확행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없다고 대답한 사람의 80% 역시 앞으로 소확행을 만들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우리 주위의 소확행 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멋진 옷을 입고, 으리으리한 곳에서 폼 나는 행동을 해야만 꼭 행복이 아니죠.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나의 작고 확실한 행복들. 당신의 소확행은 무엇인가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