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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27 헌혈의 새로운 패러다임! 생명을 잇는 '레드커넥트'

  헌혈의 새로운 패러다임! 생명을 잇는 '레드커넥트'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헌혈하고 건강 확인하고!

 

잠깐! 헌혈했는데 건강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요?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일석이조인 어플리케이션, 너 도대체 정체가 뭐니?


 SK Careers Editor 김가영

 



안녕하세요! SV Innovation센터 내 SV추진그룹에서 레드커넥트를 담당하고 있는 안혜연입니다.


 

레드커넥트는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만든 새로운 헌혈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레드커넥트를 통해 헌혈자에게 건강하고, 간편하고, 즐거운 헌혈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드커넥트는 헌혈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레드커넥트의 기능은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가장 큰 강점은 세계 최초로 헌혈자에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입니다.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헌혈자들의 혈액 정보를 누적해서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있지 않거든요. 저희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최초로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헌혈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레드커넥트에 누적된 검사 결과를 통해 건강과 관련된 수치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트레킹 할 수 있어요. 


두 번째는 투명한 헌혈 경로를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헌혈을 한 후 혈액이 어떤 경로를 거쳐서 이동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세 번째는 헌혈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희는 3가지의 기능을 통해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재 헌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레드커넥트’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처음 낸 건 한 구성원이에요. 구성원의 아버지가 혈액 암을 앓으시면서 피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셨다고 해요. ‘혈액’과 관련한 문제는 일반적으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사회 경험인데, 환자의 가족으로 우리나라의 혈액 부족 문제를 몸소 느끼신 거죠. 경험을 통해 느낀 사회문제를 한번 해결해보고 싶다고 제안하셨고, 저를 포함하여 3명의 구성원이 팀이 되어 함께 ‘레드커넥트’를 만들었습니다.



레드커넥트를 만들며 가장 우선순위에 뒀던 건 ‘사용자’입니다. 서비스를 기획하는 모든 과정에서 헌혈자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어야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받고 쓰인다면 ‘레드커넥트’를 통해 혈액 부족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거든요.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작년 상반기는 헌혈의 집에 자주 방문했어요. 헌혈하면서 불편했던 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등 인터뷰를 통해 헌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헌혈자의 ‘진짜 Needs’를 파악하기 위해 카카오톡에 오픈 카톡방을 만들었어요. 3명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110명으로, 헌혈자분들과 오픈 카톡방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단톡방 분들과 애플리케이션 출시 전 테스트도 함께 진행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이름도 함께 정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레드커넥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가 필요했습니다. 


저희가 혈액 사업이라는 분야를 잘 모르다 보니 업계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혈액원 관계자, 병원의 혈액은행, 보건복지부, 헌혈자, 수혈자 등 많은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업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기획을 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상, 공공데이터전량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상관상 수상을 통해 레드커넥트 서비스를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MoU를 체결했고, 11월 1일에 레드커넥트를 출시했습니다.

 

 


레드커넥트 아이디어를 보고 사장님께서 한번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뿐만 아니라 내부 구성원들도 레드커넥트가 SK텔레콤의 SV로 가치가 있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구성원들의 지지를 통해 사업화 심의를 통과하고, 투자를 통해 앱을 출시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레드커넥트 정식 서비스 오픈을 단체 헌혈 행사와 함께 했는데요. 일반적인 회사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하면 3, 40명 정도 참여를 하는데, SK텔레콤은 100분이 넘는 구성원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서 뜻깊었어요. 또 Start@에서 저희의 아이디어에 추천을 눌러 주신 분들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보고 후기를 알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레드커넥트 제공


 

남이 시켜서 한 일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아요. SK텔레콤의 인프라와 자원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 이를 통해 정말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이 레드커넥트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멤버들 간의 합이 잘 맞았던 점도 하나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해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획하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거든요. 문제가 잘 풀리지 않거나, 개발하다 실수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맞이할 수밖에 없어요. 저희 3명은 한 명이 지치면 다른 두 명이 의지를 복돋아주며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 3명이 서로서로의 지렛대 역할을 잘 해준 덕에 레드커넥트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SK텔레콤에 들어오기 전 스타트업 회사에 근무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기회’인 것 같아요. 아무리 사업 아이디어에 자신감이 있다고 해도 스타트업 입장에서 좋은 사업 파트너를 만나는 건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SK텔레콤의 사내 벤처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할 때에는 함께 할만한 파트너와 함께할 기회가 비교적 많이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 사내 벤처다 보니 내부에서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레드커넥트는 지속적으로 헌혈자와 소통하며,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Needs에 맞춰 계속해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레드커넥트 홈페이지(https://redconnect.co.kr/)를 통해 사용자 제안을 받고 있으니, 제안하실 점이 있다면 주저 말고 제안해주세요!

 



사실 레드커넥트 기획 단계에서 가장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는 혈액 부족보다는 ‘재헌혈율 상승에의 기여’에요. 조사한 결과 헌혈을 그만두는 비율이 89.4%로, 10명이 헌혈을 하면 9명은 다시는 헌혈을 하지 않는 거예요. 재헌혈율이 낮다는 건 큰 문제거든요. 왜 낮을까 이유에 대해 알아보니 대다수의 헌혈자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게 뭐냐’는 의견이 가장 많았어요. 그래서 레드커넥트의 건강 관리 서비스, 혈액 위치 조회 등의 서비스를 기획한 것도 재헌혈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레드커넥트를 통해 재헌혈율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혈액 부족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 한 번의 ‘따끔함’으로 나눌 수 있는 가장 큰 행복


2초에 한 번씩 누군가는 수혈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혈액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헌혈은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지만, 타인만을 위한 것이라는 고정 관념 때문에 시도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가 함께한 ‘레드커넥트’는 건강 정보 15종을 확인하고, 이를 데이터화 시켜 언제든지 자신의 건강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ICT 기업인 SK텔레콤의 기술과 자원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마음, 그리고 대한적십자가 함께한 레드커넥트를 통해 변화할 미래가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레드커넥트와 함께 헌혈에 동참하여 건강 정보도 확인하고, 환자를 돕는 뜻깊은 일에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운로드 링크]

-IOS https://apps.apple.com/kr/app/레드커넥트-300만-헌혈자를-위한-공식-헌혈-앱/id1481548384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k.redconnect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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