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공식블로그

나도 혹시 캠퍼스 조상님? ‘요즘 애들’ 신조어 테스트 (feat. 4학년 조상님)



오늘도 혼자 쓸쓸히 과실에 들어선 16학번 고인물 에디터, 과실에 있던 20학번들의 대화소리가 들려오는데…


‘야 오저치고?’

‘너 다이어트 한다며~’ 

‘아 맞네 2000원 비싸 졌다 HDD’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어 충격 받은 에디터! 이에 대학교의 고인물인 4학년 친구들과 함께 10대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함께 신조어의 뜻을 유추하며 얼마나 많은 신조어를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SK Careers Editor 문유빈


대학생이었던 햇수만 총합 10년! 오늘 신조어 테스트를 함께 할 캠퍼스의 살아있는 두 화석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준비 되었다면 문제 풀러 가 볼까요? 신조어 테스트 첫 번째 문제, ‘오저치고’입니다.

 


여러분, 감이 좀 오시나요? ‘오저치고’의 정답은 ‘오늘 저녁 치킨 고?’입니다. 오늘 저녁으로 치킨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를 줄여서 만든 신조어였습니다. 앞선 20학번들의 대화에서도 ‘오저치고?’를 들을 수 있었죠. 치킨을 먹으러 가자는 말이었군요… 이제야 이해한 에디터였습니다. 


두 번째 문제, ‘2000원 비싸졌다’입니다.


 

‘2000원 비싸졌다’는 뼈를 맞아 순살이 되어 버렸다는 뜻인데요, 치킨집에서 순살을 시키면 뼈 있는 치킨 가격에 2000원이 추가되는 것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에브리타임


‘2000원 비싸졌다’는 정곡을 찔렸을 때나 예상치 못한 팩트 폭행을 당했을 때 사용됩니다. ‘팩트 폭행 당했다’에서 ‘뼈 맞았다’로, 뼈를 맞아 순살이 되었으니 2000원이 비싸진 거라니. 요즘 친구들의 신조어는 두세 번 꼬아서 생각해야 하는 것 같네요.


세 번째 문제, ‘최최차차’입니다.

 

 

이 문제는 특히 감을 잡기 어려웠는데요. 정답은 ‘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 였습니다. 최애는 ‘최고로 애정하는’이라는 뜻으로, 보통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을 지칭할 때 ‘최애’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곤 하죠. ‘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라는 말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과 관련없이 차은우는 그냥 잘생겼다.’ 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이거와 저거는 별개의 것이다’ 라는 의미이죠! 


네 번째 문제, ‘갑통알’입니다.

 


갑분싸는 알지만, 갑통알은 처음 들어 보셨다고요? 이미 유명한 ‘갑분싸’때문에 ‘갑통알’의 ‘갑’이 갑자기의 줄임말 이라는 것은 다들 눈치 채셨을 것 같은데요. 갑통알은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알바를 해야겠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의미의 신조어가 쓰이는 걸 보니 알바비가 통장을 잠깐 스쳤다가 지나가는 것은 세대에 상관없이 모두가 공감하는 것인가 보네요. 


다섯 번째 문제, ‘HDD’입니다.

 


‘후덜덜’을 ‘ㅎㄷㄷ’로 쓰는 것처럼 단어의 자음만 사용하는 신조어는 익히 들어 보셨죠? 요즘 친구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음을 알파벳으로 표기하기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후덜덜’을 의미하는 ‘ㅎㄷㄷ’의 발음대로 알파벳 ‘HDD’를 사용하여 더 힙하게 ‘후덜덜’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마지막 문제입니다! 여섯 번째 신조어, ‘700’입니다. 

 


마지막 문제의 정답은 ‘귀여워’였습니다. 앞서 소개한 신조어가 자음을 알파벳으로 나타낸 것처럼 신조어 ‘700’은 글자의 자음을 한 단계 더 꼬아 숫자로 나타낸 것 입니다. ‘귀여워’가 ‘ㄱㅇㅇ’이 되고 ‘ㄱㅇㅇ’이 ‘700’가 된 것이죠! 이와 같은 신조어에는 ‘무슨 일이야?’를 의미하는 ‘머선 129’,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리엄을 나타내는 ‘120’ 같은 것들이 있답니다. 


이렇게 요즘 10대들이 쓴다는 신조어 6개를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테스트에 함께 한 두 고인물 선배들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두 사람 모두 나름 젊다고 자부했지만 신조어를 하나도 맞추지 못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었는데요, 동시에 10대들의 신박한 신조어에 감탄과 웃음을 감추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몇 개의 문제를 맞추셨나요? 맞추지 못하셨더라도 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니 다가오는 설날, 10대 조카들에게 슬쩍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조카야, 오저치고…?’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케이블 채널 사업팀 현직자가 들려주는, 

B tv 채널 번호의 숨겨진 비밀!



TV를 시청하다 보면 가정별로, 또 지역별로 다른 채널 번호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각 IPTV 서비스가 자율적으로 채널 번호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SK브로드밴드의 B tv 채널 번호는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채널 번호 선정 방법부터 채널 기획 직무 이야기까지! 이야기를 들려주실 케이블 채널 사업팀의 이하경 매니저님을 만나 뵈러 갈까요? 


 SK Careers Editor 문유빈


안녕하세요, 케이블 채널 사업팀에서 채널 기획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하경 매니저입니다. 

 

케이블 채널과 IPTV의 가장 큰 차이는 해당 지역별 권역 안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지역의 소식을 전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성을 띄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현재는 경기도, 세종, 청주, 대구, 부산을 중심으로 23개의 SO(System Operator)가 존재하는데요. 올해 초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한 티브로드 또한 지역 SO였습니다. 이는 방송업계에서 IPTV와 지역 SO가 합병한 첫 사례로, 합병 이후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늘리고 더 다양한 편성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채널 번호는 단순한 숫자에 그치는 것이 아닌 많은 협상과 계약에 의해서 정해지게 됩니다. 홈쇼핑 채널의 경우 홈쇼핑 기업 측이 송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일반 채널들은 이와 반대로 IPTV 측이 채널에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때, 각 채널의 금액을 어떻게 책정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협의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채널의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고 채널 측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채널의 번호를 부여하게 됩니다. 

 


더불어, 채널 간 인수합병이 진행되거나 채널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채널의 변경 사항을 실제TV 채널과 고객 이용약관에 반영하는 업무도 담당합니다. B tv의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때에도, 상품별로 정해진 채널의 수 안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어떻게 효율적으로 채널을 구성하고 배치할 지 기획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보통 채널이 장르별로 구분되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으로 채널의 장르를 고려합니다. 어떤 장르를 어떤 번호대에 넣을지, 각 채널은 그 번호대의 어느 위치에 배치할 것인지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더불어 방송법 상으로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는 채널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채널들이 어떤 번호에 배치해야 할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각 채널에 따라 선호하는 번호와 금액대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들의 니즈와 기업의 입장을 절충하여 최적의 협의안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직무를 담당하기 전에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큰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 내부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외부 관계자과의 커뮤니케이션에는 큰 차이가 있다 보니 이러한 차이를 경험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여 협의를 해야 하는 입장이니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매사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업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여 조율해야 하니 더욱 능숙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워 나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채널과의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을 때가 가장 뿌듯한 순간일 것 같습니다. 더불어 채널의 변동 사항이나 개편사항들이 실제 TV 채널에 반영되고, 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할 때에도 업무의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이해관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지만 채널사업자와 회사의 연결자라는 생각이 들 때면 업무에 대한 욕심이 생기곤 합니다. 


예전에는 채널 번호들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실제 업무를 진행해보니 채널 번호 하나에 수 많은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채널 번호 하나를 변경하게 되면 기업 내에서만 고객팀, 마케팅팀, 기술팀, 법무팀과 같은 다양한 부서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채널 기획 직무는 다양한 팀과 소통을 해야 하는 직무인데요. 다양한 사람,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채널 기획 직무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니즈의 채널들과 협의를 하고 이와 동시에 여러 부서와의 협업도 필수적인 직무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방송 전반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최근 종편 채널이 의무 편성 채널에서 제외된 것과 같은 방송법에 대한 큰 흐름과 케이블만의 특징, 다양한 채널 종류들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 TV가 지상파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종편 채널이 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채널 간의 경쟁이 TV 내 채널 간의 경쟁에 그쳤다면 요즘에는 OTT서비스나 유튜브와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더불어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TV를 더 많이 시청하게 할지에 대한 고민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3개월 동안의 인턴 생활을 하며 1인 방송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것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교 때까지는 주로 TV 중심의 콘텐츠를 경험 했었다면 인턴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며 방송을 대하는 안목을 넓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데이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데이터 분석 공부를 했었는데요.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채널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해당 직무가 아니더라도 고객이나 마케팅 관련 업무에도 데이터 분석 역량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취업이 길어질수록 자신감이 줄어들곤 했습니다. 취업준비생 시절을 돌아보니 자신감 없던 시기에는 일이 더 안 풀렸던 것 같아,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취업준비생이라고 하면 괜히 움츠려 들고 주눅들 수도 있지만 그럴수록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하경 매니저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케이블 채널 사업과 채널 기획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지나쳤던 채널 번호에 많은 사람들의 협의와 노력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 모두 흥미로우셨나요? 앞으로 TV를 보며 각 채널의 특징과 채널 번호를 연결시켜 생각해보는 것도 색다른 TV 시청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B tv가 왜 거기서 나와…? 기업 IPTV로 탄생한 ‘B tv 미디어보드’!



어느덧 쌀쌀 해진 날씨… 엄마 손에 이끌려 울며 겨자 먹기로 독감 주사를 맞으러 온 에디터(24, 반오십), 병원 TV에서 익숙한 로고를 발견하는데?! 아니, B tv가 왜 여기서 나와?


그 이유는 바로 방문한 병원이 SK브로드밴드에서 출시한 ‘B tv 미디어보드’ 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  B tv를 가정용 IPTV로 알고 있던 에디터는 이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는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B tv 미디어보드를 탄생시킨 주인공을 만나러 SK브로드밴드를 직접 찾아가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문유빈


안녕하세요. Un-tact솔루션 스쿼드의 BM 기획&마케팅 챕터에 소속되어 있는 손정모 매니저입니다. 저희 팀은 비대면 서비스 관련 상품에 대해 기획, 출시, 판매 정책, 개통 업무까지, B tv가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총괄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7월 출시된 B tv 미디어보드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B tv 미디어보드는 B tv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로, B tv 가입자에 한해 IPTV, 티비 게시판, 사내방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B tv의 부가 서비스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 B tv는 가정용으로, B2C 영역이었기 때문에 기업의 관심도가 낮았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플랫폼 컴퍼니로서 도약 하고자 하는데요, 이를 위해 기업에 속해 있는 구성원에게 B tv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그들을 타깃으로 판매할 수 있는 미디어 상품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기업 고객 분들의 니즈를 살펴보니 TV를 활용한 구성원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하고 있었고,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TV를 활용한 메뉴보드, 홍보 게시판에 대한 니즈가 존재했습니다. 이에 다양한 기업,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여 기업과 여러 사업체를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대상 B tv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B tv 미디어보드의 고객은 크게 병원, 공공시장, 기업, 프랜차이즈 이렇게 총 4가지 사업체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병원입니다. 병원에 있는 TV는 주로 대기 장소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지루한 대기 시간에 B tv 채널 800번을 틀면 병원의 홍보 영상이나 환자 대기 순번과 같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B tv를 하나의 게시판으로 활용하여 병원의 로고나 병원장의 인사말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게 됩니다. 


두 번째는 공공시장입니다. 예를 들어 시청의 경우, 시청 내 TV를 활용하여 지자체의 홍보 영상을 송출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브로셔나 전단지와 같은 오프라인 인쇄물을 배부하거나 단순히 TV에 USB를 연결하여 영상을 송출하였는데요. B tv 미디어보드를 활용하게 되면 공공기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 코로나 안내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스케줄링한 시간에 맞게 송출할 수 있게 되고 화면의 레이아웃 또한 편집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더욱 더 능동적으로 홍보 콘텐츠를 조정하여 송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더불어 시청들은 각 지역의 복지관, 경로당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노인분들처럼 미디어 리터러시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긴급공지, 복약지도과 같은 실시간 안내가 필요한 정보를 송출 할 수 있습니다. 소통 수단으로서 B tv 미디어보드가 SV를 창출해낼 수 있는 영역입니다. 


세 번째는 사내 방송에 대한 니즈가 있는 일반 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내 방송을 구축하기 위한 초기 투자비는 8, 10억 정도로, 매우 큰 비용이 발생하며 선로 공사, 장비 구축이 어려워 초기 부담이 큰 영역입니다. 하지만 B tv 미디어보드는 B tv의 부가서비스이기 때문에 B tv 셋톱박스만 있다면 초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사내 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 관계사 혹은 여러 지점들을 가지고 있는 기업 또한 미디어보드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고객입니다. 


네 번째는 프랜차이즈입니다. 요즘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브로셔가 아닌 영상과 TV를 홍보물이나 메뉴보드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B tv 미디어보드를 활용하면 전국에 있는 프랜차이즈의 매장을 관리할 수 있고 지점 프랜차이즈별 타깃, 방문 연령, 성별에 맞는 영상을 스케줄링하여 송출할 수 있습니다. 


 

 

[출처]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3가지의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초기 투자비가 Zero라는 점입니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나만의 채널, 기업의 채널을 만들 수 있습니다. B tv 미디어보드는 다양한 고객군에 맞추어 요금제 또한 다변화 되어 있는데요. 총 세 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상공인이나 프랜차이즈가 주요 고객인 베이직 상품은 TV 게시판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 은행이 주요 고객인 스탠다드 상품은 추가적으로 외부 시스템 연동이 가능합니다. 기업 사내방송을 위한 프리미엄 상품은 앞선 서비스에 추가로 라이브 방송과 사내방송 구축이 가능합니다. 각각 부과세 포함 9,900원, 19,800원, 29,700으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외부 시스템 연동이 가능합니다. 순번 서비스를 예시로 들어보면, 이는 기존 은행이나 병원에 대부분 구축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처럼 기존 사업체나 기업에 구축된 시스템을 B tv와 연동하여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재난문자 같은 경우, 재난문자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B tv와 연동하여 재난문자 안내 방송을 송출할 수 있고 이는 공공기관, 지차체, 복지관에 효율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커스터마이징 개발을 통해 연동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고객이 관리자가 되어 레이아웃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각 기업의 CI 뿐만 아니라 실시간 뉴스 자막, 날씨 등 자유롭게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할 수 있고 디자인도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어 누구나 손 쉽고 간편하게 미디어보드를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크게 두 가지의 핵심과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코로나로 재택 근무가 활성화되고 있어 실제로 회사로 출근하지 않는 구성원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렇게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 구성원들도 모바일로 사내 방송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고 싶어하는 프랜차이즈, 소상공인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기존에는 레이아웃 편집이 PC에서만 가능했지만 이제 모바일을 통해서 더욱 더 간편하게 레이아웃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은 12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AI 서비스입니다. ‘미디어보드 AI’란 상품으로 11월 19일에 따끈따끈하게 출시되었는데요. SKT가 주관하는 AI카메라의 사업 파트너로서, 실시간으로 방문객의 성별과 연령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이에 맞는 맞춤형 광고 영상을 집행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대기 장소가 있는 사업장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에 최적화된 서비스이죠. 추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시범테스트 및 본격적인 타깃 영업을 통해 프랜차이즈 매장 또는 대형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제 직무는 BM기획/마케팅 직무로, B tv 미디어보드 출시부터 기획, 영업지원, 사업관리까지 B tv 미디어보드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영업지원을 나가며 고객과 제품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하고 다양한 Sales 자료들을 기획, 제작하며 상품을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제가 속해 있는 성장 트라이브는 신규 상품을 기획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매니저님들과 협의를 통해 無에서 有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갑니다. 즉,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제공되기 까지의 모든 영역을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 때문에 상품에 대한 Value-Chain을 가장 잘 알 수 있고 고객과 상품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분석력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또 가장 중요한 역량이기도 한데요. B tv 미디어보드 기획 초기 단계에 미디어 관련 기능을 구현해내기 위해 여러 유관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핵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였고 말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숫자와 데이터로도 원하는 바를 효율적으로 전달하여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시장의 니즈와 Market Share을 고려하여 신규 상품을 기획해야 하기 특히 데이터를 바라볼 수 있는 분석력이 필수적입니다. 마케팅이 B2B 영역에서는 단순히 상품을 기획하는 것을 넘어 매출과도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을 유치할 수 있는 종합적인 판단력과 분석력이 요구됩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경우, 동아리 회장직을 하며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한 경험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송 학회에서 단편 영화를 제작하면서도, 회장으로서 주점을 운영하며 손익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누군가를 설득시키고 섭외하는 경험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팀워크를 발휘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력과 분석력은 공모전 경험을 통해 계발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2030들을 대상으로 호텔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직접 발로 뛰며 고객들을 만나보고 최신 트렌드와 2030 타깃들의 니즈를 분석하는 경험을 하면서 분석력과 기획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사소해 보이는 경험이지만,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적인 역량을 배우고 함양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입사 당시, 인턴경험이나 고스펙이 없던 저에게 ‘결과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라는 면접관 님의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질문에 숨겨진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면접관님의 말씀처럼 전 큰 성공을 했거나 다른 지원자들처럼 흔한 인턴경험도 없다.’라고 말씀드리며 제 경험들 속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하지만, 제 경험은 절대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며 자신 있게 답변을 마무리했습니다. 제 답변에 면접관님은 저를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고개를 끄덕이셨고,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때 오히려 과장을 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제 경험에 대해 자신감 있게 대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SK브로드밴드는 화려한 스펙보다는 열정적인 태도와 자신이 했던 일에서 배움을 찾으려고 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각자의 배움을 어떻게 전달하고 설득시키느냐가 여러분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취업 준비생이었을 때에는 취업 게시판을 멀리 했습니다. 숫자와 스펙으로 합격 불합격 여부를 판단하고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어요. 실제 SK브로드밴드 같은 경우는 단순히 스펙으로 가르지 않으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예상보다 더 다방면에 활용되는 B tv 미디어보드의 서비스와 힘이 되는 매니저님의 취업 조언으로 마음이 웅장해진 인터뷰였습니다.  뒤 이어 B tv 미디어보드 서비스를 직접 보여주신다며 사무실 안 TV를 켜신 매니저님! 

 


두둥! 취준생 조언에 이어, B tv 미디어보드를 활용한 깜짝 선물에 다시 한 번 큰 감동을 받아버린 에디터였습니다.


직접 경험해본 B tv 미디어보드는 간편한 편집 기능과 사업체들의 다양한 니즈를 알짝딱깔센하게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기업과 프랜차이즈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꼭 필요한 서비스였습니다. 11월과 12월에 걸쳐 새로운 기술들도 도입된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사업체에서 B tv 미디어보드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리만 듣는 줄 알았던 사이버 강의, SK 현직자들도 듣는다? 

[SK 학습 플랫폼 mySUNI] 



바야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모든 것이 ‘언택트’로 바뀐 지금, 지난 학기 진행된 온라인 수업에 적응하느라 다들 바쁜 학기를 보내셨을 텐데요. 여기 우리 못지않게 온라인 강의를 열심히 수강했던 기업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SK그룹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드는 에디터의 의문! 현직자들도 공부를 해야 할까? 그 많은 현직자들의 교육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을 SK그룹의 mySUNI로 알아봅시다!

SK Careers Editor 문유빈

  


현직자들도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HRD란 Human Resources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의 약자로,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단위로 수행되는 학습 활동을 의미합니다. 크게 개인의 개발과 조직의 개발에 초점을 두는 활동으로 구분되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기업과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HRD의 역할과 중요성은 꾸준히 대두되고 있습니다. HRD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디즈니의 사내 대학 ‘디즈니 유니버시티’의 경우, 기업 차원에서 구성원들의 교육을 위한 사내 교육 개발에 힘을 아끼지 않았고 이는 디즈니랜드를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행복 경영’ 가치를 기반으로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구성원 행복 증진의 핵심적인 키워드, ‘구성원 성장’을 위한 SK만의 HRD 방법으로 ‘mySUNI’가 탄생하였습니다. 

‘mySUNI’란 SK그룹의 공통 학습 플랫폼으로, 구성원들의 딥 체인지(deep change) 역량 강화를 위한 SK그룹만의 사내 대학입니다. 이 학습 플랫폼을 통해 SK의 모든 구성원들은 자기 성장과 행복 추구를 위해 스스로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SK는 mySUNI 개발 뿐만 아니라 교육 플랫폼이 사내 문화로 자리 잡힐 수 있도록 기업 전반의 지원도 아끼지 않았는데요, SK그룹 구성원들은 연간 근무시간의 10%인 200시간을 mySUNI를 통한 학습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시설 일부나 연수 시설을 상시 학습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개인의 역량을 진단하여 자기주도적 커리어 개발을 하도록 지원합니다. 더불어 사내강사 인정 제도를 도입하여 사내 학습문화가 기업 내에서 주도적으로 자리 잡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mySUNI는 자발적 학습 플랫폼으로서, 구성원 스스로 커리어 목표를 수립하고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방식을 설계하도록 합니다. 구성원 개인이 Next Career를 설정하게 되고 이에 맞는 직무 요구역량을 확인함과 동시에 현재 역량을 진단하여, 플랫폼 자체적으로 구성원에게 학습 경로를 추천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mySUNI 내 커리큘럼은 크게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비즈니스 혁신’, ‘그룹 공통 역량 확보’ 세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카테고리 아래로, 현재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DT), 사회적 가치(SV)/혁신 디자인/글로벌(Global), 행복/매니지먼트(Management)/리더십(Leadership) 등 분야별로 2~3개씩 총 8개 컬리지(College)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상, 오디오, 외부 학습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학습 자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마이써니 모바일’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접속할 수 있어 오프라인 교육이 힘든 상황에서도 개인이 원하는 분야의 강의를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다’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시의성 있는 주제들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서는 플랫폼 내 여러 구성과 기능들도 중요할 텐데요, mySUNI는 ‘주제별 학습카드’와 같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를 제공합니다. 또한 구성원 개개인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개인의 학습 이력과 직무, 미래 커리어를 연계하여 추천 강의를 제안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와 배지 획득을 통한 ‘증명(Certification) 제도’를 운영하여 구성원들이 플랫폼 내에서 커리어 개발을 위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습도 주목할 점입니다. 



mySUNI는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실습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학습장 또한 구축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오프라인 학습장의 이름은 바로 ‘마이써니 행복캠퍼스”! 과거 많은 기업들의 연수원이 서울 외곽에 있던 것과는 다르게, 마이써니 햄복캠퍼스는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행복캠퍼스는 오직 업무 시간에만 방문할 수 있게 하여, 일과 학습이 병행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고 하네요! 

사내 교육 플랫폼으로서 안정화된 후에는 이러한 교육 플랫폼을 그룹 구성원 뿐만 아니라 SK그룹과 관련된 여러 이해관계자들도 이용 가능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더불어 SK그룹의 구성원이 될 학생들에게도 mySUNI의 학습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 중에 있다고 하니, 어서 빨리 mySUNI를 접할 그날이 오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SK그룹의 학습 플랫폼 mySUNI를 살펴보았는데요, mySUNI를 보니 ‘행복 경영’과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SK만의 고민과 노력들이 엿보입니다! 어서 빨리 mySUNI의 문호가 열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도 SK의 행복 가치가 전달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나만의 부캐 만들기! 밀레니얼 세대들의 ‘인스타그램 부계정’ 활용법 



이효리, 유재석, 김신영. 이 세 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다들 눈치 채셨나요? 이들의 공통점은 ‘부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2020년 올해는 ‘부캐’의 해라고 해도 될 만큼 ‘부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어마어마했죠!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렇게 ‘부캐’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그들이 ‘부캐’에 열광하는 이유는 ‘멀티 페르소나’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SK Careers Editor 문유빈

 


멀티 페르소나란 ‘다중적 자아’란 뜻으로, 현대인들이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니즈를 표현한 용어입니다! 학교에서의 나, 가정에서의 나, SNS 속 내가 모두 다른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현대인들은 본인의 다양한 자아로 자신만의 개성과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죠. 특히 2030 밀레니얼 세대들은 인스타그램의 부계정을 통해 본인의 멀티 페르소나를 표현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각양각색의 콘셉트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운영 중인 4명의 친구들을 만나보실까요?

  

상훈 안녕. 나는 방구석에서 열심히 이것저것 하면서 살고 있는 언택트 시대의 아이콘 투기꾼 조상훈이라고 해.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주식 공부용 부계정을 운영하고 있어.


수정 안녕 나는 반려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는 집사 이수정이야. 고양이 애기들의 사진과 일상을 기록하는 부계정을 운영하고 있어! 


남수 반가워, 나는 전국을 누비며 전국의 노포를 섭렵하고 있는 이남수야. ‘이윤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맛집’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부계정을 운영하고 있어.


승교 안녕, 나는 26살 양승교라고 해. 나는 지금 작은 영화 소개 계정을 운영하고 있어.

상훈 내가 공부한 것들과 내 통찰들을 어딘 가에 남기고 싶다는 욕구가 들었어. 내 본 계정에 올리려고 하니 기존에 친구를 맺고 있던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들 거 같아서 부계정을 만들고 올리기 시작했어. 생각해보면 내가 관심도 없는 이야기를 내 친구가 개인 SNS에 매일 올리고 그게 내 SNS 계속 뜨기 시작한다면 거부감이 들 거 같아.


수정 개인적으로 나와 친분이 있어 팔로우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나의 고양이한테 관심이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계정도 대상에 따라 분류를 해 놓으면 나의 또 다른 앨범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게 되었어!


남수 일상과 개인만의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서 부계정을 만들게 되었어. 


승교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소개해주고 싶어서! 세계적으로 거장인 감독의 작품이더라도,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 또 1990년 이전 작품들은 내 또래 친구들이 관심을 덜 두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 정말 주옥같은 영화가 많은데 말이지. 내가 소개하는 작품들을 찾아서 감상하다 보면, 자기가 관심이 생겨서 영화를 더 찾아보게 되고, 그러면 주변에 씨네필이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어.


상훈 남 눈치 안 보고 내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마음껏 올릴 수가 있어서 좋은 거 같아. 개인 계정에 올리기 껄끄러운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올릴 수가 있지. 사실 주식이라는 것이 여러가지 정치, 경제, 사회문화 이런 것들이 얽혀있단 말이야. 그래서 사회의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고 사고를 해봐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남들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할 수도 있는 거야. 그래서 부계정은 보고싶은 사람들만 팔로우를 할 수 있게 비공개로 만들었어. 진짜 공부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들만 팔로우를 하는 거지!


수정 고양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지인들 중에서도 내 고양이를 실제로 알고 좋아해주는 사람들만 팔로우를 하니까 눈치 보지 않고 고양이 게시물을 하루에 한 개 이상 마음껏 올릴 수 있어. 또, 나와 같은 상황인 집사들의 계정이나 집사에게 필요한 용품들에 관한 계정은 이 부계정으로만 팔로우 하니까 이 계정이 좋은 집사가 되는 데 많은 도움이 돼. 


남수  나만의 콘셉트, 창의성, 정체성, 개성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나는 맛스타그래머로서 유명하지는 않지만,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을 다니고 그것을 기록하면서 스스로 추억을 남기고 만족하고 있어.


승교 부계정에 글을 올릴 때면 진지하게 글을 쓰게 돼. 사실 SNS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진지하고 감성적인 말을 하기가 부담스러워진 시대가 왔잖아. 여기서는 그런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상훈 내 계정 자체는 비공개 계정으로 팔로우를 한 사람들은 다 받아주고 있어. 나는 지인들에게 요즘 주식 공부를 하는 인스타 비계정을 만들었다고 공개는 하고 있어. 팔로우를 하던지 말던지는 그 사람들 마음이라고 생각해.


수정  요즘은 회원님을 위한 추천으로 부계정이 뜨는 경우가 많아서 숨기기도 어렵고 굳이 숨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프로필에 자신의 부계정 아이디를 적어 놓는 사람들도 있듯이 말이야. 나 같은 경우에는 굳이 적어 두지는 않았지만 숨기지 않고 알려주게 되면 알려주는 편이야. 대신 굳이 부계정 아이디나 프로필 설명에서 나인 것을 드러내지는 않아.


남수  지인에게 굳이 공개하지는 않아. 부계정을 통해서 개인의 주변인 보다는 일면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정보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승교 여러 명에게 알리려고 하진 않았고, 어쩌다가 이야기가 나왔을 때만 계정을 알려준 것 같아. 처음엔 비공개 계정으로 운영했는데, 지금은 공개 계정이야! 딱히 누가 팔로우를 해도 상관없을 것 같아. 


상훈 크게 3가지를 올리고 있어. 첫 번째로는 투자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 두 번째로는 기업 분석을 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 전반에 대한 공부 내용을 올려. 예를 들면 전기차 배터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 반도체 산업에는 이러한 공정 과정들이 있다 등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의 인사이트를 이용해서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을 자료도 올리고 있어. 일종의 개인이 올리는 리포트라고 보면 될 거 같아. 


수정 주로 부계정 피드는 애기들의 생활을 올리고 다른 고양이들을 구경하면서 소소하게 운영하는 편이야. 애기들의 인생 사진이나 성장기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니까. 또, 서로 집사들끼리 소통하고, 랜선 집사를 위해 대리만족을 시켜줄 수도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어.


남수  일단 여러 지역 맛집을 다니면서, 식당을 찍을 때 항상 같은 구도 촬영을 해. 그리고 사장님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서 지역을 홍보하고 맛의 비결처럼 검색해서 알 수 없는 정보를 조금씩 첨부하여 차별화하고 있어. 또, ‘한줄평’을 통해서 그 식당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해시킬 수 있는 멘트를 함께 작성하고 있어. 그리고 별의 개수로 주관적인 평가를 통해서 솔직하고 소신있는 정보도 함께 넣고 있지.


승교 일반 영화 페이지에서 다루는 영화들은 이미 많이들 소개받았으니까 나는 그 중에서 덜 유명한 영화를 소개하려고 해. 다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인생영화띵작' 이라면서 <노트북>, <레옹> 같은 영화 많이 소개받았지? 좋은 영화들이지만 이만큼 좋은 영화, 더 좋은 영화가 1000개는 더 있거든. 그런 영화들을 소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또 너무 마이너한 영화는 소개하지 않아. 구미가 당길 만한 영화를 소개하지.  



상훈 주변 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처럼, 사적인 관심사나 취미를 정말 프라이빗하게 관리하고 기록하고 싶은 욕구가 표출된 것 같아! 


수정 예전에는 하나의 SNS에 일상, 관심사와 같은 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잡다하게 업로드 하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SNS 형태가 생기고 또 일상화 되면서 나의 모든 것을 분류하여 SNS에 아카이빙하는 것으로 SNS 활용 형태가 발전했다고 생각해. 


남수  부담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인 것 같아. 본 계정에는 원래 알던 지인들이 있어 자유롭게 게시글을 올리기엔 부담스럽잖아.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나의 다른 면을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어 인기인 것 같아!


승교 평소에 난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부계정 안에서는 한 명의 영화 평론가가 되거든. 이처럼 개인이 다양한 SNS 계정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다양한 자아를 투영하고 이를 통해 일종의 해방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것 같아! 


이렇게 각양각색인 다섯 명의 부계정을 살펴보았는데요, 각자의 성격과 취향들이 계정 콘셉트에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에디터도 좋아하는 음악을 아카이빙하는 부계정을 운영 중이랍니다. 너도나도 부계정 하나쯤 가지고 있는 세상, 여러분도 새롭게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부계정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