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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Pick’하고 싶은 인재는? 

채용담당자가 들려주는 하반기 공채 ‘꿀팁’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기업들의 채용 과정이 변경되면서 많은 취준생이 힘들어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여전히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SK E&S의 하반기 공개 채용이 열린다는 사실! 이번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온라인 채용, 자기소개서, 면접 꿀팁까지. E&S에 합격하기 위해 갖춰야 할 알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SK E&S의 인사 채용 실무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하민

”저는 SK E&S에서 채용을 3년째 담당하고 있는 인력팀 유재승 매니저입니다. 대졸자 공채는 18년도 하반기, 19년도 상, 하반기, 20년도 하반기 총 4번을 맡게 되었네요.”


”신입 채용 및 그 외 채용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채용을 진행하기 위한 기획도 매우 중요한 업무입니다. 보통 채용 과정은 틀이 고정돼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는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해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매번 고민하고 수정합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가 겹쳐서 더 많이 신경 써야 했죠. 면접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접촉을 줄일 방안은 무엇일지 중점을 두고 채용을 기획했습니다.” 


”SK 그룹 모든 공채가 9월 14일 날 열릴 예정이에요. 14일부터 25일까지는 서류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지금 계획은 이렇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여지도 남아있습니다.” 


”공채의 꽃은 채용 박람회죠. 학교의 지정 장소에서 각 기업이 부스를 열어 채용을 홍보하는 행사인데요. 대면 접촉이 많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번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각 대학교도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댓글로 Q&A를 진행하는 방식인데요. 취준생 및 대학생 여러분이 링크에 접속해 채용 담당자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저희가 답변하게 됩니다.


채용 박람회 이외에 1차 면접 전면 온라인화, 그룹 토의 폐지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요. 다만 인적성 검사인 SKCT는 온라인 시험이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지원자 간의 거리를 떨어트려서 시험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그 외 대부분의 전형 과정은 동일합니다.”  


”면접 심사위원이 걱정하는 부분은 사람을 직접 봐야 그 지원자의 행동이나 말투에서 느껴지는 게 있는데 온라인 면접으로는 이게 어렵다는 거죠. 그래서 지원자분들이 이 회사에 합격하고 싶은 열망을 드러내기 힘들 수 있어요. 따라서 비대면 면접을 하게 되면 회사를 향한 강한 열정을 어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합니다. 기업과 관련한 기사나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기본이죠.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점은 다리를 건너서라도 현직자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이 회사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E&S에는 직무 PT, 그룹토의, 인성면접 등 다양한 유형의 면접이 있습니다. 인성면접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직무에 대한 관심도를 판단하는데요, 따라서 여기선 인터넷에서 자료를 베낄 염려는 적습니다. 

그러나 직무 PT에서는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죠. 직무 PT는 직무와 관련된 문제를 제시하고 그 견해를 밝히는 면접입니다. 이때 면접관은 지원자가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지 중점을 두지 않아요. 모르고 있든, 알고 있든 본인의 생각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답변하는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자료를 보더라도 큰 강점이 되지는 않죠. 오히려 추가 질문이 나와서 면접 와중에 자료를 커닝한 게 티가 날 수도 있어요.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겠죠?” 


”패기 있는 인재는 일과 싸워 이기는 인재를 말해요. 물론 야근을 해서라도 어떻게 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패기’는 ‘일을 똑똑하게 해결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내가 어떤 업무에서 실수했다 하더라도 이를 양분으로 삼아 다른 일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인재인 거죠.


E&S가 특별히 추구하는 인재상은 ‘도전’, ‘Share & Share’입니다. 도전은 위에서 말한 패기하고 비슷한 맥락이에요. ‘지금은 실패했지만 여기서 배움을 얻고 더 발전해 나간다’는 취지죠. Share & Share는 ‘give & take’를 넘어선 차원의 협업을 말합니다. E&S는 사업 구조가 굉장히 복잡한 편이에요. 각 사업 부문별로 협력할 업무가 많다는 뜻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서로 노하우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즉 Share & Share는 어떤 정보가 다른 사업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기꺼이 알려줄 수 있는 자세입니다. 자발적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저희는 Upstream부터 Downstream까지 LNG 밸류체인을 달성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절대 한 부서가 해낼 수 없죠. LNG 매장량을 확인하고, 이를 계약하고, 계약한 LNG를 터미널로 수송하고, 가져온 LNG를 발전소에 보내는 등 모든 과정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에 많은 부서가 개입하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해요.” 


”자기소개서에 거창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마다 본인이 생각하는 도전의 정도, 팀워크의 정도가 다릅니다. 이를 경험의 스케일로 판단할 수는 없죠. 남들보다 이 경험을 멋지게 보이려고 하기보다는 이 경험을 통해서 어떤 역량을 함양하게 되었고, 이 역량을 해당 직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풀어내야 해요. 이렇게 쓰면 회사는 우리 직무에 대한 지원자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어요. ‘나는 이런 경험을 해서 이런 사람이다’ 정도로 끝내면 안 됩니다.” 

 


“직무 PT는 해당 사업의 직무와 관련된 문제를 내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PPT로 만들어서 발표하는 면접이에요. 직무 지식의 수준을 묻는 게 아니라 본인의 생각을 어떻게 정리해서 말하는지를 평가하는 면접이죠. 답이 맞지 않아도, 틀린 답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가를 봅니다. 대학교 학사 수준의 지원자에게 현업에서 기대하는 지식을 기대할 수는 없어요. 지원자의 지식 안에서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설명하는지 판단합니다.


그룹토의는 업무 회의에서 의견을 어떻게 조율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진행합니다. 잘 듣는 것도 중요하고 본인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잘 말하는 것도 중요해요.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고 해서 무조건 높은 점수를 받지는 않습니다. 토의 주제는 공채마다 다른데요, 제가 입사할 때는 사업부별로 달랐습니다. 저는 HR이었기 때문에 인재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문제가 나왔죠. 그룹토의는 상대방을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어떤 합의 및 결과를 내는 데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인성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자의 스토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평가 양상도 다릅니다. 가급적이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아요. 또 회사와 직무에 관해서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을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내가 쓴 자기소개서 내용 중 회사의 직무와 관련하여 강조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겠죠?”     


”사업부에서는 우대하는 전공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력일 경우에는 전기나 상경 계열을 선호하죠. LNG는 화학공학과나 상공계열을, 글로벌 부문은 외국어 전공을 우대합니다. 그렇지만 전공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학부에서 배운 전공이 회사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크게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본인의 강점을 전공이 아니라 그 외 다른 부분에서도 찾는 게 중요해요. 전공이 강점이라 한다면 대한민국에 강점이 있는 취준생이 매우 많겠죠? 전공 외에 본인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하길 권합니다.”  


”정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나 스스로 완벽히 준비했다고 생각하면 면접에서도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어요. 저는 취업 전에 금융권 회사에 여러 번 지원했는데요, 처음에는 공부가 덜하다 보니 면접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그 후 동종업계에 여러 번 지원하면서 마지막에는 그 분야에 거의 도사가 되어 있었죠. 심지어는 면접관이 제게 이쪽에서 공부했냐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철저히 준비하면 지원하는 회사의 사업 분야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잘 알면 자신감도 가질 수 있죠. 뻔한 얘기지만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SK E&S 유재승 매니저님과 함께 하반기 공개 채용을 탐구해 보았습니다. 솔직하고, 자신 있게, 그리고 지원한 직무와 관련시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죠? 코로나19 등 여러 변수가 겹쳐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당당히 E&S에 입사할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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