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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SK하이닉스’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SK하이닉스

SSD를 처음 사용했을 때를 기억하는가? 전원을 누르자 마자 윈도우 창이 켜지는 것을 보고, ‘신세계가 열렸다 했다. 이와 같이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들의 성능이 눈에 띄게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반도체 기술이 숨겨져 있다. 기기의 겉모습만 변화한 것이 아니란 뜻.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 반도체 또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었다. 반도체 기술과 경험이 전무했던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거듭난 SK 하이닉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발전을 해나가는 SK하이닉스의 사업과 비전, 직무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본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역사

1984한국최초로 16kb S램을 시험 생산한 이래 작고 빠르면서도 전력소모가 적은 혁신적인 반도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과거에는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공정기수 미세화에 기반한 원가 경쟁을 했다면, 다가오는 시대는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과 품질(고용량/저전력/초고속/초소형화)의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공해하는 다양성의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품의 종류도 메모리반도체만이 아닌 복합제품과 솔루션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대규모의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제품을 공급하던 시대에서 다수의 고객이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 요구하는 상황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는 D 낸드플래시 업계를 선도하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시장 선도하고 , CMOS Image Sensor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반도체 회사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지금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는 20142분기에만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순조로운 미세공정 전환과 모바일 제품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39,230억원의 매출과 소폭 상승한 1840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28%)을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함으로써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주가 또한 38.32% 상승하며, 시가총액 또한 30조원을 넘어섰다. SK그룹이 올 상반기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가총액 증가율을 나타냈는데, SK 하이닉스 주가가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더 기쁜 소식은 시장 수요에 따라 세계시장에 대응해온 결과 모바일 D 반도체 시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밀어내고 점유율 2위에 등극했다는 것. 향후 D 시장은 신규 모바일 기기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임에도 중반급 D 비중을 본격 확대해 다양한 기기에 대비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최근 인수한 바이올린메모리사의 PCle 카드 부문, 소프텍 벨라루스 펌웨어 사업부를 바탕으로 응용복합 제품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사업

무수한 디지털 기기가 존재하는 만큼 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도 다종다양하다. 이름만 봐서는 자칫 모를 수 있는 사업들을 디지털 기기를 통해 알아보자.

 

Memory

스마트폰, 테블릿 PC, 노트북, 네비게이션, 게임콘솔과 같은 디지털 기기들부터 기상관측, 서버관리에 사용되는 Super computer까지. 메모리는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디지털 기기들이 제 기능을 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부품이다. 저전력 소비, 높은 속도 등 다양한 성능을 갖추며 발전한 메모리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 개발 중이다.

(Memory는 스마트폰, 서버,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의 핵심부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NAND Flash

디지털 자료의 확산으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품은 MP3 / PMP,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메모리카드, USB, 게임기, 네비게이션과 같은 다양한 제품들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낸드 플래시 칩을 기반으로 한 PC 저장장치 SSD가 있다.

 

( : SK하이닉스 SSD : USB)

 

CMOS Image Sensor

CIS(CMOS Image Sensor)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전자 필름의 역할을 수행하는 이미지 장치로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발전 할 수 있게 한 핵심 기술이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전자 필름 역할을 하는 CIS)

 

 

‘SK하이닉스사업장

무수한 디지털 기기가 존재하는 만큼 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도 다종다양하다. 이름만 봐서는 자칫 모를 수 있는 사업들을 디지털 기기를 통해 알아보자.

국내 사업장

 

 

1) 이천 본사

SK하이닉스 본사는 경기도 이천 부발읍에 위치한 D 중추 생산기지, ‘이천 사업장이다. 부지 면적만 약 96만㎡에 달하며, 13천명의 하이닉스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사업장에서는 제품 개발과 설계, 소자, 중장기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미래기술연구원이 있어 연구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본사답게 기업문화와 미래전략, 특허와 상생협력 등 경영지원을 총괄하는 코퍼레이트센터 역시 이곳에 위치해 있다. 직원의 생활과 복지를 위해서 부지 안에는 수영장, 체육관과 헬스장, 테니스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만들어 언제나 이용가능 하다. 통근하는 이들을 위해서 현재 매일 70여개 노선의 110대 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출퇴근에도 문제가 없다.

 

2) 청주 사업장

청주 사업장은 크게 3개의 공장으로 나뉜다. 1공장에는 시스템반도체의 일종인 ‘CIS(CMOS IMAGE Sensor)등을 생산하는 M8라인을 담당한다. 2공장은 후공정에 해당하는 패키지와 검사 업무를. 3공장은 청주 사업장의 핵심으로 M11M12 두 개 라인이 복층으로 설계되어있다. 낸드플래시를 주로 양산하는 라인이지만 D 또한 혼용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시황에 따라 탄력적 운용이 가능한 똑똑한 사업장이다.

 

3) 분당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센터

낸드플래시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9월에 설립한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센터는 분당 정자동 SK-U타워에 위치해 있다. 컨트롤러의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4) 서울사무소

영업과 마케팅을 포함해 일부의 재무 기능과 특허, 법무, 홍보와 대관 등의 경영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간이다. 해외에 널리 퍼져 있는 고객사 및 해외 법인과 사무소를 지원하고, 시장 분석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제품과 가격, 고객과 판촉 등에 대한 전략을 실행한다.



Global 사업장

 

 

세계의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답게 세계 곳곳에 사업장이 있다. 미국에만 4개가 있고, 유럽지역에는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해 러시아와 프랑스, 핀란드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는 15개의 사업장이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SK하이닉스 중국 생산법인 장강주 우시(Wuxi) 사업장은 세계 D 생산의 13%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누적 매출만도 100억 달러를 웃돌아 2 심장이라 칭하기도 한다.

 

 

‘SK하이닉스의 직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사업에 대해서 알아 본 후. 내가 관심 있는 분야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아봐야 할 것이다. SK하이닉스는 모집 분야가 매년 변경되는 만큼 입사를 희망하는 자라면 홈페이지 채용포털사이트를 항상 체크해야 한다. 자세한 직무 사항은 아래의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SK하이닉스 채용 포털사이트 https://recruit.skhynix.com/servlet/mnus_main.view

 

 

나래’s Tip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일이 꾸준한 공부와 노력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아야 하는 전문적인 업무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렇기에 열정열의없이는 일을 수행하기 어렵다. 하지만 내가 개발한 기술 덕분에 행복해지고, 편해진다는데 의미를 알고 있는 자라면, 개발에 기쁨을 느끼는 자라면 SK하이닉스가 맞춤옷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