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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해외현장 소개,SK건설에만 있는 그것(2) ISOC

SK건설 해외현장 소개,

SK건설에만 있는 그것(2) ISOC

SK건설 해외건설현장 제2편, 싱가포르다.쿠웨이트에 CAO가 있다면, 싱가포르에는 ISOC(Infra Singapore Operation Center)가 있다. 시장분석과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 지속적인 수주 등을 담당한다.현재 ISOC의 담당아래 싱가포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 7개 중 이준혁 과장님으로부터 C918A 현장을  들어볼 수 있었다.

 

SK Careers Editor. 박소은


싱가포르 C918A Project 

 


<TKK(Tan Kah Kee) 정거장 1개소>


싱가포르 C918A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육상교통국(LTA)이 발주한 지하철 도심선 2단계 공사입니다. 1단계 공사의 종착역인 부기스(Bugis)에서 부킷 판장(Bukit Panjang)까지 16.6km를 연결하는 공사로, 이 중 C918A 현장은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부터 식스애비뉴(Six Avenue) 사이인 2.2km 구간에 해당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 발주 및 착공된 프로젝트였으나 당시 시공사였던 호주 알파인 사의 부도로 인해 2013년 재입찰하여 SK건설에서 수주하게 되었습니다. 지체된 공기를 만회할 수 있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이었으며,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 하지 않았는데도 수주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Cost Engineer로서, 프로젝트 원가분석 및 실적 관리, 협력업체 관련 협의 및 계약관리, 본사 보고자료 작성, 발주처 관련업무 및 수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NO 1. 싱가포르 속 SK건설
“따뜻한 프로페셔널 + 가족 같은 분위기”
현재 싱가포르에는 삼성, 현대 등 많은 건설회사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공 중에 있습니다. 다른 건설회사와 다른 SK 건설만의 장점을 말씀 드리자면, “따뜻한 프로페셔널” 정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SK건설은 가장 늦게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 진출하였으나 지하공간 및 터널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6개 현장을 수주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SK건설이 강조하는 “따뜻한 프로페셔널” 정신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과도한 업무와 해외 시장 특유의 지나친 규제 및 기준 속에서도 SK 건설이 일찍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대형 건설회사 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SK건설 특유의 부드럽고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바탕으로 전 현장 BBQ 파티, 운동회 등의 행사를 통해 힘들고 외로운 해외 생활에서도 직원 서로 간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똘똘 뭉쳐 보다 완벽한 결과물을 만드는 기반이 된다는 점이 SK건설 해외 근무지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 C918A현장 – 이준혁>


NO 2. Talk about PROJECT
“저의 첫 현장, 저를 성장하게 해주었죠.”
신입사원으로 발령받아 생활했던 첫 번째 현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의 첫 현장은 ‘한강하류급수체계 1공구 현장’으로 한강 하저터널을 포함하여 경기 북부 에 대형 상수관을 시공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착공부터 준공까지 약 3년 간 공사 및 공무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힘도 많이 들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성공적인 공기 및 품질을 달성하고 예산 대비 약 14%의 원가를 절감하여 2008년 SK건설 SUPEX 현장(우수 프로젝트)으로 선정되고, 개인적으로도 국토해양부 장관 포상을 받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신입사원부터 시작에서 착공부터 준공까지 프로젝트 운영의 모든 프로세스를 경험하였으며, 개인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던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GLOBAL 인재, 자연스럽게 됩니다.”
해외현장의 장점은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어 능력 배양, 선진 기술을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각국의 문화를 접하여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키울 수 있으며, 대부분의 서류 작성 및 회의 등의 업무를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 생활 및 업무에서 외국어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설계 기준 및 공법 등을 자주 접하면서, Engineering 및 Management, Claim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방법과 기술들을 접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Bored TBM Tunnel 2.99km, 이수가압식 쉴드터널>


NO 3. 해외현장, 이것만은 갖춰라!
“바른 인성과 열정이 가진 동료라면 언제든 환영이죠!”

요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려운 취업난 때문인지 외국어, 학점 등 훌륭한 스펙을 가진 친구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전공지식의 경우 기본 이론은 같겠지만, 실제 업무와는 많은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전공 지식, 업무에 대한 이해 등 은 입사 후에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스펙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문화를 받아 들일 수 있고 조직에 융화될 수 있는 바른 인성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패기와 열정을 가진 친구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회화실력은 업무와 직결됩니다.”
대부분의 업무를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 회화 위주로 한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나 워킹 홀리데이 등을 통해 영어실력을 배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원서로 된 전공관련 서적이나, 웹사이트 등을 자주 접하여 해외에서 사용되는 전공관련 용어에 익숙해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업무가 이메일과 오피스 문서로 진행되기 때문에 MS 오피스(엑셀, 워드, PPT 등) 프로그램을 잘 다룰 줄 안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신감과 패기 또한 체력이 중요하죠!”
해외건설 현장 대부부분이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은 오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려운 근무 환경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과 패기가 가장 중요한 자질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매우 무덥고 습한 동남아나 중동 지역에 현장이 많이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신체와 강인한 체력 또한 중요한 자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NO 4. 취준생 여러분 힘내세요
“저도 입사한 지 어느덧 10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건설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건설회사에 취업하고자 하는 친구들은 아마도 10년 전보다 더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낙담하고 비관하기보다는 더 자신을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건설을 꿈꾸는 취준생들은 언제라도 해외에서 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건설사업 어느 곳에든 조직에 융화되어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어필할 수 있도록 경험을 쌓아나가면 취업에 성공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는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