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공식블로그

멘토와의 만남

SK케미칼, 에코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SK케미칼하면 에코랩 건물이 번뜩 떠오른다.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 건물, 한국 건축문화대상을 받은 그 건물! 이야기만 들었던 에코랩, 내부가 궁금하지는 않은가? 속속들이 알고픈 에코랩의 내부 모습, SK케미칼 인력팀 멘토님과 함께한 토크까지 준비했으니 두 눈은 활짝 열고, 귀 쫑긋 세워보시라!

SK Careers Editor. 김지민, 정석희

 

사진으로 보는 에코랩

 

“SK케미칼은 총 두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SK케미칼 에코랩이고, 하나는 신호등을 두고 맞은편에 위치한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가스 건물인데 여기에 백신 연구소가 있습니다. 에코랩에는 경영지원과 마케팅부서를 비롯해 화학 연구소와 신약 연구소가 있습니다.”

 

이 벽천을 경계로 에코랩이 연구동과 사무동으로 나뉩니다. 사무동에는 경영지원과 마케팅 부서가 있고, 연구동에는 모든 화학연구소와 신약 연구를 하는 생명과학연구소가 있습니다. 연구동과 사무동을 이어주는 브릿지는 1,2층과 6층에 있습니다.”

 

“1층은 보시다시피 카페와 회의실이 있습니다. 오전에 이 곳에서 중국어 수업을 받기도 하는 등 직원들이 스터디 공간이나 회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2층에도 역시 사무실과 회의실이 있고, 3층은 직원을 위한 헬스장과 치과, 심기신 수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사무실인데요, 사무실들 사이에 팬트리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각 층별로 색다르게 꾸며져 있는데, 4층에는 도서카페, 5층엔 보드카페, 6층엔 비디오 게임공간, 7층엔 안마의자나 인바디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9층엔 대표이사님과 사장님이 계십니다.”

  

연구동 2층에는 건강관리실과 의무실, 도서관이 있어요. 에코랩 지하 1층은 구내식당이고, 지하 2층은 G-rium(그리움)이라는 큰 홀이 있어요. 여기서 공연을 하기도 하고, 인문학 강연을 듣기도 합니다.”



멘토님을 소개합니다! 

 

 

에코랩 소개가 끝난 후, 멘토님과 마주 앉았다. 처음 뵈었을 때 건네주신 명함을 받고는 하루 종일 신기해서 어쩔 줄 몰라 하던 내가 생각 날 때면 어렴풋이 웃음이 난다. SK케미칼 담당 에디터로서 작성하는 마지막 관계사 기사가 멘토님과 함께한 기사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 날의 인터뷰를 펼쳐보겠다.

 

Q. 멘토님! 인사담당자로서의 하루가 궁금해요!

W. 저는 출퇴근 할 때 셔틀버스를 이용해요. 730분에 셔틀을 타고 810분에 회사에 도착해서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먹어요. 830분까지 제공되니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올라오면 830분쯤 되는 것 같아요.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준비하고 하루 일정을 검토합니다. 인사담당이 크게 보면 경영지원의 하나인데, 모집시즌 이외에는 외근이 있는 편이 아니에요. 회사 내에서 근무하면서 내부 문서를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고, 시간이 있을 때는 헤드헌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또 노동부나 병무청, 보훈처 등 정부관련 처에서 방문하시면 만나기도 하고 합니다.

퇴근 이후에는 3층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기도 하고, 심기신 수련을 하기도 해요. 630분부터 730분까지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데 거기서 저녁을 먹고 귀가하거나 일이 있을 땐 다시 일하러 가요. 수요일은 ‘Family day’라고 해서 건물의 불도 다 끄고, 저녁밥도 안 나와요.

 

Q. 그렇군요. 문서작업이라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거예요?

W. 회사는 조직적이잖아요. 체계가 잘 잡혀 있죠. 상위의 의사결정을 받기까지의 모든 작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결재 서류 작성을 생각하시면 쉽겠네요. 예를 들어 면접을 보면 저희는 그 결과를 정리를 해요. 후보와 이유를 정리하여 선택지를 작성합니다. 이 때 논리적인 작성이 중요해요. 고민을 거쳐서 이 지원자가 왜 후보인지 타당하게 작성해야 하죠. 글짓기를 하는 것과 같은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가 되요. 실무진들은 의사 결정이 아니라, 최종 의사 결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빠른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그만큼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겠죠.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도 하구요.

 

Q. 인사담당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W. 첫 번째는 원칙주의자가 되는 것입니다. 본인 기준에서 바라보거나 주위에서 들려오는 모든 의견들에 집중을 하게 되면 회사의 원칙에 위배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도 있으니 항상 원칙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기준법을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하죠. 일단 이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업무가 한 방향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되, 원칙 내에서 적절히 조율할 수 있는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통능력도 중요합니다. 못해도 한 해 지원자의 30% 이상을 만나고, 경영지원 내 사람들, 외부 인사담당자, 지원을 해야 하는 마케팅, 생산, 연구 담당자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요. 이 때 소통 능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W. 첫 직장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말을 가장 먼저 해주고 싶네요. 현실은 냉혹합니다. 내가 어떤 직무에 적합한 사람인지 테스트할 기회를 주지 않아요. 그러니 더더욱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설정을 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워낙 취업이 안되다 보니 그냥 넣고 보자 하는 식의 지원 또한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직무 전환되냐는 물음 자체가 입사 전 충분한 고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남들이 가진 비슷한 자격증, 비슷한 영어 점수대 이런 것들은 절대 합격을 가리는 요소가 아니에요. 실제로 이번 SK채용은 스펙 초월 채용이라 해서 영어성적이나 자격증 쓰는 칸을 없앴는데요. 이는 토익 점수와 같이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기준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 보다는 사람을 보자, 이 사람이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 좀 더 면밀히 보자는 의도였습니다.

인생을 길게 보세요. 취업이 되기까지의 시간이 1, 2년이 걸린다고 해서 조급한 마음에 이리저리 자신을 분산시키지 마세요. 전체 자신의 인생을 놓고 봤을 때 1~2년의 취업 준비기는 짧은 기간이거든요. 방향을 분명히 설정하면 내가 어디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지가 보일 거예요. 저는 투자하는 시간에 비례해 미래가 달라진다고 봐요. 선택과 집중을 하면 자연히 투자 시간은 많아질 것이고, 그렇다면 지원자가 그리는 미래 또한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민’s TIP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라는 위로를 한껏 받고 온 기분이 들어서 일까? 멘토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가는 우리 발걸음은 가벼웠다. 남들과 비슷한 나를 만들어가지 않는 것, 어쩌면 내가 그리는 가장 나다운 미래는 아닐는지.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