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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SK증권의 이.모.저.모 - IB사업부문 박형우 주임님과의 인터뷰

SK증권의 이....를 듣는다

SK증권 IB사업부문 박형우 주임님과의 인터뷰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그렇다면 SK증권은? ‘SK증권 사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SK증권에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하는지, SK증권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학창 시절을 보냈는지 등등 SK증권 사원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자. 현재 SK증권 IB사업부문 3년차 주임님이신 박형우 주임님이 들려주는 SK증권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SK Careers Editor. 주혜인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현재 SK증권 IB사업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3년차 주임 박형우입니다.

 

Q. 현재 SK증권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제가 속한 IB사업부문은 한 마디로 기업의 수요와 투자의 수요를 중간에서 조절해주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하기 위해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죠, 자금 조달 방식에는 주식, 채권 등 여러 가지가 있고요. IB 사업부문 아래에는 기업금융본부, 구조화금융본부 등이 있고 그 아래에는 여러 팀이 있어서 기업의 자금 조달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죠.

 

Q. 대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경제관련 학회 활동을 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3학년부터 교내 경제학회 활동을 시작하여 4학년 말에는 여러 대학교가 연합하여 활동하는 경제 학회의 회장을 맡아 활동했어요. 무엇보다도 학회 활동을 통해 전공 수업에서 배웠던 경제학의 이론적인 부분을 실제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현실에서 많이 다뤄지는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논문도 작성하는 등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 작성한 논문을 공모전에 제출하여 실제로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었고요. 이러한 활동들이 수업을 통해 얻지 못했던 부분을 채워준 것 같아서 뜻 깊었던 활동입니다. 또한 함께 활동했던 친구들이 현재 다양한 업계에 진출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인맥 또한 제게 큰 자산이 되었어요.

 

Q. 진로를 결정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인가요?

제 전공이 경제인만큼 그 분야에서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결정했어요. 본격적으로는 취업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면서 그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을 준비하며 배웠던 지식을 익히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양한 분야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 공부를 하면서 증권에서 하는 업무에 관심이 생기면서 증권사에 입사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어요.

  

 

 

<박형우 주임님>


Q. 많은 취준생들이 궁금해 할 질문인데요서류와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자신이 특별하게 내세울 스펙이 없다면, 스펙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자신만의 강점을 파악하여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강점을 표현할 때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분야에 맞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강점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어떻게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연결시켜서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회사에 맞는 자신의 강점을 강조할 수 있는 나만의 스토리를 말하는 것이 좋겠죠? 면접의 경우, 특별히 면접을 위한 스터디를 하는 등 따로 준비하기 보다는 평소에 학회, 동아리 등의 학교 활동을 통해 면접을 위한 간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여의도에 위치한 SK증권 본사>

 

Q. 다른 증권사와는 다른 SK증권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SK의 기업문화라고 생각해요. SK의 자유로운 기업문화는 회사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큰 장점이고 이것이 다른 증권사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제가 신입사원 시절 회의를 할 때 제 의견을 말하는데 있어서 제약이 없었어요, 오히려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SK만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요. 때문에 직장 내의 분위기도 굉장히 좋고 모두들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Q. 증권사는 경제용어도 많고경제 분야에 전문적인 성향을 띄는데 혹시 증권 관련 분야를 전공하지 않고도 SK증권에 입사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가능해요. 실제로 SK증권에서 일하시는 분 중 화학을 전공하신 분도 있고, 인문학을 전공하신 분도 계세요. 물론 증권사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은 당연히 필요해요. 그러나 입사 후에 실질적으로 부딪치며 배우는 것이 많은 증권사 직무의 특성상, 굳이 입사를 위해 관련 분야를 전공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Q.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도서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증권사에 입사한다고 해서 반드시 경제와 금융 관련 서적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실제로 입사를 해보니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이 사회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인문학과 관련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해요. 그 중에 한 권을 꼽자면 철학과 굴뚝 청소부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근대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 사상을 개괄적으로 정리한 책이에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데 도움될 것이라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증권사 입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일반적으로 증권사의 경우 다양한 업무를 맡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러한 업무들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현실적으로 접할 기회가 드물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죠. 그래서 아마 취업 준비생분들은 증권사 입사를 준비하실 때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싶은지, 또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어떤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지에 대해 방향잡기가 매우 힘들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직무를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혜인's Tip 

박형우 주임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SK증권에 대한 실질적인 부분을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주임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 인터뷰를 통해 취업 준비생들 또한 많은 도움을 얻었고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