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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터 = SKC] 행복한 일터의 성공 공식을 알려드립니다!

[행복한 일터 = SKC] 행복한 일터의 성공 공식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KC 취재기자 김수빈입니다. 어느새 찬 바람이 불면서 옷차림이 훌쩍 두꺼워졌습니다. 바람이 점점 쌀쌀해질 때면, 왠지 길거리 간식들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붕어빵, 계란빵, 어묵, 떡볶이 등… 그래서, 이런 날씨에 어울릴 만한 따뜻한 주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로 “행복한 일터”인데요.
혹시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SKC만의 따뜻한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SKC 정에블린 PL님과 백송이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이번 기사에서는 SKC가 가진 행복한 일터의 성공 공식을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수빈

 

 

 

 

 


SKC만의 행복한 일터를 위한 성공 공식이 무엇인가요?
정에블린 PL: Common Ground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Common Ground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SKC Family 구성원이 일터에서 가지는 고민과 추진하고 싶은 과제 등을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예를 들어, SKC HR제도나 이벤트 기획에 관심이 있는 구성원이 한 장소에 모여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인데요.

Common Ground가 탄생한 배경을 알아보려면, 잠시 2019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2019, SK그룹 차원에서 행복 경영에 대한 담론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SKC도 사내 구성원이 어떻게 긍정적 경험을 체감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성원이 사내에서 경험하는 긍정의 순간을 측정하기 위해, “행복지도”를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2021년에 완성된 행복지도에 담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2년에는 곧바로 Common Ground를 실행하였습니다.
 

 


Common Ground의 운영 목적 및 취지가 궁금합니다.
정에블린 PL: Common Ground는 구성원이 자신의 니즈가 무엇인지 자발적으로 고민해보고, 이를 회사에 제안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동시에, 결과물의 유무에 상관없이 공통 관심사 아래에 관심 있는 구성원이 함께 모여 그 시간을 즐기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를 만들어 회사에 대한 의견을 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런 자리가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KC에서는 Common Ground를 통해,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구성원이라면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잠깐 시간을 내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짧게 진행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는 구성원의 본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주제로 Common Ground가 진행되었나요?
정에블린 PL: 현재까지 Common Ground 2회 진행되었는데요.

올해 6 15일에는 “일가정 양립”이라는 키워드로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제1 Common Ground를 마련하였습니다. 주말마다 광화문 사무실 5~6층 공간을 개방했을 때,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들에게 어떤 환경과 놀이가 제공되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페 상시 운영, 포토월, 색칠놀이 부스, 시기별 테마에 맞춘 이벤트 기획 등의 의견이 수합되었고요. 현재 이런 의견을 바탕으로 가족 초청 프로그램 기본 운영 사항이 정립되고 있습니다. 서울 본사에서 시작해, 정읍 등 지방 사업장으로도 확대할 계획이고요.
2회 차 Common Ground는 올해 8월에 진행되었습니다. “고용브랜드”를 키워드로, 웰컴 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SKC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기 위해, 신규 구성원이 받는 웰컴 키트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진행 상황을 조금 더 말씀드리면, 최근 2회 차 Common Ground에서 나왔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웰컴 키트 구성 물품 최종 선정을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설문 결과에 따라 키트를 제작할 예정인데요. 이런 키트가 바로 구성원이 직업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웰컴 키트 아닐까요?
 

 


Common Ground의 주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정에블린 PL: ESG 중심, 특히 Social 중심의 주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 피드백에서 취합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최대한으로 반영하여 주제를 고르고 있습니다. 추후 Common Ground가 완전히 활성화되었을 때는, 구성원들이 직접 주제를 제안(speak-out)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앞으로 운영될 Common Ground 계획을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정에블린 PL: 세 번째 Common Ground 11 2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웰니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하였는데요, 최근 환경 관련 담론이 많이 형성된 것을 반영하여 플로깅(plogging)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서울, 정읍, 울산, 평택 사업장에서 같은 날 동시간대에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 사업장별로 50명 내외의 참가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오전 10시쯤에 모여 플로깅을 약 2시간 동안 진행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 한 뒤 각자 업무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덧붙이자면, 4회 차 Common Ground 2023년 초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Common Ground 하나에도 SKC가 중시하는 “행복한 일터”의 가치가 가득 담긴 것 같습니다. SKC가 생각하는 “행복한 일터”라는 가치는 다른 회사의 행복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정에블린 PL: 사실, 구성원 개개인이 행복해야 하는 건 이미 당연한 시대 같아요. SKC는 여기서 더 나아가, 조직 관점의 행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구성원 개인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보다, 그 행복을 증진시키는 일이 조직 관점에서 왜 필요한지 뚜렷한 목적을 부여하는 거죠. 이렇게 목적이 분명한 행복의 정의에 공감하는 구성원은, 더 행복하게 일하며 더 큰 성과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가설이 있어요. 이런 가설이야말로, SKC가 생각하는 “행복한 일터”의 차별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mmon Ground를 운영하면서 지향하는 점 하나는 소소한 것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경험을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구성원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교류하다 보면, 추후 조직 전체 차원에서 솔직한 의견이 필요할 때 더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성원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추후 조직 전체가 행복해질지 고민한다는 게 저희가 정의한 “행복한 일터”의 차별점입니다. 
 


 

 


찬 바람에도, 구성원의 행복과 조직의 행복을 따뜻하게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Common Ground. 앞으로 더 큰 행복을 위해 나아갈 Common Gound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조직의 행복을 위해 구성원의 행복에 섬세하게 귀 기울이는 SKC, 어쩌면 구성원이 살아가는 더 큰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하고 있는 중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