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IT’s You 캠프>
‘당신의 청춘을 스케치하다’
IT’s You 캠프의 시작종이 울렸다. 청춘들은 상기된 얼굴을 한 채 버스에서 내려 SKT 연수원의 패기관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 속에서 당신 같은 나와, 나와 비슷한 당신을 발견했다. 1박 2일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무엇을 얻고 싶었던 걸까? 기자수첩을 스케치북 삼아 캠프의 기획의도와 참가자들의 물음표와 열정을 그려보았다.
SK Careers Editor. 최문경
대학생과 소통하고 싶은 SK텔레콤
작년에 이어 어김없이 찾아온 IT’s you 캠프. 대학생들과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계획된 이번 캠프는 지난번보다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청춘들을 찾았다. 담당자는 “작년 9월말 진행했던 IT’s you 캠프는 하반기 공채와 별도로 진행되었기에 지치고 힘든 학생들을 위한 힐링 목적이 강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채시즌 전으로 시기를 앞당겨 힐링 뿐만 아니라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채용 특전을 주는 슈퍼패스(Superpass)를 덤으로 추가했다.” 고 말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담은 SK텔레콤의 It’s you 캠프는 취준생들이 가장 원하는 현실적인 프로젝트였다.
<좌: SKT 연수원 패기관 로비 우: SUPEX 관 내부 오프닝 시간>
마음의 안식을 느끼는 시간… 주변에 나와 같이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은 무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 SK텔레콤에 대해서도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 행운의 취업 특전은 메인이 아닌 덤 정도였다. 즉, SK텔레콤은 청춘들에게 “맹목적으로 스펙을 쌓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 없이 주변을 따라가는 경향을 지양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회사에서 내 경험과 역량을 쓸 수 있을 지 생각하는 것이 먼저다. 정체성 확립을 통해서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생각했으면 좋겠다.” 라고 조언했다.
오프닝이 끝난 후 내 옆자리 청춘
l 경영학과 09학번 황서영
인터뷰에 응해줄 수 있냐는 물음에 처음엔 당황하다가 곧 환하게 미소 지으며 질문 하나하나에 정성스레 답해준 황서영 학생. SK텔레콤에서 특히B2C 마케팅에 관심이 많지만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는 것에 한계를 느껴 직무역량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배려심’이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 황서영 학생은 앞으로 1박 2일 동안 많은 것을 얻어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학과와 학년, 나이는 다르지만 결국 다 비슷한 마음으로 참가한 캠프,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참가자 제각기 얼마나 다채로운 색을 발견해나갈 지 궁금해졌다.
밥 먹었으니, 땀나도록 뛰어보겠습니다!
대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싶은 SKT IT’s you 캠프의 서막식이 끝난 후 학생들이 삼삼오오 지하의 Actium 관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했다. 푸짐하고 알찬 도시락과 마실 것들 그리고 후식용의 알록달록 과일까지, 힐링을 받고 싶어서 온 A군, 실력은 있는데 SKT를 모르겠는 J양, 새로운 사람을 찾아서 온 S군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점심 식사 후 각자의 숙소에서 휴식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활동을 위해 Actium 관으로 다시 모였다.
나와 비슷한, 나 같은 청춘들과 멘토님들과 친해지는 시간. 멘토님들의 통통 튀고 재치 있는 소개로 어색하고 경직되었던 분위기가 한껏 화기애애 해졌다.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멘토와 같이 뛰며 게임을 즐기는 ‘친해져 보아요 with you 시간’ 아직까진 그 누구도 온 몸이 땀으로 열정으로 범벅 될 것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하는 듯 했다.
즐거운 T나는 모습을 담다
취준생들이 아이같이 웃고 뛰어 놀았던 때가 언제일까? 어렸을 때의 동심을 오랜만에 불러모아 주어진 미션에 따라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게임을 즐기는 청춘들이 활기차 보였다. 미션이 추가될수록 입고 있는 티셔츠의 무게가 땀으로 무거워져 갔다. 하지만 다리를 동동 굴리며 꺄르르 웃음을 터뜨리는 이들의 모습을 담는 순간들에선 전혀 지친 기색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마지막에 각자 팀들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모았던 블록들로 각자 팀의 상징들인 물방울, 연결고리, 별 등을 만들며 블록 개수와는 상관없이 소중한 의미를 나타내었다. 각자 팀들은 자신들이 만든 참신하고 예쁜 블록그림들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개수야 어떻든 이미 모두 승자였다,
# 힘차게 뛴 후 한마디!
물음표를 지우고 느낌표로 새로 그리다
직무별 멘토님들과의 만남
학생들은 상품기획, 상품개발, 경영지원, 사업개발, NETWORK, B2B솔루션사업, B2C마케팅 총 7개의 직무에서 멘토링을 받았다. 오프닝 때 제출했던 희망 직무군 1순위, 2순위에 따라 배정되어 멘토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며 그 동안 쌓인 궁금증들과 부족한 정보로 답답했던 마음들을 해소시켜 나갔다. 직무 멘토링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한 프로그램에 2명의 멘토를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 학생들은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학생 모두가 직무멘토님들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 필기하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 멘토님들과 알찬 시간을 보낸 후!
l 전자전기 / 13학번 / 이종언
박지윤의 응원메세지를 품고 따뜻하게 물들다
직무 멘토와의 시간이 끝나고 박지윤씨의 ‘T나게 사는 법’ 이란 컨셉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그녀는 불안하고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솔직하고 당찬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1시간이 이렇게 짧았나 싶을 정도로 그녀의 이야기들은 진심이 담겨있고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해주 듯 공감이 가고 가슴을 울렸다. 그녀의 이야기를 짧게 요약해본다면 “젊은이들에게 실패는 특전입니다. 저도 KBS 1차에서 탈락하고 이 후 동네방송국 가리지 않고 지원했었습니다. 실무적인 경험이 절실했기 때문에 작은 방송국에 취직을 했고 그 과정에서 안주할 뻔도 했었지만 계속 도전했습니다. 아나운서 준비기간이 늦어지고 길어졌는데 물론 불안했습니다. 여러분도 많이 조급함을 느끼실 텐데 그 조급함을 무언가를 하면서 채우세요. 그리고 무모한 자신감을 가지세요. 내 자질이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찾아내어 거기에 가장 멋진 직업을 고르세요. 꿈은 바뀌어도 되고 또한 많아도 됩니다. 이 힘든 시간들도 언젠간 돌아오고 싶을 만큼 그리워지는 시기가 옵니다, 여러분 즐기십시오.”
요술 당나귀와 함께 그린 힐링 음표
어둑해진 저녁에 하루 종일 바빴던 학생들을 힐링해주러 온 요술당나귀. 유쾌하고 재치 있는 말솜씨와 감미롭고 귀에 감기는 멜로디로 학생들의 마음을 녹였다. 공연 마지막 즈음엔 요술 당나귀를 몰랐던 대부분 이들이 그들에게 푹 빠진 듯 했다.
나래’s Tip
캠프 초반부엔 흑백의 모습으로 그리고 잡다한 색깔로 얼룩져 있던 우리의 청춘들. 하지만 프로그램들이 하나 둘 진행될수록 그들을 스케치해 나가는 색들이 한 명 한 명 또렷하게 고유해지는 걸 보았다. 걱정과 불안함에 쌓여있는 우리들이지만 조금만 흔들리며 믿고 있는 곳으로 똑바로 걸어가자. 곧 보게 될 스케치북의 중간 페이지에서 당신 청춘들이 바라는 모습이 그려져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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