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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대학생활에 쓸데 있는 유용 APP Best 5

알쓸신잡: 대학생활에 쓸데 있는 유용 APP Best 5

‘대외활동 지원서 제출 하루 남았는데 증명사진 스캔본 없을 때, 수업 정신 없이 들어오느라 수업자료랑 필기구 준비 못해서 필기를 잘 못할 때, 공업수학 과제 해야 하는데 공학용 계산기를 놓고 왔을 때!’ 대학생활 n년차 여러분들은 모두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마치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보석 같은 어플을 소개한다. 알고 있으면 쓸데 있는 유용 APP BEST 5!


SK Careers Editor 염태은



1. 당장 이메일로 서류 제출 해야 하는데 인쇄실 갈 시간이 없을 때

‘간단하게 휴대폰으로 스캔을 떠주는 캠스캐너’

인쇄실 갈 시간은 없고 당장 서류제출은 해야 하고, 이런 상황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물음에 답을 줄 어플 ‘캠스캐너’를 소개한다. 사진 촬영만 하면 방금 뜬 스캔본처럼 깨끗이 스캔을 해주는 어플이라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삐뚤어진 혹은 기울어진 사진도 조정해서 똑바른, 정방향의 스캔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고화질로 저장되고 JPG와 PDF중 하나를 선택해서 저장이 가능하다. 이제 캠스캐너 하나만 있으면 인쇄실에 가서 굳이 스캔을 할 일도 없다. 사진으로 남긴 필기나 수업자료를 굳이 다시 받아쓸 필요도 없다. 



용방법은 먼저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고 스캔을 뜰 부분만 정사각형으로 조정해 담는다. 그리고 스캔을 누르면 완료! 매우 간단하다. 방금 인쇄실에서 스캔한 것처럼 문서답게 만들어주는 어플이다. 

 

물론 이 어플을 모르고 있는 친구들도 많을 테지만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 요즘 이 캠스캐너를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송어진님을 만나보았다. 

 


2. 필기랑 녹음 둘 다 해야 하는데, 수업자료랑 필기구를 못 챙겨왔을 때 

‘녹음+필기가 한 번에 가능한 VONO’

간혹 수업 자료를 놓고 와 녹음으로 필기를 대신하는데도 부족하고 필기를 새로 하자니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부분에 정확하게 필기를 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한 우리를 도와주는 APP을 소개한다. 바로 녹음과 필기가 한 번에 가능한 ‘VONO-강의 녹음과 수업 메모’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냥 녹음 어플을 켜 놓고 노트 어플에 필기하면 되지 않나?’라는 의문을 던질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어플을 사용하면 녹음하는 도중 녹음 부분에 바로 볼 수 있게 필기를 하지는 못한다. VONO는 그 부분이 강점이다. 녹음하는 지점에 바로 필기를 꽂아 태그할 수 있다. 물론 사진을 꽂는 것도 가능하다. 교수님이 칠판에다 무언가를 적으실 때, 녹음하는 중간에 사진을 찍어 필기처럼 사진을 태그하는 것이다. 또한 이 태그를 검색하면 강의 내용 구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일반 녹음기랑 다를 바가 없다. 녹음을 켜놓고 필기를 태그하고 사진을 찍어 태그한다. 필기를 많이 해놓으면 해놓을수록 녹음의 흐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VONO를 사용하고 있는 대학생 친구들의 후기는 어떨까? VONO를 약 1년 째 사용 중인 일어일문학과 오예진님의 후기를 들어보았다. 


 

3. 도서관에서 책을 찍어 과제해야 하는데 도서관 책이라 중요한 곳에 표시를 못할 때

‘책을 찍어 형광펜을 칠 수 있고 메모가 가능한 Highlight’


세 번째로, 알고 있으면 쓸모 있는 어플 ‘Highlight’를 소개한다. 분명 도서관에서 과제를 해야 하는데 전부 필기를 할 수는 없어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책 위에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태그로 메모나 필기를 하며 분류가 가능한 어플 ‘Highlight’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Highlight’의 최대 장점은 사진에 필기를 담아 필기 분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와 메모 태그를 걸면 특정 태그를 검색했을 때 분류되어 나온다. 나만의 필기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갤러리에 저장될 뿐만 아니라 SNS 타임라인처럼 게시도 가능하다. 또한 내가 저장한 사진을 PC 크롬브라우져로도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매우 편리하다. 



사용 방법 또한 간단하다. 사진을 찍으면 바로 ‘하이라이트’를 칠 부분이 나온다. 그리고 하단에 해시태그를 걸거나 노트필기를 적으면 끝! 

 

아마 ‘Highlight’는 들어본 사람이 많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보석 같은 어플을 약 1년째 사용하고 있는 나노신소재공학과 김아름님을 만나보았다. 


 

4. 학교 도서관 어플이 따로 없어서 도서관 여석 정보를 따로 확인하지 못할 때

‘도서관 열람실 자리배치와 여석을 모두 보여주는 도서관 좌석 정보’


학교 내 도서관 어플이 따로 없고 도서관 가기 전 여석 정보와 자리를 모두 알고 싶은 자들에게 네 번째로 ‘도서관 좌석 정보’를 소개한다. 서울에 있는 학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내의 모든 도서관 검색이 가능하다. 물론 대학 내 도서관 외에도 시립도서관이나 구립도서관도 검색이 가능하다. 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열람실 별 여석 정보뿐만 아니라 자리배치도에서 어느 좌석이 사용되고 있는지 까지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도서관 좌석 정보’APP만 있으면 시험기간에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몇 자리 남았는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좌석이 궁금한 도서관 이름을 검색하고 열람실을 선택하면 끝! 자리배치도에서 빨간 색은 사용 중 좌석, 회색은 미사용 좌석으로 나온다고 하니 한 눈에 보기에도 매우 좋다. 

 

그렇다면 사용 후기는 어떨까? 실제로 ‘도서관 좌석 정보’를 사용하고 있는 법학과 박영훈님의 후기를 들어보았다.  



5. 공업수학 과제 풀어서 제출해야 하는데 공학용 계산기를 놓고 왔을 때

‘공학용 계산이 가능하고 그래프와 솔루션까지 풀어주는 Wolframe alpha’


자연/이공계 학생들에게 쓸모 있는 ‘Wolframalpha’를 소개한다. 공학용 게산기를 놓고 왔을 때 일반 계산기로는 절대 쓸 수 없는 수식과 기호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땐 Wolframalpha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Wolframealpha는 대부분의 수식 사용이 가능하다. Step-by-step 방정식 풀이 과정, 미분, 적분, 그래프 분석 등 공학용 계산기보다 편리한 점도 존재한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래프를 보여주며 솔루션의 step-by step을 알려준다는 것인데 어떻게 풀지 모르는 방정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Wolframalpha는 Wolfram 박사가 개발한 일종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검색 엔진이다. 어려운 수식을 슈퍼컴퓨터로 풀어줄 뿐만 아니라 통계학, 화학, 물리학, 금융,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검색엔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르는 정보를 wolframalpha에 물어보면 우리가 아는 검색 엔진보다 더욱 전문화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사용 방법은 검색하려 하는 수식을 검색하거나, 메뉴에 들어가 원하는 학문 분야를 선택해 검색하면 끝!

 

사용 후기는 어떨까? 무려 4년동안이나 wolframalpha를 사용하고 있는 물리학과 이예림님의 후기를 들어보았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분명 쓸데 있는 대학생활 유용 APP Best5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유용한 어플들을 이용해 유익하고 더 나은 대학생활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