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플랜트의 핵심, EPC의 직무타파!
최근 SK건설은 화공플랜트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그만큼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도 만만치 않다. 세계를 무대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마케팅 팀부터,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사업관리 팀. 발주처와 체결하는 계약을 담당하는 계약팀, 이외에도 품질, 안전환경보건, Supporting팀 등 여러 직무의 힘이 합쳐져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공플랜트의 핵심인 EPC(설계-조달-시공)팀의 역할이 두드러진다고 한다. SK건설 화공플랜트의 EPC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궁금했던 당신이라면 이번 기사에 주목하라! 각 부서별 신입사원을 통해 직접 들어보자.
SK Careers Editor 박소은
# E-화공플랜트 설계팀
EPC 단계의 ‘E’에 해당하는 Engineering은, 공정, 배관, 기계, 전기, 계측제어, 토목건축 등의 분야가 결집하여 하나의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종합적 설계 업무를 말한다. Engineering은 기본설계(Basic Design)와 상세설계(Detail Design)로 나누어진다. 기본설계는 라이센서(특정 기술 보유 회사)로부터 제공되는 핵심공정 정도만 표현된 설계를 말하며, 상세설계란 공장건설이 가능하도록 건설용 도면을 상세하게 작성하는 설계단계를 말한다.
이혜중 사원이 말하는 Engineering
Q1. 입사 후 현재 담당하는 직무를 알려주세요
“상세설계, Detail Engineering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입사 후 지금까지 Process ENGG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Process ENGG팀은 주로 라이센서(Licensors)혹은 FEED자료를 바탕으로 상세설계(Detail engineering)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Q2.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Process Engineer, 화학공학학도로서 꿈꾸었죠”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화공학도로서, 화공플랜트의 많은 업무를 담당하는 Process Engineer가 되어 보고 싶었습니다.
Q3. 담당하는 직무에 있어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대학생으로서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이 있을까요?
“꼼꼼함과 성실함, 의사소통이 원활한 영어능력이 요구됩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에 있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은 꼼꼼함과 성실함 그리고, 영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관련 지식은 사내 외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업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꼼꼼함과 성실함이 없다면 이렇게 얻은 지식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결과에 계속 빈틈이 생기는 악순환이 지속되죠. 마지막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인력들과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한 영어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담당하는 직무를 하면서 보람 있었던 순간에 대해 말해주세요.
“땀 흘려 일한 성과물 P&ID를 받아보았을 때가 기억납니다”
Process Engineer들의 가장 중요한 성과물은 P&ID(공장 설계도)입니다. 입사 초기, 참여 했던 프로젝트에서 P&ID를 Issue(공장 설계도를 프린팅하는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미미한 업무였지만 선배들을 열심히 도우려 노력했고, P&ID Issue후 책으로 제본하여 받게 되었을 때 굉장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5. 입사 전 생각과는 달랐던 화공플랜트 설계팀의 ‘직무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설계팀의 직무는 튼튼하고 안전한 design을 하는 것”
입사 전 화공플랜트 설계팀의 업무는 공정모사프로그램을 통해 simulation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실제 업무는 Simulation 보다는, Calculation, Sizing 등의 업무가 많습니다. 그리고 설계팀의 직무 포인트는 경제적이지만 튼튼하고 안전하게 design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6. SK건설 화공플랜트 설계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화공플랜트를 이끌어나가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요”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설계팀은 가장 메인이 됩니다. 그만큼 업무량도 많고, 배울 것도 많지만 일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또한, 화공플랜트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라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어요! 다들 건승하셔서 꼭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C-화공플랜트의 시공팀
EPC 단계의 마지막 ‘C’에 해당하는 Construction(시공)은,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구매에서 조달한 각종 자재들을 가지고 결과물을 ‘짓는’ 업무를 수행한다. 시공업무의 절차는 2단계로 나누어 지는데 첫 번째로, 공사를 수행할 금액을 산정하는 과정. 두 번째로 원활한 공사 수행을 위한 준비 단계인 plan작성 과정이 있다. 시공업무는 시공관리, 공사지원, 공사견적 업무로 나누어 진다.
심우곤 사원이 말하는 Construction
<SK건설 계전토건공사 2팀>
Q1. 입사 후 현재 담당하는 직무를 알려주세요
“화공플랜트 공사를 위한 토목 공사를 수행합니다!”
저는 현재 SK건설 계전토건공사2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SK건설 화공플랜트의 해외사업분야의 계장/전기/토목/건축 분야의 인력투입 및 관리·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팀입니다. 제가 담당하는 직무는 화공플랜트 토목시공으로서, 추후 해외현장에 부임하여 플랜트 공사를 위한 각종 토목 공사를 수행하는 직무입니다. 현재는 본사의 공사팀에서 이를 위한 각종 제반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2.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을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싶었죠.”
저는 토목공학을 전공하면서, 사회에 각종 인프라를 건설하여 사람들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져 왔습니다. 특히 각종 정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되는 플랜트 건설을 통해, 세상에 풍요로움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직무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기본 ‘에너지’인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을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Q3. 담당하는 직무에 있어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대학생으로서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이 있을까요?
“소통과 팀워크가 가장 중요”
화공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역량은 바로 ‘소통’과 ‘팀워크’ 역량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공정의 사람들이 힘을 합하여 ‘플랜트 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을 통해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소통과 Coordination역량을 기르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전공지식, 그리고 플랜트가 어떤 공정Process를 통해 원유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지 등의 플랜트 지식을 습득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 등을 통해 해외 플랜트 동향과 트렌드 등에 대한 지식을 면접을 위해 공부했었습니다!
Q4. 담당하는 직무를 하면서 보람 있었던 순간에 대해 말해주세요.
“내 역량이 발휘되어 인정받는 순간이 뿌듯하죠”
사회인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내 역량이 발휘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을 때 입니다. 아직은 현장에 부임하지 않았지만, 본사에서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나 제반 사항에 대해 명확히 알고 야근까지 하면서 이를 완벽하게 수행해 내어 현장소장님을 비롯한 팀장님께 인정을 받았던 순간이었던 것 같네요. 대학생 여러분들도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여 내 역량을 발휘해 어떤 Performance를 만들어 인정받는 순간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5. 입사 전 생각과는 달랐던 화공플랜트 설계팀의 ‘직무포인트’는 무엇인가요?
“Cross-Functional 한 공사엔지니어가 되어야 합니다”
입사 전후 가장 다르게 느껴졌던 점은 바로 ‘Cross-Functional’한 공사엔지니어’가 되어야 한다는 점 입니다. 플랜트 시공직무가 단순히 현장에 나가 하도급업체와 공사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에서 제출한 도면을 바탕으로 각 공정별 간섭사항을 체크·개선하고 어떻게 하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발주처로부터 주어진 스케줄 준수를 위해 끊임없이 Progress를 Catch-up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듯 시공뿐 아니라 설계, 비용, 스케줄 등 다양한 직무에 있어서도 전문가가 되어야 함이 가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Q6. SK건설 화공플랜트 시공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플랜트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도전하세요!”
SK건설은 그 어떤 건설회사보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고 개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역량 개발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입니다. 내 자신의 성장을 통해 회사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 SK건설. 바로 최적의 직장이 아닐까요? 저희 화공플랜트 시공팀도 마찬가지랍니다. 전공과 플랜트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적극적인 의지만 있으면 아마 즐겁고 행복한 회사생활을 수행해 나갈 수 있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P-화공플랜트 조달팀
EPC 단계의 ‘P’에 해당하는 Procurement는, 원재료, 시설, 소모품 및 용역의 구입 기능을 담당하는 스태프 부문을 말한다. 조달 직무의 주 역할은 자재를 필요한 양만큼 최적가로 구입하여 이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의 확보, 시장조사를 통한 조달정보 활용, 철저한 납기 및 사후관리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소은’s tip
플랜트 사업이 활발한 만큼, 많은 공대생들이 플랜트의 엔지니어가 되는 것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꿈의 현장에 나가있는 선배들의 조언 어떠셨나요? 선배들과 같은 직무에서 일할 그날을 위해 ‘따뜻한 프로페셔널’이 되어봅시다!
'News > SK에코플랜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건설] 아파트, 변화를 시작하다 (0) | 2015.07.23 |
---|---|
[SK건설]'SK건설의 안전감시단' 안전환경보건팀을 소개합니다! (0) | 2015.07.22 |
[SK건설] 키워드로 알아본 SK건설, '화공플랜트' (0) | 2015.07.22 |
[SK건설] 건축, GREEN을 탐하다 (0) | 2015.07.21 |
[SK건설] 2호선을 타고 떠나는, SK건설 답사 (0) | 2015.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