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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신입은 처음이지? : SK머티리얼즈 사내연수

어서와, 신입은 처음이지? : SK머티리얼즈 사내연수



수도권과는 조금 떨어져있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로 그 곳, 경북 영주 SK머티리얼즈 본사를 에디터가 방문했습니다. 머티리얼즈에 대한 정보들과 더불어 신입사원 사내연수 까지! 지금부터 집중해서 에디터를 따라오세요!

 

SK Careers Editor 이승준



기차를 타고 영주역을 거쳐 드디어 SK머티리얼즈 본사에 도착하였는데요, 이 곳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고 있을까요?! 본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니,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무엇이고, 왜! 하는 걸까요?

 


SK머티리얼즈 사내 연수 프로그램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고자, 교육 담당 이주언 PL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2018년 하반기 공채로 입사하여, 2019년 올해 1월 SK머티리얼즈 HR팀에서 근무하게 된 이주언 PL입니다.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현재 HR팀에서 육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입 구성원 입문 과정은 총 11일로 진행되며, 신입 사원들이 SK머티리얼즈를 비롯한 SK에어가스나 SK트리켐, SK쇼와덴코에 입사하여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정 초반에는 현재 SK머티리얼즈와 형제 회사들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전략 등 큰 줄기를 익히고, 후반부로 가면서 구체적인 Biz. 아이템이나 공정 등을 접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회사 구성원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HR제도나 SK의 구성원으로서 추구해야 할 자세, 특히 SV(Social Value)의 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오늘(2019년 7/24 기준)은 그 일환으로 오전에는 영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요. 오후에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팔로워 리더십 특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채용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지닌 구성원들을 선발하였으니, 그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기 전에 워밍업을 하듯, 신입 구성원들도 그러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회사가 어떤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는지, 현재 상황은 어떤지 등을 알아야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입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정보를 접하겠지만, 실제로 각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구성원의 강의를 들으면서,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기본적으로 저희 회사 구성원이라면 알아야 될 내용들(HR제도, 복지, 보안 등)을 습득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동기들끼리 Networking을 잘 형성한다면 앞으로 업무 내외적으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크게 3가지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회사에 대해 잘 이해하는 사람 즉, 회사가 추구하는 VWBE (Voluntarily : 자발적으로, Willingly : 능률적으로, Brain Engagement : 두뇌 활동)의 태도로 방향성을 올바르게 설정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즉, 회사의 주력 제품군과 관련 프로세스에 대해 업무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동기들을 비롯한 다른 구성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신입 사원으로서의 패기 있는 자세를 갖춘 사람입니다. 여기서 패기란, 일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현재 진행 중인 연수 과정에 있는 신입 사원, 정범서 PL님과 오현석 PL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SK머티리얼즈의 연수 프로그램, 들어보시죠! 

 

 


정범서 PL : 

안녕하세요! SK머티리얼즈 2019 상반기 공채를 통해 품질관리팀에 입사하게 된 정범서라고 합니다.

오현석 PL : 

안녕하세요! 마찬가지로 2019 상반기 공채를 통해 TC (A.K.A SK트리켐) 연구개발팀에 입사하게 된 오현석입니다.

 


정범서 PL :

오전 9시에 동기들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하여, 시설 보수 및 환경 개선 봉사에 동참하였어요. 이후 점심을 먹고나서 오후 일정으로는,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외부 강사님이 진행하시는 ‘강점기반 팔로워 리더십’ 특강을 들었고, 전체적인 일정은 18시에 마무리되었어요.

오현석 PL : 

일정은 앞서 정 PL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진행되었는데, 아침부터 시간이 너무 정신없이 흘러가서 

하루가 되게 짧다고 느꼈어요!



정범서 PL :

우선 오전 일정이었던 CSR 활동에 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사에서는 현재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 많은 측면에서 고무시키고 있고, 구성원들도 이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와 상생할 수 없다면 회사는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그보다 먼저 소속 구성원들이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회사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후 일정이었던 ‘팔로워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통해서는 회사의 입장보다는, 개인이 회사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가를 중점적인 포커스로 맞추어, 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현석 PL :

연수 내용에는 자사에서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지, 어떤 기술을 연구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현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업 Item을 이해하고, 업무를 배워가는 과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S.V 나 경영 전략, 그리고 제도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전반적인 회사 생활이나 신입 사원들이 갖추어야할 자세 등을 배우게 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범서 PL :

제가 취업 준비생이었을 때는 개인적인 강점이나 업무적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입사 이후에는 ‘사람 간의 예의범절’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강점과 같은 요소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대부분 입사 직후에는 업무적 역량의 측면에서 Zero-Set이 된다고 느꼈고, 인사와 같은 예의 측면에서 자신을 좋은 방향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오현석 PL :

앞서 말씀해주신 예의범절도 중요한 점이지만, 무엇보다 저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업무적 역량이 거의 동일선상에 있다고 한다면,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일을 하면서 회사 내 분위기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 있는 자세는 자신이 미처 몰랐던 부분에 대한 역량을 계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고, 선배들께도 더욱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범서 PL :

자사 교육 이후 현업에 배치되었을 때, 선배 사원들께 여쭙고 배우는 자세를 갖추어야할 것 같습니다. 선배들께서는 저보다 현업에 더욱 전문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직급을 막론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싶습니다.


오현석 PL :

저의 경우에는, 선배 사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신입 사원일 때의 강점을 활용하라”라는 조언을 들었는데요. 신입일 때는 업무에 대해 전혀 모르는 Zero Base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물어보기도 쉽고, 선배로부터 꾸중을 듣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 점을 활용해서 선배들과 만나는 장을 수시로 마련하여 조언을 얻는 등의 방법으로, 점차적으로 회사에 적응해나가고 싶습니다.


 

정범서 PL :

저는 7/1에 입사를 해서 Group 연수를 받고, 현재 자사 교육을 받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SK 그룹이라는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점이 너무나 좋았고, 이 점이 바로 신입 사원이 가져갈 수 있는 가장 큰 밑거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신입 사원들이 조직에 훌륭하게 녹아들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교육 담당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현석 PL :

저의 경우에도 먼저 Group 연수에서는, SK 그룹이 추구하는 ‘행복’의 측면에서 물론 회사의 성장에서부터 오는 행복도 있지만, 구성원이나 이해 관계자들의 행복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SK머티리얼즈 자사 교육에서는 회사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를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역량을 발휘해나간다면 회사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에서 저는 신입 사원으로서의 패기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SK머티리얼즈는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비유하자면, 지금은 전반적으로 Huddle이 낮은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Huddle이 점차적으로 높아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따라서, 적당한 시기에 저희가 함께 할 수 있다면, 회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의 흐름에 따라 각자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짐과 더불어, 기회에 도전하면서 얻는 성취감 또한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이 걷게 되는 길이 어떤 길이 되었든, 그 길을 항상 응원합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했던 연수 현장 속에서, 지금까지 에디터를 잘 따라오셨나요? 이처럼 SK머티리얼즈의 신입 사원이 되면 모두가 거쳐가게 될 교육 과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더욱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