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E-book)의 신세계
‘나는 매일 여행을 떠난다… 왕복 3시간… 학교로 떠나는 여행…’ 왕복 3시간. 서울에서 대만과 홍콩을 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결코 짧지 않은 세 시간을 하루도 빠짐없이 대중교통에서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장거리 통학 대학생입니다. 그래서인지 장거리 통학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건을 뜻하는 ‘통학러 필수템’이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했죠. 통학러 필수템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4년 차 통학생의 가방으로 같이 확인해볼까요?
SK Careers Editor 이예린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이어폰, 노트북… 조금 낯선 전자기기도 있네요! 혹시 이 물건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eBook 리더기입니다.
노트북과 전공 책으로 꽉 찬 가방에 읽을 책 하나 넣는 건 통학생들에게 참 버거운 일입니다. 한 권에 1만 원을 웃도는 책 가격도 대학생에게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화면을 하염없이 스크롤 하는 건 지겹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북 리더기 & 이북 월정액 총정리! 지금 시작해볼까요?
이북 리더기는 쉽게 말해 독서 전용 태블릿 PC입니다. 온라인으로 구매/대여한 전자서적을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 전자 장치이죠! 판매하는 사이트, 기능,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한 모델과 가격대의 이북 리더기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예스24와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크레마 시리즈’, 리디북스의 ‘페이퍼 프로’, 아마존의 ‘킨들’이 있습니다.
이북 리더기에 대해 알아봤다면, 사용 후기도 들어봐야겠죠? 이북 리더기로 이북을 즐겨 읽는 두 명의 대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교보책방님: 코보 오라와 크레마 사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레마 사운드는 물리키를 이용해서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터치스크린에 비해 물리키가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북 리더기의 가장 큰 장점은 종이책에 비해 휴대하기 좋다는 점과 어두운 곳에서 독서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또 여러 권의 책을 공간의 제약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배터리 소모 시간이 짧다는 점과 오류가 빈번하다는 점은 단점인 것 같습니다.
아싸24님: 이북에 입문한 지 6개월 정도 되었고, 현재 크레마 사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크레마 사운드는 시중에 판매하는 이북 리더기 중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입문자분들께 추천합니다! 이북 리더기는 종이책에 비해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높아서 좋습니다.
교보책방님: 사실 이북 리더기보다는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학기 중 통학할 때 전공 서적과 종이책을 전부 휴대하기에는 부담이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싸24님: 왕복 2시간이 넘는 통학 시간에 책이라도 읽자는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종이책은 노트북이랑 같이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입문용 이북 리더기인 크레마 사운드를 구매했습니다.
통학생에게 필요한 ‘무제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혹자는 ‘무제한 데이터’, ‘무제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통학러 필수템’에 포함하기도 합니다. 지금 소개할 ‘무제한’은 조금 색다른 서비스인데요, 바로 ‘무제한 독서’를 지원하는 ‘eBook 월정액 서비스’ 입니다. 한 달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해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예스24 북클럽, 그리고 교보문고의 Sam까지! 정말 다양한 사이트에서 다양한 가격으로 무제한 이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이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는데… 전자책은 무조건 사야 하냐고요? 아닙니다! 이북 역시 전자도서관을 통해 대출이 가능합니다.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은 대표적인 전자책 전용 도서관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스마트폰, 태블릿PC, 이북 리더기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대학 도서관, 시립 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과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니 참고하세요!
교보책방님: 독서는 하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책을 읽으려고 하면 실천하기 어렵고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통학과 출퇴근 시간을 쪼개서 독서하다 보면 의미 있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싸24님: 통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이북 리더기를 사용한 뒤에는 통학시간도 더 짧게 느껴지고, 시간을 유용하게 쓰는 것 같아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른 스마트기기와 비교했을 때 눈도 덜 피로해서 좋습니다!
교보책방님: ‘나만의 도서관’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이북 리더기는 원하는 책, 취향에 딱 맞는 책만 모아놓은 개인 도서관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아싸24님: ‘순간 이동 기계’인 것 같습니다. 이북을 읽다 보면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많아요. 순식간에 학교에 도착한 듯한 기분이 들어서 재미있어요. 많은 대학생들이 꼭 이북 리더기를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북 리더기, 이북 월정액 서비스 그리고 이북 리더기 사용 팁까지 알아봤습니다. 아직도 독서가 어렵고, 이북이 낯설다고요? 그렇다면 이북 월정액 서비스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서 소개한 네 가지 월정액 서비스 모두 한 달 무료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이북의 신세계를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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