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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빨대 말고는 답이 없을까? 있지! SK케미칼 Bio플라스틱!

종이 빨대 말고는 답이 없을까? 있지! SK케미칼 Bio플라스틱! 



카페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금지, 플라스틱 빨대 사용 안 하기 같은 캠페인으로 많은 분들이 최근 들어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대해서 체감하고 계실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의 양과 플라스틱이 환경 오염에 미치는 영향력도 어마어마 한데요. 그렇지만 줄인다고 해서 사라지지는 않는 플라스틱! 에디터가 SK케미칼에서 제안하는 대안인 바이오 플라스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안재은


우선, 바이오 플라스틱이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죠?

 


그렇다면 이제 광범위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중에서도 SK케미칼이 제시하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문영배 매니저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SK케미칼 BM혁신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영배입니다. BM혁신실은 사업분야의 미래 확장성과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검토하는 조직입니다. 크게 외부에서 핵심동력을 발굴하는 조직과 내부적으로 가진 기술을 사업화 하는 조직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 쭉 바이오 소재의 사업 플랜을 검토해온 부서입니다.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PLA와 PO3G를 소개 해드리고 싶네요.

  

 



우선 PLA의 활용은 일회용 플라스틱을 중점으로 전개되고 있어요. 가장 대표적으로 대형 마트에서 과일 등을 담을 때 많이 쓰는 푸드 컨테이너 용기,  필름 형태의 포장재로 많이 쓰이고 있어요. 또 단독은 아니지만 다른 바이오 플라스틱과 합성해서 쇼핑백 등으로도 활용 가능한 소재예요.


그리고 PO3G의 활용은 조금 더 내구성 있는 물질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화 밑창의 원료 중 하나로 쓰이기도 하고, 스마트 워치에 주로 쓰이는 웨어러블 밴드에도 활용이 가능해요. 또, 인조피혁에 활용을 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휴대폰 케이스나 액세서리 등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답니다.

 


기존의 PLA 는 물성이 뻣뻣한 소재여서 단독으로 사용할 때 많은 제약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SK케미칼에서 개발하고 있는 PLA는 유연 PLA로 기존의 물성을 보완 해서 단독으로 사용할 때도 각종 포장재와 쇼핑백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O3G 같은 경우는 SK케미칼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에 성공한 신소재입니다. PO3G와 같이 바이오원료를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도 적고, 생산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가 최대 40%까지 절감 가능하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PLA와 PO3G 는 SK케미칼에서는 이미 생산이 진행되고 있는 소재들입니다. 현재는 소형 설비에서 생산 진행 중에 있고, 곧 대형 설비에서도 생산이 본격화 될 예정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이 지금 가진 한계점을 보완해서 개발 될 예정입니다.



처치 곤란한 플라스틱으로 생긴 환경 문제를 해결해 줄 바이오 플라스틱. 그 중에서도 PLA와 PO3G라는 신소재를 BM혁신실의 문영배 매니저님과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일반 플라스틱이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되어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