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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기획을 담당하는 그들 [AI서비스개발스쿼드]



4차 산업혁명에 들어서면서 인공지능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기술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SK브로드밴드 AI서비스개발스쿼드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기획한다는 소식을 듣고 담당 매니저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임희원

 


안녕하세요, AI서비스개발스쿼드 서비스기획을 맡고 있는 이연주입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는 인공지능 영상 인식 기술인 “딥메타” 기반의 서비스로, 인물/음원 정보를 알려주는 “인사이드” 서비스와, 클립형 영상 신규 서비스가 있습니다.

 

 

AI 관련해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IPTV에서 VOD 재생 중 인물/음원 정보를 알려주는 “인사이드” 서비스 고도화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데요. 인사이드에 관한 고객 의견과 로그를 수집하여 약 세 차례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로그’는 이용 데이터를 뜻한다고 보시면 되어요. 또, Btv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달라지면서 그에 맞춰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수정하는 작업도 진행했는데요. 올해 6월 패치에서도 디자인이 많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영상 인식 기술인 “딥메타”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서비스는 VOD 재생 중에만 인물/음원 정보를 제공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딥메타로 인식한 인물/음원 그리고 기타 객체/행동 등에 관한 구간 정보를 활용하여 클립형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강아지가 등장한 VOD 장면만 모아서 본다든가, 좋아하는 배우의 키스신만 모아서 볼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이러한 서비스를 구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업무가 있는데요. 신규 AI 기술을 상용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지 수준을 평가하고 개발 측과 협의하는 업무, 운영 효율화를 위해 검수 프로세스를 수정하고 어드민 툴에 대한 요구 사항을 운영/개발 측과 협의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여기서 운영은 딥메타로 뽑은 인물/음원 정보와 구간 정보를 검수하는 인력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출시 후에도 이용 로그를 꾸준히 관리하여 서비스 이용률 및 현황을 파악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사이트(insight)를 추출하는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획자는 서비스 개발 전부터 후까지 자신이 기획한 서비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우선, 회사 사업 전략을 이해하고, 사업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연도별 로드맵을 그려요. 그리고 개발자, 디자이너와의 상의를 통해 기획안을 개발 가능하도록 조정하는데요. 서비스가 고객이 보는 TV에 적용되면, 오류가 있는지 검수 후 로그를 정리해서 개선 기획안을 만듭니다. 


혹여 출시한 서비스에 오류나 누락된 점이 발견되면 기획자가 개발/디자인팀과 함께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요. 서비스를 출시한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처음 개발했을 때부터 완전한 상태로 나갔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또, 기획자는 개발, 디자인, 운영 등 다양한 카운터파트와 함께 일해야 하므로, 개발 부서를 포함하여 다른 부서가 하는 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작년 SK ICT Summit에서 전시했던 “교차 추천 과제”가 기억에 남습니다. 교차 추천 과제는 현 기술을 고도화 하여 추후 서비스할 수 있는 AI 기반 추천 프로토타입 과제입니다. 여행, 음식, 음악에 관련된 VOD를 사용자의 시청 기록 기반으로 추천하고 각 VOD에 관련된 11번가 상품을 함께 추천하도록 기획했습니다. 비록 기술이 실제로 서비스할 정도로 고도화되지 않아서 상용 수준까지는 개발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마음껏 기획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타 서비스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에서 클립형 영상을 많이 소비하는 것을 보고, 1시간 내외의 긴 콘텐츠가 있는 IPTV에서는 어떻게 그러한 트렌드를 접목시킬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물/음원 정보 제공 방식이나 그 외 다양한 디자인 사이트에 TV 서비스, UX(사용자 경험) 관련한 프로토타입과 아이디어를 참고합니다. 



2019년 기획 동기들은 대학원에서 HCI 관련 전공 석사를 이수했습니다. HCI란, Human Computer Interaction의 약자로 한국말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입니다. 서비스 기획 직군은 HCI 관련 학과 출신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AI 기술과 통계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저도 대부분 입사 후에 배웠기 때문에 기존 지식이 없더라도 배워서 하실 수 있습니다. AI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도 좋지만 관련 기사나 논문 등을 읽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통계의 경우, 숫자를 보고 추후 기획에 대한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즉, 숫자를 가지고 기획의 근거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논리적인 사고와 글쓰기/말하기 능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꼼꼼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아직 저도 많이 부족한데, 서비스의 오류를 찾아내고 서비스/UI 시나리오를 기획하려면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관리해야 합니다. 서비스의 틈이 있으면 오류가 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추진력과 소통 능력 또한 중요한 역량입니다. 신규 서비스를 기획할 때,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신규 기획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 협력 부서에는 어떤 이득이 있는지 등을 관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서비스를 빨리 출시하겠다는 의지와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단순 노동 성격의 업무를 더 많이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AI 기술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AI 인식 결과를 검수하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AI 기술이 검수가 필요 없을 정도로 고도화되면 검수 인력을 줄일 수 있겠죠. AI 기술은 발전하고 있고, 따라서 검수 인력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시장이 변화할 것입니다.

 


“미래”입니다. “AI서비스기획”은 앞으로 더 활성화될 기술을 미리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직 AI 기술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기술 과도기에서의 서비스 기획은 쉽지 않아요. 선례가 없으므로 선례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아주 귀중한 기회입니다. AI서비스개발스쿼드는 미래를 미리 경험하고, 또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스쿼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선택을 하셨습니다. 취업을 준비할 때 어떤 기업을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길게 보면 직무 선택도 정말 중요합니다. AI서비스기획 직무는 앞으로 여러분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초석이라 생각합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필요 역량을 기준으로 취업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파이팅!


한편 AI서비스개발스쿼드는 올해 6월 이후 ‘클립형 영상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는데요. 이번 신규 서비스는 “Btv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라 하셔서 기대가 됩니다. 알쏭달쏭했던 AI서비스개발 기획자의 업무부터 2020년 인공지능 시장의 변화까지! 평소 AI서비스개발 기획직무에 관심 많았던 취준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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