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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are8 DNA, 그리고 홍보마케팅 직무 탐구 시간!

나에겐 홍보마케팅 DNA가 있을까?

SK Careers Editor 김지현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겨보려 몸에 좋다고 소문난 영양제도 먹고, 친구가 하는 운동도 따라해보지만 뚜렷한 효과를 못느끼신 분들 많으시죠? 초개인화 시대, 데이터가 취향을 파악해서 영화를 추천받고,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남들 따라 하는 건강관리는 이제 stop! 스스로를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분들에게도 정확하고, 세분화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있습니다. 바로 DNA입니다! DNA는 사람마다 고유하다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SK텔레콤에서 이러한 유전 정보를 이용해서 개인 맞춤형 헬스 케어 서비스‘Care8 DNA’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야말로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 아닐까요?

 

 

나에게는 홍보마케팅 DNA가 있는지, Care8 DNA 서비스 기획 마케팅 담당자와의 직무인터뷰를 보면서 알아볼까요?

 

 

 

 

 

 

 

SK텔레콤 헬스케어 CoE에서 Care8 DNA 서비스 기획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열매입니다. SK텔레콤에 입사한 지는 10년차가 되었습니다.

 

 

작년 9월에 출시한 Care8 DNA는 국내 최초 DTC 유전자 검사를 기반으로 한 건강 코칭 서비스입니다. DTC란 Direct To Consumer의 약자로, 집에서 DNA 샘플을 간편하게 채취해 우편으로 보내면 검사결과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정보, 코칭 서비스 그리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간편하게 집에서 할 수 있다 보니 코로나 상황 속,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유전자 29종을 검사할 수 있었지만, 올해 1월 26일에는 총 6가지 카테고리에서 유전자 60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되었습니다. 지금은 유전자 검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구독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는 Care8 DNA 마케팅과 제휴 서비스 기획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Care8 DNA 서비스가 유전자 검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고객들에게는 생소하게 다가오죠. 아직 시장도 형성되지 않은 상품이어서 상품 자체를 시장에 알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출시 시점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서비스를 홍보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버나 네이버 파워 블로거 등과의 협업으로 리뷰 콘텐츠를 기획하고,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서 홍보하기도 하고요. 또한, SK텔레콤의 문자메시지로 홍보하는 MMS 캠페인 역시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서비스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기에 다양한 제휴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홍보는 전체적인 스케줄을 챙김과 동시에 디테일한 부분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대고객 메시지가 나가고 메시지나 이미지와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체크해서 사람들이 직접 보는 마지막 결과물인 마지막 퍼블리싱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기별로 하는 일이 달라서 루틴 업무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매일 신규 가입자 수를 확인하거나 타겟팅을 하는데요. MMS 캠페인을 진행할 때에는, 서비스에 관심을 가장 많이 가질 것 같은 고객을 타겟팅 합니다. SK텔레콤 내 ‘데이터 포털’ 시스템을 활용해서 지난달 발송 데이터 결과를 보고 최적화해서 문자를 발송합니다. 데이터를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를 하는 것이죠.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우선 유전자 건강관리 관련 서비스와 유사한 앱을 설치하였거나,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분들을 기본 타겟으로 합니다. 그리고 연령대, 전월 실적, 지역 등 요소 하나하나를 파악하며 최대한 타겟을 최적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야 할 때마다 회의가 소집되고, 3~4명 정도로 타이트하게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디어 회의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때도 있지만,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의견을 공유할 때 형식을 따진다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사전에 공유하고, 논의한다면 훨씬 자연스럽게 회의가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죠.

 

 

직무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홍보 마케팅 업무대고객의 메시지 반응이 즉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응이 좋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지만, 기획한 이벤트나 캠페인 등에 대한 반응이 좋고,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항상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봐야 한다는 것이 저에게 재미를 주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Care8 DNA가 초기 단계이다 보니 지금 하는 업무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의 성장에 기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직무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업무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진행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은 ‘가입자 수’이겠죠. 예를 들어, 특정 유튜버와의 홍보 진행 후에 가입자 수가 얼마나 변동이 되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홍보에 대한 성과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꼼꼼함’과 '동료들과의 협업’ .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SK텔레콤 입사를 전문 통번역사로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전달하는 통번역 업무를 했기 때문에 모든 것들을 굉장히 꼼꼼하게 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런 꼼꼼함이 업무에 많은 영향을 미쳐서 메시지와 이미지의 디테일들을 잘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수를 잘 걸러낼 수 있다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합이 잘 맞는 사람들과 협력해야 아이디어가 더 많이 나오고, 새로운 걸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동료들과의 협업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내가 생각한 바를 잘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있는데 ‘남들이 싫어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보다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중요한 팁인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다 보면 어떤 방향으로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A라고 말했지만, 상대방은 A’라고 듣는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포인트만 말한다면 왜곡 가능한 부분이 있고, 본인에게는 익숙한 것들이 상대방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대방에게 의견을 전달할 때에는 사전 준비를 통해 나의 의견을 최대한 잘 전달하려는 노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나 믿음도 소통을 훨씬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는 SK텔레콤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입사한 경우입니다. 직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스킬을 습득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채용을 준비할 때에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갖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취업하던 상황과 달리 요즘은 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야 ‘취뽀’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말씀드리기가 조금 조심스럽지만, 본인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리에 지원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굉장히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글로벌 협력, 청년 컨퍼런스, 국제캠프 등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일들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렇게 글로벌적인 많은 경험을 하였고,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통번역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도서관에 앉아있는 시간보다는 밖에서 뭔가 활동하고, 경험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국제행사를 기획하고, 이벤트를 기획하는 일들을 하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고,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어떤 부분들을 챙겨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지금 하는 상품 마케팅, 홍보 쪽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가 스킬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소통의 중요성을 아셔야 합니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과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런 것들을 기본적인 바탕으로 자신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게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항상 본인에 대해서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보 마케팅 담당자로서는 다양하게 생각하고, 환경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떻게 홍보를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분석하는 분석력, 분석결과를 구조화하는 연습, 본인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조리 있게 전달하는 발화법’ 세가지를 기억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턴 면접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반나절의 시간인데도 개개인의 특성이 다 보이더라고요. 신기하게도 거기 계신 지원자분들의 마음가짐이나 태도 같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SK텔레콤 지원자분들의 역량은 이미 너무나도 뛰어났었습니다. 그런 분들만 모여 계시기 때문에 그 안에서 본인을 더 부각하고 빛을 발하려면 ‘당당한 태도와 자신 있는 대화법’이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열심히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와서 같이 일을 하고 싶고, 뽑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본인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자신감 있는 지원자가 객관적인 점수도 높게 받는 편이었어요.

 

 

스스로를 믿으세요. 저는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법을 연습하세요. 나만의 색깔을 가지면서 당당함을 가지는 것. 이 일을 열심히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갖는 것. 정말 본인 스스로가 정말 이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자리에 지원해서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을 표출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이 하는 일은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어떤 느낌을 전달하는지가 채용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 계속 이 말을 강조하게 되네요.

 

 

 

 

 

 

지금까지 SKT의 김열매 담당자님과 함께 Care8 DNA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고 홍보 마케팅 직무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았는데요, 어떠신가요? 여러분 안에 있는 홍보마케팅 DNA가 꿈틀거리지 않으신가요?

 

 

예비 홍보마케터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우리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