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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x CJ제일제당: 최고의 기술력으로 뭉친 친환경 파워!

<SKC X CJ제일제당: 최고의 기술력으로 뭉친 친환경 파워!🌳>

SPC그룹과의 협력으로 배스킨라빈스, 파리크라상, 던킨 등 수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의 폐플라스틱 문제를 적극개선하고 있는 SKC! 오늘은 지난 SPC그룹과의 협업 소식에 이어 “지구를 지키는 기업 간 협업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 

SK Careers Editor 조옥현 

 

 

 

 

 

이번 소식 역시 SKC 3대 사업영역인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중 친환경 사업에 해당하는 소식인데요, 같은 친환경 목표의식을 가지고 최고의 기술력으로 뭉친 SKC CJ제일제당!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오늘도 초록이가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SKC CJ제일제당의 만남은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최고의 패키징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 간의 협업이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분해 PLA 필름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SKC가 생분해 PHA를 개발한 CJ제일제당과 손을 잡고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확대 협력에 나선 것입니다. SKC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기반과 생분해 필름 제조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기업만 가지고 있는 PHA 양산능력을 확보한 기업입니다. 이러한 최고의 기술력의 SKC CJ제일제당이 만나 두 생분해 소재를 합쳐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한 새로운 포장재를 개발해냈는데요, 이것이 무슨 일인지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체적인 협업 내용을 알아보기에 앞서, 이번 소식의 주인공 중 한명인 PHA 소재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PHA의 특징을 통해 SKC PLA 소재와의 결합이 왜 이루어졌는지, 해당 협력이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HA는 식물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 놓는 고분자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HA는 토양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도 100% 생분해가 되는 강점을 가진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현재 전세계에서 소수기업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개발해낸 CJ제일제당의 PHA는 특히 투명하고 부드러운 특성이 있어 활용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고, CJ제일제당은 지난 2020 2월 유럽과 북미에서 공신력 있는 TÜV 생분해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귀하고 훌륭한 친환경 소재 PHA..! 그런데 말입니다! PHA는 연질 소재라 단독으로 포장재로 활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양사는 강도가 우수한 SKC의 옥수수 추출 성분인 PLA(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PHA를 더해 강하면서 유연한 투명 포장재를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CJ제일제당의 이처럼 훌륭한 생분해 소재에 SKC의 높은 기술력이 또 한 번 더해져 단점이 보완되고 서로의 장점은 극대화되며 또 하나의 혁신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분해 필름 제조 기술력을 가진 SKC CJ제일제당의 PHA를 공급받아 두 소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혼합 비율 등 최적의 제조공정을 개발하고 이축연신 방식으로 양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무척 멋지고 새로운 포장재 개발에 성공한 SKC의 기술력은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냅니다. 대단한 소재들의 장점들이 다시 합쳐져 개발된 신규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는 얼마나 대단할지 무척 많은 기대가 됩니다.

 

 

 

그렇다면 SKC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이 신규 생분해 포장재는 어디에 쓰이게 되는 것일까요? 먼저 CJ제일제당은 해당 포장재를 행복한콩 두부 제품의 묶음제품용으로 사용하고, 향후 적용 제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생분해 소재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은 총 10종이며, 4종은 PHA PLA를 혼합한 소재로, 6종은 PLA 소재로만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이처럼 제품 패키지에 묶음 포장재는 지구를 생각한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 재질입니다.와 같은 문구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 특히나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저도 이 문구를 보면 꼭 구입하고 싶어 지게 될 것 같습니다 😊

 

 

 

이와 같은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을 때 어떤 기대효과가 있을까요? CJ제일제당에서는 이번 협업의 결과 석유 기반 플라스틱 사용량이 연간 약 50톤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놀라운 수치이죠..?😲 이번 조치가 지구의 환경에 정말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친환경 가치를 만들어낸 SKC CJ제일제당 두 기업에 박수를 보내고 싶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친환경 파워를 가진 양사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올해 인도네시아에 5000톤 규모의 PHA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한 뒤, 비비고 제품과 백설 설탕 포장재를 생분해 포장재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SKC는 이들 포장재에 필요한 물성을 구현하는 최적의 제조공정 조건을 개발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SKC는 앞으로 다른 고객사에도 생분해 소재 공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친환경을 주요 사업 축으로 제시한 SKC는 국내 유명 종합식품기업들과 친환경 포장재 적용 방안을 협의하는 중이며, 생분해 소재인 고강도 PBAT의 상용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SKC는 지난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 생분해 소재 사업을 이미 수년전부터 꾸준히 강화해오고 있는데요, 2018년부터 스타벅스 코리아에 친환경 생분해 PLA필름 포장재를 공급하고, 지난해부터 생분해 소재인 고강도 PBAT 상용화를 준비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며 역량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쌓아온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치가 이번 협력과 신규 포장재 개발 성공으로도 이어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더 다채로운 SKC의 활약과 SKC가 만들어갈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SKC 관계자는 “SKC는 올해 정기주총에서 세컨드 딥체인지(Deep Change)를 위한 전략 방향 중 하나로 ‘플라스틱 넷 제로’(Net Zero)라는 장기 목표를 제시하고 세상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축적해온 기술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더 나은 소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고 도움을 주는 가치들을 지켜나가는 SKC, 그 목표와 비전이 정말 빛나고 멋집니다.🥰

 

 

 

석유화학 소재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며 연간 약 5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이번 협업. PHA를 활용한 식품 포장 비닐을 시중 제품에 적용하는 것 역시 세계 최초라고 하는데요, 정말 실질적으로 우리 환경에 크게 기여하면서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쓴 SKC, 그 꾸준하고 활발한 발전과 도전이 정말 존경스러운 기업입니다. SKC의 앞으로 또 다른 활약들도 재미있는 기사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용어]

PLA: Poly Lactic Acid 폴리 락틱 액시드

PHA: Polyhydroxy Alkanoate 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

PBAT: Polybutylene Adipate Co Terephthalate, 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코 테레프탈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