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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상설전시관 개장! 랜선투어할 독자들 모여라

SKC 상설전시관 개장! 랜선투어할 독자들 모여라

SKC 본사에 상설전시관이 개관한 소식, 알고 계시나요? SK Careers Journal의 문과 취업 1탄 기사에서 오픈 준비중이던 상설전시관 소식을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개관 후 고객사, 구성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관에 SKC 소재라는 제품군이 어떻게 전시되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전시관이 궁금하실 우리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SKC 상설전시관 랜선투어, 지금 바로 따라오시죠. 😊

SK Careers Editor 김채연

 

 

 

 

 

오늘 랜선투어는 기본적인 전시관 소개부터 전시 제품 소개, 그리고 SKC 전시 담당자와의 인터뷰 순서로 진행됩니다.

 

 

 

상설전시관은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solution) 기업이라는 SKC의 정체성을 담은 곳입니다.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는 글로벌 No.1 소재 회사로 성장할 SKC에 대한 기대감을, SKC 구성원들에게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SKC의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산업을 향한 비즈니스모델(BM) 혁신 3대 축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과거를 기록한 역사관이 아닌 SKC가 나아갈 미래를 보여주는 곳이라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전시관은 좌측 대형 LED와 우측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총 3개의 제품 전시존으로 나뉩니다. 각 존별로 SKC 대표 제품 소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말뿐 아니라 영어로 설명이 준비되어 있어 글로벌 방문객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전시관 바로 옆에는 회의실, 카페가 있어 외부 방문객과 구성원 모두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해요.

전시관에 들어서기만 해도 SKC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전시관 투어 첫 순서는 대형 LED를 통한 와우영상(3D 웰컴 영상) SKC 매니페스토 감상입니다.

 

 

 

와우영상은 압도적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3D 영상입니다. 작은 소재로부터 탄생한 빛들이 모여 사회에 행복을 더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영상을 보니 생동감과 화려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니페스토는 SKC의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사업을 향한 비전과 철학을 담은 영상입니다. SKC다운 방식으로 세상에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내용이 머릿속에 각인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제품전시존의 첫 번째 구역은 모빌리티존, 이차전지 소재 솔루션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전기차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동박, 고부가 폴리우레탄 소재 등 총 4가지 제품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 중 대표 제품인 동박! 현장 한 켠에는 거대 동박롤 모형과 동박 두께별 샘플이 있습니다. 이 샘플은 방문객이 직접 만져볼 수도 있는데요. 직접 만져보며 머리카락 얇기 30분의 1에 달하는 뛰어난 초극박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

 

지난 투자사 탐구 2탄에서도 소개했듯이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세계 최초로 4마이크로미터(() 동박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Thinnest, Widest, Longest 기억하시나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인 4마이크로미터까지, 가장 넓은 폭인 1400mm까지, 가장 긴 길이인 77km까지 동박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전시관에서 다시 한번 상기해볼 수 있었습니다.

SK넥실리스 투자사 탐구 시리즈 보러가기: https://www.skcareersjournal.com/2381

 

 

 

두 번째 존은 반도체존으로 실물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SKC가 국산화에 성공한 블랭크 마스크와 CMP 패드, 그리고 국내 유일 생산 중인 SiC Boat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제품 위로 터치패널을 이동시키며 제품 사용 공정 등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소개해드릴 제품은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 블랭크 마스크입니다. 블랭크 마스크는 반도체 기판인 웨이퍼에 빛으로 회로를 새기는 데 쓰이는 포토마스크(photomask)의 원재료입니다. 특히SKC가 생산하는 블랭크 마스크는 하이엔드(high-end)급 제품으로서, 미세한 회로도 고해상도로 선명하고 정교하게 구현해낼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SKC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하이엔드급 블랭크 마스크 국산화에 성공하고, 올해 하반기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은 친환경존으로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SKC의 의지가 가장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SKC 2040년 온실가스 넷제로(Net Zero), 2030년 플라스틱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선언한 바 있는데요. 이에 기여하는 6가지 제품을 전시하고, 곳곳에 공기 정화 역할을 하는 이끼 식물(스칸디아모스)을 배치하며 친환경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PLA필름 고강도 PBAT는 단기간에 100%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 수지입니다. PLA필름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PLA로 만든 생분해 필름으로 SKC가 세계 최초로 상업화했다고 하네요. 고강도 PBAT는 나무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스를 활용해, 잘 늘어나고 찢어지는 기존 PBAT의 한계를 개선한 수지입니다. SKC는 지난해 고강도 PBAT 사업 본격화를 위한 합작사 설립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석회석을 주 원료로 한 라이맥스(LIMEX)에 기존 생분해 수지 PBAT, PLA를 섞은 생분해 라이맥스 기술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위해 합작사 SK티비엠지오스톤을 설립하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네요. SKC가 여러 파트너사들과 함께 키워나갈 생분해 소재 생태계, 기대해 봐도 좋겠죠?

 

친환경존은 생분해 소재 외에도 무공해 HPPO 공법으로 생산한 PG, 라벨까지 재활용하는 SKC에코라벨,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윈도우 필름과 스마트윈도우 기술, 친환경 폴리우레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노셀룰로스: 나무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10억분의 1로 쪼개 나노화한 것으로, 분자간 결합력이 탁월해 강도가 높고, 친수성이 뛰어나 여러 산업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

 

▶관련 보도자료 확인: http://www.skc.co.kr/kor/Conmmunication/pr/newsDetail.do?menuCd=&pageIndex=2&gubun=004003&totPage=33&seq=1333&searchCondition=0&searchKeyword=

 

 

 

여기까지 전시관 랜선투어를 함께 하셨는데요. 실제로 관람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었는데, 어떠셨나요?  SKC 3 BM , 대표 제품, 성장 비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SKC 전시기획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상설전시관은 SKC라는 회사를 가장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공간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이 큽니다. 
구축 준비 중 힘들 때도 많았습니다. 
소개해야 할 제품 가짓수도 많기도 하고, 
이들 각각의 원리를 이해해야만 콘텐츠로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성원 대상으로 전시관을 처음 오픈하던 날, 
많은 구성원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어 감사하고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서 성장하며 도약해 나가는 SKC의 모습을
전시관을 통해 전해 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SKC 상설전시관의 랜선투어였습니다.  SKC는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고성능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등 새로운 아이템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해요. 곧 새로운 제품을 전시관에서 볼 수 있겠죠?

 

관람 포인트 소개부터 관계자 인터뷰까지 포함되어 매우 알찬 소식 전달해드린 것 같습니다. 이번 랜선투어로 전시관을 접해봤지만 직접 방문해보고 싶은 독자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래도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고자 한 제 노력이 빛을 발했을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계속될 SKC의 행보를 기대해주고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