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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해? SK네트웍스가 넓혀볼게!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해? SK네트웍스가 넓혀볼게!

여러분, 혹시 테슬라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전기차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배우 유아인씨가 모 프로그램에 나와 문이 위로 열리는 차를 선보인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전기차는, 최근, 더 이상 드물게 마주치는 차가 아닌, 트렌드를 주도하는 메인스트림의 반열에 올라왔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또 공해를 줄이고자 가치 소비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덕분에 비교적 공해가 적은 전기차들의 인기는 매우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가 앞으로도 쭉 유지되어 머지 않은 미래에는 전기차들로 가득 찬 도로를 마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여느 자동차들처럼 전기차 또한 연료의 충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전기차를 위한 전기차 충전소는 우리 주변에 잘 갖추어져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은 어느 곳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의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장을 위해 꾸준히 달려 온 기업, 에버온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고, 이 곳에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2대 주주로 거듭 난 SK네트웍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SK Careers Editor 류상혁

 

 

 

 


서두에 언급했듯, 전기차에 대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은 실제 구매 행동으로도 이어졌는데요. 대한민국 또한 전기차의 공급량이 이전과는 다르게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6년 전인 2015년에는 국내 전기차 보급량이 5712대에 불과하였으나, 재작년인 2020년에는 13 4962대로 5년 만에 약 23.6배라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2021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내 등록된 전기차 수는 약 20만대에 육박하는데요. 전기차는 환경을 보호하고자 직접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행동에 옮긴다는 가치적 이점 외에도, 저렴한 연료비와 차량 유지비, 차량 내 고전압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 쓸 수 있는 기능인 *V2L , 전기차는 여러 경제적 · 기능적 이점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수요량의 증가는 한 순간의 유행이 아닌 합리적 소비의 결과물이자,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속될 추세임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운용 시 지급되는 보조금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지원 정책 또한 국내 전기차 등록량 증가 추이에 크게 한 몫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V2L : Vehicle to Load의 약자로, 전기차에 탑재되어 있는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하지만 급격히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비해, 전기차 충전소의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인데요. 2021 12월을 기준으로 국내에 설치된 공공 전기차 충전기가 10만기를 넘긴 하였으나, 20만대에 달하는 전기차에 비해선 다소 모자란 상황입니다. 반면, 주요 선진국들의 전기차 1대당 전기차 충전기 수는 이에 반해 월등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영국은 3.1, 독일은 2.3, 미국은 1.8기였으며, 이웃나라인 일본도 1.5기로, 대부분의 국가들이 전기차 1대당 1.5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가 제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다시피, 국내 전기차 충전소의 증가 추이가 마냥 느린 것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환경부가 2021년 초에 계획하였던 전기차 충전기 공급량 목표는 최소 9 6000기 이상 설치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2021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공공 전기차 충전기 대수는 10 3089기로, 연초에 설정했던 목표는 충분히 달성하였죠. 단지 사람들의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였고, 그 수요를 전기차 충전기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했을 뿐이었습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일찍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사업자들을 지원하였습니다. 덕분에 대한민국 내 전기차 충전소 사업은 계속해서 확장되어가고 있는데요. 많은 대기업들 역시 이러한 전기차 충전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에버온과 SK네트웍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는 것인데요. 에버온은 국내 최장기간 전기차 충전기 보급 및 토탈 솔루션 운영을 시행해 온 업체로서, 3년 연속,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충전인프라 보조금 정책에 선정될 정도로 업계 내 독보적인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기 유지, 보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입니다.
 

 

※ 출처 : 에버온 충전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

에버온은 2017, 환경부로부터 처음으로 1차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약 7천기 이상의 완속 및 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및 운영, 관제하며 고객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이에 그치지 않고, 신축 아파트의 전기차 충전기 위탁관제 사업 등 새로운 충전서비스 사업과 함께, 업무용 전기차를 다수 보유하게 될 사업장을 위한 기업체 전용 전기차 셰어링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스테이션 구축 및 관제서비스 제공 등, 모빌리티의 전동화 및 스마트화와 관련된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버온의 기술력과 인프라,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SK네트웍스는 그러한 에버온의 미래지향적 가치와 함께 나아가고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합니다. 이후 SK네트웍스는 에버온의 2대 주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에버온은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2 5천 대 이상으로 늘릴 것을 약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약 100억원이라는 큰 규모의 투자를 결심했던 SK네트웍스의 판단에는 어떤 생각들이 뒷받침되었는지가 궁금해지는데요. 아마도 크게 두 가지, 바로 ESG경영과 모빌리티 사업과의 시너지일 것입니다.
 

 


SK네트웍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고객을 생각합니다”, “Customer Value Explorer”와 같은 슬로건들을 외치며, 사회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그리고 고객 중심의 가치를 지향하는 ESG경영을 해나갈 것을 다짐하였고, 또 그렇게 행동해왔습니다. 이번 투자 또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 시장의 확장을 돕고자, 국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죠. 비록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대한 투자가 당장의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결정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SK네트웍스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가치, 그리고 그 목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에버온과의 협업은 SK네트웍스가 ESG경영의 한 일환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중 하나인, Net Zero 2040 시나리오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Net Zero,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 즉 탄소를 배출한 주체가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해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ization)’이라고도 일컫는데요. SK네트웍스는 2040년까지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업에서 사용되는 연료들을 비교적 탄소 배출이 적은 것으로 전환하고, 업무용 차량 또한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이미 지향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러한 SK네트웍스의 행보에 전기차 충전소 사업은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다음으로는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사업과의 시너지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SK네트웍스는 Net Zero 2040을 실천하기 위해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와 같은 모빌리티 사업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표를 설정해 두었습니다. SK렌터카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전기차 전환 사업을 계획 및 진행 중에 있으며, 연도별 전기차 전환 계획을 아래와 같이 설정하였습니다.
 


보신 것처럼 2030년에는 100%, 즉 모든 SK렌터카의 차들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렌탈 하우스 구축을 목표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에버온에 대한 투자는 SK네트웍스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한 투자이자, 모빌리티 사업과의 연계도 기대할 수 있는, 실질적 측면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윤리적 측면을 모두 만족시킨 결정이었던 것이죠.




여러분, 여러분들은 ESG경영의 정확한 정의를 아시나요? ESG경영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반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경제적 실리만을 추구하는 전통적 기업 운영 방식과는 달리, 기업의 의사 결정에 보다 미래지향적이며, 가치지향적인 관점들이 바탕이 된다는 것이죠.

 

 

 

 


그 어느 때보다도 기업의 환경친화적 정책, 윤리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시기가 바로 지금이자, 앞으로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변화하는 시대와 사회의 흐름이자, 사람들의 요구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그리고 그러한 가치들을 기업의 모든 행동에 근거로 삼는 것이 강력한 브랜드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모습이죠.
SK네트웍스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해 온 강력한 브랜드 중 하나로, 고객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보이겠다는 기조를 바탕에 두어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계속해서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SK네트웍스의 행보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고,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넓히는 데 앞장서는 SK네트웍스를 믿고, 첫 차, 혹은 다음 차를 전기차로 구매하여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