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0학과는 SK실트론에서 어떤 일을 할까? 제 2편 재료공학과 편

00학과는 SK실트론에서 어떤 일을 할까? 제 2편 재료공학과 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SK실트론 취재기자 박승민입니다.

지난 제 1편에서는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SK실트론에 입사하면 어떤 업무를 하게 되는지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오늘은 제 2편 재료공학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전자과, 물리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니 원하시는 전공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은 재료공학도로서 SK실트론 QC팀에서 근무 중인 조용희 Pro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박승민

 

 

 

 

 

안녕하세요, SK실트론 QC팀의 조용희 Pro입니다.

2017 1월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QC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6년차가 되었네요.

저는 IPQC (Inline Process Quality Control) Part에서 200mm 규격의 PW, EPI Wafer의 품질 보증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CQuality Control의 약어로, 웨이퍼를 만드는 전체 공정의 품질을 관리하는 업무를 합니다. 크게 System QC, IPQC part로 나눌 수 있습니다.

System QC는 품질 보증 System 운영과 측정 장비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IPQC PW, EPI Wafer Inline 품질 보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IPQC 업무를 간단하게 설명 드릴게요. 제조공정 내에서 품질 변동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파악하고 Risk 구간을 확정한 뒤 제품 안정성 확인을 위한 여러 분석 평가를 진행합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상 없는 제품만 출하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차후에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관부서와 함께 대책을 수립하여 관리합니다.

 

 

 

입사 전에는 소재 분석 위주의 연구 업무를 하게 될 거라고 생각 했었는데요.

QC팀은 품질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주된 역할인 만큼, 표면 오염과 같은 결함이 발생하거나 공정 상 기계 오작동이 발생하는 등 제품 품질에 영향을 주는 Issue 발생 시 대응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Wafer 제조 공정을 크게 Growing, Wafering, Cleaning, EPI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단위 공정 내에서도 업무가 다양합니다.

재료과학 원론을 바탕으로 스마트 재료’, ‘박막 재료등을 다양하게 수강한 다음 입사를 하신다면 어떤 공정에 배치되더라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재료공학부 학생회에서 총무로 활동한 경험도 있고, SK Sunny 활동을 통해 3개월 가량 매주 홀몸 어르신들과의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한 경험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의 경험들이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준 것 같습니다. 학생회를 운영하는 것과 대외활동에서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논의하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게 되면 여러 유관부서와의 협업이 필수적인데요,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소통한다면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업무 역량도 자연스레 향상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맡은 업무에 대해 주인 의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맡은 업무가 작게는 소속 파트나 팀부터 시작해 더 나아가서는 회사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맡은 업무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인의식이라고 하면 책임감’, ‘자신감’, ‘성실함’, ‘꼼꼼함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본인에게 주어진 업무를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해 나가되,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망설이지 말고 선배에게 도움을 청해서 진행한다면 목표했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