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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문화] 미래의 내 책상 모습은!업무능률 높이는 '데스크테리어’

[복지문화] 미래의 내 책상 모습은! 업무능률 높이는 '데스크테리어’

안녕하세요!
SK이노베이션 취재기자 송다영입니다.
벚꽃 피는 계절 4월, 올해 2월에 졸업하신 독자여러분은 취업준비로 바쁘실 거 같네요💪

취업준비를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입사한 후 기대되는 나의 모습이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입사한 후에 나의 책상 모습은?🔍

오늘은 2명의 PM님을 인터뷰이로 모셨는데요. PM님들의 책상을 엿보면서 입사한 후에 나의 업무공간 & 사무공간을 그려보실 수 있도록 ‘데스크테리어’ 컨셉으로 기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럼 바로 SK에너지 CLX역량개발에서 근무하고 계신 김소희 PM님과 SK에너지 공정설계에서 근무 중이신 이지니 PM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19기 송다영

 

[김소희 PM] 안녕하세요. SK에너지 CLX역량개발 김소희 PM입니다. CLX역량개발은 채용, 교육 및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울산CLX는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엔텀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CLX역량개발은 4개사 구성원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은 물론, 신입사원부터 팀장까지 전 구성원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저는 CLX역량개발에서 교육/조직문화에 관련된 업무를 주로 맡고 있는데요. 리더교육, 저년차과정, Clan 활동 등 대상자의 Needs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지니 PM] 안녕하세요. SK에너지 공정설계 이지니 PM입니다. 저희 팀은 울산CLX 안정 조업/효율 개선을 위한 설계 업무 및 기술 검토 수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신규 Project 지원과 Tech 기반 엔지니어 역량 향상 및 기술 관리까지 당당하는 부서입니다.

[김소희 PM] 데스크테리어 컨셉은 “효율&귀욤” 입니다. 업무하면서 자주 쓰는 것과 자주 안 써도 귀여운 물건들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입사할 당시에는 단정한 아이템만 가득했는데요. 다니면서 야금야금 귀여운 것들을 모으다 보니 귀여운 물건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지니 PM] 데스크테리어의 컨셉은 C.U.T.E. 입니다. 귀여운 굿즈들을 하나씩 사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회사 내 제 개인 책상에도 하나씩 늘려가며 일하는 원동력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

[김소희 PM] 태블릿입니다. 다이어리 앱을 사용하면 일정 변경을 즉시 반영할 수 있고, 깔끔하게 일정 관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회의할 때도 태블릿 하나만 들고 가면 되니까 편합니다.

[이지니 PM] 노트북 거치대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하면 목과 허리 통증을 줄여주고, 모니터 간 높이를 맞춰줄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김소희 PM] 저의 필수템 “귀여운 머그컵”입니다. 사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다 보니 머그컵/텀블러가 필수입니다. 머그컵 속에 <까짓거 해보죠>라는 멘트가 의욕이 뿜뿜 솟도록 해주어서 좋아합니다. 또한, 미니 가습기 중에서 무드등 기능 있는 거 추천합니다. 직무 특성상 새로운 것을 아이디에이션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업무를 하다가 생각을 잠깐 비우고 싶을 때는 가습기멍을 종종 하기도 합니다.

[이지니 PM] 데스크 매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자신만의 디자인이나 인용구를 포함한 데스크 매트를 구매한다면 책상을 개성 있게 꾸미고, 스크래치부터 책상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소희 PM] 수평적이고 애자일합니다. 특히 저희 팀은 CLX에서 가장 젊은 조직이어서, 다들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평소 스몰톡도 많이 하는데요. 일할 때도 이러한 말랑한 분위기가 이어져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자유롭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할 수 있는 조직문화입니다. 프로젝트에서는 각자가 자기 분야에서 자기완결적으로 일하지만, 면접이나 규모가 큰 행사처럼 Resource가 많이 필요한 업무는 다함께 해내는 모습이 나름의 쾌감이 있습니다!

[이지니 PM] 제가 느낀 조직문화는 SK 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서로의 능력을 발휘하는 공동체 문화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능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김소희 PM] 동기들/팀원들과 찍은 사진이 자리 한쪽에 있습니다. 사내 행사를 하면서 찍은 사진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수습기간, 본부행사, 포럼 운영, 주유소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우당탕탕한 순간들이 있었더라도, 사진을 보면 좋았던 기억만 떠오릅니다. 그래서 다음 과정도 더 잘 해내야지 하고 다짐하게 됩니다. 저는 입사 후 타지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좋은 팀원, 좋은 동기들을 만나서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지니 PM] 캔틴(휴게공간)에 혁신기술실 부서의 행사 사진들이 담긴 액자모니터가 있습니다. 게임대회, 티타임 등 여러 활동들의 생생한 사진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액자모니터를 볼 때마다 추억이 되곤 합니다.

[김소희 PM] 사옥 1층에 유레카라는 도서관이 있는데요. 거기서 점심 먹고, 앉아있다가 가는 걸 좋아합니다. 볕이 잘 들기 때문에 밥 먹고 노곤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이지니 PM] 후생관 식당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을 잠시 벗어나 점심 먹는 공간이라 리프레시도 되고, 무엇보다 식단이 맛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김소희 PM] 교육업무에서는 “창의력”과 “협업능력”이 중요합니다. 교육은 기획단계와 운영단계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기획단계에서는 대상자의 Needs, 교육 시기,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 등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새로운 색깔을 입혀야 합니다. 그래서 창의적이고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이면 그 과정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요.

운영단계에서는 협업이 중요합니다. 교육은 혼자 잘 운영한다고 마무리되는 게 아니라, 대상자의 참여도나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완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 교육대상자, 외부강사 등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과 얼마나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지에 따라 교육 만족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이지니 PM] 공정설계에서는 설계 역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계 역량을 위해서는 전공지식이 필수적으로 중요하고, 설계직무 특성상 끈기 있게 해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김소희 PM] 저는 교육학을 전공해서 취준생일 때부터 HR분야만 지원했는데요. HR인턴 등 관련 경험을 쌓기가 쉽지 않아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런 정량요소가 있어야만 붙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관의 입장에서 보니, 자격증이나 관련 경험이 있다고 해서 이 직무에 100% Fit 한 사람이라고 할 순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그 직무에 필요한 역량/Skill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소통 역량”을 예시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소통역량의 경우 관련 자격증 같은 건 없고,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통해 해당 역량을 가졌는지 평가를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원자의 소통 역량은 (1) 자기소개서에서 경험을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과 (2) 면접 질문에 맥락을 잡고 답변하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자격증이 없어도 소통 역량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취준기간동안 마인드컨트롤 차원에서 일기를 썼는데, 이 경험이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 답변을 준비할 때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지니 PM] 취업을 준비할 때는 경험을 급하게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것보단 자신이 했던 경험(프로젝트, 과제, 개인 경험 등)을 잘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까지 했던 주요 경험을 돌아보며 본인이 어떻게 이 회사에 어필할 수 있는지와 부족한 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소희&지니 PM님의 데스크테리어와 현재 근무중인 부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역량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현재 근무하고 있는 부서에 대한 만족감과 역동적인 SK에너지 조직문화를 옅볼 수 있는 인터뷰였던 거 같습니다 😊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취업준비생분들께 PM님들이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한마디였습니다. 현재의 취업준비생이라는 타이틀과 상황이 불안정하겠지만, 계속 노력하다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믿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자신의 진로에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취업준비 과정은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SK에너지는 능동적으로 일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 곧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PM님들은 여러분을 가까운 미래에 SK 사우님으로 만나는 날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좋은 결과를 이뤄내길 응원하며, 다음 기사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